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더 코브(The Cove), 슬픈 돌고래의 진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0165

2009년 10월 29일 개봉한 영화, The Cove..
이 영화가 개봉되었다는 것도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무관심했던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를 뒤늦게 알게 되어 보고는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영화의 간략한 소개의 글이다.


일본의 작은 마을, 타이지(太地). 그곳이 감추려 하는 잔인한 비밀!
1960년대, 전세계적인 돌고래 사랑의 열풍을 일으켰던 미국 TV시리즈 “플리퍼”. 그 TV시리즈를 위해 돌고래를 직접 잡아 훈련을 시켰던
‘릭 오배리’는 돌고래 조련사들에게 대부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돌고래 보호를 위해 싸우고 있다. 일본의 작은 마을,
타이지(太地)의 바닷가에서 릭 오배리가 말해주는 잔인한 비밀은 바로 끔찍한 돌고래 사냥! 매년 이 곳에서는 2만 3천마리 가량의 야생 돌고래가
무분별한 포획활동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작전명 “오션스 일레븐”!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뭉친 첩보스릴러를 만난다!

작고 평화로운 타이지만. 그 바다의 세 면을 막고 있는 깎아지는 절벽과 날카로운 철조망, 외부인을 위협하는 마을 주민들.
철저하게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있는 그 곳에서 자행되어온 무자비한 돌고래 학살을 막기 위해 “오션스 일레븐”이 나섰다.
수중 촬영, 녹음 전문가, 특수 효과 아티스트, 세계적 수준의 프리다이버들로 구성된 이들은 돌고래 학살을 은폐하려는
마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 그 참혹한 현장으로 잠입하는데...

WHY? 돌고래를 둘러싼 궁금증들!

Fact 1
왜 돌고래를 보호해야 하는가?
높은 지능과 자의식, 그 이상으로 소중한 인간과의 교감!
과거 유명한 돌고래 조련사였지만 이제는 돌고래 구조를 위한 활동에 몸담고 있는 ‘릭 오배리’는 말한다.
지금 이 상황을 고칠 수 없다면 ‘희망’이 없다고. 높은 지능과 자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어떤 동물들 이상으로 인간과의 교감이 깊은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이들은 전세계를 향해 진실을 말하고자 한다.
인류보다 더 오랜 시간 지구의 주인이었던 돌고래와의 공존을 꿈꾸는 이들의 활약을 만나보자!


Fact 2
‘작은 고래’라서 사냥이 합법적?!
돌고래의 희생으로 성업중인 엔터테인먼트와 식품 사업의 실태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의 결정으로 전세계 상업적 포경은 금지되었다.
하지만 돌고래는 ‘작은 고래’로 분류되며 포획이 허용되고 있다. 국제포경위원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본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돌고래 사업의 중심국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매년 2만 3천 마리의 돌고래가 일본의 바다에서 죽어나가고 있다.
쇼를 위한 돌고래는 15만 달러, 식용을 위한 돌고래는 6백 달러로 거래되며, 그나마 당장의 죽음을 피한 쇼 돌고래들도 평균 2년 정도의 생존기간만을 버틸 뿐이다.


Fact 3
돌고래 고기는 수은 덩어리?
‘제 2의 미나마타병’에 대한 경고!

영화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진실 중 하나는 돌고래 고기를 섭취함으로써 우리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먹이사슬의 상위 포식자인 돌고래는 조사 결과, 수은, 메틸 수은, 카드뮴, 디디티(DDT), 피시비(PCB) 등 유해물질에 오염된 사실이 입증되었다.
현대사에 있어 최악의 수은중독 피해는 다름아닌 일본의 미나마타 지역에서 발생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또다시 일본의 타이지 지역에서 돌고래 고기가 생산되어 ‘제 2의 미나마타병’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 Focus on Dolphin ]

돌고래에 관한 지식

* 돌고래, 고래를 포함하고 있는 고래목의 일원은 지구에 약 5,500만년 동안 존재했다. 돌고래의 조상은 한때 땅에 살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

* 지구 상에는 32종의 바다 돌고래와 4종의 강 돌고래가 존재한다.

* 돌고래는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구 상에서 가장 사회적인 동물 중 하나이다. 돌고래 중에 가장 큰 종인 범고래는 평생을 어머니와 함께 산다.
이는 왜 그들을 가족으로부터 떨어트리고 감금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에 대한 또 다른 이유가 된다. 과학자들은 평생토록 유지되는 돌고래들간의 인연을 관찰하고 있다.

* 야생의 돌고래들은 그들의 무리에서 상처를 입거나 아픈 돌고래를 도와준다.

* 지구의 모든 야생 동물 사이에서 오직 돌고래만이 사람을 구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 상에는 돌고래들이 사람을 도와준 놀라운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 돌고래는 사람보다 큰 두뇌를 가지고 있다. 평균적인 청백돌고래 두뇌 용량은 약 1500~1700cc 이고, 사람의 경우 약 1300~1400 cc 정도이다.
인상적인 것은, 돌고래 두뇌의 경우 사람보다 더 복잡하고, 회백질에 좀 더 많은 주름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회백질의 주름은 연구자들이 돌고래의 높은 지능을 입증하는 최고의 증거로 고려하는 요소이다.

* 과학자들은 소리를 통해 시각적인 활동까지 수행하는 돌고래들이 매우 정교한 음파 탐지 기술을 위해 큰 뇌가 필요할 것이라는 학설을 세웠다.
돌고래의 수중 음파 탐지는 매우 강력해서 먼 거리에서도 미묘하게 서로 다른 동전을 찾아낼 수 있고, 심지어는 임신한 여성을 구별할 수도 있다.

* 돌고래는 사람보다 훨씬 넓은 영역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멀리 떨어진 개체와도 의사소통 할 수 있다.
돌고래는 75hz에서 150khz에 이르는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는 약 20hz에서 20khz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돌고래들의 비상한 청력은 매우 섬세한데, 해군의 수중 음파 탐지 테스트는 테스트 지역에서 수마일 떨어진 고래목 동물들의 뇌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돌고래는 330피트 혹은 약 100미터를 한번의 호흡으로 잠수할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포유류보다 10배 가까이 산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그들의 헤모글로빈이 풍부한 혈액 때문이다.
수없이 많은 훈련을 통해 약 90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게 된 프리다이버 세계 챔피언인 맨디 리 크릭샹크와 비교해보면 그들의 잠수 능력을 알 수 있다.

* 포획된 상태의 돌고래들은 일반적으로 영어로 된 약 90개의 사인을 배울 수 있다.

* 돌고래의 피부는 사람의 피부와 매우 비슷하다. 극도로 예민하고, 쉽게 상처가 난다.
또한 사람처럼 돌고래 역시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인한 심각한 건강 상의 문제로 괴로움을 느낀다.

* 돌고래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유머와 열정은 물론 사람 못지 않게 매우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영화를 캡쳐하는 것으로 영화 소개를 하고자 한다.


전형적인 돌고래 몰이...
돌고래들이 수천년 동안 이용해온 통로에서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플랜지가 달린 쇠막대기를 바닥에 꽂고 망치로 막대를 두드릴 뿐이다.




타이지는 전세계 해양 공원과 돌고래와 함께 수영 프로그램에
돌고래는 공급하는 가장 큰 공급처이다.

돌고래 한마리당 15만 달러에 팔린다.
타이지 고래 박물관은 거래를 알선하며
이득을 마을과 어부들과 나눈다.
대략 23,000마리의 돌고래가 매년일본에서 도륙된다.








IWC는 1986년 상업적 포경을 금지했다.
1년 후 일본은 3배이 돌고래를 죽이고
큰 고래들에 대한 치명적인 연구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으로 응수한다.




과학적 용도로는 고래를 잡을 수 있다는 허점을 이용해
일본은 고래를 잡고 있다.


그들은 BBC, 타임매거진 등 기자들을 데리고 와 촬영을 하려 했지만
번번히 제지를 당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어떻게든 추방시킬 명분을 찾아 체포시키고자 한다.




2003년부터 일본은 세계 어업에서 어획량 감소의 책임을
돌고래와 고래에게 돌리는 과학적 데이터를 인용하고 있다.


세계 어업이 하향세인 것은 명백하다.

하지만 일본은 그것을 돌고래와 고래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분명한 주범은 인간이다.




일본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포경 위원회에 관심을 갖으면 돈을 대주면서
1986년 이래 상업적 포경을 금지한 IWC 결정을 뒤집을 방법을 찾고 있다.



일본은 파산 상태의 작은 나라에 가서는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무엇이든 필요한 것을 제공해서 그들을 IWC에 가입하게 하고
그곳에서 일본에게 투표를 하게 하고 있다.



안티카, 토고, 카메룬, 그레나다, 도미니카등 그들은 약간의 엔화에
자신의 몸을 판 것이다.
그들은 IWC회의 자체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자신들의 스폰서인 일본에 대한 투표에 관심이 있을 뿐...



아서튼 마틴(IWC 도미니카 전 대표)
"포경 위윈회에 참석하는데 드는 비용을 일본 정부가 대주고 있습니다."




타이지 시의회 의원
"타이지 시장은 타이지에서 잡은 고래, 돌고래를 전국의 학교 급식에 넣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일본 수산청의 모로누키 히데키는 2008년 해고되었고 그의 머리카락 샘플로 테스트한 결과 수은 중독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돌고래에 수은과 같은 독극물들이 축적되어 결국 사람에게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것이다.

타이지의 Private Space는 Cove에서 사라졌다. 또한 돌고래 고기는 타이지의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서 제외되었다.





본 영화를 보고 나서 동물 보호에 대한 것을 생각지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인권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생각하지만 동물에 대한 학대와 학살에 대한 측면은 전혀 생각지 못했었다.

Richard O'barry의 헌신적인 열정에 동참한 사람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고발영상에 찬사를 보낸다.
자본과 이익의 측면이 실용이라고 말하는 작금의 시대를 통해
무엇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고민해 보게 되었다.

인간의 욕심으로 학살되어지는 돌고래들, 그리고 독극물에 중독된 동물을 통해 인간에게까지 미치는 환경의 영향....

얼마전 화제가 된 "아마존의 눈물"을 보고도 환경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는데
본 영화를 통해 또 다른 세계에 대한 눈을 갖게 되었다.

혹, 이러다가 내 자신이 채식주의자가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런지...

학살과 같은 모습으로 죽어가는 돌고래를 보면서 내 마음속에 생기는 분노는 무엇일까?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형선언에 대한 반대운동을 하는 앰네스티 회원의 사진]

이 한장의 사진이 나를 국제 엠네스티 회원으로 활동하게 했다.
이제 앰네스티 후원회원이 된 지 1년이 넘었다.
한국에서는 앰네스티가 촛불집회로 인해 대중에게 알려졌지만 인권에 관심이 있던 본인에게는 그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국제 앰네스티에 대해 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대로 약술을 해본다.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단체, 국제앰네스티
원칙 1. 국제앰네스티는 인권 수호 단체로서 사람의 가치가 존중 받는 세상을 위해 활동합니다.
원칙 2. 국제앰네스티는 1948년 UN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문에 기초하여, 인권 상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알리며,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인권 수호를 위한 로비 활동을 실시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구명하기 위한 활동과 인권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펼칩니다.
원칙 3. 앰네스티의 재정은 투명하게 관리됩니다.
매 월 회비 보고서를 발행하며, 일년에 한번 외부 감사를 받는 등 앰네스티는 재정투명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합니다.



국제앰네스티의 비전
"우리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세계 인권 선언과 다른 국제 인권 기준에 명시된 모든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세상입니다."
"Our vision is of a world in which every person enjoys all the human rights enshrined
in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and other international human rights instruments."



앰네스티의 비전은 성서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기 보다는 인간적인 기준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적이라는 것은 인본주의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사람 냄새가 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말하려는 의미다.

성서를 전공하고 있는 본인에게 인간이라는 말은 참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침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 모든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세상...
어찌보면 너무 유토피아가 아닐런지...

작금의 한국과는 너무 동떨어져버린 이상향의 세계...
한스럽기만 할 뿐이다.

현재 한국 앰네스티에서는 2009 편지쓰기 마라톤이 진행중이다.

2009년 12월 5일, 앰네스티의 가장 큰 탄원쓰기 캠페인인 편지쓰기 마라톤이 시작됩니다.
그리스, 네팔에서부터 콜롬비아까지, 세계 곳곳에서 자유를 빼앗기고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국제앰네스티의 회원들이 목소리를 높입니다. 국제앰네스티의 30개 이상의 지부에서 함께 하는 편지쓰기 마라톤은 '잊혀진 수인들'을 위한 탄원활동입니다.

참여하기

   편지쓰기 마라톤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를 위해 필요한 것은 펜과 편지봉투, 그리고 열정이면 충분합니다.
   참여의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09 편지쓰기마라톤 행사(12월 5일 오후 2시 ~ 6시)에 참여하세요.
  2. 편지쓰기 마라톤 자료를 신청하시고, 주변분들과 함께 탄원편지를 써주세요.
  3.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고, 개별적으로 탄원활동에 참여해주세요.
편지쓰기 마라톤의 첫 날인 12월 5일(토),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편지쓰기 행사가 진행됩니다. 앰네스티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와 음료, 공연과 단편영화 상영, 편지쓰기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평소에 만나지 못했던 앰네스티의 회원들을 만나 함께 탄원활동에도 참여하고 즐거운 공연도 보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장소: 서울특별시 홍익대학교 인근 클럽 에반스(약도보기)
    ◆ 시간: 12월 5일(토) 14:00 ~ 18:00
    ◆ 프로그램: 단편 영화상영, 공연, 편지쓰기 행사
    ◆ 주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대학생네트워크
       ※ 별도의 참가신청은 없으며 자유롭게 오셔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참가 문의: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02-730-4755(내선번호 110번 박서연)



편지쓰기 마라톤 사례 8개와 편지쓰기에 필요한 자료들을 우편으로 받아보시고 주변의 친구들과 함께 편지쓰기 마라톤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동아리, 단체, 회사모임 등 2인 이상의 누구나 편지쓰기 마라톤 자료를 신청하시면 각 사례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사례용지를 보내드립니다.
      ※ 관련 자료들을 우편으로 받아보시고 싶은 회원분들은 camp_assist@amnesty.or.kr, 또는 02-730-4755(내선 112번)로 신청 바랍니다.

각각의 사례정보에는 사례에 대한 상세한 정보, 탄원편지 보내실 관계 당국의 상세 연락정보, 탄원편지의 예제, 피해자를 위한 연대의 엽서를 보낼 주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례정보를 확인하시고 각자 집에서 우편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서 탄원편지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본인도 관련자료를 신청하려고 한다.
나의 작은 힘이 무슨 변화를 일으키겠는가 생각하겠지만,
행동없는 양심이라는 것이 나를 괴롭힌다.
변화를 위함이라는 거대한 목적보다는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내 자신의 떳떳함을 위해서라도 활동을 하려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amnesty.or.kr 에 가보면 알 수있다.

여하튼, 가입후 활동 1주년을 넘긴 지금, 다시 한번 내가 앰네스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 계기를 되짚어 보며
내가 누리는 작은 행복들 조차 누릴 수 없는 또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 본다.

신약성서의 누가복음에 따르면 예수는 가난하고 소외되고 눈멀고 포로된 자들을 위해서 왔다고 되어있다.
크리스마스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금, 성탄의 의미가 쾌락과 유희로 변질된 것을 보면서
소외되고 버림받고 작은 행복조차 허용되지 않는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이라도 해 보고자 한다.

"여기 사람이 있다."
용산의 그 불구덩이 속에서 외쳐졌던 그 절규가 한 문인에 의해 글로 완성되어진 것을 보면
행동하는 양심이 아직 이 세상에 많이 숨어 있음을 보며 따스한 크리스마스를 꿈꿔본다.

나에게 허용된 작은 행복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성탄을 꿈꿔본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