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순수예술기획이 기획한 가족과 연인을 위한 영상음악회, "The Romantic"이 지난 6월 25일 오후7시,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대전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대명사로 떠오르는 "스트링 디 아츠"가 준비한 것으로
클래식 음악을 대중음악처럼 영상과 함께 준비하여 새로운 접근을 한 음악회였습니다.

특히 이날 공연은 가족과 연인을 위한 영상음악회로 준비하여 새로운 시도의 연주회였습니다.




스트링 디 아츠는 음악에 끼와 열정을 가진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현(String)으로 하는 예술(Arts)'이라는 뜻으로 음악 뿐 아니라
모든 예술을 나타내고자 2004년 3월 창단되었습니다.

New(새로운 음악), Nice(멋진 연주), Near(대중과 가까운), Nature(순수한 열정)의 4개의 기본이념을 가지고
지역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참신한 기획력은 물론 개인 기량 향상과 실내악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Don't worry be happy, Soli deo glory”,
“영화 속의 클래식”, “Make a wish”
초청공연 등 꾸준히 자체 기획 연주를 가져왔으며,
2007년 3월에는 더욱 도약하기 위하여 단원 재정비 및 명칭을 바꾸고
젊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문화에 소외된 계층과 바쁜 일상으로 음악회를 직접 찾지 못하는 사람들,
공연장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병원이나 교도소 등 사회와 격리된 곳을 찾아가
음악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봉사에도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순수한 열정으로 빛나는 스트링디아츠는 새롭고 멋진 연주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이날 연주회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름향기 ost Serenade                                                      F.P Schubert       
 
아웃 오브 아프리카 ost  Dibertimento KV. 136                                          W.A Mozart
1mov. Allegro
2mov. Andante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 ost  Canon                                                        J. Pachelbel


불후의 명작 ost  Intermezzo from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P. Mascagni


동감 ost  G 선상의 아리아                                               J.S Bach


사랑과 영혼 ost  Unchained Melody                                            Righteous Brothers


러브 어페어 ost  Arr. String version                                            Ennio Morricone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                                         James Horner


러브 스토리 ost Snow Frolic                                                  Francis Lai


번지점프를 하다 ost  Waltz No. 2                                                  D. shostakovich


플래툰 ost   - 6.25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Adagio for Strings                                            S. Barber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흐르는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The Romantic....
이제 사진과 함께 만나보실까요?
사진은 스트링 디 아츠, The Romantic 공연의 리허설 촬영본입니다.




불후의 명작을 배경으로 연주된  Intermezzo from 오페라 P. Mascagni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이렇게 영상을 배경으로 연주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영상과 함께 맞추는 리허설이 끝나고 이제 연주를 맞추는 리허설이라 조명을 모두 켰습니다.
피아니스트의 모습입니다.




"스트링 디 아츠"라는 이름답게 현악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콘트라 베이시스트




이쪽 위치는 제1 바이올린 자리죠?





제2 바이올린 위치...맞나 모르겠네요?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다는 첼로의 소리....




구성원이 젊은 연주자들로 되어 있습니다.
신인 연주자들이 많다는 것은 대전의 클래식 연주자가 많다는 반증이겠죠?



이렇게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팀을 만든 스트링 디 아츠...
새롭게 부각되는 연주팀 답게 부드러운 선율의 현악소리를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챔버에서 중요한 순간을 위해 존재하는 타악기주자.
언제나 부각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연주자입니다.

그래서 챔버나 오케스트라에서 타악기 주자들을 관심있게 지켜봅니다.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음악의 절정의 순간을 잘 드러내 주기 때문이죠.




리허설인 관계로 평상복을 입고 지휘하였습니다.
지휘자를 촬영하는 것, 오케스트라나 챔버 촬영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죠.

지휘자를 촬영한다는 것,
그것은 촬영의 허가를 받은 자 많이 할 수 있는 특권이겠죠?

이제 공연 촬영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을 더 많이 알릴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제 혼자의 힘으로는 시간과 여건이 녹록치 않네요.





지휘자의 눈은 Eagle Eye겠죠?
아니, 귀겠군요.
단 하나의 악기 소리도 놓치면 안되는....
그러기에 지휘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수석바이올린 연주자이면서 지휘자를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하고 싶었지만 리허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생략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스트링 디 아츠"를 인터뷰 하고 싶습니다.



스트링 디 아츠...
이렇게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대전의 새롭게 부상하는 클래식 문화공연의 아이콘....
영화와 챔버 뮤직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던 스트링 디 아츠의 'The Romantic"

특히 공연이 진행된 날이 6월 25일이었던 관계로 6.25를 맞이하여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순서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음악을 통해 슬픔과 고통을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였으며,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즐거움과 감동을 준비한 무대였습니다.


영화에 음악이 빠지면 안되듯이
클래식 연주회에 관객이 없으면 안되겠죠?
이날 연주회에 대전시민들이 아트홀 1,2층을 거의 다 채워주셨습니다.

앞으로 대전문화예술 공연에 대전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관심과 사랑이 대전문화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순수예술기획이 주관한 스트링 디 아츠(String the Arts)의 영상과 함께 하는 클래식 연주회, The Romantic...
대전 문화 예술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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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학로처럼 언제든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는 사람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 대흥동에 위치한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을 현재 임대, 운영하는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이인복님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되셨나요?
A: "아직도 대전에서 공연이 있어? 라고 반문하는 분들도 계시고 대전에 소극장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대전에 연극은 예술의전당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말이죠.
    고교시절부터 극단에서 활동을 하며 연극을 했는데 그 때에는 소극장 하나 갖는 것이 꿈이었죠.
    그래서 예술의 전당 옆을 꿈꿔 예술의 전당과 더불어 대학로처럼 꾸밀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술의 전당 근처는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어려워 결국 구도심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카톨릭문화회관에서 연극을 했던 기억이 나서 이 곳을 임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대를 하고 난 후에 보니 시설에 대한 투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무대를 2배로 늘리고 조명, 음향 공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시설이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2008년에 임대계약을 하고 2009년 2월달에 "마술가게"라는 작품을 Open-Run 방식을 처음 시도했다고 합니다.
    일정한 기간을 정한 것이 아니라 관객이 줄면 막을 내리는 방식이죠. 
    그래서 34일만에 첫작품을 막을 내리고 바로 다음 작품으로 교체습니다.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작품이 바로 그것인데, 이 작품은 어느 정도 흥행을 했습니다.





Q: 대전의 대학로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요?
A: 관객이 개발 되어야 하는 부분에 신경을 씁니다. 
    현재 무대에 올라가는 작품은 단독제작이 20-30%, 대전의 극단과의 제작이 20-30%,
   서울작품과 완성작품 초청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작품들을 올리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공연은 절대 쉬는 날이 없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1년 365일 언제든지 오면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관객들이 오면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극장을 만드는 것도 같은 의미입니다.




Q: "아신"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나 아(我), 믿을 신(信)입니다. 즉 '나를 믿는다'라는 의미인데, 어떤 종교적 의미가 아니라,
    내 자신의 연기력, 즉 프로정신에 대한 자기반성의 의미입니다.





Q: 새롭게 준비하는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라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데 밴드 뮤지컬입니다. 연주자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하는 연극입니다.
    배우들이라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데, 지금 2달째 배우고 있으며 연기도 같이 연습하고 있습니다.
    6월달 공연인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를 하고 싶습니다.





Q: 좋은 극장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A:  좋은 작품이 올라와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면 좋은 극장이기도 한데요,
     그것도 중요하지만 관객들에게 더 편안한 극장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연극을 관람하면서 불편한 의자나 시설이라면 미래적 안목에서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설에 대한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뒤돌아보니 지금까지 다녔던 소극장들은 대부분 지하에 있거나 입구가 좁아 불편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대표는 비가 오면 비 조차 피할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작품과 같은 소포트웨어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극장의 시설과 같은 하드웨어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톨릭문화회관을 임대하여 사용하는 아신컴퍼니는 소극장에 비하면 좋은 환경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인데다 시설이 노후되어 조명과 음향에 투자를 하여 그나마 나아진 것 같습니다.



대흥동 천주교회 건물 바로 뒤쪽에 입구가 있는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입니다.
저 계단을 올라가면 아트홀의 입구가 나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나타나는 아트홀 입구입니다.
지금 공연중인 '우연히 행복해지다'라는 작품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잠깐 봤는데 젊음을 마구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았습니다.

조만간 아내와 함께 가봐야 겠습니다.



좌석은 대략 300석 정도인데, 230-240석 정도를 활용중이라고 합니다.
좋은 관람을 위해 앞의 양쪽일부에는 좌석 배치를 하지 않는답니다.



점심때 찾아 뵈었는데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특별공연하고 있었습니다.
새로 임용받으신 교장선생님들 연수중에 초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음향, 조명을 조절하는 곳입니다.
제일 뒷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신아트 컴퍼니는 젊음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명예기자제도 였습니다. 오호~~~

활동도 하면서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까지 할 수 있다네요...오호~~
까페도 운영중입니다.(http://cafe.naver.com/asinart)
주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집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지원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신아트컴퍼니는 '관객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한 작품을 한달 정도 공연을 하여 매달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뮤지컬 넌센스'를 제작해 많은 관객을 동원했고, 지방 공연으로서는 한계를 뛰어넘은 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창작극 개발, 연기자 육성, 해외라이센스 공연 수입 및 수출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전문기업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대학로를 대전에 새롭게 꾸미고 싶어하는 그 꿈,
그리고 지방을 뛰어 넘어 세계까지 그 무대를 넓히고 싶은 그 꿈....




어떤 분께서는 아신아트컴퍼니가 대전의 작품보다는 서울 작품을 사와서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해 하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대표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다보니 모두가 초연작품을, 혹은 모두가 대전 작품만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서울의 작품이던, 완성된 작품이던, 혹은 직접 연출한 작품이던간에 대전의 관객들을 위해
그 작품을 올려 대전의 문화 수준을 높이려는 것은 한 편으로는 좋은 시도인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말해왔던 'Made in Daejeon'과는 다른 의미이지만,
새로운 의미의 "메이드 인 대전"을 새로운 방면으로 꿈꾸는 한 사람을 또 만나고 왔습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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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개관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이제 어느덧 개관 1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느덧 10년을 향해 가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을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새로운 의지를 불태우는 한 사람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3대 관장인 임해경 관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난 2011년 4월 7일, 방사능 포함이 의심되는 비가 내리는 날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을 찾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2층에 위치해 있는 관장실을 찾아갔습니다.



임해경 관장은 2010년 10월 27일, 3대 관장으로 취임을 한 지 5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임해경 관장은 부임 후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핵심가치들을 부여하여 예술의 전당에 대한 정체성을 재고하였습니다.




[출처=대전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 한가지,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당기회인증마크입니다.
즉, 무용, 뮤지컬, 연극, 오페라, 음악을 색깔별로 구분하여 인증하는 방식입니다 .



 

검정 - 클래식 : 힘, 비밀, 밤, 인연

복합적이며 깊은 느낌을 주는 색인 검정은 고급스럽고 세련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 클래식의 중후함, 진지함을 살린다.

 
빨강 - 오페라 : 정열, 사랑, 다이나믹, 용기, 에너지

낭만적이며 감각적이고 진취적인 색인 빨강은 사람의 기분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삶의 뜨거운 열정을 노래하는 오페라와 그 의미가 부합된다.

 
노랑 - 연극 : 낙천, 즐거움, 명랑함, 순수

노랑은 태양을 상징하며 서양에서는 기쁨의 색으로 인식된다.
유쾌하고 다채로우며 부드러운 자극을 주는 색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의 친근함을 대표한다.

 
초록 - 뮤지컬 : 자연, 삶, 생명, 봄, 희망, 신선함

싱싱한 생동감을 전하는 뮤지컬은 젊음의 장르인 만큼 봄과 희망을 나타내는 초록으로 표현된다.
초록은 긴장을 완화시키며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색인 동시에 생명력을 상징하는 색이다.

 
보라 - 무용 : 관능, 우아함, 감수성, 예술적 감각

우아하고 화려하며 고상함을 나타낸다. 로마시대의 왕과 귀족을 나타내던 색으로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색상 고유의 느낌과 유래 모두가 아름답고 우아한 무용과 이미지를 같이한다.

[자료 및 사진출처=대전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이러한 인증마크는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기획, 공연되는 모든 작품들의 포스터 상단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붙어 있다고 설명하는 임해경 관장의 모습입니다.





임해경 관장은 중학교까지 대전에서 다녔고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KBS 교향악단에서 활동을 하였고, 30여개국에서 1200여회의 연주를 하였다고 합니다.

관장이기 이전에 한 명의 연주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임해경 관장은
누구보다도 연주자의 입장에서 연주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찾아오는 관객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먼저일 것 같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한 최고의 배려는 연주자가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배력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관객들을 위한 배려는 없을까요?
아닙니다. 예술의전당 출입문이 쇠로 되어 있는데, 추운 겨울 손이 차가울 것을 걱정해 따뜻한 천으로 감싸는 세심한 배려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예술의전당 지하주차장에서부터 로비까지 지하터널을 만들어
관객들이 지하주차장에서 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조만간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임해경 관장은 더 나아가 관객들의 접근성을 위한 또 다른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대중교통입니다.

현재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 찾아오려면 주로 자가용을 이용합니다.
버스도 있지만 불편함도 많습니다.

지하철 2호선이 계획중인데 대전예술의전당을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합니다.
아니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게 조정을 했으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살짝 무거운 분위기의 이야기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해경 관장과의 대화는 즐겁기만 합니다.
오가는 대화들 속에서 사람사는 이야기들이 묻어나기 때문이었습니다.

임해경 관장은 '음악전용콘서트 홀'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1546석이 다목적 공연장인 아트홀은 말 그대로 다목적 공연장입니다.
그러다보니 연극, 무용, 콘서트, 뮤지컬등 모든 장르의 공연을 한 곳에서 하고 있는데,
임관장은 클래식과 같은 음악전용콘서트 홀을 하나 더 만들고 싶어합니다.

현대 무대예술과 직원들의 고충은 주말 오후에 대관하는 것에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의 홀을 일반 연주자들에게 대관하는 것인데, 너무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앙상블 홀의 경우 대관료가 50만원이랍니다.
그런데 이 대관 경쟁률이 10대 1의 경쟁률이라니 대관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많은지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취임한 지 5개월이 되었다고 했는데, 
직원들과 회의를 통해 비전과 핵심가치들을 공유한다고 했습니다.


임해경 관장과 공연기획과 직원분들을 모두 모셨습니다.
연주자를 배려하듯, 관객들을 배려하듯,
같이 일하는 팀에 대한 배려도 엿보입니다.
중앙에 자리를 잡아드리지 않았더니 바깥쪽으로 가시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위해서 중앙으로 자리를 잡아드렸습니다.



그의 공식 직책인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임해경"



하지만, 이렇게 만나보고 나니 그런 공식적인 직책이기 이전에 남을 배려하며
대전의 문화공연의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의 계획들을 모두와 나누려 하는 열정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꿈꾸는 대전문화공연의 미래는 '공연'과 '교육'이라는 두개의 축을 통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영재교육과 연계하여 교육과 예술을 통해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예술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그 멋지고 웅장한 건물의 모습,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많은 땀들을 그간 몰랐습니다.
그냥 멋지게 공연되어지는 작품들을 보며 그 작품이 주는 감동에만 그쳤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이 넓은 무대를 그렇게 꿈꾸고 있는 예술인들의 바램을 몰랐습니다.
그냥 저 넓은 자리 하나를 자리 잡고 앉아서 눈과 귀의 행복감으로 마음의 만족을 누리기만 했었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아트홀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 이 무대를 위해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오르는 그들의 노력을 몰랐습니다.
이 무대 뒤에서 그들이 흘렸을 눈물과 땀의 의미를 그간 참 모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의 건물과 공연들 이면에서 노력하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의 노력을 몰랐습니다.
그냥 넓은 홀과 공연장, 로비의 매력에 빠져 그 이면에 있는 사람들을 놓치고 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공연기획을 모두 전담하며 낮과 밤을 사는 이들의 모습을 몰랐던 것입니다.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대전의 시민들에게 그렇게 좋은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한번도 생각지 못했던 '관장'이라는 직책의 무게와 책임감을 또한 느끼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 가게 되면 공연의 멋진 감동도 느껴야 겠지만,
그 무대 이면에 있는 예술인들의 눈물과 땀, 그리고 이 모든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며 일하는 분들의 노력을 한번 느껴봐야 겠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과 여러분들의 노고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이전에 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의 멋진 모습을 보며 대전문화예술의 미래는 전국최고의 수준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이를 위해 준비하는 분들과 더불어 관람하는 우리들의 모습들 또한 그에 걸맞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연주자를 위한 예절도 지킬 줄 아는 관객 수준,
관객들을 위해 최고의 작품을 기획하는 공연기획과의 노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예술인들의 혼신의 노력에 의한 멋진 작품...

이 세 가지가 하나가 될 때, 대전문화예술은 멋진 하모니가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수준을 가진 Made in Daejeon의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Made in 대전" 그 아름다운 브랜드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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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2일(화) 오후7시 30분에 대전문화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연주회 당시 촬영이 어렵다고 하여 실망했는데 감사하게도 리허설 촬영을 허락해 주셔서 촬영 및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이날 절대강자님과 강성민(후배)님과 함께 동행 촬영 및 취재를 하고 왔다.

약속한 시간은 오후2시, 도착해서 촬영 및 인터뷰 질문들을 정리하고 나니 절대강자님께서 도착하셨다.
바로 그 때, 대전시향 김이석 사무국장님께서 나와 주셨다.

미리 준비한 질문들을 드리고 사진 촬영을 먼저 하겠노라고 했다.
감사하게도 무대 뒤에서 촬영할 기회를 주셔서 무대 뒤 쪽까지 올라가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의 전경이다.
눈이 와서 그런지 더 운치가 있어 보인다.

대전이 고품격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을 하려고 한다.
2010년 예술의 전당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갈 행사들이 즐비해 있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몽땅 가보고 싶은데....긁적~~~


사무국장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질문지를 드린 후, 먼저 촬영을 하기로 했다.
저렇게 모두들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저녁, 이 빈자리를 채울 수많은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좀 더 가까이 가 봤다.
연습에 방해가 되면 어쩌지? 수많은 고민들을 하며....살금살금~~~
그러면 뭐하는가? 내 카메라의 셔터소리는 왜 그리도 큰지...



바이올린 연주자가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면서 쳐다본다.
내 카메라와 눈이 마주쳤다.




하지만 지휘자의 손이 올라가자 다시 집중하여 연주에 몰입한다.


제각기 다른 소리를 내지만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낸다.
그 소리를 이런 사진으로 담을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까웠다.




조만간 충투따블뉴스 블로거에 동참할 강성민님...
나 때문에 D700으로 넘어온 것 같다...


절대강자님...정말 열심이다.
조만간 포스팅 보러 가야겠당...크큭~~
열혈 블로거 답다..역시~~~



항상 오케스트라를 볼 때, 몇 번 나오지 않는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타악기 주자들이 궁금했다.
관람석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지만 그 타악기 소리가 없으면 긴장감이 사라지는 중요한 악기.
그들을 이렇게 가까이서(물론 망원으로도 이렇게 밖에 촬영할 수 없으니...) 담을 수 있어 기뻤다.



탁월한 리더는 모두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
연주자도, 그 음악을 듣는 사람도, 이것을 촬영하는 사람도 행복하다.
왜 이 시대는 이런 행복을 주는 리더가 없는 것일까?


하지만 그 즐거움도 진지함이 없으면 낭비일 뿐이다.
바이올린 연주자의 진지함이 더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되어 내 귀가를 울린다.


저 활끝에서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흡사하다는 첼로의 선율이 울려진다.
악기의 상태에서 연주자의 연륜이 묻어나는 듯 하다.


잠시 오케스트라의 배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오케스트라의 배치를 보면서 아래의 사진을 보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3층까지 뛰어 올라가 촬영한 사진, 숨이 차서 약간 구도가 틀어진 점, 양해해 주세요]

오케스트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좀 더 리서치를 한 후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아직 배워야 하니....
이번을 계기로 대전시향과 친분이 더 쌓일 수 있다면 추후 오케스트라 영역도 다뤄보고 싶다.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제 아무나 촬영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지휘자 촬영이다.
무대 뒤로 돌아가보니 약간의 창문처럼 틈이 있고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곳이 있었다.
높아서 의자를 밟고 올라가 촬영을 하면 이렇게 지휘자를 담을 수 있게 되어있다.

나중에 문화회관에서 사진 촬영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접할 수 있었다.



이렇게 지휘자를 담을 수 있다니...
다만 연주복이 아닌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저렇게 지휘자의 열정을 담을 수 있는 것도 큰 행운이다.



잠깐 눈이 마주쳤다.
그 눈에 카리스마가 넘쳐난다.
정열이 묻어난다. 그 열정의 음악이 잠시 후 시민들에게 들려질 것이다.



잠시 단원에게 연주에 대한 설명을 한다.
설명을 할 때의 모습은 부드러움, 그 자체이다.


함부로 올라갈 수 없는 무대,
하지만 사무국장님의 인도덕에 무대로 올라가 촬영의 기회를 얻었다.

이 텅빈 무대에서 자신들의 열정을 다해 준비한 음악이 저 자리를 가득 채울 시민들을 향해 퍼져가길 바라는 그들의 마음에서 담아봤다.

관람석의 불이 꺼지고 무대의 불만 남게 되면 연주는 시작될 것이다.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010년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열정의 연주가 기대된다.

[D700 + AF 24-85mm, f2.8-4D, AF-s 70-200mm,f2.8G, AF 20mm, f2.8D]
* 촬영조건, iso 2000-3200정도, f값은 2.8-4정도, WB 값은 2500-2800K 정도로 촬영했다. 대략 흔들리지 않은 정도의 셔터스피드만 나오면 된다.



이제, 이렇게 촬영을 마치고 사무국장님과의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쑥스러우셨나보다.

강성민님이 촬영한 인터뷰 도중의 모습.
나는 열심히 적었다....


<이제부터 김이석 사무국장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신년음악회를 기획하게 된 의도는 무엇입니까?
A: 신년음악회는 1939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조선시대 신년하례때 아악부의 연주가 신년음악회의 효시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신년음악회를 해 오던 것을 1990년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일반시민들을 위한 공개 연주회가 되었습니다.
    음악을 통해서 고관대작들을 위해 나라와 국왕의 평안을 위해 연주했던 것을 볼 때 음악의 내제된 힘을 통해 치국평천하를 도모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992년 대전시향의 첫 신년음악회 이후 매년 연주를 하고 있는데 이 신년음악회를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도 음악의 내제된 힘을 통해
    평안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보통 선곡은 누가 어떻게 하시나요? 이번 신년음악회의 연주곡을 보니 밝은 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던데요?
A: 예.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왈츠와 같은 흥겹고 경쾌한 곡들을 주로 선곡했습니다. 심오함 보다는 즐기는 음악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죠.
    보통 선곡은 지휘자와 공연을 기획하는 사람들이 같이 하고 있습니다.

Q: 신년 음악회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은 어떤가요?
A: 공연 이틀전에 이미 표가 매진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대전 동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21일 우송예술회관에서,
    그리고 22일 시청강당에서 시청관계자와 시민들을 위해 연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한혜선 교수가 협연하는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 op.68번은 어떤 곡인가요? 다른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 협연에 자주 연주되던 곡인데요?
A: 예. 맞습니다.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 op.68번은 첼리스트에게 자주 연주되는 곡입니다. 하지만 아무나 연주할 수 없는 곡이죠.
    이 곡은 테크닉이 많이 요구되는 곡으로 기교파 연주자가 아니면 연주하기 어려운 곡입니다.
    이번에 협연하는 첼리스트 한혜선 교수는 현재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신데요,
    뛰어난 감성과 완벽한 기교로 열정적이며 강렬한 음악적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분입니다.

Q: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잡고 계시나요?
A: 음, 참고로 저는 1991년 입사하여 92년까지 대전시향 기획실장, 그리고 그 이후 대전시립합창단 사무국장을 계속 하다가 몇 해전 다시 대전시향 사무국장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대전시향은 1984년 창단되었는데, 그 당시 문화의 불모지 속의 오케스트라라는 어려움 속에서 열심히 활동을 했습니다.
    금난새님을 대전시향 지휘자로 모셨는데, 이유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서였습니다. 유명한 지휘자가 있으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연주회를 하게 되면 같은 곡으로 두 번 연주회를 하는 더블콘서트를 했는데요,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할 수 없이 더블 콘서트를 하게 될 정도였죠.
    그 이후, 함신익님을 지휘자로 모시면서 대전시향의 음악적 대중화는 이루게 되었죠. 축구 운동복을 지휘자와 연주자가 입고 무대에서 연주하는 등 대중화에 관심을 두었죠.
    물론 대중화는 이루었지만 음악적 깊이를 잃어 버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죠. 하지만 결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마스터즈 음악회등을 준비하며 음악적 깊이도 병행하였습니다.
    현재 장윤성님을 대전시향 6대 지휘자로 초빙한 현재 대중성과 깊이, 2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A: 장윤성 음악 시리즈가 있는데요, 생활 클래식으로 다가가기 위해 지휘자가 직접 설명하며 연주회를 진행하는 방식이죠.
    또 다른 것은 1000원의 행복 콘서트가 있습니다.

Q: 클래식이 서민들에게까지 파급되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군요?
A: 예, 맞습니다. 현재 "사랑티켓"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저렴한 방법으로 연주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문화 바우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1000원의 행복 콘서트도 대표적인 것입니다.

Q: 대전시향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몸담고 계신데 아쉬운 점은 없으신가요?
A: 대전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덕에 정말 행복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클래식 연주를 위한 전용 콘서트 홀이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오늘 공연을 하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도 정말 훌륭한 홀이지만, 아쉽게도 다목적 콘서트 홀입니다.
    여기서는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연주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연주됩니다. 그러다보니 현의 작은 울림과 같은 섬세한 클래식 연주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구가 올해 클래식 전용 콘서트 홀을 착공한다고 들었습니다. 대전에도 이런 전용 콘서트 홀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대전이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전용 콘서트 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블로거와 네티즌,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당부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A: '공동의 미(美)의식'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신의 음향 시스템으로 음악을 즐기실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공연장을 통해 나만의 세계에서 나와 더 넓은 공동의 미의식의 세계로 나오시길 바랍니다.
    또 나와는 상관없는 음악으로 여기지 마시고 생활의 일부로 클래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재정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더 많은 기회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기회를 통해 생활의 일부로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의 세계를 준비할테니 부디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Q: 공연 전에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A: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http://dpo.or.kr/)에 보면 공연후기란이 있다.
여기 공연후기란에 글을 남긴 사람들 중 추첨해서 무료관람의 기회 및 할인의 기회도 주어진다고 한다.
또한 2010년 공연 프로그램과 더불어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대전시청 20층에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취재후기>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얼마전 종영한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며 클래식 음악의 세계를 간접으로나마 접하며 즐거웠다.
저 비어있는 공간을 울리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며 새로운 힘을 줄 연주를 내 카메라에 담기에는 역부족이다.
음악은 귀로 듣는 것도 있지만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그 현의 미세한 움직임을 눈과 귀와 마음과 몸으로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런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가 아름다운 화음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악보!
저 악보를 제 마음대로 바꾸려는 사람이 있으면 불협화음이 난다.
원칙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아름다운 소리라도 사람의 마음과 귀를 아프게 하는 소음일 뿐!
악보는 원칙을 드러낸다. 그 원칙에 따를 때 비로소 사람의 마음과 귀를 아름답게 할 것이기에...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2010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용기와 힘과 평안을 줄 것을 기대한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