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지방균형발전의 꿈으로 시작된 세종시...

세종시의 밤이 요즘 화려해 지고 있습니다.

첫마을 1단계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금강2교도 함께 개통되었습니다.

평일에는 다리의 조명이 들어오지 않고 주말에는 조명이 들어오더군요.

하지만, 주말에 촬영할 시간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정 명절 기간에는 평일임에도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추위를 무릎쓰고 금강변으로 향해 촬영을 했습니다.

아마도, 금강2교의 야경 촬영은 제가 1등이 아닐런지...ㅎㅎㅎ

그럼, 금강2교의 멋진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시죠~~


 


해가 지고 골든 타임에 촬영했습니다.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와 함께 금강2교를 담아봤습니다.

이날 무척 추웠습니다. 찬바람 부는 겨울 밤에 금강변에서 홀로 헤매며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아마도 이 자리가 제일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역시 세종시의 명소, 금강2교의 야경이 더욱 제대로 보입니다.


첫마을 아파트와 함께 금강 2교를 조금 더 당겨 봤습니다.

금강변에 반영을 보시면 알겠지만 바람이 무척 불고 있음을 알 수 있으시겠죠?

단단히 무장하고 나갔길 망정이지 동태가 될 뻔 했다는....끙~~~

하지만 세종시의 명소, 금강2교를 이렇게 담을 수 있었죠?



이제는 금강2교를 메인 피사체로 삼았습니다.

좀 더 강변으로 내려가 다리쪽으로 살짝 이동했습니다.

금강2교의 그 멋진 모습이 한 눈에 담깁니다.

역시 금강2교의 멋진 야경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번에는 금강변에 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이동했습니다.

지금 중앙에 있는 다리 점검 위치가 생각보다 예쁘게 담기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앞쪽으로 이동~~




가까이서 보니 아직 다리 아래쪽에 공사는 끝이 났지만

마무리가 살짝 덜 된 모습이 보입니다.

점검구에는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더군요.

여하튼, 이렇게 촬영하니 한강 다리 못지 않네요~~

이 정도면 세종시의 새로운 명소로 금강2교 야경을 뽑을 만 하겠죠?


한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하다 보니 골든타임도 끝났고,

그래서 강둑위로 올랐습니다.

강둑에 차를 세워두고 내려가서 촬영했거든요.

포인트는 어디냐구요?

사진과 위치를 대략 보시면 유추할 수 있을 듯 한데요~~

다만, 이 강둑을 찾아 들어오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년에 세종보 행사를 했던 강둑인데요,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우실 듯...

세종보 개방행사 때 잠깐 들릴때  이 위치를 눈 여겨 두었었죠.

세종보 덕에 금강물은 풍성해 졌지만, 물은 더러워 졌습니다.

사진에 담지는 않았는데, 거품이 강가에 밀려 와 있더군요. 쩝~~~

덕분에 풍성한 강물의 반영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다 가카 덕분입니다!!!!



이제는 금강2교를 향해 걸었습니다.

금강2교 위에서 촬영을 해 봐야겠죠?




이날 매제와 함께 동행을 했는데,

카메라를 놓고 온 터라 제 카메라로만 촬영을 했습니다.

야경 촬영법 알려준다 하고는 같이 나와 저 혼자 신나게 촬영을 했네요~~ ㅎㅎ


도로 중앙에서 뭐하는 짓이냐구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이 도로는 BRT전용도로입니다.

양쪽의 도로가 차량이 다니는 도로라서 지금 이 위치는 전혀 차가 다니지 않습니다.

BRT가 올해 말쯤에 개통한다고 들었으니, 아직은 이 위치도 사진 촬영의 좋은 포인트가 되겠죠?

이 사진 촬영하려고 8초인가? 그 자리에서 "그대로 멈춰라" 를 했습니다. ㅎㅎㅎ

삼각대에 셀프 타이머, 그리고 숨도 멈춘채 그대로 서 있어야 하는 수고 끝의 사진입니다.



그럼 금강2교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서 보실까요?





마치 상어가 입 벌리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처음에 볼 때에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딱 그 느낌입니다.

양쪽으로 차량이 다니고 있어 궤적이 살짝 담겼습니다.





양쪽으로 차량이 이동한 순간을 담았습니다.

왼쪽에는 헤드라이트, 오른쪽에는 후미등...

살짝 기울어졌네요? 이궁...그냥 봐주세요.

어찌나 춥던지 중심 맞출 생각도 못하고 보이는 대로 촬영했습니다.

보정이요? 그런거 모릅니다.

그냥 무보정 리사이즈본으로 올려 봅니다!!!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와 금강1교의 모습입니다.

푸르른 별과 하늘, 그리고 금강1교의 모습...

그리고 저 뒤에 묵묵히 서 있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세종시가 어둠 속에 유령도시가 될 것이라 우려했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세종시는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

그리고 밤이 밝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지금 보다 더 밝아지겠죠?





지난번 공사할 때의 금강2교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어둡고 막막해 보이던 금강2교가 이렇게 변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작년에 첫마을 아파트 전체 세대의 조명 시험을 할 때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입주가 끝나지 않았고, 명절이라 이곳 저곳으로 떠난 세대도 많아 완전하게 불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밤이 더 밝아질 세종시가 기대됩니다.



세종시의 명소로 새롭게 부각될 금강2교의 야경...

어때요? 그럴만 하겠죠?


세종시가 서울의 한강처럼 운치있고 멋진 야경을 만들어 내는 도시로,

또한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든든히 그 몫을 더 해 나갈 세종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세종시 화이팅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 금강2교촬영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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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둔 전통 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이지요? 그래서 큰 명절을 앞둔 장을 대목장이라고 하죠.
이번에는 설을 바로 앞에 둔 19일 목요일에 열린 유성장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19일 목요일 유성장을 찾았습니다. 유성장을 구경한 지도 벌써 20여년이 되어가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유성의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 있었던 볼링장은 수산시장으로 바뀌었다가
 이제는 마트로 변했던 것 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더군요.



장날에는 차를 세우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장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비가 내리다 보니 시장을 향해 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대형마트에 익숙해진 탓이겠지요?
그러고보면 너무나 당연했던 시장이 이제는 마트라는 것으로 변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이름모를 씁슬함이 느껴지네요.



시장을 향해 가다보니 대학시절 단골이던 미용실이 보이더군요.
 아직도 그 자리에 그렇게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해서 잠깐 들어가 인사를 드렸습니다.
아직도 기억해 주시다니...그간 찾아뵙지도 못해 죄송하더군요.



길을 건너 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설대목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인파가 적어서 놀랐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외진곳으로 들어왔나 싶어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다보니 제각가 대형 우산과 천막으로 지붕을 만들어 오가는 사람들을 위해 배려를 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었습니다.
 좌판에 펼쳐진 각종 과일과 채소등을 보니 구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펼쳐져 있는 물건들을 둘러보다보니 명절을 앞둔 터라 과자류와 과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생선류가 가장 많이 보였는데요, 수산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생선들이 진열되어 팔리고 있었습니다.
야콘과 고구마, 당근과 감자..




그 다음에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곶감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살았던 충북 영동에서는 가로수가 감나무라 곶감이 흔했는데 말이죠.
곶감에서도 가장 맛있는 것은 반시죠. 아주 입에서 살살 녹는데요, 장에서는 완전한 건시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보니 출출해 지더군요. 그래서 근처의 분식집을 찾았습니다.
김밥을 즉석에서 익숙한 손놀림으로 말고 계시더군요. 메뉴?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김밥 달라고 하면 그냥 말아 주십니다. 당근, 고사리, 시금치, 햄, 계란, 단무지...아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손 끝에서 어우러져 그럴까요?
아니면 장이라는 느낌 때문일까요? 맛이 그만이더군요.



또 국수도 빼 놓을 수 없죠. 간장과 김치 국물을 살짝 넣어 먹는 국수는 그 맛이 일품이지요.
잔치국수라는 말로 더 익숙한데요, 그냥 국수가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은데요...
여하튼, 따뜻한 국물로 속을 채우니 든든해 지더군요. 그 옆에는 또 전을 부치고 계시던데요,
그 냄새...아...다시 배가 고파지네요. 먹고 싶었지만 국수와 김밥으로 채운 속은 ‘그만먹어’라고 외치더군요.
그래서 인사만 드리고 지나왔습니다.



메주와 된장...마트에서 아주 깔끔하게 포장된 국산 된장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장에 가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큰 그릇에 담아 놓고는 원하는 양만큼 비닐에 담아 파시더군요. 된장을 구입하시는 아주머니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군요.
전통방식으로 담고 있으며 맛도 최고라며...장터를 찾은 단골손님들에게는 조금 더 주시는 센스까지 보여주시더군요.
그 옆에는 메주와 깻잎도 아주 맛나게 담겨 있었습니다. 아주머님은 단골손님의 칭찬에 기분이 좋으셨는지 흔쾌히 뒷모습 촬영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촬영을 하고 난 후에 말씀해 주시기를 아들이 얼굴 알아보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용돈도 보내주는데 밖에서 고생하지 말라고 한다며 말이죠.
그런데 아주머니는 이렇게 움직이고 일하지 않으면 병이 나서 가만 있을 수 없다시며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있고 재미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한 구석에서는 산마와 우엉을 산에서 직접 캐다 파시는 분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상인이라기 보다는 산사람 같이 생기셨더라구요. 또한 국내산 도라지도 듬뿍 담아 팔고 계시던데 금산에서 살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유성보건소 앞쪽으로 길을 돌아 나가는 중에 보니 천막으로 비와 바람을 막아 설치해 놓은 포장마차가 보였습니다.
그 안에서 겨울비가 내리는 장터에서 지친 분들이 앉아 이야기와 함께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안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그냥 밖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 운치 있어 보여 그냥 사진만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예전 장터에서는 보지 못했던 것인데, 후추를 맷돌에 갈고 계시는 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곱게 빻인 가루가 뭘까 하고 가까이 보다가 그만 코 끝이 매콤해 지는, 후추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직접 후추를 갈아 팔고 계시더군요.
 떡국과 고기에 빠질 수 없는 후추...이렇게 직접 눈 앞에서 갈아서 파시니 더욱 정감있었습니다.



주차장을 향해 가는 길, 양념게장을 구입하시는 어르신과 파시는 분의 작은 실랑이를 봤습니다.
가까이서 무슨 일인가 하고 보니, 지난 장날에 팔던 가격에 비해 왜 비싸냐며 깍아 달라는 어르신과
이번에는 국산 게를 써서 비싸다며 깍을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어르신은 할 수 없다며 그 가격을 인정하시고 실랑이는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장터 인심이 그렇지 않죠? 한 번 더 국자를 떠서 게장을 담으시면서 새해 인사를 나누시더군요.
단골 손님을 그냥 보낼 수 없는 장터 인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큰 길을 앞두고 마지막에 만난 분은 이곳에서 20여년간 장을 지키는 분이라면서
유성장터가 예전과 지금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전통시장을 좀 더 살려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하셨습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막아줄 지붕도 없어 비만 오면 손님이 마구 줄어든다면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시더군요.
또한 주차장이 부족해 다들 길거리에 차를 세우거나 걸어서 오기 때문에 많은 손님을 맞을 수 없다면서 주차장이 더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설을 앞둔 대목장인데도 비가 와서 썩은 대목이라면서 속상해 하시는 할머니의 푸념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비만 오면 유성장은 손님이 줄어 많이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만나는 분들마다 대목이 아니라며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비만 오면 주차하기 쉽고 비도 피할 수 있는 대형마트로 사람들이 가기 때문에 전통시장은 더 어렵다며 사라진 설대목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국내산이라는 글자가 진열된 과일과 채소 옆에 놓여 있는 것을 보니
우리 농산물이 값싼 중국산에 밀려 시장에서도 그 자리를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결국 우리 농산물을 우리가 찾지 않는다면 우리 농산물을 우리 곁에서 사라지지 않을까요?




이처럼 전통시장도 우리가 찾지 않으면 우리네 장터인심도 사라질 것이고, 그러면 좀 더 푸근함으로 만날 수 있는 단골도 사라질 것 같더군요.
저도 이제 아내와 함께 한달에 몇 번이라도 전통시장을 찾아야 겠습니다. 오랜만에 돌아본 전통시장에서 만난 푸근함을 다시 만나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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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페스티벌...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의 유일한 예술의 전당에 설 수 있는 기회...

이번에는 성악동호회, 깐띠아모의 "오페라, 영화를 만나다"의 리허설을 다녀왔습니다.

‘Cantiamo'란 이탈리아어로‘함께 노래하다’라는 뜻으로 2007년 창립된 아마추어 성악 동호회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20여 명의 남녀 성악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창립 이래 정기 연주회 이외에도 개성 있는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곡을 비롯 독일, 이탈리아 가곡, 오페라 아리아, 팝뮤직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 속의 아름다운 영상이 더해지는 무대 그리고 친절한 해설로 관객들의 음악 감상과 이해를 돕는데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삽입된 아리아 <호프만의 뱃노래>를 비롯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를 영상과 함께 소개를 합니다.

대중적이면서 고전적인, 또는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 속 음악들이 고금(古今)을 넘나들며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리허설 현장을 보실까요?





마지막에 손을 올리는 동작을 연습하고 있는데요..

다들 어색해 하시더군요.

리허설이라 이런 모습을 담을 수 있지요...



영화 로렌조 오일에 삽입된 오페라 곡을 설명하면서 나오는 배경 화면입니다.

"오페라, 영화를 만나다" 라는 제목처럼 오페라 곡 소개를 하면서 영화를 함께 설명하시더군요.



멋진 목소리, 하지만 긴장감이 묻어나더군요.



여성 듀엣...

무슨 곡인지 잊었네요.

소리가 작아서 계속 마이크를 앞쪽으로 이동하더군요.

하지만, 목소리는 참 예뻤습니다.



피아노 반주로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곡을 혼자 반주하시더군요.



사이사이에 영화와 오페라를 소개하시는 모습...

구수한 목소리로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영화에 삽입된 오페라 곡이 그렇게 많은 지 몰랐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들과 함께 노래를...

역시 "오페라, 영화를 만나다"의 제목 대로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노래 중간에 왈츠를 추시더군요.


노래가 끝나고 나니, 사회자께서 "왈츠가 아니라 부르스가 된 듯 합니다"라는 센스 있는 멘트를...ㅎㅎㅎ

아래 동영상을 담았으니 한번 보세죠~~~


 


오페라, 투란도트의 한 장면...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그렇게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폴 포츠가 불러 유명해진 곡이죠.

원래도 멋진 곡이었지만...



 



어떠세요?

"오페라, 영화를 만나다..."

영화에 삽입된 오페라 곡들을 화면과 함께 만나는 시간...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성악동호회 '깐띠아모"...

음악이 좋아, 성악이 좋아 서로 모인 이 분들...

중간중간에 "김박사", "박회장" 등 호칭을 부르는 장면에서 이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추어....

그 단어 안에 사랑(amor)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죠?

좋아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아마추어....

이들의 멋진 무대를 보며 마음 한 켠에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 예술의 전당의 "윈터페스티벌"...

이제 끝이 났군요. 내년을 기대하며 마지막 윈터 페스티벌을 포스팅합니다.

아마추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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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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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행복한 표정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소통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 듯 합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은 지난 2011년 12월 29일,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라퓨마 2층 문화공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은 대전 MBC가 신년 특집으로 계획한 것인데

장소를 여성 산악 사진가 이상은씨가 운영하는 라퓨마 매장 2층의 문화공간에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김용택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쩍새(두견새, 귀촉도)의 울음 소리에도 자연과 인간의 소통의 의미가 있다는 말씀에 참 인상깊었습니다.

소쩍새가 "소통~ 소통~" 하고 울면 '솥이 텅 빈다'라는 뜻으로 그 해에는 흉년이었고,

"소꽉~ 소꽉~"하고 울면 '솥이 꽉 찬다'라는 뜻으로 그 해에는 풍년이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만큼 인간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그 의미를 고민했다는 말이겠죠?

그러고 보면 요즘 우리네 삶은 자연과의 소통은 고사하고

인간과 인간과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지는 않았던가요?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또한 개구쟁이의 웃음이 그대로 묻어나는 웃음의 소유자라...

해맑은 웃음은 만들어 지지 않은 내면의 표정일 것이리라...



아웃도어 매장이지만, 나눔과 소통을 위해 2층 전체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만든

대전 둔산 라퓨마 매장의 이상은 대표의 노력이 이 강연으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는 모양새입니다.

저 뒤에 위치한 책들과 음악 감상의 공간,

그리고 평소에는 기타와 오카리나, 강연, 회의등의 공간으로 개방한다더군요.



이날 강연 전체를 대전 MBC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방송은 2012년 1월 2일, 3일 이틀에 걸쳐 30여분에 걸쳐 방송이 된다더군요.

오늘 아침에 1부 강연을 봤는데, 들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들어도 재미있더군요.



이상은 대표님이 의자에 올라 이 현장을 촬영하시더군요.

그래서 밑에 길~~~~게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지난번 TEDx Daejeon때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도 자주 만나 뵙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은 그의 웃음 바이러스를 타고

강연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전염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통이겠지요?

"들으라"고 말하지 않아도, "소통하자"고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모두가 나누고 웃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한 소통이 아닐까요?

어떤 분처럼 '소통"하겠노라고 하지만 그렇게 아집과 독선으로 버티면 그 누가 그것을 소통이라고 하겠습니까?

"행복한 소통"은 자기 자신을 내려 놓을 때, 자기 자신을 드러낼 때 비로소 가능한 것 아닐까요?





초등학교 교사로 40여년간 아이들을 가르쳤던 그의 고백에서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었다는...

그러고보면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에서 우리는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발견하는 것은 아닐런지...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쓴 시 한 편에서 오늘날의 진실을 발견합니다.



"쥐"            2학년 서창우

쥐는 나쁜 놈이다.

먹을 것을

살짝 살짝

다가져간다.

그러다가 쥐약 먹고 죽는다.


캬....이 얼마나 오늘의 모습을 잘 반영하는 시입니까?

쥐는 정말 나쁜 놈입니다. 년도 아니고, 놈입니다.

그렇게 서민들의 먹을 것을 살짝 살짝...아니죠, 대 놓고 다 가져갑니다.

그렇게 마구 먹어치우다가 쥐약 먹고 죽는다는 사실...


초등학교 학생의 눈에 비친 "쥐"라는 놈의 습성이

이렇게 한편의 시로 탈바꿈 될 때 풍자와 해학이라는 요소가 완성되는 것은 아닐런지...



김용택 시인께서도 맘에 드는 시라며 힘을 줘서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그 말씀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쥐는 정말 나쁜 놈입니다.

먹을 것을 다 가져가고, 그러다가 쥐약을 먹고 죽을 것이기 때문이죠.



시는 그렇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짧은 압축의 글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는 사람에게 읽혀지며 소통의 창구로 드러나는 것이겠죠?






20여명의 적은 수의 무리를 앉혀 놓고도 2시간에 걸친 열강을 해 주셨습니다.

소통은 사람의 수에 의하지 않고

사람의 의지에 달린 일이겠죠?





촬영이 끝나고 강연이 모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어하시는 모습...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보여주시더군요.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그것은 진정으로 자연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살면서 터특한 그의 노하우 일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겸손한 마음에서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자연을 다스리겠다는 교만으로는 절대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은 불가능하겠지요?

하긴, 강바닥을 파헤쳐서 물을 다스리겠다(治水)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는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은 고사하고

"불통의 화신"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은 아닐런지..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는 그의 시에서는

그렇게 자연과 호흡하며 벗삼아 즐기는 그의 여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연을 벗삼을 때 비로소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은 가능한 것 아닐까요?

결국 나와 너를 동등한 인격체로 대할 때 가능한 소통....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강연이 끝나고 그렇게 모든 강연을 들은 사람들과 촬영에 손수 임해 주시는 센스까지...



이번에는 저도 함께...

홍미애 벌집 대표님과 함께 인증샷을 담아 봤습니다.

매번 사진에 제가 빠져서 섭섭했는데...이번에는 함께 담겼습니다.



대전 둔산 라퓨마 이상은 대표님과 그의 낭군님...

이렇게 행복하고 순수한 표정의 사람들이라니...

이 시대에 참 찾아보기 힘든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제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모습입니다.

저도 절로 웃음이 납니다.

그렇게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은

"인간과 인간과의 행복한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연을 들으며, 그리고 끝나고 났음에도 행복합니다.



이날 강연을 위해 수고해 주신 라퓨마 매장의 직원분들을 함께 담아드렸습니다.

라퓨마 매장의 1층은 판매 전시장이고,

2층은 공연, 강연, 회의등을 위해 만든 문화공간입니다.

주인장을 닮아서일까요?

일하시는 직원분들의 얼굴에서도 행복함이 마구 묻어납니다.




소통은 그래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의 생각이 "너"의 생각이 되고

그것이 모여 "우리"의 생각이 되기 때문이겠죠?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 모일 때 더 큰 일을 해 낼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2012년의 새해에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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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둔산1동 | 라퓨마시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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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1호 소극장, 드림아트홀의 “경로당 폰팅사건”

- “메이드 인 대전”을 꿈꾸는 사람들 시리즈 #1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중앙무대에서도 통한 대전의 토종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입니다.


대전은 문화공연의 불모지라고 하지만, 반대로 문화공연에서 대전의 자랑은 많습니다.

우선 마당극으로 20여년 간 대전의 자존심을 지켜온 마당극패 우금치가 있습니다.

연극계에서는 바로 극단 드림의 ‘경로당 폰팅사건’이 있습니다.

 

 


극단 드림, 드림아트홀 주진홍 대표님이십니다.

후덕한 인상이 넉넉한 인심의 옆 집 아저씨 같습니다...ㅎㅎ

 




우선 이 작품은 2010년 9월 일본 교토 “겐토 시어터 프로젝트”의 초청 공연이 되었고

2010년 10월, 대학로 “D-Festa" 축제 선정 공연작입니다.





최근에 2011년 10월에는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 국내초청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우선 극단 드림은 2005년 10월 대전의 중견 연극인들이 모여

대전 연극의 발전과 연극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 공연 “우리읍내”로 창단하였습니다.

대전 연극 활성화를 위해 한동안 대전에서 볼 수 없었던 연극 전용 소극장 “드림아트홀”을 2007년 개관했습니다.

극단 드림의 대표작으로는 대전에서 최대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경로당 폰팅 사건”과

대전 예술의 전당 우수 작품 공모에 선정된 “정글 뉴스”가 있습니다.

극단 드림은 지역사회에서 문화 공연의 활성화를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다양한 공연제작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극과 관객이 즐겁게 만나는 장을 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현재까지 총 500여회의 공연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포털에서의 관객평점은 10점 만점에 9.26점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작품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언제나 시끌벅적한 장수 아파트 경로당에 수백만원에 달하는 전화요금 청구서가 날아들자

경로당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평화로운 경로당에서 펼쳐지는 요절복통, 좌충우돌 이야기들...



 

그렇게 평벙한 경로당에서 부녀회장의 배려로 전화요금을 걱정하지 않게 되지만...

그것이 경로당을 뒤집어 놓을 사건이 될 줄을.....

 

 

전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그것이 폰팅 때문임을 알고 경로당 사람들은 누가 폰팅을 했는지 찾아내기 위해

한 바탕 소통을 벌입니다.

 

 

 

 

결국 경로당 분위기는 점차 험악해져 가고 서로를 의심하며 폰팅 도둑을 잡기 위한 총력적인 벌어지게 됩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 중에 벌어지는 외로운 노인들의 삶의 이야기들과 삶에 지쳐가는 젊음이들은

어디에서고 위로 받을 길이 없음을 드러나게 됩니다.

 

 

 

 

각각의 에피소드에 재미있는 속도감을 더해 배우들의 다양한 움직임들은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이 작품은 원작부터 모든 과정을 대전의 사람들로 이루어져 “메이드 인 대전”을 멋지게 드러냅니다.


웃고 재미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우리들의 부모님과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작품속에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외로움들이 묻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노인분들이 느끼는 외로움 그리고 극중에서 젊은 배달원이 느끼는 외로움은 나이를 떠나서

모두가 동일하게 느끼는 외로움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로움은 특정인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가면 우리 모두가 느낄 수 있는 공동의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속에서 우리가 어떤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연극인 것 같습니다.





자칫 주제가 무거워 질 수 있는 내용이지만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모든 세대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올 연말이 다가기 전에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재밌게 웃으며

감동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온 가족과 함께 가서 볼 수 있는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은

2011년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드림아트홀에서

평일에는 8시, 토요일에는 오후 4시, 6시, 일요일에는 오후4시에 공연됩니다.





그간 서울의 대학로와 세계를 누비고 돌아온 연극,

대전시민들을 위해 앙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자녀들의 손을 잡고 가서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연극, 경로당 폰팅 사건...

 

 

 

아직 못 보셨다면 꼭 한번 보세요!!

적극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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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 드림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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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곳, 장항선의 청소역을 다녀왔습니다.
대전MBC에서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지요.



충남 보령시에 있는 청소역!!

장항선의 가장 오래된 건물을 갖고 있는 역이라고 하네요.



앞에 놓여진 집표함...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한들 피어 있는 청소역...
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 납니다.



이 철길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요?

철로는 두개의 직선이 서로 평행을 이루어 이어져 갑니다.
서로 만나지 않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넓이로 말이죠.

부부사이도 그렇겠죠?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그렇게 평생 이어져 가는 것처럼??

아닌가요? 만나긴 하네요. ㅎㅎ



청소역은 대천과 광천 사이에 있습니다.
청소...
푸르른 곳이라는 의미라네요~~



저 건널목을 지나가는 트랙터...
농사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촬영하는 저를 촬영하는 대전MBC 카메라 감독님...
ㅎㅎㅎ 하루종일 촬영당했습니다.
어찌나 어색하던지...



하루에 상행선 4번, 하행선 4번이 정차합니다.
시간이 맞아 열차가 정차하는 것을 봤네요~

내리는 분은 딱 한분...



그렇게 한 명의 소중한 사람을 내려놓고 기차는 떠나갑니다.
자신의 주어진 길을 따라 말이죠.



청소역의 모습,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들이 힘차게 느껴집니다.
동네는 조용한데 말이죠.




건널목입니다.
기차길을 따라 플랫폼을 지나 건널목을 향했습니다.


건널목을 건너니 동네의 마을회관이 나옵니다.
분주했을 마을회관, 이젠 조용하네요.
이 동네, 정말 고요합니다.
젊은이들이 떠난 쓸쓸함을 간직한 듯 합니다.



기차가 힘차게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아니, 우리가 건너가는 것이겠죠?

하지만 지금 제 눈에는 기차가 건너갑니다.



재생약방...
약국이 아니네요.
이렇게 시간이 멈춰버린 듯 고즈넉한 동네입니다.



잠깐 인사를 나누고 길을 나섰습니다.
문앞까지 나와주셨습니다.



길을 가다 만난 할머니,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그 거친 손...
마음 한 켠이 짠~~ 했습니다.



광국 이용원...
음...이용원...
이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50년간 이곳을 지켜온 이용원..
손님을 맞아 머리를 깍고 계셨습니다.



오래된 재털이와 바리깡을 보여주시더군요.



머리를 깎기 위해 앉아 계신 어르신...



그리고 주인장과 잠시 대화 삼매경에 빠지셨네요.



가장 오래된 것이라며 바리깡을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게 세월의 흔적이 묻은 바리깡과 어르신의 손...
무언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정말 오래된 드라이기..
그렇게 천정에 매달려 누군가의 젖은 머리를 말려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사람들의 방문을 기다리는 이 동네처럼 말이죠.



오래된 우물같은 머리 감는 곳,
타일이 군데군데 빠져 세월이 흔적이 묻어납니다.

일부러 흑백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나오니 문앞까지 나와서 손을 흔들어 주시네요.
저도 인사를 드리고 손을 흔들어 드렸습니다.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을여행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그것도 기차로?
이번에는 장항선의 가장 오래된 역, 청소역을 다녀왔습니다.
대천역과 광천역 사이에 있는 작은 역으로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 역은 하루에 4번 정도 기차가 정차하는 작은 역인데, 세월의 흐름이 묻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청소역이요? 이름이 독특하지요?
원래 동네 이름은 진죽리인데, 푸르른 곳이라는 의미의 ‘청소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막상 들어가보니 어릴 적 완행열차를 타고 가던 외갓집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외갓집이 예산 오가인데, 지금은 사라진 역이 되어버려서 더 이상 기차로 갈 수는 없는 곳인데,
이곳에 와보니 어릴적 기차여행의 기대감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소역 주변에서 만난 분들의 이야기들은 예전 많은 사람들이 살던 동네의 추억을 더듬으시더군요.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없는 아쉬움의 이야기들....들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버스를 기다리시는 아주머니 한분을 만나 잠시 이야기도 나눠 보았는데,
그 거친 손에 자꾸 눈이 갔습니다.

걸어서 30분이면 동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돌아볼 정도로 작은 곳이지만,
사람들의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최근에 드라마도 촬영하면서 사진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오가는 사람들은 적었지만 푸근한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이 멈춰진 곳을 떠나 이제 제 시간으로 돌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기차타고 시간의 흐름이 잠시 멈춰있는 청소역으로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3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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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 청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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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의 마지막 아리아, <Non piu andrai>는 케루비노의 군입대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의 전환을 알려주며 끝이 납니다.

이제 2막은 피가로와 수산나의 지혜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위기로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그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2막을 리허설 사진과 함께 보실까요?




2막의 무대는 이렇게 럭셔리한 백작부인의 방입니다.

무대디자인을 맡은 채근주님은 토요일 공연때 우연하게 옆자리에 같이 앉아 잠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무대도 정말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단지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만 보지만 배경이 그 분위기를 더하는 것 같으니 말이죠...



잠깐의 짬을 이용해 수산나의 머리를 만져주는 마르첼리나...ㅎㅎ

잠시후에는 적으로???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으신 최석훈 지휘자입니다.

현재 M in S 오페라단 상임지휘자이며 대전시향단원이시고,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오페라의 모든 음악을 담당하는 분으로 보이지 않는 낮은 곳에서 제일 분주한 분이시더군요.

역시 오페라가 종합예술이라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성악, 오케스트라, 연출, 무대디자인, 조명, 음향, 의상, 분장등...

모든 것이 조화가 된 아름다운 오페라...

리허설 및 연습실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입니다.

이제 2막은 시작합니다.

2막은 백작부인의 슬픈 아리아로 시작합니다.



백작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슬픈 운명의 백작부인 Rosina(소프라노 김경연님)

달빛이 새어 들어오는 창문가에 슬픈 모습으로 시작하는 2막...





사랑의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Pogri amor)

백작부인은 더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슬픈 아리아...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여인에게 그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사랑의 신에게 자비를 구하는 슬픈 아리아.....가슴 한 구석에 사무치는 슬픔이 묻어납니다.


수산나는 백작의 음흉한 속셈을 고해 바치고....



윤상호 감독의 특색..

바르바리나(남명옥 분)의 배역을 연극배우에게 맡겨 중간중간 설명을 통해

시간의 압축을 시도합니다.

바르바리나의 연기는 모든 사람에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오페라를 흥미로 전환시켜주었습니다.




남자들은 다 똑같아~~~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

바르바리나의 이런 대사와 표정은 모든 사람에게 오페라에 집중하는 효과를 더해 줍니다.

이제 수산나는 피가로와 함께 백작을 향한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피가로와 수산나의 지혜가 이제 펼쳐집니다.



그런데 케루비노가 찾아와 백작부인에게 작별인사차 아리아를 하나 부릅니다.



수산나의 기타 반주로 시작한 아리아,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나요?' (Voi, che sapete)

여기 수산나의 손에 들린 기타는 제 모친이 쓰시다 고장난 만돌린인데,

소품으로 기증했습니다. ㅎㅎㅎ




케루비노(메조 소프라노 박수경분)의 사랑고백에 백작부인은 조금씩 흔들립니다.




극속에서 케루비노는 시동, 즉 남자입니다.

그런데 여자들에게 작업을 거는 미소년인지라 메조소프라노가 맡은 것 같습니다.

역시 오페라의 배역에도 다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케루비노의 노래에 조금씩 백작부인은 마음이 현혹되기 시작합니다.



이 케루비노...

어떻게 여자의 마음을 잘 훔칠까요?



이때 깜짝 끼어드는 수산나...

아..이 두 사람 일을 내겠네요?



아니나 다를까, 수산나를 내보내고 일이 벌어집니다. ㅎㅎㅎ




그런데 갑자기 문두드리는 소리, 백작입니다.

아...어쩌지?


케루비노를 옷장으로 숨기는 로지나 백작부인...




아무일도 없다는 듯 책상에 앉은 로지나...




하지만, 뛰어난 직감의 소유자 백작...

뭔가 의심의 눈초리를....

부인을 데리고 총을 가지러 가는데...

나가면서 모든 문을 다 걸어잠그고....





하지만 문이 잠기기 전 숨어 들어온 수산나...

재빠르게 옷장에 숨은 케루비노를 빼내어



창문 너머로 도망을 보냅니다.

그리고 잠시 후 백작은 부인과 함께 총을 갖고 입장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작부인...

아직 옷장에 케루비노가 있는 줄 알고 막아보지만...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그 옷장안에 수산나가??

당황하는 백작...



어?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내 직감은 분명한데...

백작은 혼란스럽고...




아무것도 모르는 로지나는 더욱 떨리기만 하는데...

백작은 분명히 옷장 안에 누군가 더 있을 것이라며 옷장안으로 들어가고...



그 사이, 수산나는 백작부인에게 케루비노는 도망갔다며 안심하라고 말한다.



다시 나온 백작..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수산나와 로지나는 새침스럽다.



당황한 백작..

부인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부인은 전세역전의 기회를 잡고 오히려 화를 내는데...

이제 백작은 부인에게 꼬투리를 잡히고..

이제 수산나와 비가로의 지혜가 조금씩 힘을 발휘하는 듯 하는데...



갑자기 등장한 바르톨로, 바질리오, 마르첼리나...

피가로의 차용증서를 들고와 피가로가 돈을 갚지 못하면 마르첼리나와 결혼하기로 했다며 재판을 요청하고...



이길것을 확신하는 이 세사람...



수산나는 도대체 무슨 말이냐며 다가가고....




피가로와 바르톨로와의 몸싸움...





하지만 백작은 자신이 공정한 재판을 하겠다고 한다.

정말??

백작은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고....

언제나 권력을 잡은 자는 공정하지 못한가 봅니다.



승리를 확신하는 이 세사람...

피가로와 수산나, 로지나의 얼굴을 보며 당황함을 읽어냅니다.



로지나, 수산나, 피가로...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풀어야 할런지....



오...드디어 몸싸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과연 백작은 공정한 재판을 할까요?




수산나...피가로에게 어차피 우리가 이기게 되어있어요 라고 하는데....




백작...수산나의 이야기를 엿듣고...뭔가 의심을 하는데...

이 백작...대단한 직감을 갖고 있네요.



내가 조금만 머리를 쓴다면 모든 게 나의 뜻대로 되겠지?

그러면 치명타를 날리는 거지...

ㅎㅎㅎ 회심의 미소를 짓는 백작.




그래~ 결심했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재판을 통해 치명타를 날릴 것을 결단하는 백작.




이렇게 2막은 모든 이야기가 위기로 치닫게 되면서 마치게 됩니다.2

곳곳에 배치된 해학적 요소가 매력적인 2막이었습니다.

또한 백작부인의 애절한 아리아와,

케루비노의 백작부인을 향한 아리아...

피가로의 결혼에서 아름다운 아리아가 들어 있는 멋진 막이었습니다.

그럼, 3막은 다음 시간에~~~~


* 낙관은 오페라의 저작권 때문에 삽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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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를 좋아하시나요?
오페라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번에 처음 오페라를 보고 왔습니다.

바로 모짜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그것입니다.




난생 처음 본 오페라...

그 감동이 아직 마음의 한 켠에 여운으로 남습니다.

윤상호 감독님과의 친분으로 연습실 모습부터 리허설, 그리고 공연 후의 모습까지 담을 수 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럼 그 오페라의 현장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 연 습 실 소 경 >


지난 2011년 10월 12일, 대전예술의전당 연습실을 찾았습니다.

공연이 2주일 남짓 남은 연습실의 분위기는 진지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부분과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배역을 맡은 분들이 오지 않아 일단 있는 사람들부터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주인공 피가로와 결혼할 수산나 역의 오미령님..
윤상호 감독님과 조샛별 조연출과의 대화를 통해 수정해야 할 것들을 살펴 봅니다.



윤상호 감독 뒤에 바질리오 역을 맡은 손중영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샛별 조연출의 손에 들린 두꺼운 책이 이 오페라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윤상호 오페라 감독님...

유순한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연습이 시작되자 눈에서 카리스마가 빛나더군요.

이런 모습, 역시 프로의 모습입니다.




마르첼리나 역의 김은경님에 대해 시선과 행동에 대해 시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동선과 시선 하나하나에 대해 의미를 설명하고 시범을 통해 연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텅빈 넓은 공간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연습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1막 마지막 장면인 케루비노의 군대 입대를 놀리며 부르는 Non piu andrai (나비야 다시는 날지 못하리) 입니다.
이 노래는 몇번 들어본 적이 있어서 친숙했는데,
이렇게 동작과 함께 보니 어떤 의미인지 대략 알 수 있었습니다.

바람둥이 케루비노는 백작부인에 대한 연모를 백작에게 들켜 군대 입대를 하게 되는데
그를 향한 피가로의 군대에 잘 갔다와라...이제는 너의 그런 행동도 끝이다...라며
꽃을 향해 날아다니는 나비같은 케루비노에게 이제는 더이상 날지 못하리...하며 놀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연습실의 장면은 여기까지 담고 왔습니다.



<최종 리허설>

그러다가 2011년 10월 20일 오후7시 공연을 하루 앞두고 최종 리허설이 열린다길래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이날은 내일 열릴 첫 공연에 대한 최종 리허설로, 오케스트라와 배우들의 호흡과 동작등 최종으로 점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대 앞에 오케스트라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무대의 모습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1막의 무대입니다.



이제 무대 막이 내려오고 서막과 함께 실제와 같은 연습이 시작됩니다.


<서막과 등장인물 소개>


서막이 시작되면서 배우들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살짝 드러납니다.

그러더니 조명이 돌아가면서 배우들을 잠시 비추면서 등장인물을 무언으로 소개합니다.



 수산나(오미령)와 피가로(조병주)




알마비바 백작(유승문)과 백작부인(김경연)



케루비노(박수경)와 마르첼리나(김은경), 바르톨로(조효섭), 바질리오(손중영)



돌아가던 조명은 이제 모두를 비추며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이런 소개방법, 독특한데요?


<서곡이 끝나고 이제 드디어 1막이 시작됩니다.>


결혼을 앞둔 피가로와 수산나의 행복한 모습...




하지만 수산나는 무엇인가 고민이 있습니다.



그 고민은 바로 수산나를 향한 백작의 음흉한 눈빛이었습니다.



바로 피가로의 수산나...
백작의 음흉한 눈빛...

초야권을 부활시키려는 백작...
(초야권: 노비의 결혼에서 주인이 결혼할 노예의 신부와 첫날밤을 차지할 권리)



하지만 이를 알게 된 피가로..
영특한 지혜로 대책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아리아 - "만약 나르리께서 춤추신다면" (Se vuol ballara)




이제 피가로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아리아를 마치고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를 막는 반대자들이 나타나는데....




바로 마르첼리나는 차용증을 내보이며 피가로와 수산나의 결혼을 방해하려고 합니다.
바르톨로도 예전에 피가로에게 속은 것이 억울해서 동참하게 되는데....




차용증을 뺏어 본 바르톨로...

'이제 나도 복수할 수 있다!!!'



피가로의 결혼을 방해할 것이 즐거운 마르첼리나....

하지만...



수산나가 등장하자 심기가 불편해 집니다.
말싸움에서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 수산나에게 모욕을 당하자 화가나 퇴장을 하게 되는데....


한편, 백작부인을 사모하는 케루비노...수산나가 등장하게 됩니다.


예의범절을 익히기 위해 시동으로 와 있는 귀족의 자제, 케루비노...
하지만 정원사의 딸 바르바리나와 밀회하다 백작에게 들겨 성에서 쫓겨나게 되어 울상으로 수산나에게 나타납니다.

백작부인의 리본을 보고 급흥분하는 케루비노...




급기야 그 리본을 뺏어들고 도망가는데....



케루비노는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백작부인의 마음을 녹이려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산나에게 작업을 거는데요...

'어쩌면 좋아, 여자는 불처럼 얼음처럼 내 가슴을 뒤집어 놓네'

아리아를 부르며 수산나에게 교태를 부리지만....ㅎㅎ 넘어갈리가 있나요?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오페라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듭니다.
잠시 짬을 내어 오케스트라를 담아 봤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백작의 등장으로 놀라 의자 뒤에 숨은 케루비노...




그런데 바질리오가 등장합니다.

백작은 놀라 의자 뒤로 숨고,
의자 뒤에 숨었던 케루비노는 의자 위로 올라가 숨는데,
수산나는 의자 위에 숨은 케루비노위에 천을 덮어 줍니다.



그런데 바질리오는 케루비노가 백작부인을 향한 음욕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을 하는데..




결국 발끈한 백작은 벌떡 일어나 분노합니다.

가서 케루비노를 잡아 오라고...




하지만 당황한 수산나...쓰러질 듯 합니다.




백작과 바질리오의 수산나에 대한 작업...

아...남자는 다 똑같을까요?




격노한 백작은 케루비노가 숨어 있는지도 모르는 채 천을 걷어내자 숨어 있는 케루비노가 들통나게 됩니다.




앗...놀란 케루비노와 수산나...그리고 바질리오






바질리오는 수습을 하려 하지만...



그러나...바질리오의 노력은 허사가 됩니다.



들킨 케루비노...
두렵기만 합니다.

백작은 케루비노를 내쫓으려 하지만
백작의 수산나에 대한 음흉한 고백을 엿들었던 것을 말하자
백작은 케루비노를 군대에 입대시켜 버립니다.





피가로와 수산나의 결혼...

백작은 초야권을 포기하겠다고 합니다.
다만...더 성대한 결혼을 위해 결혼식을 미루겠노라고....

실망하는 수산나와 피가로...



이제 백작은 케루비노에게 자신의 군대에 장교로 입대를 명령합니다.




피가로는 낙담한 케루비노에게 다가가 그 유명한 아리아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나비야 다시는 날지 못하리 (Non piu andrai)"




수산나에게도 작업을 걸던 케루비노...
이제 골치거리가 한명 사라집니다.

행복한 수산나와 피가로...




피가로는 군대에 입대하는 케루비노에게 이제 너의 그런 나쁜 행실은 끝났다며
나비야 다시는 꽃을 향해 날지 못할 것이라며
비아냥 거리며 아리아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총알과 대포가 날아다니는 전장에서
케루비노의 고운 모습은 사라질 것이라며...



이제 군대를 향해 나아가는 케루비노...

관중들을 향해, 그리고 백작을 향해 경례!!!



그렇게 골치아픈 방해꾼 케루비노를 해결하고
백작의 초야권을 해결한 피가로...
행복함으로 수산나를 안은채 하늘을 우러러 봅니다.


그렇게 행복감으로....


브라보!!! - 남자의 솔로

브라비!!! - 남자의 단체

바라바!!! - 여자의 솔로

브라베!!! - 여자의 단체

브라비!!! - 남녀의 혼성


지금 피가로의 아리아가 끝난 후 외치는 말은 어떤 것일까요? - 정답!! 브라보!!! 입니다.

1막의 마지막 불이 꺼지고 주위에서는 브라보가 터져 나옵니다.

<1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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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뜨기, 허윤기가 라디오 방송의 코너를 하나 맡게 되었습니다.

대전극동방송국(FM 93.3 Mhz) 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6시 15분 부터 30분 사이에 방송되는

"허윤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입니다.

 


블로거가 라디오 코너를 맡는다는 것..

조금은 당혹스럽고 놀라운 일이긴 합니다.

보이지 않는 라디오에서 눈으로 봐야 하는 블로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말이죠..

대전극동방송국의 가을 개편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블로그 이야기를 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대전극동방송(FM 93.3Mhz), 오후6시 15분 정도부터 30분까지
15분간 블로그의 이야기를 맡아 진행합니다.

http://dfebc.net/FM933

 

 

방송은 원래 생방송이지만,
저의 울렁증 때문에 녹음방송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잠깐 방송국에 들러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15분이지만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더군요.

다행스럽게 이번주는 결방!! 아싸~~!

앞으로 3개월엣 6개월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15분부터 FM 93.3Mhz 대전극동방송을 틀으시면
제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듣기도 되더군요.
http://dfebc.net/program/broad/cntr/reCast

10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6시부터 하는 코너를 클릭하시면 다시 듣기도 된답니다.
그런데 막상 라디오의 제 목소리를 들으니 부끄럽네요~~ ㅎㅎ

그럼, 더 열심히 라디오에서 블로그의 이야기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실거죠?
    




충청투데이에서 시작된 제 블로그의 여정이

대전시블로그기자단으로...

그리고 그 인연으로 출연한 대전 MBC 생방송까지..(http://coolblog.kr/282)

그리고 이제는 라디오 코너에서 블로그의 이야기까지..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대체 제 전공과 직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바쁘게 되는 것...
좋아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슬퍼해야 하는건지...

조금은 고민됩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그러나 주어지는 또 다른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여하튼 이왕 시작한 것 최선을 다해 볼랍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3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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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대전의 소극장에서 연극잔치가 열렸습니다.

바로 <대전 2011, 소극장축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대전2011 소극장축제는 2011년 10월 13일~11월 13일까지 한달동안 대전의 대흥동 일대 소극장에서

14개의 연극이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저는 13일, 개막일에 대전 드림아트홀을 찾았습니다.

이날 드림아트홀에서는 서울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신짜오 몽실"이라는 작품이 올랐습니다.

지난 소극장 시리즈를 다룰 때 만났던 드림아트홀 주진홍 대표님께 미리 연락을 드리고

리허설 현장을 찾아 봤습니다.


"신짜오 몽실"

개막공연으로 드림아트홀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신짜오 몽실'이라는 작품인데요
낮에 있었던 리허설을 담고 왔습니다.

그런데, "신짜오"가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죠?
베트남 말로 "안녕하세요? / 안녕?" 이라는 의미랍니다.

그러니까 "안녕 몽실?" 이라는 말이죠?

그럼, 주인공의 이름을 대충 아시겠죠?
바로 몽실이랍니다.




베트남 엄마를 둔 '몽실'이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해맑은 동심으로 담았습니다.
이 작품은 13일과 14일, 2일에 걸쳐 드림 아트홀에서 저녁 8시에 올려졌습니다.

그럼, "신짜오 몽실"...
그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무대의 막은 이렇게 정감어린 헝겊 이불로 되었습니다.

제 어릴적 헝겊이불...

그것이 생각나네요?




연극이 시작되기 전, 몽실엄마와 실제 베트남 여인이 나와서 연극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이름은 잊었는데, 한국 말로는 '향기'라는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이 연극은 베트남의 전래동화를 모티프로 했습니다.

바로 '별나무 이야기'입니다.

실제 베트남에는 이런 '별나무'가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연극이야기에서 다시 해드릴께요~!





연극의 시작은 아주 평범하지만 행복한 한 가정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생신 파티를 준비해 놓고 오시기만을 기다리는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

어느 가정과 다를 바 없는 행복한 모습입니다.




아빠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

딸들은 아빠의 힘이죠?




마침내 집으로 돌아오신 아빠를 맞이하여

아빠의 생신선물을 증정하는 딸들...

그런데, 이 아빠의 왼손...

잘 쓰지 못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이유는 생략되었지만, 중요한 것은 이 불편한 왼손을 갖고

가정을 위해 열심히, 묵묵히 일하는 성실한 아빠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빠의 생일 파티는 점점 분위기를 더해가는데...


딸들의 재롱...
그 무엇으로 바꿀 수 있는 행복일까요?



하지만, 그 행복의 절정의 시간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

몽실 엄마...
바로 베트남 여인의 아버지의 위독함의 소식인 것입니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가정형편에 베트남으로 갈 비행기 삯이며,
몽실이를 비롯한 아이들을 놓고 갈 수 없는 처지...

결국 가야만 하지만, 갈 수 없는 슬픔으로 밤을 지새우는데...





그러나 이 행복한 가족...
현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은 돈이 아니라, 바로 사랑!!

그 사랑의 위대함은 슬픔을 이길 새로운 힘을 주는 법...

무슨 수를 쓰더라도 아내와 함께 베트남으로 갈 것을 결심한 아빠...



그 다음날...

아이들은 벽에 낙서를 하고...
몽실이는 그 과정들을 일기로 남기기 시작합니다.





어디선가 갑자기 등장한 사람들...

아빠는 베트남으로 가야 할 비행기 삯을 위해 집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집을 보러 온 신혼부부와 부동산 중개인..

아이들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 하다.





"왜 왔지?"

"무슨 일이지?"





아이들은 걱정의 눈초리로 그들을 바라보는데...





집이 마음에 드는 신랑,

하지만, 신부는 무엇인가 마음에 걸린다.

그렇다...

아이들이 베트남 엄마 아래에서 태어난 혼혈이라는 사실과,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는 것이 이 집을 사는데 불편하기만 한 것이다.

사실, 집을 사는데, 베트남 엄마와는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네 현실은 아직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있지는 않은가?

연극은 그 불편한 현실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속상하다.

왜 엄마가 다른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아야만 하는지...

그런 현실을 아는 엄마는 아이들에게 아무런 말도 해 줄 수 없다.

그저 품에 안은채 그저 눈물만 흘릴 뿐....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날, 아빠는 아이들에게 인형극을 보여준다.

이 집을 떠나야 하는 것,

아빠가 엄마와 베트남에 다녀올 동안 몽실이가 엄마라는 것,

그리고 시골집에서 행복하게 살 이야기들...






아빠와 엄마는 아이들을 남겨 둔 채 베트남으로 가야 하는 현실이 내심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몽실이는 두려움 보다는 해낼 수 있다는, 아니 해내야만 한다는 일념으로 가득차 있다.





이제, 이 가족은 잠시의 이별을 앞둔 채 마지막 행복을 만끽한다.

그러나, 이 행복이 지속될 수 있을까?

연극은 점점 위기를 향해 치닫는다.



아니나 다를까?

동생의 잘못을 따지기 위해 온 동네 아줌마...

몽실이는 부모님께서 주고 가신 용돈을 모아 사과를 하고...






돈이 부족한 아이들...

먹을 것을 사먹어야 하는데, 돈이 모자르다.

결국 몽실이는 '라면 마술'을 동생들에게 보인다.

그 '라면 마술'...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 집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라면을 하나 끓여 시간을 두어 불려 더 많은 양으로 만드는 마술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 라면 마술...

얼마나 효과가 있겠습니까?

몽실이도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동생들과 '마술 라면'을 먹습니다.

그런데 밀린 전기료를 내야 할 공과금으로 동생의 잘못을 처리한 터...

결국 집의 전기가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

그 두렵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손전등으로 그림자 놀이를 합니다.

이렇게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아이들의 동심...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그냥 무거운 주제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에서 바라본 세상으로 다루었다는 점이 이 연극을 슬픔이 아닌

기대감으로 보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밤은 깊어가고, 잠을 오고...

쉽게 잠을 청하기 어려운 동생들...언니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동생들에게 몽실이는 엄마에게 들었던 베트남 동화를 해 주기 시작합니다.

바로 "별나무 이야기"입니다.




별나무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옛날 두 형제를 둔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유산을 물려 주었는데,

욕심 많은 형님은 밭 조금과 별나무만 동생에게 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다 가져버립니다.




하지만 마음씨 착한 동생은 아내와 함께

어머니께서 물려 주신 밭에서 별나무를 열심히 가꿉니다.



그 별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는데...

그 열매를 쪼아 먹는 새에게

'새야, 우리가 너무 가난해 먹을 것이 그것 밖에 없으니 우리가 먹을 것만 남겨주렴'

하지만 새는 '열매 하나에 금덩이 하나' 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동생의 착한 마음을 본 새는 동생을 데리고 금덩이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마음씨 착한 동생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당한 금만 챙겨서 오게 되고..

결국 동생은 그 금을 팔아 부자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것을 알게 된 형님...

배가 아프고...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별나무와 밭을 자기에게 주고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그것과 바꾸라고 했다며

동생을 속입니다.

하지만 맘 착한 동생..형님의 말에 그대로 순종해서 별나무와 밭을 형님에게 줍니다.




그러나 이 형님 부부...

별나무 열매를 먹으러 온 새를 겁박해 금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욕심많은 형님...

너무 많은 금을 챙기게 되고...

새는 계속 말립니다.

너무 무거우면 날 수가 없다고...

하지만 형님은 욕심을 부리고 새를 타고 날다가 그만 바다에 떨어지고 맙니다.






물속으로 떨어진 형님은 금덩이를 포기하지 않고

부인은 그 금덩이를 빼앗으려고 형님과 싸움까지 벌이고...

이를 구하려는 동생 부부를 뿌리친 채...

결국....



그런데 이 금자루...

몽실이에게 가네요~~~

그 금덩이 자루...앞으로 몽실이에게 벌어질 좋은 소식이 아닐까요?



한편, 베트남의 몽실 엄마와 아빠...

다행히 위기를 넘긴 몽실이 할아버지

이제 아이들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아이들은 벽에 있는 낙서들을 지우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삶의 불편함과 아픔으로 남은 흔적들을 지우려는 듯,

아이들은 열심히 벽의 낙서들을 지웁니다.

그렇게 슬픈 기억들을 지우고,

행복한 추억들만 가득하길 바라는데...




그런데 저 멀리서 반가운 목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그렇게 기다리던 엄마와 아빠....

아이들은 이제 행복한 추억을 간직한 채 엄마와 아빠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간의 어려움의 슬픔이 아닌,

새로운 희망에 대한 기쁨으로 이 가족은 다시 재회를 합니다.




그간 있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엄마와 아빠를 만나면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은 끝이 없이 이어져 갑니다.

그렇게...행복을 품은 별처럼...




그렇게 연극은 끝이 납니다.
행복을 가득 머금은 채 말이죠...




이 연극의 주인공...

바로 아이들입니다.





다문화 가정...

이제 대한민국이 방치할 수 없는 문제..

또한 대한민국의 편견의 문제...

하지만, 이 무거운 주제를 이 연극은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로 담아냈습니다.

그러기에 슬픔과 심각한 사회 문제의 관점이라기 보다는

그냥 행복한 가정의 눈 높이에서 다루는 데 집중을 했습니다.

차라리 그것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문제를 '차별'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방식의 '다름'으로 다루려 했던 것이겠죠?

행복한 이들 가정의 모습은
우리의 이야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이들의 행복이 더욱 부러운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제2회, 대전 2011 소극장 연극축제...
그 개막작으로 첫 출발을 알린 드림 아트홀의 '신짜오 몽실'

이 작품은 10월 13일(금), 14일(토),
단 이틀만 공연을 하고 마쳤습니다.

좀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보러가고 싶은 연극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독립심도 그렇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도 그렇고...

또한 제 아이들에게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아닌, '다름'으로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음달 13일까지 펼쳐질 소극장 연극축제...

그 일정이 궁금하시죠?

2회 대전소극장연극축제 전체일정

장소

구분

단체명

(극단)

작품명

기간

공연시간

티켓가격

소극장

금강

자체

금강

장군슈퍼

11.04()~13()

평일8.
4. 4

일반15,000
10,000
청소년10,000

초청
/인천/

엘칸토

병사와 수녀

10.20()-23()

평일8.
4,8. 4

일반15,000
10,000
청소년10,000

초청
/부산/

누리에

적의 화장법

10.14()-16()

평일8.
4,8. 4

일반15,000
10,000
청소년10,000

드림

아트홀

/일본 공동제작/

드림

바이올린 만담

11.03()-06()

평일8.
4,8. 4

일반15,000 청소년10,000

대전

손수

새끼

10.22()-30()

평일8.
4. 4

일반15,000
10,000
청소년10,000

초청
/서울/

모시는 사람들

신짜오 몽실

10.13()-14()

평일 8

일반15,000
청소년10,000

소극장

마당

자체

마당

문득 멈춰서서 이야기 하다

10.20()-23()

평일8.
4,8. 4

전석초대-입장권 극단문의
(253-8300)

대전

새벽

날아라 병아리

10.27()-11.13()

평일8.
4,8. 4

일반15,000
10,000
청소년10,000

초청
/서울/

대학로 극장

눈 오는 날 파도는

10.14()-16()

평일8.
4,8. 4

일반15,000
10,000
청소년10,000

상상

아트홀

대전

셰익스피어

뮤지컬

'7인의 천사'

10.22()-11.05()

평일, 주말8

전체 20,000

대전

우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 이야기

11.09()-13()

,,2
8. 4,8. 4

전체 15,000

소극장

핫도그

자체

놀자

춘천거기

10.14()-21()

평일8.
4,8. 4

일반15,000
10,000
청소년10,000

대전

빈들

언덕을 넘어서 가자

11.02()-13()

평일8.
4. 4

일반15,000
10,000
청소년10,000

초청
/서울/

완자무늬

엔드게임
(Endgame)

10.26()-30()

평일8.
4,8. 4

일반15,000
10,000
청소년10,000

소극장
고도

대전

앙상블

꽃마차는 달려간다

10.14()-11.13()

평일730. 330,730. 330

전체 20,000

< 출처 : 대전공연 함께 보기 >


더 자세한 정보는 이곳으로
http://cafe.daum.net/tjda

그럼, 대전에서 펼쳐지는 2011 대전 소극장 연극축제...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찾아가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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