마음으로 담는 세상

'해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02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명령이다.... (2)
  2. 2009.06.25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 (1)
[사진은 전남함입니다. 천안함과 같은 급의 배입니다. 지인께서 전남함 함장님을 역임하셔서 사진을 구했습니다.]



김덕규씨가 올린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전문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가 내려간다. SSU팀이 내려 갈 때 까지 버티고 견디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강태민 일병, 심영빈 하사,
조정규 하사,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균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   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戰線)의 초계(哨戒)는 이제 전우(戰友)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命令)이다.

대한민국을 보우(保佑)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救援)하소서.
우리 마흔 여섯 명의 대한(大韓)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海底)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듯한 집으로 생환(生還)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예전에 해군본부교회에서 사역할 때, 8전단장 이취임식때 참석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이들 모두 수병들인데, 이들의 후임이 그 천안함에 있을지도 모르고,
혹 이 자리에 계셨던 부사관께서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뭉클합니다.

부디 모두 무사귀환하길 기도합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허윤기]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의 영상이다.
해군본부교회에서 사역할 때, 말로만 듣던 손원일 제독.
영상을 보고서야 이렇게 훌륭한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인, 홍은해 권사님 또한 해군의 어머니로 믿음의 귀한 본을 보인 분이시란다.

본인의 할아버님께서 목회하시던 교회에 반주자로도 봉사하셨다니
참 묘한 인연이다.

내 넥타이 핀 또한 손원일함 진수식 기념 넥타이핀이니....

이 영상을 보고 난국의 영웅이 생각났다.
이념을 뛰어넘어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친 훌륭한 분들...

2002년도 연평해전도 그러했고
또한 6.25 전쟁당시 북한의 특공대를 무찔렀던 옥포해전 또한 그러했으니...

이 나라는 대통령과 정치인의 나라가 아니다.
이 나라는 부자와 기득권의 나라가 아니다.
이 나라는 나라를 사랑하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의 나라다.
마치 자신의 나라인양 마음대로 하려는 그런 자들은 오늘 같은 날 자숙하길 바란다.

그 옛날 전쟁이 났음에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거짓과 속임수를 펼쳤던 자들이
오늘날 떳떳하게 고개를 들고 있음은 역사의 수치다.

그 옛날 외구의 세력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져버린 자들이
오늘날 떳떳하게 고개를 들고 있음 또한 역사의 수치다.

이 나라는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져서는 안된다.
이 나라는 애국자와 매국노로 나뉘어져야 한다.

이 나라의 머리는 과연 애국자인가? 매국노인가?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 보고 자숙할 줄 아는 애국자가 되길 바란다.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