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하는남자

일제강점기 예술인의 절망과 희망을 시와 그림과 노래로 표현한 


[2015 대한민국소극장열전] 구미 극단 공터_<청록>


 

[2015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2015년 7월 10-11일 양일에 거쳐 

대전의 소극장 핫도그에서 구미 극단 공터_의 작품 

<청록>을 만나고 왔습니다.




 


[Prologue]



이 연극은 일제 강점기 시기에 박목월, 조지훈의 두 인물이 겪는 시대적 절망과 상실감을 통해 


예술가들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절망의 갈등을 소재로 하여 무대에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이 연극의 독특한 점은 이 두 시인의 가 


무대에서 통기타로 연주되는 음악과 소품으로 등장하는 글과 배우들의 언어가 복합적으로 결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연극의 작품의도에 대한 연출의 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순간우리는 그 고통과 절실함을 예술로 승화시켜 살아갑니다

그런 인물들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렇게 살아온 예술가 선배들을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총 8막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무대에서 만났던 작품에서는 1막의 박목월의 장례식장을 생략한 채


바로 2막의 박목월과 조지훈의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물론 이 장면에서도 몇 씬을 과감히 건너뛰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연극 러닝타임을 고려했거나, 아니면 관객으로 하여금 


시대적 상황 속에서 겪는 두 예술가들의 고통을 직면하도록 하려는 연출의 의도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처음 청록이라는 작품의 제목을 듣고는 굉장히 서정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연극의 시작부터 등장하는 테크노 음악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마도 시대적 혼란과 절망의 감정을 테크노 음악을 사용함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대적 어둠의 상황 속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는 시인의 열정을 


백열등이라는 조명으로 상징적으로 배치한 것은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백열등을 단 한 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아직 남아있는 열정의 예술인들을 암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듯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막과 막 사이의 배경음악을 통기타 라이브 연주로 사용함으로써 


라는 서정적 요소를 연결시킵니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이 연극의 공간적 배경은 경주입니다


연극의 플롯은 박목월과 조지훈은 경주에서의 어색한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그간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대화하며 급속히 친해지게 됩니다.


 




이 둘은 서로 기울이는 한 잔의 술과 함께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만 이 장면을 이른바 슬로우 모션 기법을 사용하여 아무런 대사도 없이


 그저 서로 술잔을 따르며 마시는 것을 반복하여 이들의 깊어지는 우정을 묘사합니다


첫 만남으로 시작해 이 둘의 깊어지는 신뢰를 상당히 압축하여 보여줍니다.





 

이들은 음유시인이 서당에서 사용한 해학적인 시를 읽으며 


시대적 아픔 속에서도 해학을 통해 그 아픈 현실을 극복하고 있는 시인을 부러워하며 


자신들이 처한 한계상황을 한 잔의 술과 함께 억지스러운 웃음을 통해 잊어보려 하지만 


그 상실감은 더욱 깊어만 갈 뿐입니다.



 

박목월과 조지훈은 문장지의 폐간을 개탄하며 


다른 문학잡지의 사정은 어떠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다른 문학잡지의 사정도 문장지와 다를 바 없이 족족 폐간되고 있음을 말하며 분개하며 슬퍼합니다


청록파 시인들 폐간 된 문장지의 사무실에 나타나고 엉망이 된 사무실을 보고 놀라고 


이어 폐간 소식을 전해 듣고 분개하지만,


마땅히 대응책이 없는 자신들의 무력함에 절망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자세한 설명 없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혼란의 상황에 대해 글을 쓴다고 해도 


일제가 검열을 강화한다는 소식과 함께 문단에 가해지는 핍박으로 인해 발표할 수도 없는 현실을 


쓰다가 찢어버려 바닥에 널부러진 예술혼의 파편들을 통해 무대에 등장시키는 것은 아닐까 추측해 봤습니다.


 


 

겉으로 일제의 탄압에 숨 죽여 지내는 듯 하지만


암울한 시대에 따른 문학의 절망, 조국의 미래에 대한 고민.절망과 고뇌를 


바닥에 널부러진 글 조각들 속에서도 끊임없이 글을 쓰지만 


밀려오는 절망감에 자신의 예술의 조각을 집어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각 자의 문학과 조국의 대한 고뇌를 하던 박목월과 조지훈은 


깊은 절망 속에서 무력한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며 점점 히스테릭적인 면모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에서 시가 무슨 소용이냐며 문학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내비칩니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엔 자신들은 시인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시로써 저항할 것을 결심하고 검열에 걸리지 않고도 


조선인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시를 쓰자는 결심을 합니다.


이 장면에서 시대적 저항정신을 드러냄으로


청록파 시인들의 결연한 의지와 결단을 드러냄으로


오늘은 사는 관객들과 예술인들에게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농민을 탄압하고, 조선인들의 땅을 빼앗고, 소를 빼앗아가는 일제의 만행,  


2차 세계대전을 위해 조선의 물자와 인력을 모두 약탈해가며


또한 조선인들에 대한 일제의 억압의  역사적 아픔을 드러냅니다.


청록파 시인들은 결국 이런 상황에서 갈등과 한계를 무대에서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조지훈은 그렇게 절망에 빠진 박목월을 향해 자신을 향해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을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보냅니다. 


이 장면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목월과 조지훈은 서로 그 편지를 부여잡고 어루만지며 서럽게 웁니다


그 시절이 힘겨웠던 만큼, 서정이 짙었던 시기였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새로운 희망에 대한 꿈을 무대 위의 글로, 그림으로 드러냅니다. 






그리고 박목월과 조지훈, 자신들의 시에 가락을 붙여 


새로운 희망과 결심을 드러내며 연극은 끝을 맺습니다.



[Epilogue]


연극 "청록"을 보고 오랫만에 고교시절 배웠던 청록파 시인에 대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문장]지는 추천제도를 마련 많은 신인들을 발굴함으로써 문학의 계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남겼다

박두진. 조지훈. 박목월. 김종한. 이한직. 김수돈. 박남수. 김상. 이호우 등은 모두 이의 시인들이였다.

이 가운데 박두진. 조지훈. 박목월 등 세칭 청록파의 등장은 전통적인 시정신과 새로

운 자연, 그리고 생명의 리듬을 제시, 시간을 초월한 생명의 고향을 추구하였다. 그들의

출현은 한국시의 주류를 다시 한 번 순수문학으로 산맥을 형성하였다


자료출처 -> http://cafe.daum.net/bssisarang/F5IA/77?q=%C3%BB%B7%CF%B9%DA%B8%F1%BF%F9&re=1




청록파 시인들은 자연과 토착적 정서를 시의 미학으로 노래한 사람들로


 박목월의 '청노루'는 봄의 정취를 가장 감동적으로 드러낸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극을 보고 다시 이 시를 접하니 시가 말하고자 한 것은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일제가 감행한 치열한 검열을 피해가기 위해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되 그 이면에는 잃어버린 나라와 고향을 드러냄으로


시대의 아픔을 드러내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출의 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시대적 아픔을 극복한 예술 선배들의 삶을 통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반추하려 한 것과 상통함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정치상황을 해학적으로 드러낸 개그 코너에 대한 징계를 보면서


연극의 시대적 배경과 과연 무엇이 다른가를 질문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시간이 흘러도 예술은 결국 시대 속에서 환영받지 못하지만


자신들의 예술혼을 불태웠던 선배 예술인들의 모습을 통해


그럼에도 오늘을 사는 예술인들은 시대의 한계상황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말아야 함을 말하려고 했던 것은 아닐런지...



빼앗긴 들에 봄은 찾아 왔건만


봄에 핀 새 싹이 열매를 맺기도 전에


다시 겨울로 돌려보내려는 위정자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을 보니


다시 찾은 들에 찾아 온 봄이 


순리를 따라 울창한 여름을 지나 열매를 맺는 가을을 건너뛰어


다시 황량한 겨울로 향하는 것은 아닐런지....



연극의 무대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들이 그렇게 고대하던 광복 후에도 이들은 시의 순수성을 잃지 않았던 모습을 통해


연극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예술의 순수성을 보여줌으로 인해


광복 후에도 아직 권력에 빌붙어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자들에게


예술의 선배들의 예술혼을 통해 회복하기를 바랬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백범 일지 중, 내가 원하는 나라>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경제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젊은 니들만 사랑이냐? 늙은 우리들에게도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풋풋한 젊은 이들의 첫사랑은 아니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는 극단 빈들의 <늙은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보고 왔습니다



연극 <늙은 부부의 사랑이야기>는 2003년 대학로에서 초연되어 한국연극배우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7에 오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인생의 황혼에 찾아온 노인들의 마지막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젊은이들의 첫사랑이 주는 풋풋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언저리에서 시작된 사랑은 더욱 애달프로 가슴 시립니다.




소극장 핫도그에서 현재 공연중인 작품으로, 6월 2일까지 공연된다고 합니다.
다시 소극장 핫도그를 찾았습니다.

이번 대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받았다고 합니다.
역시 연극 본질의 맛을 찾는 노력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소극장 핫도그 앞에 붙어 있는 포스터입니다.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이 찾아온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에도 본공연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촬영전 관람오신 관객들 모두를 찾아가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당일 모든 관객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이 딱 2명입니다.
45년생 박동만 역의 유치벽님과 45년생 이점순 역의 정현주님입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연극 속을 떠나볼까요?


첫 등장은 동두천 신사, 박동만의 등장입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늦봄과 초여름으로 유추됩니다.
연극은 봄부터 시작해 겨울에서 끝이 나게 됩니다.



동두천 신사 박동만은 이점순 여사를 찾아와 하숙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동두천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이점순 여사는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박동만이 탐탐치 않습니다.

하지만, 솔깃한 하숙비에 방을 내어 주게 되지요.




대한독립 만세여~~
박동만 독립 만세여~~

그 바람둥이 기질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김여사, 박여사?? 여러 여사님들에게 독립을 알리는 기쁨의 전화를....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 여사는 모든 것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런 씨부릴 놈~~ ㅎㅎㅎ
이런 대사와 함께 박동만을 노려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서서히 사랑의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오고가는 잔 사이로 무언가 공감이 되기 시작합니다.




남편을 잃고 억척같이 살아 온 이점순...
구멍뚫린 양말이 그 인생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박동만은 이 구멍난 양말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간 전기...
촛불을 들고 두꺼비 집을 찾아보지만,
동네 전체가 전기가 나갔네요.

'아! 촛불을 들고 있는 우리 이여사...꼭 자유의 여신상 같구먼...'

'이런 씨부럴~~~ '

ㅋㅋㅋㅋ 왜 이 욕이 정겹게 느껴질까요?





이제 이점순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술의 힘일까요?
아니면 같이 이야기를 나눌 말 벗이 생겨서일까요?

이제 이들의 대화로 무언가 앞으로 벌어질 러브라인을 상상하게 하는데요...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촛불을 꺼야겠죠?

어...두분이 동시에???

ㅎㅎㅎ

이점순 여사의 부끄러운 표정에서 할머니가 아닌 여인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그런데 밤은 깊어가고 적적한 이 시간...
두 분은 뭘하고 계시는걸까요?

이렇게 잠은 깊어가고 사랑도 깊어만 갑니다.


이렇게 불이 꺼집니다.




앗~~!
불이 들어오고 난 후, 이들의 이런 모습....
설마 술의 힘으로???

아닙니다.
무엇인가 상당히 생략된 채 이들의 사랑은 벌써 몇 달이 흘러 늦여름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늘 입에 욕을 달고 살던 이점순은 알콩달콜 신혼의 재미를 새삼 떠올립니다.




남자들이란 다 그런가요?
박동만은 이점순 앞에서 힘자랑을 합니다.
이렇게 운동하면서 힘자랑을 해 보지만....







악...내 허리....





이점순은 불안한 표정입니다.
박동만의 허리에 무척이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남자와 여자의 묘한 심리를 코믹한 장면으로 살짝 엿보게 해줍니다.




침 맞으러 병원에 데리러 가려는 이점순..
침 알러지가 있다며 어린아이처럼 침이 무서운 박동만....






병원에 가려는데 갑작스레 전화가...
무언가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상상하게 합니다.




병원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점순...
박동만은 화가 났다.
나 혼자 집으로 와서...혼자 밥을 먹으라고...?

에이...밥맛도 없구만...

여태 혼자 먹어 왔을 밥이지만, 이제는 혼자 먹는 밥이 싫어진 박동만....






갑자기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에 하늘 나라로 떠난 부인을 향해 쓴 웃음을 짓습니다.
그러면서 '나 결혼해도 돼나?' 라며 질문을 던집니다.





뒤늦게 집으로 돌아온 이점순...
자신의 인생이 슬프기만 합니다.
딸 자식 둔 부모는 죄인인가요?
늘 집에서 놀기만 하고, 하는 사업이란 다 말아먹는 사위가 맘에 들지 않아 속상한 이점순...





하지만 박동만...애교와 특유의 넋살로 이점순 여사의 마음을 녹여주려 애씁니다.
그러나 이런 박동만의 애교가 싫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행복한 이점순....






어느덧 가을이 되었습니다.
이점순 여사, 무엇인가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지막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무엇인가 이 세상에 남기고 가려는 듯 말입니다.





우리의 박동만...
늦었지만 자동차 면허에 도전하겠다며 요란을 떠네요.

하지만...쉽지는 않겠죠?


박동만이 자동차 면허를 따려는 이유??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직접 자신이 운전하여 떠나려는 아주 로맨틱한 목적입니다.






그런데, 이점순 여사..
자꾸 표정이 어두워져만 갑니다.

자꾸만.....





어느덧 겨울이 되었습니다.
이점순 여사의 옷이 계절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박동만의 이벤트...
반지!!!!

둥근 원 안에 자유를 살포시 억압해 놓은 행복한 구속...반지!!!




"선서! 나 동두천 신사 박동만은 하연 머리가 검정머리가 될 떄가지 평생을 엎어주고 안아주고 아껴줄 것을 선서합니다."

"이하 동문"

이 두 노인은 이제 노인이 아니라 부부의 삶을 시작합니다.
하연 머리가 검정머리가 될 때까지...
이들의 사랑이 이어져 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제 결혼도 했으니 부부행진을 해야지!!!




ㅎㅎㅎ 이 사진을 보면사 계속 웃음이 납니다.
나이를 먹어도 부부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모든 허물을 털어 놓는 사이겠죠?

관객에게는 노인이지만,
이 두 노부부는 서로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어떤 것도 허물이 되지 않네요..




그런데, 이 행복도 잠시....
이점순 여사...갑작스레 밀려오는 통증으로 발길을 멈춥니다.





119에 전화를 하려 하지만 이를 말리는 이점순...

'나 부탁이 있어요. 나좀 엎어줘요.'

'영감이 우리 집에 찾아 왔던 그 봄날 말예요.
나 그때, 이 영감하고 무슨 일 생기겠구나 싶었어요'


아...이 멘트...가슴 저미도록 시리면서도 애틋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남편과 사별한 후 30년 동안 남편 없다고 무시당할까 봐 일부러 욕쟁이 할머니가 되었지만,
박동만을 만난 이후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이제 이점순은 더이상 욕쟁이 할머니가 아닙니다.
사랑을 품고 그 사랑을 간직한 여인인 것입니다.





객석에서 조용한 눈물이 흐릅니다.
단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몇십년 후 나의 이야기일 것이라는 감정일까요?
아니면 부모님의 모습이 생각나서일까요?

적막감이 무겁지만,
이들의 사랑은 점점 깊어져만 갑니다.




'나 죽거든 너무 슬퍼 말아요...'

슬퍼하는 박동만을 위로하는 이점순...

아...그 슬픔도 점점 깊어져 갑니다.




이들의 행진은 마지막을 향해 나아갑니다.

'자! 출~~발~~!'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 힘을 다해 내 뱉는 이점순 여사의 이 말한마디...
그리고 이들은 슬프지만 희망이 내포된 미래를 향해 출발합니다.




저 눈빛...
가슴이 시려옵니다.

자신의 마지막을 아는 듯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길을 떠나는 이점순여사...

이별이 사랑을 승화시키는 역설적 요소인가?

이들의 마지막 행진은 그 슬픈 사랑의 이별을 보여줍니다.





불이 꺼집니다.
이점순 여사의 삶도 그렇게 꺼져 갑니다.






이점순 여사가 읽던 성경책 위에 곱게 웃고 있는 이점순 여사의 사진.

이 세상의 고통을 정리하고 하늘나라로 올라갔음을 느낄 수 있네요.




"이여사, 나 면허땄어..."

하지만 같이 떠날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 구석에 짧지만 행복한 추억으로 그 남은 삶이 행복하길....




언제나 열려 있던 이 문을 닫습니다.

무엇인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일까요?

열려 있던 문을 닫습니다.

아마도 자기 마음의 한 구석의 문을 닫는 것이겠죠?




택배가 왔습니다.
이점순 여사가 그렇게 이 세상에 남기려 했던 그 흔적...

바로 박동만을 위해 만들던 옷입니다.





그 옷을 입고 사진을 가슴에 품은 채 하늘을 바라보는 박동만의 마음....






이 복잡한 감정을 한 편의 시로 정리합니다.


'집에 밥이 있어도 나는
아내 없으면 밥 안 먹는 사람

내가 데려다 주지 않으면 아내는
서울 딸네 집에도 못 가는 사람

우리는 이렇게 함께 살면서
반편이 인간으로 완성되고 말았다'

-공주문화원원장 나태주-

(2011 Encore 5,6월 호에 실렸습니다.)













커튼 콜...
박동만과 이점순...
이들은 극상에서 부부이지만,
실제로 부부라고 하시더군요.





이날 제 시끄러운 셔터소리를 감내하며 연극을 관람하신 분들입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기념 촬영을 해 드렸습니다.





 



 

저도 제 아내와 함께~~



이날 단체로 오신 분들입니다.


실제로도 역활상으로도 부부~~~


모든 관객이 나가신 후 텅빈 무대를 촬영했습니다.
텅빈 무대를 바라보니 마음 한 켠이 복잡해 집니다.

왼쪽이 동두천 신사 박동만이 기거한 방,
오른쪽이 이점순 여가사 기거한 방...
이렇게 좌우로 나눠진 방 그 사이의 마루에서 펼쳐진 이들의 슬픈 로맨스...

나이를 초월해 펼쳐졌던 사랑이야기..
결국 사람은 사랑을 통해 완성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시련은 종종 사랑을 깊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들에게는 영원한 이별, 그 자체이겠죠?

그럼에도 이들의 사랑은 이별을 통해 더욱 곱게 승화되었습니다.

죽음 언저리에서 시작된 사랑은 그러기에 더욱 애달프고 시린 것 같습니다.

평생 품고 간다는 첫 사랑,
하지만 그 첫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황혼이혼...차라리 첫사랑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것도 아름답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6월 2일까지 소극장 핫도그에서 공연됩니다.
가족과 함께, 부부가 함께, 부모님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이 가기 전에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을 어떠실까요?

* 예매는 Naver에서 "앙코르잡지"를 검색하시거나 인터파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encorekorea.kr/customer/connector/4/event/basic/basic/uView/1/3/&forSub=1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이번 겨울, 소극장 탐방 시리즈 3탄, 소극장 핫도그를 다녀왔습니다.
소극장 핫도그(Hot Dog)는 2005년 3월 15일, 극단 놀자로 창단하였습니다.




Q. 극단 놀자의 연혁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05. 3. 15             극단 놀자 창단
2005. 10. 6 - 10.9    창단공연 "한놈 두놈 삑구타고..." (대전시민회관)
2005. 11. 11           자선공연 "한놈 두놈 삑구타고..."(국립소록도한센병원)
2006. 3. 3              "호적등본"(대전문화예술의 전당)  
2006. 4.25 - 4.27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연정국악문회회관)
2006. 11.1 - 11.4     고추말리기(소외계층 문화복지사업, 연정국악문화회관)
2007. 3 -                불의 가면(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연정국악문화회관)
        5.3 - 5.30       이름을 찾습니다(드림 아트홀)
2008. 5                  풍인(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드림 아트홀)
        12.                돼지와 오토바이(드림 아트홀)
2009. 4. 7 - 8          루나자의 춤(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4. 13 - 4. 18   루나자의 춤(드림 아트홀)
        7. 14 - 7. 26   이름을 찾습니다(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드림 아트홀)
2009. 9. 25             소극장 핫도그 개관
       9. 25 - 10. 10   이름을 찾습니다(소극장 핫도그)
       10. 15 - 10. 18  청춘의 등짝을 때려라(200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참가작)
       10. 21 - 11. 15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12. 9 - 12. 31    You don't understand (연장공연 2010.1.19-2.10)
2010. 3. 16 - 4. 11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3. 12 - 3. 14    몰리스위니
        8. 24 - 8. 29    춘천거기
        8. 31 - 9. 15    장군 슈퍼 (앵콜공연 11.2 - 26)

1월이 가기 전에 소극장을 다 정리하고 싶어 막판에 시간을 쪼갰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도 추운지....

이날, 차를 놓고 지하철로 대흥동을 찾았습니다.
소극장의 전형적인 어려움은 바로 주차라는 점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소극장 고도를 방문했을 때 핫도그 대표의 연락처를 알게 되어 쉽게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마당은 연락이 어렵군요....끙~~~)


우선, 이름이 왜 핫도그인지 궁금하시죠?
소극장 핫도그(극단 놀자) 대표 최창우 님을 만나 여쭤보았습니다.



Q. 소극장 핫도그라고 정한 이유는?

그런데 대답은 정말 엉뚱하리만큼 쉬웠습니다.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찾다보니..." 라는....
큭...정말 엉뚱하시죠?
그런데 뒤를 이어 말씀하시는 대답에서 소탈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가리켜 연극계의 "Dog"라는 별명이 있다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연극에 대한 소신때문이었습니다.
불의를 보거나 용납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면 그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의협심(?)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그 대답을 듣는 순간, 소극장 이름과 극단의 이름에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함이 아닌, 무엇인가 딱딱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창우 대표(극단 놀자, 소극장 핫도그)와의 이어지는 대화에서는 오히려 타협하지 않는 순수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Q. 연극에 대한 철학은 무엇인가요?

최대표의 관심은 오로지 연극의 본질 회복에 있었습니다.
즉, 흥미위주의 흥행중심의 작품보다는 작품성에 무게를 둔 작품들에 대한 관심으로 극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 연극 무대를 찾는 관객들의 최대 관심은 감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소극장을 떠나가는 관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흥미위주의 작품들을 올리다 보니
오히려 연극의 본질은 희석되고, 관객들은 그저 가벼운 연극정도로 취급하는 일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는 연극의 본질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므로 소극장 핫도그의 무대에 올라오는 작품들은 작품성에 중심을 둔 작품들만을 선별한다고 합니다.




소극장 핫도그는 "대전시 연극 전용 소극장 지원금 정책"의 1호 대상자로 선정되어 2009년 대전의 제2호 소극장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대전시에서 극단 놀자의 이런 순수 연극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이름을 찾습니다"라는 작품은 개관공연작으로 소극장 핫도그 1호 작품입니다.



최대표는 이어서
'연극은 삶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자신의 연극에 대한 철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예술강좌"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4회의 강좌를 개설했고, 총 100여명의 사람들이 거쳐갔다고 합니다.
2011년에도 8월달 쯔음에 다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Q. 2011년의 계획은?

2011년을 위해 준비하는 일은 우선 연극제입니다.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라는 제목인데, 이 작품으로 대전 연극제에 출품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목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귀뜸을....
이 작품도 또한 초연작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준비하는 작품으로 종교극이라고 부를수 도 있는 "들에 핀 백합"인데,
이 작품은 1964년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들에 핀 백합"을 각색하여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3~4월의 두달 동안 15군데의 장애인시설과 같은 곳을 돌며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월달에는 극단 '빈들'에게 대관을 하고
8월 방학기간에는 '춘천 거기"를 앵콜 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10년 8월 24-29일의 총5회 공연을 했던 것인데,
전회 만석으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극단 놀자는 상임 연출 및 기획제작 전담 시스템을 도입하여 다른 소극장과는 차별성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대종님을 기획전담으로 두고 있으며, 송선호님을 상임 연출로 두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극단 놀자는 1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에 동참하는 단원은 5명 정도라고 합니다.
극단 놀자의 경우는 단원의 숫자보다는 단원의 질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단원의 연극의 정예요원화를 하고 있다는 말씀이겠죠???

긴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면서 최대표의 연극성 회복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오갔습니다.
극단의 이름과 소극장의 이름에서 느껴지던 자유분방함은 외형적인 자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연극의 본질에 의한 내적인 자유함에서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자유함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요즘 인문학과 기초과학 학문에 대한 소외 현상을 보며
"실용"이라는 것이 과연 기본을 무시한 채 얼마나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며,.
얼마나 효과적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봤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의 미래를 실용과 응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결과를 피부로 참담하게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문학과 기초과학...
더디 가더라도 바른 길...

결국 흥미라는 것 또한 연극의 본질, 즉 텍스트인 희곡의 문학성에 예술성을 가미하여 진실함의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연극의 본질로의 회귀를 통해 연극의 르네상스를 만드려는 최창우 대표의 뚝심의 노력을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더디 가더라도 바른길, 그러나 그것이 결국에는 빠른 길이라는 최창우 대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소극장 핫도그를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대흥동 중부 경찰서 옆의 소극장 고도에서 골목으로 대전역 방향으로 한블럭만 걸어가면 바로 있는 소극장 핫도그입니다.




소극장 핫도그 입구를 들어가 계단을 올라가니 입구가 나옵니다.



첫느낌은 마치 까페같습니다.
최대표는 그런 의도로 이 공간을 꾸미고자 했다더군요.



한 구석에 있는 책장에는 팜플렛과 책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객석은 120여석으로 제법 넓었습니다.
지금까지 소극장 중 제일 넓은 객석을 갖고 있었습니다.



공연 준비중...
아직 그들의 준비는 진행형입니다.




무대로 향하는 문을 열었습니다.
저 계단을 넘어가면 객석과 무대가 있습니다.




이제 계단을 밟고 무대와 객석을 향해 갑니다.




오른쪽 아래의 계단을 통해 들어와서 본 객석과 무대의 모습입니다.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의 모습입니다.
제일 높은 무대를 갖고 있습니다.





객석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제법 높은 천정과 많은 객석을 갖고 있는 소극장 핫도그입니다.




소극장 핫도그의 무대 앞에서 바라본 무대와 객석의 전경입니다.
제법 넓고 길고 높은 소극장입니다.





제일 뒷자리의 객석에서 바라본 무대입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작품을 위한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이 열정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봄에는 멋진 작품이 나오겠죠?





















소극장 핫도그...
지금까지 봤던 소극장 중 제일 넓고 높고 긴 소극장이었습니다.
아마도 연극의 본질에 대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최대표의 열정만큼 이 공간이 채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 Epilogue **



소극장 탐방을 하면서 각각의 색깔들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무엇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정말 각기 다른 색깔로 자신의 연극을 만들어 가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대흥동 지하의 한 구석에서 작은 난로 하나를 켜 놓고 자신들의 연극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모습...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한 명의 관객도 없는 텅빈 무대에서 흘렸을 그들의 눈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연극의 삶을 억척스럽게도 이어가는 뚝심...

크고 넓은 무대에서 깔끔한 공연에 익숙해 진 우리의 문화 습관에 대해 살짝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의 연극이 작품성이 높다는 말이 아니라, 그들의 순수한 열정의 모습을 입장료의 금액에 따라
싸구려로 전락시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었습니다.

제각각 좋은 작품을 위해 자신들의 젊음을 바치며 가꿔온 극단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소극장이 있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
올해 5번째 소극장 건립이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올해로 이 지원은 끊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번째 소극장을 기대해 봅니다.

더욱 더 많은 연극인들의 자신들의 무대에서 자기의 소중한 작품을 대전의 시민들에게 보여줄 공간이 있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그들은 행복해 할 겁니다.
이에 더해, 대전의 시민들의 관심이 소극장으로 더해 진다면 이들의 눈물에 대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까요?
요즘 같이 추운 겨울, 민심도 그렇고 돌아가는 정치 상황도 그렇고...
봄은 참 멀리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꽃피는 봄은 분명 올겁니다.
그 봄이 오면 소극장에는 긴 겨울동안의 칩거를 끝내고 무대에 올려질 작품들이
이 소극장에 가득할 것입니다.
그 때, 아이들 손 한번 잡고 찾아가서 배우들의 땀의 의미를 설명해 보세요.
연극이 끝나고 난 후, 무대 뒤로 가서 배우들의 손을 한번 잡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한마디 건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런것 아니겠어요?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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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 소극장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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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