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하는남자





이제 이집트에서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피라미드, 스핑크스, 그리고 구 카이로 지역으로 이동하여 모세기념교회 및 아기예수피난교회


출애굽 경로를 따라 홍해를 건넌 후


수르 광야의 마라의 샘,


그로기 만나와 메추라기의 신 광야, 르비딤을 답사 한 후, 시내산을 향해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비행기에서 1박을 한다고는 했지만 말이 1박이지..


잠을 거의 못잔 탓에 이집트 호텔에서의 단잠은 너무나도 짧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의 풍경을 또 다시 봤습니다.


그냥 자고만 나오기에는 아쉽더군요.


어제 풀었던 짐을 다시 싸고 챙겼습니다.


같은 호텔에서 다시 잠을 자지 않기 때문에 매일 매일 짐을 싸야만 합니다.



일단 짐을 싸고 집결장소로 모였습니다.


피라미드에 도착 전, 몇가지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선 현지인의 친절에 대해 조심하라는...


소매치기도 있을 수 있지만, 돈을 요구할 것이라는...


웬만하면 현지인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셔터만 누르리라 맘을 굳게 먹고 내렸습니다.





이제 피라미드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낙타를 타고 다니는 이집션들이 보입니다.


그 뒤로 피라미드의 돌들이 보입니다.


이제 기대감으로 장비를 챙겨 내렸습니다.





앞으로 향해 가는 길, 피라미드의 높이를 가늠하기 위해 촬영해 봤습니다.


돌 하나가 사람의 키 만합니다.


대체 이 높이가 얼마란 말입니까?


이것을 사람의 힘으로 모두 쌓아 올렸다니...


세계 7대 불가사의라는 말이 허언이 아니었습니다.





피라미드에 올랐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올라갈 수도 없습니다.


조금 올라가서 포즈만 취했습니다.






원래 입구는 폐쇄되어 있고, 


도굴꾼이 파 놓은 통로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것도 돈을 내라내요?


그래서 입구에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피라미드 돌 하나 잡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제가 별로 인증샷을 담지 않는데요,


피라미드에서는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무안한 인증샷을 담았습니다.




이제 피라미드 전체를 담기로 했습니다.


광각렌즈의 힘입니다.


여행사 관계자분께서 놀라시더군요.


피라미드가 이렇게 담길 수 있냐면서....쩝...


광각렌즈는 이정도는 기본인데 말이죠...ㅎㅎ

 

저 돌 하나가 사람의 키 높이던데..

 

저런 돌이 대체 몇 개나 쌓여 이런 구조물을 만들어 내는건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기자 피라미드 중 제일 큰 피라미드 옆에는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배" 입니다.


죽은 후 사후 세계로 떠나는 영혼이 탈 배라고 합니다.


이 배를 타면 또 다른 세상을 향해 가는 걸까요?






기자지구의 피라미드는 총 3개가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세개를 담으려면 앞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이곳으로 밖에 올라갈 수가 없어서...


날이 살짝 뿌옇긴 하지만, 그래도 피라미드 3개를 다 담을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누구나 한다는 인증샷..

 

제가 인증샷을 별로 촬영하지 않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인증샷을 촬영했습니다.









이번에는 장소를 살짝 옮겨 피라미드가 잘 나오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곳에는 이렇게 이집트 전통의상을 입고 앉아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 분들 촬영하면 1달러를 드려야 합니다.

 

저요? 저는 망원으로~~~







저 뒤에 피라미드가 나오죠?

 

이렇게 피라미드를 배경을 촬영하기 위한 포인트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장~~!








1달러 드리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제 피라미드를 뒤로 하고 스핑크스로 향했습니다.

 

정말 멀리 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앞이더군요. 이런....





피라미드를 지키고 있는 스핑크스..

 

그 유명한 사람에 대한 퀴즈를 내는 스핑크스..

 







이렇게 보니 피라미드를 지키고 있는 스핑크스인 듯 합니다.

 

저 뒤에 우뚝 서 있는 피라미드..

 

그렇게 긴 세월동안 묵묵히 버텨온 놀라운 존재..






이제 안으로 들어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담았습니다.

 

그런데 피라미드 꼭대기에 뭔가 보이시지요?


꼭 피뢰침 처럼 보이시죠?

 

하지만 그것이 아니고 원래 피라미드의 높이가 저기 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시입니다.

 

그간의 무너진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셈이죠.

 

그런데, 스핑크스의 코는 대체 어디로 간거죠?





같이 한 김진관 전도사님..

 

선그라스가 인상적이신데요~~








물론 저도 한장~~

 


 






이번에는 조영래 목사님.

 

이렇게 셋이 한 방을 쓰고 여행을 했습니다. ㅎㅎ








이제 스핑크스를 떠나 가야 하는군요.

 

나가는 길에 잠깐 뒤돌아 선 순간을 촬영했습니다.

 

역시 사진은 순간인 듯...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이집트의 대표적인 명물을 이렇게 둘러 봤습니다.

 

이렇게 도심지에 가까이 있는 줄 몰랐고,

 

이렇게 두 명물이 붙어 있는지 몰랐습니다.

 

또한 가까이서 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놀라움이라는 것으로는 그 규모를 표현하기 어렵군요.

 

여행은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했던가요?

 

고대 이집트의 놀라운 건축물을 직접 눈으로 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발걸음을 옮겨 예수 피난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문이 잠겨 있네요.

 

오늘 볼 수 없답니다.

 

그래서 이 교회와 내부가 비슷한 교회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대리석으로 만든 이것은 설교단이라고 합니다.

 

물론 예전의 형태는 아닌데요..

 

저 꼭대기에 올라가서 청중을 향해 설교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강단이 높기만 한데,

 

그에 반면 이곳은 설교단만 높고, 강단은 낮더군요.

 

생각해 볼만한 무엇인가가 있는 듯 했습니다.








그 교회의 내부와 강단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 일행의 인증샷!!








이번엔 단체 인증샷입니다.

 

예수피난교회를 들어가진 못했지만,

 

그것과 같은 구조의 교회 내부에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이제 이집트에서 시나이 반도로 이동을 합니다.

 

시나이반도는 베두윈 족의 여행객 납치사건으로 조금 위험한 지역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시나이반도의 시나이 산 바로 아래 호텔로 이동합니다.

 

이곳을 가려면 수에즈 운하를 지나가야 합니다.

 

요즘 대한민국도 운하라는 것, 뭐...안하신다고 했지만...

 

말 많은데요...거참...

 

여하튼, 수에즈 운하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수에즈 운하 통과 하기 전, 휴게소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도시락 식사...

 

그리고 그 앞에서 갈릴리 여행사 정헌국 부장님과 김진관 전도사님을 담아드렸습니다.

 

푸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두 분 덕에 여유로운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러 갑니다.

 

그런데???

 

크큭...지하차도로 이동한답니다.

 

아...기대만땅...급 실망!!!






이렇게 수에즈 운하를 지하로 통과합니다.

 

이제 이 터널을 지나면 시나이반도로 들어갑니다.

 

 

이제 우리는 마라의 샘물을 지나 시나이 산을 향해 일정을 잡았습니다.








앗? 웬 아저씨??

 

가는 길에 기름이 부족해서 주유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집트는 산유국인 것 아시죠?

 

휘발류 1리터에 400원, 경유 200원....우와~~~~~~

 

그런데 문제는 주유소에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아저씨의 얼굴에서 묻어나는 근심이 보이시나요?







이집트의 거의 모든 주유소에서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이집트 민주화혁명 1주년 즈음에 이집트를 방문했는데,

 

그 불안감으로 기름을 사재기를 한 사람들 때문에 기름이 부족해 졌답니다.

 

그래서 주유소마다 기름 배급량을 정해 놓았고

 

그래서 기름이 없는 주유소도 생기게 되면서 기름이 있는 주유소를 찾아 이렇게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만난 이 낯선 모습...

 

실제 가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탄 버스는 이렇게 주유소 앞에서 1시간 넘게 대기를 했습니다.







낯익은 통이죠? 말통???

 

주유소 앞에서 기름이 떨어진 차량들은 이렇게 통에 담아 기름을 넣고 있었습니다.

 

산유국 이집트에서 이런 모습이라니...

 

기름이 파동나면 대한민국도 이러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을까요?







주유소 앞에서 이렇게 밀려 있는 모습...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공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집트가 빨리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기름도 넣었으니 마라의 샘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쓴 물이 단물로 바뀌었다는 마라의 샘...

 

물론 역사적 신빙성은 적지만, 광야의 중간에 있는 오아시스..

 

그냥 의미를 담아 두었겠지요?



이렇게 광야 한 가운데 우물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쓰지 않지만 말이죠.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마시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양의 우물이겠지요?

 

하지만 광야 중간에 이렇게 우물이 있다는 건,

 

절망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맛보는 경험은 아니었을까요?







그곳에서 만난 베두윈 족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에서 순박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일행은 마라의 샘을 떠나 시나이 산을 향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경비초소에서 멈춰선 차량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운전기사님은 분주하게 통화를 하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군요.

 

알고보니 이틀전 브라질 여성 2명이 시나이산을 향해 가는 길에서 납치를 당했다 풀려나서

 

이 길이 폐쇄가 되었으니 다른 길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또한 경찰 에스코트 차량이 올때까지 출발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오...이런 낭패가...

 

시내산 촬영을 위해 준비한 제 체력과 삼각대...

 

그리고 시내산의 일출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 아쉬움으로 에스코트 차량을 기다린 지 1시간 가량이 지났나요?

 

드디어 이집트 경찰의 에스코트 차량이 왔습니다.

 

 

 


저 앞에 도착한 이집트 경찰의 에스코트 차량..

 

음...쩝...






이집트 무장경찰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 경찰 차량의 에스코트를 받아 시나이 반도를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마라의 샘에서 시나이 산을 향하는 길...

 

신 비세르 산을 거처 Abu Rudeis.. Wadi Rummanah 그리고 르비딤을 거쳐 시내산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시내산으로 가는 길이 결국 폐쇄되어 al-Tor쪽으로 하여 시나이 반도 아래를 완전히 돌아 누웨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시나이 반도는 원래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곳을 지나가는 우리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앞에서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가는 길..


날씨 때문인지...


지금 마음은 무사히 숙소까지 가기만 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경찰 에스코트 차량은 4번이나 바뀌면서 누웨바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결국 11시간이 넘게 이동을 했습니다.


식사도 못하고, 차량 안에 있는 비상식량(?)들을 꺼내 먹으면서 말이죠.


결국 그 긴 시간과의 싸움 끝에 도착한 누웨바...


홍해 최고의 휴양지라는데, 


그 의미보다는 빨리 저녁먹고 자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숙소를 향해 가는 길..


이곳은 호텔이 아니라 리조트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이렇게 촬영질이라니...


긴장된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11시간 동안 이집트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시나이 반도를 통과했습니다.


원래 베두윈 족은 유목민족으로 지나가는 나그네가 있으면 천막 안으로 불러 들여 융숭한 대접을 하고


보내는 족속이라고 하는데,


민족차별정책에 반감을 갖고 외국인 여행객들을 납치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는 납치만 하고 몸값을 받고 풀어주기만 했는데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면 더 악화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집트의 치안과 더불어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맞물려 이런 일도 겪게 되는군요.


위험천만한 시나이 반도를 이렇게 지나가며 이스라엘 출애굽의 진정한 경험을 한 순간이었습니다.


시나이 반도와 시나이 산, 그리고 르비딤과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몸으로 겪은 소중한 경험들을 무엇과 바꿀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펼쳐질 일들이 기대됩니다.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성지순례 1편, 인천공항에서 이집트까지의 14시간의 비행 이야기 -> http://pinetree73.tistory.com/418


인천공항에서 총14시간에 달하는 비행을 거쳐 도착한 이집트...


이집트에 도착한 후에 가장 기대되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입니다.


이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한 이후 버스를 타고 드디어 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늘 푸르름에 익숙해 있던 제게 사막과 광야라는 낯선 풍경이 창밖으로 흘러갑니다.




그 와중에 만난 반가운 과일, 채소라고 해야 하나요?


토마토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크기가...제법 됩니다.


놀라운 마음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이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이집트에서 가장 잘 닦인 도로라는데요,


이 도로에는 이집트에서 보기 드문 것이 있었습니다.


뭔지 아시겠어요?


바로 빗물이 모이는 하수구입니다.


이것이 왜 귀하냐구요?


이집트는 비가 많이 오지 않기 때문에 도로에 이런 하수구를 만들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이 도로에는 이 하수구가 있었습니다.


이집트...비가 많이 오지는 않나봅니다.


이런 하수구가 있는 도로가 특별한 도로이니 말이죠.


이제부터 문화충격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시내를 관통해서 우리가 갈 곳은 


'카이트베이' 요새입니다.





이제 창밖의 풍경은 사막과 광야가 아닌


푸르름이 넘실거리는 바다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 바닷물의 색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한가로이 떠 있는 배들을 뒤로 카이트 베이 요새가 눈에 들어옵니다.



<카이트 베이(Kait Bay)요새>


이곳은 B.C.  280년경에 프톨레마이오스 1세에 의해 최대 높이가 180m가 되는 세계 최대의 등대가 세워졌는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유명해 졌습니다.


이 등대는 A.D. 956년과 1303년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파괴되었고


그 등대 자리에 15세기 경에 세운 요새입니다.


알렉산드리아는 로마 시대에도 해상 교통의 중심지가 되어 번창했으나


아랍인의 점령으로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알렉산드리아는 19세기에 다시 재건될 때 까지 폐허가 되었다고 합니다.






카이트 베이 요새에 도착한 후,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배에 무슨 글을 적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말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정성들여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완성이 되면 저 바다를 향해 나아가겠죠?





옷과 바다가 어색하죠?


바다만 보면 거의 여름 같은데 옷은 그렇지 않네요.


날은 살짝 덥지만 바람이 조금 차갑더군요.


제가 이집트에 도착한 날은 2012년 3월 19일입니다.


아직은 쌀쌀함이 베어 있는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이 연인들의 모습을 담은 이유는 또 있습니다.


이집트는 이슬람이 국교입니다.


그래서 남여의 공개 데이트가 금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 남여가 데이트를 할 경우, 3명이 함께 했다고 하더군요.


그녀의 아버지와 그녀, 그리고 그가 함께 데이트를 했다는데....거참...


그런데 이제는 많이 개방이 되어서 남여의 데이트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오호....이런 모습이 이집트에서는 새로운 풍속도라니....


그래서 촬영을 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지중해...맞나요?


푸르름의 바다에 흰 파도가 부져시는 장면을 담으려 했습니다.


더 가까이 가면 옷이 젖거나 카메라가 고장날까봐 


소심하에 이렇게 담았습니다.


망원렌즈로 담으려다가 에잉...귀찮아서리.....




둑에서 바라본 카이트 요새입니다.


아...이 투명한 바다...


뛰어 들고 싶었지만...워워...참아야죵...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은데 말입니다.


하지만 정말 물빛이 아름답습니다.





한가로이 떠 있는 배가 여유로움을 맘껏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이곳에서 수영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면 뱃놀이라도....







웅장하게 서 있는 요새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둘러만 보고 떠났습니다.


물론 이렇게 전망 좋은 곳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했습니다.


이집트까지 오는 길에 총 3끼의 기내식을 먹었는데...


한국 음식의 도시락을 보니 반갑더군요.


이제 겨우 시작인데 말이죠.






홀로 서 있는 이 나무...


대체 십자가를 말하려고 했을까요?


무슬림 국가에서 십자가를 이렇게 대 놓고 세워놓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여튼, 푸르름의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한장 찰칵...



이제 발걸음을 옮겨 성(st) 마가교회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기대감으로 그곳을 향해 출발합니다.




카이트 베이 요새를 벗어나 빠져나가는 길,


곳곳이 교통체증입니다.


간간히 보이는 한국의 자동차들...반갑네요.


이 길, 무척 막혔습니다.





이집트 관공서 앞에 서 있는 장갑차...


작년에 있었던 이집트 민주화 혁명 1주년을 맞아서인지 곳곳에 긴장감이 흐르더군요.


정면에서는 겁나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교통경찰인 듯 한데요..


관공서 앞쪽에 군데 군데 모여 있었습니다.


뭐 별다른 일은 없겠지요?


원래 이집트는 치안이 무척 안정적이었는데,


작년 민주화 혁명 이후, 치안상태가 나빠졌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막힌 길을 지나 알렉산드리아 시내에 위치해 있는 성(St.) 마가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슬람 국가에서 이런 교회를 관광지로 만들다니..


여하튼, 기념교회이긴 하지만 좀 묘한 느낌입니다.






 마가교회 전경입니다.



<마가교회>


알렉산드리아는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곳으로


사도바울과 같이 전도여행을 했던 마가복음을 기록한 마가가 


알렉산드리아에서 최초로 복음을 증거했고 순교한 뒤에 유대인 지구에 매장이 되었고


그곳에 이 교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AD 828년에 베네치아 사람들은 마가의 유해를 베네치아로 옮겨


그곳의 성 마가교회에 다시 안치를 했다고 합니다.


건물은 몇 번 무너지고 해서 지금의 건물은 현대식 건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가가 전해준 복음을 받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교회입니다.







마가교회의 내부 모습입니다.


어안렌즈로 담아봤습니다.







마가의 유해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모자이크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마가가 어떻게 순교를 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마가의 유해는 보이지 않지만요...




콥틱 정교회인데요.


이들은 핍박 속에서도 자신들의 믿음의 순수함을 지켰다는 자부심이 가득했습니다.


마가가 전해준 복음을 받고


핍박을 견뎌내고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는 자부심...


감히 계산할 수 없는 시간의 흔적이군요.






이제 마가교회를 나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주유소에 기름을 넣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차량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름값은 휘발유가 1리터에 400원, 경유가 200원...


부럽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큰 버스?


아닙니다!!!







바로 이런 미니버스였습니다.


이 버스는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다 차면 움직인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잘못 타면 언제 갈지 모르는 버스인 셈이죠.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낯선 풍경들이 어색하지만


무척 신기하고 기대가 됩니다.


이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거의 도착을 해 갑니다.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


히브리 구약 성경을 헬라어 성경인 70인역(LXX, Septuagint)로 번역한 역사적인 알렉산드리아!!


고대 도서관이 47년경에 화재로 일부 소실되었다가 392년도에 별관이 소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본관은 아랍사람들이 정복해서 들어올 때 완전히 소실이 된 곳입니다.


외부만 둘러보고 간다고 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지하 7층까지 태양볕이 들어갈 수 있도록 창문으로 가득하게 설계를 했답니다.


한꺼번에 2000명이 들어가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고,


현재 120여만권의 장서가 보관중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학자들 유클리드, 오리게네스와 같은 학자들을 배출한 곳입니다.


그리고 유클리드가 기하학을 연구한 곳입니다.


1970년대에 와서 없어진 도서관을 알렉산드리아 대학을 중심으로


재건 운동을 벌여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재건되었습니다.



바로 그 곳에 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르더군요.


공부하는 사람으로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벅차올랐습니다.


물론, 감정으로만...






그곳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물론 저는 사진 촬영을....






지하 7층, 지상 4층, 총11층의 건물입니다.


지하7층까지 태양빛이 들어갈 수 있도록 창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이집트 지성의 최고 금자탑...


하지만 웬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그 역사와 의미를 갖고 있지만


후대에 그 의미를 되살리지 못한다면 역사는 그냥 과거의 찬란한 추억일 뿐이 아닐까요?







학사모를 쓰고 가운을 입는 학생의 모습을 보면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라는 의미있는 장소에서 이런 것을 할 수 있다니...


정말 부러웠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AD1세기에 장서가 백 만권이나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거대한 도서관인지 추측이 되시나요?


물론 지금의 장서는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찬란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사진으로 추억을 담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 


저도 사진의 추억으로 담았습니다.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떠났습니다.


이제 우리 일행은 카이로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묵을 호텔은 Sheraton Dream Land CNFM 호텔입니다.





가는 도중, 재미있는 광경을 봤습니다.


주유소에 차량이 밀려 있는데, 그 와중에 차를 세우고


커피를 마시고 있는 운전수의 모습입니다.


독특한 풍경이죠?







그리고 하나 더...


삼륜차인데 이것으로 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종의 택시인 셈이죠.







앗...로보트 태권 V ???


고압선과 전봇대가 독특합니다.


전봇대와 고압선의 모습입니다.






메마른 광야를 어떻게 녹지로 바꾸는지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관개수로를 통해 일정한 시간에 물을 주어 녹지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녹지로 만드는 인간의 힘...


참...대단해 보입니다.


이 녹지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그런 녹지에서 키워내는 과일...


바나나를 넝쿨채...


대한민국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인데, 이곳에서는 흔하더군요.










아직 개발중인 곳입니다.


이런 곳을 개발해서 녹지로 만들다니...





숙소를 향하던 길에 예정에 없던 마카리우스 수도원에 들렀습니다.








마카리우스 수도원의 전경입니다.


상당히 조용하고 고즈넉한데요...


이 수도원은 대형 농장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4세기에 마카리우스라는 사람이 세운 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교회 안에는 유해도 안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The Church of St. Macarius 입니다.


마카리우스 교회 입구입니다.






우리 일행을 안내해 주고 설명을 해 주신 수도사입니다.


이름을 못 물어 봤네요?








문의 두께가 수도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걸까요?


외부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걸까요?


나오는 길에 잠깐 본 문의 두께에 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문을 닫는 것과


더 많은 것을 나누기 위해 문을 여는 것...




이런저런 생각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수도원을 나와 카이로를 향했습니다.


카이로 시내 근처에 도달하자 교통체증을 겪었습니다.


어느 나라나 출퇴근 시간은 같나 봅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차선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냥 틈만 생기면 밀고 들어오더군요.


접촉사고 날까 걱정스러웠지만...


여튼...카이로 시내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피라미드 맞죠?







시내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피라미드라니...


제가 생각했던 피라미드는 뭔가 신비스러운 것이었는데,


도심지에서 그냥 바라다 보이는 피라미드라니...


오호..이거...원.....





이제 저녁식사를 해야겠죠?


이제 처음으로 먹는 이집트 현지식사..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오늘 우리가 먹을 식당은 Queen Cleoparta Restaurant 입니다.


클레오파트라 여왕 식당?? 






음...물도 돈 주고 사먹어야 한다는...







오늘 저녁의 물은 여행사 측에서 제공을 해 주었습니다.


1리터짜리..물...


이제 고국을 떠나 보니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군요.


그냥 수돗물을 먹었다가는 하루 종일 고생을 한답니다.


그러므로 생수 구입에 절대 아까워 하지 마시는 센스...


500ml 2개에 1달러...







이제 이집트 현지식으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과일과 빵은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예민하신 분들은 어려워하시더군요.









밥알은 완전 날라다니고...


결국 고추장을 꺼냈습니다.


고추장을 밥 위에 올려 놓고 살짝 비벼서~~








빵과 케찹...


음...그나마 빵은 먹을 만 하답니다.






음식을 보고 난감해 하는 걸까요?


아니면 무슨 고민이 있는 걸까요?


이집트에서의 첫날 밤...


무척 피곤합니다.


비행기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인데 이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다들 빨리 숙소로 가서 쉬고 싶어하는...그런 상황입니다.


이제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내일 새벽 5시에 기상, 6시에 식사, 7시에 출발..


제법 빠듯한 일정이죠?


일단 빨리 숙소로 들어가 쉬고 싶은 마음 뿐.....




숙소로 들어와 창문을 열어보고는 화들짝...


정말 멋진 호텔입니다.


Sheraton Dream Land CNFM...


저 수영장에 풍덩 빠지고 싶으시죠?


하지만 쌀쌀한 봄날의 기온입니다.


그냥 눈으로만 즐기고 잠자리를 향했습니다.




14시간의 비행과 함께


대한민국과 7시간의 시차...


가이드께서 새벽2시가 되면 눈이 딱 떠질텐데


그래도 일어나지 말고 잠이 오지 않더라도 뒤적거리라는 충고를 했습니다.


그래야 시차에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다는...



정말 새벽2시가 되니 딱 눈이 떠지더군요.


그래도 수면안대와 귀마개로 그냥 뒤적거리며 누워있었습니다.


이렇게 이집트에서의 첫날밤, 성지순례 이틀째의 일정은 그렇게 끝마쳤습니다.




내일의 일정은....


드디어 가자 지구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관광..


구 카이로 지역으로 이동하여 모세기념교회, 아기예수 피난교회...


그리고 출애굽 여정을 따라 홍해를 건너 수르 광야의 마라의 샘물..


그리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던 신광야


아말렉 족속과의 전쟁터 르비딤을 답사 후 시내산 아래 호텔에 투숙 및 휴식입니다.


아..내일 드디어 시내산을 향하는 군요.



이제 꿈나라로 떠나는 여행을~~~~




지금까지 이집트에서의 첫날, 그리고 이틀째 일정이었습니다.


그럼 3탄을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성지순례, 그 첫 발을 내딛는 것은 우선 몇가지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선, 가장 큰 부분인 재정입니다.


300만원의 거금과 함께 기타 비용, 그리고 선물값...



두번째, 바로 시간의 문제입니다.


10박 11일 간의 긴 여정 동안 해야 할 일들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돌아와서 그 일들을 처리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과 땀이 필요합니다.



세번째, 바로 체력과 건강입니다.


10박 11일간의 일정은 그리 녹록한 일정이 아닙니다.


또한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속에서 1박을 해야 하는 불편함까지...



저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용기를 내야 했습니다.


가장 힘든 부분은 시간의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돈이 많냐? 아닙니다. 아들(은찬), 딸(은솔)이의 종잣돈을 모두 꺼내 다녀왔기 때문이죠.


이거 갚느라고 요즘 힘듭니다. ㅠㅠㅠ




이 모든 것에 대해 용기를 냈다면 이제 과감하게 첫발을 내딛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성지순례는 혼자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둘 이상, 짝수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구요? ㅎㅎ 천천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성지순례를 향한 그 첫발을 내딛어 보실까요?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 - 카타르 항공>


보통 성지순례는 이집트를 거쳐 이스라엘, 그리고 요르단의 코스를 선택합니다.


물론 출애굽의 여정을 선택했을 경우에 말이죠.


인천공항에서 이집트로의 직항이 아닌,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서 이집트로 가게 됩니다.


(참고로 첫날 사진은 제 서브 카메라로 촬영을 했습니다. 무거워 꺼내기 귀찮아서 말이죠...ㅠㅠㅠ)





이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합니다.


트렁크는 비교적 큰 것을 추천합니다.


그곳에서 선물을 구입시 가방의 무게와 부피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방을 묶을 수 있는 끈도 구입해서 보이는 것처럼 묶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공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행과 함께 떠나면 여행은 더욱 즐겁습니다.


다만 짝수로 맞추시라는 점...


방은 2인 1실이기 때문에 홀로 방을 쓰시려면 40여만원 정도의 Single Charging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분과 방을 쓰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편한 분과 함께 쓰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부부라면 더욱 좋겠죠?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에는 대부분 한국음식을 선택합니다.


이유요? ㅎㅎ 아실텐데 말입니다~~~


되도록이면 매운 것, 진한 것을 선택하시더군요..


저는 우거지 갈비탕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저녁도 먹었으니 집결시간을 맞춰 모이시면 됩니다.




집결장소에 시간 맞춰 도착하면 항공권을 부여 받게 됩니다.


카타르 항공입니다. QR883,


Boarding time은 23:45...


그럼 출발은?? 00:35분입니다. 우와~~~


1박을 비행기에서...ㅠㅠㅠ 힘든 일정이 되겠군요.






이제 여객터미널에서 탑승동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동은 지하철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인천공항이 왜 1등인지 알 수 있는 점입니다.


다른 나라는 버스를 타거나 그러는데, 역시 인천공항...좋습니다.




이제 Boarding time이 되었습니다.


이제 하루가 지났군요.


3월 18일 (주일)이 지나고 3월 19일(월)입니다.



창밖에 비치는 비행기를 보며 탑승을 기다립니다.


여행에서 이 시간이 가장 즐겁고 기대됩니다.


어떤 비행기를 타고 어느 자리에 앉을까???


비행기가 도착하는 곳은 어떤 곳일까???




막상 비행기를 타면 별일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잠을 자야 합니다.


수면안대, 귀마개...


물론 이것을 해도 잠이 안옵니다.


기대감 때문일 수도 있고, 불편해서 일지도...



음...처음보는 장난감(?)입니다.


화면에 영화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주로 Movie를 봤습니다.


물론 한국어 버젼...ㅠㅠㅠ





이렇게 생긴 유선 리모콘으로 모니터의 프로그램을 선택합니다.


처음에 잠깐 헤맸는데 바로 적응했습니다.


역시 놀라운 기계친화력~~





기내식 메뉴와 함께 스티커를 나눠주더군요.


첫번째 Duty Free는 면세제품을 안내할 때에 깨워달라는 표시고


웃고 있는 듯한 두번째는 "기내식도 싫고 나 잠만 잘꺼다!!" 라는 겁니다.


세번째 칼과 포크는 "나 식사시간만 되면 깨워달라" 뭐 이런 겁니다.


저요? 저는 아무것도 안 붙였습니다.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음...이때까지만 해도 음식에 대해 걱정이 없었는데....







메뉴판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첫 번쨰로 선택하신 요리를 제공해드릴 수 없는 경우에도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이 식사는 이슬람 원칙에 따라 준비됩니다.'


카타르 항공이 이슬람이 국교인 카타르 나라의 것이기 때문에


음식 또한 이슬람의 방식에 맞게 요리가 되나 봅니다.


성지순례를 떠나면서 가장 먼저 인식했던 것이 바로 기내식의 '이슬람 원칙'이었습니다.


뭐....신경쓰지 않고 드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은 먹는 것에 있어 자유로운 나라이기 때문이죠.




치킨...


이제부터 질리게 먹게 될 치킨....


밥은 그나마 한국식이지만,


이집트부터는 날라다니는 밥이라니....






두번째 기내식...아침입니다.


저는 죽을 선택했습니다.


주문을 영어로 어떻게 하냐구요?


ㅎㅎㅎ 이 위에는 영어로 써 있기 때문에 영어를 읽어 주시면 됩니다.


영어도 안된다구요?


걱정마세요.. 한국인 승무원이 한명씩은 있는 것 같더군요.







죽입니다.


기내식 선택 중 가장 성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죽...음...또 먹고 싶네요~~





10시간의 비행 끝에 이제 카타르 도하에 도착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까 그 리모콘을 눌러 선택하면 이런 비행항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카타르 항공에서 처음 봤습니다만...






아...드디어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10시간의 비행...이거 고역입니다.


정말 힘들게 도착한 카타르..


하지만 여기서 다시 3-4시간 정도 비행을 통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로 출발해야 합니다.





카타르 공항은 허브공항입니다.


카타르 항공기의 중간 경유지로 수많은 곳에 항공편을 연결합니다.


그래서 색깔별로 내리는 곳을 표시해 줍니다.



처음 인천에서 출발할 때 미리 가방에 붙여준 이 노란색 스티커..


이것이 우리가 내릴 곳을 표시해 줍니다.


잘못 내리면 가방 끈의 색깔을 보고 다시 설명을 해 줍니다.


영어로~~~~



이제 노란색 표지판에서 내리고 난 후, 


다시 이집트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다행히 waiting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이 길면 무척 지루합니다. ㅠㅠㅠ





이번 항공기는 조금 작습니다.


스크린도 의자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위치해 있더군요.




요로코롬 3명이 앉는 구조입니다.


이번 비행시간은 대략 4시간 정도?


이것도 쉽지 않네요~~




카타르에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까지...


이제 그 출발을 합니다~~






이번 비행은 독특합니다.


대부분이 이집트 남자들이더군요.


그리고 손에는 무언가 잔뜩 면세품을 사가지고는....


여튼, 분위기 살짝 살벌하더군요.






한참을 날더니 밑에 독특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지중해 개발인 듯 한데요..


다들 부유한 사람들이 휴가를 오는 곳이라서 그런가요?


바다물이 에메랄드 빛인데, 흙탕물이 모여 있는 것이 조금 거슬리네요~~








이제 완전 이집트 스타일의 기내식입니다.


이거 좀 먹기 힘들더군요.


냄새도, 맛도...영~~~


제일 왼쪽 위에 있는 것은 거의 입도 못 댔구요...


빵에 버터를 발라 쥬스와 함께 먹고,


소시지는 또 왜 이리 짠지...그리고 계란후라이 처럼 생긴 음식은...


정말이지...아궁~~~ 여튼...몸이 피곤해서인지 입맛도 영~~~


그냥 물과 커피를 주로 마셨습니다.


"Coffee please....~~~"








아래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사막이 있던 곳에 녹지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안 것이지만, 사막에 물을 대어 녹지를 개발한 것이더군요.






이제 녹지가 끝나가고 사막으로 바뀝니다.


날개 바로 아래쪽에 있는 원형의 녹지공간, 보이시죠?


저것이 바로 물을 끌어와서 녹지로 바꾸는 모습입니다.


환경을 바꾸는 인간의 노력...정말 감탄입니다!!!





이제 EL-ARAB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딱 봐도 그렇게 큰 공항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겠죠?


활주로 너머에는 사막과 광야가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음..화장실...영어로는 읽겠는데...


대체 무슨 글씨인지 읽을 수가.....


처음 화장실에 도착해서 놀란 점...


남자 소변기가 왜 이리 높은 곳에 있는지....


물론 제 다리가 짧기는 하지만, 이건 너무 높은 수준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더군요.


그래서 이집트에서는 소변기를 거의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아랍 남자들은 다리가 긴~~ 다리더군요.





이제 입국 수속을 하러 갑니다.


이제 촬영은 금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까다롭지도 않구요~~







입국수속을 기다리면서 공항 외부촬영을 했습니다.


EL-ARAB 공항!!







이제 이집트 입국 비자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생긴 이집트 비자를 여권의 빈 공간에 붙이면 됩니다.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어 뒷면을 떼어 내고 붙이면 됩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도 찾고...


이제 버스를 향해 갑니다.


대기해 있는 버스를 향해....



이제부터 이집트의 주의점이 하나 있습니다.


짐 잠깐 옮겨주고 One Dollar를 외칩니다.


이집트 사람 사진 한장 찍으면 쫓아와서 One Dollar를 외칩니다.


아직까지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부터 귀에 환청이 들립니다.


One Dollar, One Dollar, One Dollar, One Dollar, One Dollar~~~~~~~~~~~~~~~~







그리고 자기 가방은 무조건 자기가 챙겨라~~ 특명입니다.


다들 자기 가방을 자기가 차에 싣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버스에 짐을 싣고 드디어 이집트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꼬박 15시간 넘게 걸렸네요.


도하에서 세면이라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수염은 잔뜩 길고 머리는 잔뜩 헝크러지고...


그래서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이집트에서의 첫날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집트 도착기는 여기까지...다음번은 이집트에서의 첫날 일정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