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대전시티즌의 선수 몇명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인해 구단이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2011년 5월 28일 오후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시티즌의 전북과의 홈경기는
그 무거운 분위기를 무엇보다 드러내주는 경기였습니다.




이날 선수들은 다른 날과는 달리 무언가 결의에 찬 모습으로 들어왔습니다.
경기 시작전, 감독과 코치, 선수가 선언식을 하며 신뢰를 무너뜨린 K리그에 대한 사과와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대전시티즌 선수들은 다른 날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하며 스스로의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대전은 전반 18분 프로 데뷔골을 쏜 황진산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이동국에게 헤딩 만회골을 허용한 대전은 다시 박성호가 김성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 이동국과 이승현에게 연속 실점하며 아쉬운 2-3 패배를 당했습니다.
끝까지 안타까운 점은 마지막 역전골이 후반45분에 허용했다는 것입니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리그 8연속 무승(3무 5패)의 늪에 빠졌고, 순위도 14위에 머물르게 되었습니다.

리그 1위를 달리는 전북의 실력은 역시 한 수 위였습니다.
이날 전북 서포터즈의 응원도 대전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2-3으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대전은 지난 포항전에 보여주었던 좋은 경기력을 이날 경기에서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수비의 불안은 아직도 해결해야 할 큰 과제로 보입니다.

두고두고 아쉬운 역전골은 대전의 전략에서의 아쉬운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내내 대전은 의지를 앞세운 나머지 체력안배에서 불안한 면을 보여주어
결국 후반들어 체력의 저하가 눈에 보이며 그간 체력을 아껴두었던 전략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대전은 이날 팀의 어려운 사정을 승리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영리한 플레이를 한 전북에게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대전시티즌의 이날 패배는 8연속 무승의 늪이라는 덫도 있으나
작년과는 다른 경기 내용을 볼 수 있었으며
비록 패한 경기라 하더라도 경기 내내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 종료후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위해 '잘했다'며 그들을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결국 승리도, 패배도 모두 같이 하는 대전시민들의 응원과 사랑이 있기에 대전시티즌은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신뢰로 거듭나겠습니다.'는 글귀를 선보인 황진산의 선취골 세러모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한 구석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순간이었습니다.

대전시티즌,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신뢰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아래부터는 현장 화보입니다.

 


이날 경기로 448경기를 달성한 최은성 선수...


박성호 선수도 이날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간의 느렸던 모습과는 달리 그라운드를 빠르게 이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황진산 선수의 선취골 장면입니다.


선취골을 넣고 동료를 향해 달려갑니다.


선취골을 넣고 세러모니로 보여준 '신뢰로 거듭나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들었습니다.
선수들이 준비한 세러모니...
대전시티즌, 다시 일어서라~~!!



황진산 선수의 세러모니는 대전시티즌, 아니 K리그 전체의 각오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선수의 잘못도 있겠지만, 구단과 연맹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이런 아픔을 통해 더욱 바르게 서는 K리그가 되길 바래봅니다.
'신뢰로 거듭나겠습니다.'는 각오가 우리 모두의 것인 듯 합니다.


'들어가랏~~~' / '안돼...내가 막을꺼야....'
한재웅의 슛 장면...



'앗~~ 눈부시닷~~~' 박은호의 드리볼 장면...


동점골을 넣는 전북의 이동국....
역시 골잡이 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내 위에 앉지 말라구...아프다구....' 박성호가 전북 최철순에게 차단당하고 있다.


박성호가 전북의 박원재에게 태클을 당하고 있다.


박성호가 페너티킥을 차고 있다.
패널티 킥의 성공으로 다시 2-1로 점수차를 벌였다.



'내 공이거든, 내가 더 노려보고 있잖아' 한재웅이 전북의 조성환과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박성호가 헤딩 경합중 전북의 수비수의 반칙을 당하고 있다.


후반이 시작되면서 선수들의 결의는 더욱 새롭습니다.


최은성과 박은호의 입장모습입니다.
벤치에서 주문받은 내용을 기억하는 듯 합니다.


다시 심기일전....



김창훈이 전북의 에닝요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박성호도 수비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최철순은 대전의 좌측을 공략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철순 마크를 놓침으로 동점골을 허용한 대전...



'4인 4색'


'덥다 더워...타는 갈증....승리로 채우리라' 최은성의 물마시는 모습...
이날 경기 종료후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내가 어떻게든 막아볼께' 한재웅이 전북의 코너킥을 마크하고 있다.





'시선고정'


'앗, 잔디가 미끄럽다.' 전북의 이승현이 대전의 수비수에 마크를 당하고 있다.






경기 종료후 선수들은 한동안 자리에 앉아 일어설 줄 몰랐습니다.
팀의 어려움 때문일까?
아니면 연패의 아픔 때문일까?

하지만, 대전이여 다시 일어서라.
그대들 뒤에는 우리가 있지 않은가?





서포터즈 자리에서 들려운 '괜찮아! 괜찮아!'의 소리가
인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시티즌 선수들의 어깨에 새로운 힘이 되길 바래봅니다.

다시 어깨를 펴고 일어서라.
대전 시티즌...
신뢰로 거듭나는 모습, 그 의지만 있다면 언제고 다시 승리할 수 있을테니...

대전이여, 그대들의 처진 어깨를 펴고 
숙인 고개를 높이 들어 보라.
다시 일어설 힘이 그대들에게 남아 있으니 말이다.

다만, 오늘 흘린 그대들의 땀과 눈물을 잊지마라.
잊는 순간, 팬들도 그대들을 잊을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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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8일 오후3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1 K리그 9R, 대전시티즌의 인천과의 홈경기가 열렸습니다.
이 경기의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디 선취골을 넣고도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어 홈에서의 3연속 쓰라린 패배를 맛 보았습니다.


경기 시작전 S석 입구는 거의 축제 분위기 였습니다.
그간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던 인천과의 경기였기도 하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인들을 모두 무료입장이었기에 많은 어린이 팬들이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K리그 우승컵 전국 Tour를 돌고 있는데, 이날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전시되는 기간이었습니다.
매년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대전에게는 거리가 먼 우승컵이지만,
이날만큼은 대전의 시민들에게 가까이 와 있었습니다.

대부분 잘 모르고 가셨더군요.
이것이 바로  K리그 우승컵입니다.

먹고 싶어서..이런 설정샷을....(죄송~~~)



단체로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K리그 우승컵 앞으로 모셔와 촬영을 해 드렸습니다.
설명을 하지 않으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어버이날을 맞아 선수들의 부모님을 초청하여 꽃달아 드리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부모님들의 가슴에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렸더군요...


부모님들은 미리 그라운드에 대기하시고, 선수들은 그 뒤에 입장을 했습니다.
이렇게 선 후에 경기를 바로 진행하는데, 이날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부모님께 꽃달아 드리기 행사!!


박성호 선수가 부모님께 꽃을 달아드리네요.



꽃달아 드리기 행사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선수들의 기념촬영 시간에 어머니들은 이렇게 모여계셨습니다.
아버님들은요???

시축하러 그라운드에 올라가셨답니다.


염홍철 대전시장께서 선수들의 어머니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 경기를 시작합니다.
이날은 부모님들이 모두 와 계시기 때문에 선수들의 부담은 더 컸을 겁니다.
또한 홈에서 2연패를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겁니다.
물론 결과는 그렇지 못해 아쉬웠지만 말이죠.


최은성 선수, 이날 경기로 대전시티즌에서 445경기를 돌파했네요.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깨고 있네요.


E석에서 요즘 새로운 모습이 보입니다.
군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시티즌의 응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포터즈처럼 계획되고 준비된 응원은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응원을 하시더군요.
모두 서서 응원을 하고 있네요~~!



[다리 걸지마란 말이야....]


[앗, 공에 맞을 뻔 했다...휴우 겨우 피했네~~~]



[에잇~~ 들어가랏~~~ / 아...내 머리....머리로 막은거야? 팔로 막은거야? ]


[공을 먼저 찰까? 다리를 먼저 찰까? 태클의 기본을 바로 슬라이딩~~~]


[팔은 팔대로 꼬이고, 공은 머리로 막고, 구경도 하고....도대체 이런 상황은 뭐라 해야 할까? ]


전반이 끝나고 행운권 추첨에서 경차를 받고 즐거워 하시는 시민분, 그리고 기념샷~~~



행운권 추첨이 끝나고 육군의장대의 멋진 시범이 있었습니다.



팔 않아프려나요?
역시 멋지고 절제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저 정도로 하려면 얼마나 연습을 해야 할까요?
정말 총을 갖고 놀더(?)군요...

연사로 마구 날렸는데, 그 중에 몇 장만 올려봅니다.



경기 내용 때문일까?
아니면 故 윤기원 선수 때문일까?
무거운 표정의 인천 Utd 허정무 감독...



[다리 사이로 막 지나가는 센스~~~ 아, 이게 아닌데....]



[골 넣어야 하는데...이겨라 시티즌~~~]



[박은호 선수의 슛~~~ 선취골을 기록하는 박은호~~~]


[아싸~~ 또 골이닷~~]
이날 덤블링 세러모니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선취골을 넣자 서포터즈석은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의 동점골이 들어갔습니다.
골대의 한 구석을 정확히 노렸습니다.




[아, 저 공은 나의 공인데.... / 아쉬워 하는 한재웅]


[너 하늘을 나는거니? 혼자 뭐하는 거야? / 헤딩으로 공을 걷어내는 인천 선수를 물끄러니 바라보는 한재웅]



[ 안다리 걸기, 바깥다리 걸기~~ 씨름기술을 축구에 적용하는 인천 Utd]


흥분한 한재웅이 인천 선수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역전골을 허용한 후 인천의 경기 지연에 흥분한 한재웅





모든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까지 마친 후, 대전시티즌 명예기자단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전시티즌을 위해 묵묵히 자기의 일을 하시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어린이들은 신나고,
어른들은 경기 패배로 속상하고...

에이레네(김광모)님의 말씀따라 3승 3무 3패의 3시리즈는 이제 무엇을 끊어내야 할런지...
앞으로 대전의 3시리즈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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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이 제주와의 K리그 5R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로 비기면서도 리그 1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최근 대전시티즌의 리그 초반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이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0년만에 있는 일인지라 대전시민들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대전은 10일 오후3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지만, 전날 2위 포항이 인천과 2-2로 비기면서 선두자리를
지키는데 성공을 했다. 포항과의 승점이 11점으로 같지만 득실차에서 2골 앞선 결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리그1위는 다른 팀이 못해서 올라간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3승 2무, 득점8점에 실점2점으로 2위 포항스틸러스와 득실에서 2점 앞서고 있다.
그러므로 대전시티즌은 우연에 의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이날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박은호 선수가 4골로 팀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중원에서의 난타전이 경기의 흥미를 높였다.
제주의 초반 공세는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대전은 수비에 중점을 두면서 박은호와 황진산을 이용한 역습 전략을 사용하며 제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제주보다는 대전의 골 기회가 더 많았다.
후반들어 제주는 더욱 거세게 몰아 부쳤다. 전반과는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대전은 후반19분 한재웅의 퇴장으로 불리한 흐름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자극받은 대전은 우한33분 김창훈의 크로스를 김성준이 골키퍼를 피해 슛을 했으나 제주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내 결국 득점없이
경기를 종료하게 되었다.





* 평가

대전은 이날 경기로 1위를 지키는 법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매번 쫓아가는 경기만 하던 대전은 1위를 지키는 법을 배워야만 할 것이다.

왕선재 감독은 컵대회는 1.5군을 내보면서 리그에 대한 집중을 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에 열린 포항과의 컵대회에서는 0:3으로 대패를 당했다.
이 패배가 이날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리그에서는 집중력을 보이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앞으로 대전이 경기 초반의 분위기를 어떻게 잘 이어가느냐에 따라 경기 순위는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대전의 1위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는 듯한 발언을 들으며
이것이 대전에 대해 갖고 있는 고정관념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이 고정관념을 깨트리기 위해 어떻게 대전의 이미지를 바꾸느냐는
전적으로 선수들의 의지와 감독의 전략, 그리고 관중들의 응원에 달려 있을 것이다.

한재웅의 이날 퇴장은 대전이 풀어야 할 또 다른 하나의 숙제를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불필요한 파울과 파울 이후의 행동들은 대전이 경기매너에서 1위팀의 모습으로 보기 어려웠다.
그러므로 대전은 경기승부와 더불어 경기 내용에서도 1위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앞으로 대전의 멋진 경기를 기대해 본다.
물론 경기를 패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승부에서 패하더라도 경기 내용에서는 패하질 않기 바란다.
최선을 다하고 멋진 경기 매너를 보여준다면 패하더라도 팬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기 때문이다.



아래부터는 현장 모습이다.



[날아차기 공의 모습, 어때? 제주의 산토스와 대전의 이호의 볼경합의 모습]



[공이 언제쯤 내려올까? 저 공은 나의 공....]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축구공~~~]



[축구화 신고 발레를??? 앗...겁나잖아...]


[안 돼~~~~~~~~~~~ 내 공~~~~~~~ 가지마~~~~~~]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1위를 지킨 선수들을 위해 응원을 하는 서포터즈를 향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이날 인터뷰 룸에는 가질 않았다.
급하게 가야 할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프레스 게이트를 지나는데 신기한 풍경이 벌어졌다.

팬들이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올해로 3년째 구장 출입을 하고 있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매년 초 명예기자들과 구단과의 모임이 있다.(물론 올해는 없었지만)
그 때마다 어떻게 하면 관중들을 구장으로 모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한다.

여러가지 방안들을 내놓지만, 결국 이기는 경기만큼 좋은 홍보는 없다.

이날 이 모습은 바로 그 '이기는 경기' 자체가 홍보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이부터 학생, 청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팬들이 선수들이 탈 버스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다.



박은호 선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핸드폰으로 선수들의 모습을 담으려 분주하다.



언제쯤 선수들이 나올지...기대감으로 선수들을 기다린다.



박성호가 적인 푯말을 들고 부끄러운 듯 숨어있다.

대전시티즌의 인기가 언제 이러했던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선수들을 만나려 기다리는 모습...
경호원들은 팬들이 선을 넘지 않도록 막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전 시티즌의 새로운 풍속도다.

대전이 리그 1위라는 성적도 그러하지만,
이번에 대전은 티켓북을 무료 배포하면서 선수들의 사인을 받는 미션을 실시하고 있다.
아무래도 리그 1위라는 성적과 미션 때문에 선수들에 대한 열기는 더 불타오르는 것 같다.


대전이 10년만에 리그 1위를 지키고 있으면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위를 지키는 법과 더불어 경기 중 후반으로 넘어가며 체력안배와 선수 운용의 묘를 발휘해야 하는 과제가 바로 그것이다.
매번 하위권에서 중위권 도약을 위해 쫓아가는 경기에 익숙하던 대전 시티즌...
이제는 지키는 법을 익혀야 할 것이다.

지금 이런 팬들의 사랑이 지속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와 운영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대전 시티즌, 5R 현재 1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더욱 멋진 모습을 기대해 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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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24R 제주와의 홈경기 전반 종료후
한재웅 선수가 여자친구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재웅 선수, 아름다운 사랑 이어가세요~~!


전반 종료후 한재웅 선수가 멋적은 표정을 지으며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필드로 걸어 나온다..
'어, 이게 뭐야?' 여자 친구의 놀라움의 질문..

영상이 나오자 부끄러운 듯 전광판을 보고 있다.
그녀의 해맑은 눈에 어느덧 물이 고인다. 한재웅 선수의 사랑에 감격했다.
그녀를 향해 사랑의 고백을 하고 있다.
내 사랑을 받아줘~~~

일부러 이렇게 핀을 날린 것은 아닌데 배경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재밌다.
특히 오른쪽에 망원경을 들고 보는 어린이들....귀엽다...
이제는 제대로 핀을 맞춰 주었다. 이 장면은 19금인가? ㅋㅋ

행복해 하는 그들의 표정위에 아름다운 사랑이 이어가길 바란다.
저렇게 맞잡은 손이 언제까지나 사랑의 힘을 발휘하길 바래본다.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