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하는남자



"절망은 소망을 이기지 못한다" 라는 제목으로 동아 사이언스 에코 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입상을 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처음 입상을 해보는군요.
그간 촬영만 했지 사진공모전에는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공모전에 입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상한 사진은 아래에 있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그간 제가 5년간 봉사한 소망공동체 봉사로 촬영했던 사진으로 우연한 기회에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바다가 보고 싶은 한 지체장애 자매를 위해 휠체어를 밀고 가는 한 자원봉사의 모습을 담았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현재 인화해서 소망공동체에 기증한 사진인데...

이번에 이렇게 입상을 하게 되니 더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더욱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저런 모습으로 제 사진을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http://pinetree73.tistory.com/103  __> 지난 소망공동체 관련 블로깅내용.

소망공동체와의 인연이 벌써 4년쯤 되나보다.
그냥 한달에 한번 예배 봉사로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소망공동체에서 전화가 왔다.
고구마 감사 축제를 하니 꼭 와달란다.
올해로 두번째 하는 행사인데 작년에도 다녀왔던 터라 꼭 가겠노라고 했다.
10월 17일에 고구마 감사축제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도착해 보니 환영하는 현수막이 달려 있었다.


소망 식구들과 함께 준비한 소중한 순서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작년엔 내가 촬영했던 사진을 기증했더니만 이 곳에 전시를 해 주셨다.

소망 식구들은 흔히 말하는 고위험군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종플루에 가장 취약한 집단이다.
그래서 들어가기 전에 체온체크 및 손 소독을 했다.


소망실 양선방2에 생활하는 배은주씨다. 최근에 초등인가? 중등검정고시를 통과했단다.
늘 볼때마다 환한 미소로 반겨준다.
믿음실 양선방에서 생활하는 박광언씨다.
난 이분에게 참 많은 감동을 받는다.
그 힘든 몸으로 하는 수화는 내게 참 많은 질문들을 던지곤 했다.








아이들에게 수확이란 삶의 좋은 교육이다.
뿌리고 노력한 만큼 걷는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몸소 배울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텐데...
이 아이들이 작금의 상황을 알게 될 때, 나는 무엇이라고 말해야 할까...고민스럽다.


고구마 축제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모이는 떡매대회.
힘든 만큼 맛난 떡이 나온다.





그런데 맑던 하늘에서 갑자기 우리들의 행복을 시샘하는 듯 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를 피하기 위해 방갈로로 모여들었다.
지나가는 비려니 하고 다들 다음 행사를 기다린다.

비가 그치자 준비해 두었던 발표의 시간이 되었다.

정상용 원장님의 인삿말로 발표회는 시작이 되었다.
박광언씨의 온 몸으로 말하는 수화로 문을 열었다.
'부끄러운 내 모습이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셨어요'
이 수화 찬양을 볼 때마다 나는 내 스스로에게 참 많은 질문들을 던진다.




소망의 귀염둥이들끼리 모여 구성된 율동시간.
다들 한 가닥씩 한다.


선생님들의 오카리나 연주순서.
박상희 선생님(바로 위사진에서 왼쪽), 이제 시집을 간단다...축하해요...


박순호(순호, 박) 선생님...치아 교정 들어간 것을 보니 이제 조만간 시집 가실 것 같다.
마음씨 곱고 치아빼고(?) 몽땅 예쁜 선생님...그런데 왜 남자친구가 없지?
좋은 남자분 소개해 드려야겠다.
최근에 오신 이현귀 선생님...집이 부산이란다.
몇 번 뵙지는 못했지만 참 부지런 하신 것 같다.


박금례 선생님...피아노 치시는 줄도 몰랐는데...참 은사가 많으신 분이다. 소망공동체의 왕언니시란다.

고진숙 국장님, 그리고 류명희 씨...두 말이 필요없는 참 귀한 분들이다.
류명희 씨는 그림을 참 잘 그린다.



순서가 끝나갈 무렵, 하늘은 저렇게 파란 하늘로 가득찼다.
이 곳에서 생활하는 소망공동체 식구들에게도 저렇게 파한 하늘처럼 희망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모든 순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
그냥 가기가 아쉬웠다.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의 사진을 촬영하기로 했다.

내 사랑하는 아내, 김미희(하기초 특수학급 교사)...내년이면 결혼 10년이다.
10주년 기념으로 뭘 할까? 고민중....

허은찬(7), 아내, 허은솔(5)...내가 허씨니까...허수아비가족이다...ㅋㅋㅋ

은솔이 사진 찍으려는데 소망식구들이 왔다. 그래서 같이 촬영해 줬다.


햇빛을 받은 논은 저렇게 금빛이다. 역광하에서 촬영을 초보자들에게 약간 까다로울 수 있다.
하지만 측광을 잘 조절만 하면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이 사진의 비밀은 흰색옷에 있다. 흰옷을 입은 사람을 살짝 아래에 엎드리게 해서 반사판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그렇게 되면 은솔이의 머리에는 Effect Lighting의 효과를 거두면서
반사된 빛으로 Main Lighting의 효과를 보게 된다.
물론 후레시를 터뜨리는 방법도 있지만 반사판 사용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이 있다.

그나저나 말하지 않아도 저런 포즈를 취하는 은솔이...
그래서 많이 웃고 산다.

이렇게 제2회 고구마 감사축제는 행복한 마음을 갖고 집으로 돌아왔다.
대부분 장애인 시설에게 준다고만 생각하는데 다시 잘 생각해 보면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
그들의 모습에서 감사를 배우고, 그들의 섬김에서 겸손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들의 나눔에서 풍성함을 배우고, 그들의 열심에서 열정을 배울 수 있다.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음...한 3년쯤 되나보다. 소망과 인연이 된 것이...

해군본부교회 초등부에서 사역할 때 일이다.
느닷없이 총무 집사님께서 오시더니 소망이라는 장애인 공동체가 있는데
그곳에 봉사를 가면 안되겠냐고 하시길래 흔쾌히 가자고 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한달에 한번 3년째 가고 있다.
갈 때마다 참 많은 것을 얻고 온다.
처음에는 준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2006년 12월, 그들을 초청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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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소망식구들 40여명을 교회로 초청하자고 했다.
달란트 시장을 하는데, 그것이 싫어서 달란트 잔치로 해서 소망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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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전에도 계속 아이들과 함께 한달에 한번씩 가서 봉사를 하고 왔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아이들이 소망공동체와 친해지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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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반별로 직접 포장해서 갖고 온 소망공동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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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공동체 정상용 원장님.

"대학 1 학년 때 불의의 사고로 경추를 다쳐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청년이 있었습니다. 3일을 못 넘길 거라고도 하고 3달이 시한이라고 하는 극한적인 얘기를 들으며 중환자실에서 3달을 보내고 5달 동안 병원생활을 했지만 '고칠 수 없다'는 절망스런 권고퇴원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3년여의 절망과 좌절, 포기와 체념 속에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소망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새롭게 주신 소망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답기에 나누고 싶었고, 특히 장애인이 되어 더욱 깊었던 절망이 예수님으로 인해 새 소망을 가졌기에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들이 모여 '소망사역'은 시작되었습니다."

소망 홈페이지에서 밝힌 자신의 이야기를 발췌해 봤다.


이렇게 겨울에 한번 초청했는데, 결과는 예상이외로 좋았다.
아이들부터 교사들에 이르기까지 다들 감동을 받았다.
자신들이 베풀었다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받고 있었다는 고백과 함께...

그래서 내친김에 여름에 또 한번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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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마지막 날, 모두 초청해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다.

이렇게 인연이 되어 소망공동체는 해군교회가 아닌, 본부교회 초등부가 전담이 되었다.
뒤에 안 이야기지만 후임이 이것 때문에 힘들어 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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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교회 초등부를 떠나기 마지막 가을, 교사들과 함께 소망공동체를 찾았다.
교사들 단합대회 겸 고구마캐기를 하기 위해서...
제일 오른쪽에 초록색 점퍼가 본인이고 그 아래가 아들, 은찬이, 그 옆이 은솔이와 내 아내, 미희씨다.

본부교회를 떠나게 되고 인연이 끊기게 될 뻔 했다.
새로간 교회는 이렇게 봉사를 할 기회와 시간을 주질 않았다.
싫어했다는 것 보다는 다른 일에 전념하고 있었기에...

그런데 소망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찾아갔다.
내가 뭐 도울일이 없냐고...

그랬더니 도울일이 생겼다.
바로 여름캠프 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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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까지 찾아갔다.
비로소 봉사다운 봉사를 하러 갔다.
그 전에는 내 기름, 내 돈, 내 노력이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내 기름, 내 돈, 내 노력과 시간을 모두 써가면서 그 먼 몽산포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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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바다"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사진으로 디지털사진가 협회 대전지부 제1회 사진전시회에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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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희망을 품은 소망공동체의 여름 행사를 다녀왔다.
그리고 다시 가을이 찾아왔다.

본부를 떠나는 마지막 가을의 고구마 캐기가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교사들이 아닌 가족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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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캐기에 여념없는 은찬이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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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은솔이는 고구마 튀김 먹기에 정신없다.
입술에 묻을까봐 저렇게 먹고 있다..

하긴, 나는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었으니...
온가족이 정신줄을 놓았나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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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고구마캐기를 즐기고 있을 때, 나는 산에 올랐다.
소망공동체 전경을 촬영해 주려는 마음으로...
힘들었다..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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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시회가 끝나고 "소망의 바다"를 다시 소망에 기증했다.
소망식구들이 너무 좋아해 줘서 다행이다.
졸작이나마 이렇게 그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주어서 말이다..

이렇게 3년째.
다시 소망을 찾았다.
이번에는 본부를 떠난 후 2번째 교회, 다운교회 학생회와 함께...

그런데 가기 전날(토요일) 기쁜 소식을 들었다.
이번 장애인의 날에 원장님이 대통령 표창을 받으셨단다.
그래서 방송국에서 촬영이 온다고 한단다.
거참..부담되게시리...
예배와 찬양, 그리고 축구하는 장면을 촬영하겠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설교 할때에는 촬영을 하지 않았다.
매번 남을 촬영하는 내가 촬영당하는 것이 그렇게 부담일 수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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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식구들은 이렇게 집중을 잘 한다.
솔직히 우리 학생회 아이들보다 더 예배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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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본부교회 초등부와 같이 했다.
내 후임이 떠나고 새로운 사역자가 왔다. 내 후배(?) 길영환 목사가 왔는데 다행이 좋아한다.
교사들도 좋아하고 서로 다들 좋아하니 다행이다.

여튼, 이날 초등부 교사들이 연극을 했다. 다들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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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숙 사무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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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 모습이다. 거참...이건 아닌것 같다.
여튼 이경란 선생님과 장두숙 선생님...
늘 언제나 소녀같으신 분들....

이렇게 소망공동체의 봉사는 즐거웠다.

다시 한번 소망공동체 정상용 원장님...대통령 표창을 축하드립니다.
좀 더 훌륭한 대통령께 받으셨으면더 좋았겠지만....
(그 분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실 것이라는 헛된 믿음을 갖고...)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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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소망공동체 체육대회날
사진으로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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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예배 봉사로 2년여 동안을 섬겼던 소망공동체를
오랜만에 찾았다.
본부교회 초등부에서 봉사했었기에 지금은 봉사를 하기 어렵긴 한데,
체육대회를 한다고 하시길래 사진으로 봉사를 했다.
반가운 얼굴들의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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