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하는남자

한 눈에 보는

대전시블로그기자단

그 6년간의 역사



저는 내년 대전시기자단에 선정되지 못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선정되지 못한 것은 제 부족함으로 이해해 봅니다)


원래 올해 대전시블로그에 마지막으로 써보려고 정리한 

대전시 블로그의 역사를 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다만 6년간의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역사를 개인적인 입장에서 정리해 본 것이니

대전시 공보관실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대전시블로그기자단 태동> 

(2009년 12월 26일)


http://coolblog.kr/169

충투따블뉴스블로거와 대전시장과의 간담회



[충투따블뉴스 블로거와 시장과의 간담회]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시작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한 번도 없던 것 같습니다.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태동은  2009년 12월 26일 따블뉴스블로거와 대전시장과의 간담회 였습니다.


자리에서 시장님은 초청받은 블로거들에게 대전의 시정 홍보를 부탁을 했습니다.


이 시절, 저는 Xportnews 기자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제지를 받을 경우 기자증을 꺼내면

취재에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블로거들에게 취재 편의 제공"해 달라는 건의를 했고

박성효 (전)대전시장은 저의 건의에 흔쾌히 동의를 했고

그 자리에서 '대전시블로그기자단'를 신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블로거와의 간담회에서 정리된 "블로거에 대한 취재편의 제공"의 약속으로 인해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블로거들의 입장에서는 "취재편의제공"이라는 것이 매력적이었을 것이고

시장의 입장에서는 시정 홍보를 통한 재선이라는 것이 매력적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거나 이 간담회를 통해 대전시블로그기자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2009년 12월 27일 이후 공보실은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만드는 일에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1기 블로그기자단을 처음 모집할 때에

이 자리에 참석했던 블로거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여

신청을 독려하였고 그 외에도 공식적인 모집절차를 통해

몇 분이 더 합류하게 됩니다.







<1기> - 부족하고 불안한 시작  

(2010년 3월 - 2010년 6월)



[1기 블로그기자단 위촉식]


http://daejeonstory.com/86

1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발대식 (2015년 3월 5일)


http://daejeonstory.com/220

1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처음 단체 취재 현장 - 알다브라 거북이 in 오월드


http://coolblog.kr/193

오월드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공개행사


http://daejeonstory.com/400

1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해단식 현장





<대전시블로그기자단 1기>는 급작스러우면서도 불안하게 시작했습니다.

충투따블블로거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급작스럽게 시작하기로 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은 간담회를 마친 후 얼마되지 않아

짧은 모집 기간을 거친 후

2010년 3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발대식은 2010년 3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립니다.

이날 발대식은 자칫 해단식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됩니다.

발대식을 마치고 간담회 자리에서의 일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블로거가 글을 쓰면 시에서 수정과 교정을 한 후에 발행을 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블로거들에게 자율적인 글쓰기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말처럼 들리자 

저를 포함한 몇 분의 블로거들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블로거들은 제각각 자유스러운 글쓰기를 하기 마련인데

그것에 대한 제단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은 깊어졌습니다.

 

급기야 몇 분은 그만두겠다는 말씀까지 하시며

급박한 양상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자

이런 상황을 전해들은 시장께서는 급하게 내려와서 

블로거들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보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 날의 사건은 이후 대전시블로그의 기자들에게 글쓰기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전시블로그기자단 1기의 활동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딱 3개월입니다.

2010년 3월에 발대식을 해서 2010년 6월에 해단을 했습니다.



[1기 블로그기자단 해단식]



1년 단위도 아닌 3개월간의 아주 짧은 대전시블로그기자단 1기 활동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내에서 블로거들에게는 좋은 도전이 되기 시작합니다.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기자증과 명함은

대전의 곳곳을 누비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1기 시절에 대전시블로그기자단 기자증으로

취재를 위해 출입을 하게 될 경우 많은 제지를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라는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출입제지를 받게 될 경우

공보실에 전화를 걸어 해결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1기 블로그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취재의 편의제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알려지게 되자

이를 알게 된 블로거들은 2기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1기는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박성효 전)대전시장의 임기에 맞춰 기자단을 모집한 이유라고 봅니다.

시장의 임기에 맞춰 1기블로그기자단의 활동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1기 시절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아는 유명한 블로거들이 함께 했습니다.

처음 출발을 하는 대전시블로그의 유입수와 지명도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그 선택은 2기까지 이어지며 효과를 봤습니다.

사실 대전시블로그가 전성기를 맞게 되며 수상을 하게 된 것은

1기와 2기 시절의 유명블로거들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기> - 애매한 시작 / 영역의 확장

(2010년 7월 - 2011년 6월)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한 대전시블로그기자단] 



http://daejeonstory.com/890

2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단체 취재 현장 - 2010 대전열기구축제



대전시블로그기자단 허윤기, 도경숙 스토리디카사진부분 입상

http://daejeonstory.com/1129



http://daejeonstory.com/1190

2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마지막 모임 현장 - 끝에서 새로운 시작을 보다



http://daejeonstory.com/1257

비운의 대전아쿠아월드 개장식



http://daejeonstory.com/1277

http://daejeonstory.com/1344

http://daejeonstory.com/1354

대전시 소극장지원사업 취재 - 소극장 드림아트홀, 소극장 고도, 소극장 핫도그



http://daejeonstory.com/1385

대전시블로그기자단 신준영 단장 결혼식



http://daejeonstory.com/1407

대전MBC에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을 소개하다.



http://daejeonstory.com/1536

대전시장과의 도시락 미팅


http://daejeonstory.com/1923

2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해단식



1기 블로그기자단이 2010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짧은 활동을 마친 후

새롭게 2기 기자단 모집을 하게 됩니다.

 

1기와는 달리 2기 때에는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중심에서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거들이 선발되게 됩니다.

 

 

2기 블로그기자단은 2010년 7월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해인 2011년 6월에 마치게 됩니다. 

 

2기는 박성효 전)대전시장 이후에 새롭게 선출된 염홍철 전)대전시장과 시작합니다.


사실 1기때 급하게 시작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은 시정홍보를 명분으로 시작했지만

사실 시정홍보는 시장의 활동과 맞물려 있기 마련입니다.



[염홍철 시장과의 도시락 미팅]


그렇다보니 1기 활동을 마친 분들 중 2기 활동을 이어서 하시는 분들은

사실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시장이 바뀌면서 공보관실의 주무관도 바뀌다 보니

대전시블로그기자단도 역시 많은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는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시장이 바뀐다고 시민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은 시민의 눈에서 대전을 바라보려는 블로거들이기 때문에

전혀 그것과 상관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떨런지... 



2기의 시작은 1기와 달리 새로운 체계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물론 지금에 비하면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조직을 구성하게 되고

자체적인 활동력을 갖게 됩니다.



[기자단 신준영 단장의 결혼식]


대전시블로그기자단 2기는 기자단 내부에서 신준영 기자를 단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그래서 단장 중심의 자치적인 기자단 모임을 통해 자생력을 갖게 됩니다.




2기 시절에는 1기 시절과 마찬가지로

나름대로 왕성한 활동력을 가진 블로거들이 영입됩니다.

 

대전시블로그가 출발한 지 얼마되지 않아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1기와 2기 시절의 블로그기자단은

나름대로 저명한 분들이 많이 동참했습니다.

 

이런 분들 사이에서 저같은 초보 블로거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또한 기자단 내에서 대전지역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블로거들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 대전지역에서 점차 영역을 확장하며

존재감을 알리게 되자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또한 대전MBC의 초청을 받아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을 하게 됩니다.




이 방송에는 저와 천상인님이 함께 출연을 하는데

이 방송 이후 2011년 가을부터는 <대전시블로그기자단, 그들이 간다>라는 코너로

대전MBC FM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 생방송을 하게 됩니다.


2011년 11월부터 시작한 <대전시블로그기자단, 그들이 간다> 코너는 1년 4개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코너로 자리를 매기게 됩니다.

그러다 제가 박사논문을 쓰게 되면서 하차를 하고 

다른 기자분들이 이어서 방송을 하게 되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코너가 정리됩니다.


이 시기에는 대전MBC FM 외에도 대전교통방송에서도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은 게스트로 초청받게 됩니다.

 

 


바야흐로 대전시에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 본격적으로 영역을 넓히는 시기가 됩니다.

 

1기에 비해 훨씬 영역을 넓히며

그 입지를 곤고하게 한 2기 블로그기자단은

그렇게 끝을 맺게 되고

3기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1기와 달리 2기 블로거들의 활동은 1년이라는 좀더 안정적인 기간을 보장받게 되어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하기 시작합니다.

1기에 비해 블로그기자들에 대한 지원은 확대되며

기자단의 자발적인 조직력도 갖추게 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방송계와 예술계(정확히 말하면 스토리 사진전) 등

다방면으로 인지도를 알리기 시작합니다.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제가 블로거로 우연하게 대전MBC FM 라디오 코너를 하나 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13:05-13:30까지  FM 97.5Mhz에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http://www.tjmbc.co.kr/cnt/radio/menuUrl.php?mid=153


그러다보니 방송인도 아닌데 매주 금요일에는 대전MBC 라디오 센터를 찾습니다.

그러다가 라디오 센터를 한번 소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전MBC 라디오 센터의 스튜디오 조정실 모습입니다.

조정실은 몇군데가 있는데, 제가 매번 들러 방송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제가 하는 방송이 김하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에서 매주 금요일 3부 코너입니다.

노래 선곡표와 방송 스케쥴 등이 빼곡하게 적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컴퓨터로 진행하고 있더군요.






모니터가 총 4개...

그 중의 하나는 선곡표..

또 하나는 Cue-Sheet

나머지 2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방송이 끝나자 마자 바로 나와서 촬영했습니다.

시간이 나오고 있지요?

13:31:50....


스튜디오 부스 안에서는 김하나 아나운서가 4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광고가 나가는 중이지요...



이런 조정실이 오른쪽에 하나, 왼쪽에 하나...

저는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조정실의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합니다.

대전MBC라디오 방송은 아나운서가 혼자 진행을 합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보통 외부에서 엔지니어가 한 명 조정하고 아나운서는 그냥 읽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더군요.

이곳은 다른 스튜디오인데 인디밴드 녹음 중이었습니다.

토요일 방송분을 미리 녹음하는 작업인데 이럴 때에는 외부의 엔지니어가 작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방송에서는 아나운서 혼자서 멘트도 하고, 선곡도 하고, 음악도 틀고, 문자메세지도 확인하고...

우와...정말 분주하더군요.



자...이것이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는 김하나 아나운서의 작업모습입니다.

광고가 나가는 동안 과감히 촬영을 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모니터는 문자 메시지와 사연을 확인하는 중이고...

중앙의 콘솔에서 음악과 마이크 조절을...

그 옆에는 선곡표와 음악 등을 조정하고....

분주하죠???


그런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방송을 하는 김하나 아나운서...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제가 앉는 게스트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제 김하나 아나운서가 돌아왔네요.

제 앞에는 제 원고와 마이크, 연필, 그리고 헤드폰...

저는 헤드폰을 쓰고 진행하지 않습니다.

땀이 많아서 헤드폰을 쓰면 힘도 들고, 게다가 긴장이 되더군요..

그래서 벗고 진행합니다.


김하나 아나운서도 가끔 헤드폰을 벗고 진행을 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그냥 대화를 하는 듯 해서 더욱 편하게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으로 들리는 제 목소리와 김하나 아나운서의 목소리는 조금 부담입니다..ㅎㅎㅎ



잠시 문자사연을 확인하는 중...

모니터와 마이크 사이로 몰카를~~~


아나운서는 사진 촬영에 익숙하다보니

카메라를 들이대면 언제나 자연스런 포즈를 취하시더군요.

저는 촬영하는데 익숙하고,

김하나 아나운서는 촬영 당하는데 익숙하고....ㅎㅎㅎ



그런데 저도 촬영을 당했습니다.

김하나 아나운서가 담아준 제 모습입니다.

헤드폰을 쓰지 않는데, 그래도 방송이라는 것을 살짝 티 내려고 써 봤습니다.

김하나 아나운서...고마워요~~~

저 눈가의 주름...어쩌나....


라디오 방송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수고 하는 분들은???

바로 작가분들입니다.

작가분들은 분주하게 소재를 발굴하고 원고를 정리하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주함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PD나 아나운서가 방송에 있어 중요한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여러 사람들의 손길이 하나로 어우러져 완성되는 방송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주 가는 방송국...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 마음에 간식을 하나씩 들고 갑니다.

이번에는 마가렛트를 들고 갔네요.

작가분과 PD, 아나운서와 함께 같이 간식을 나눕니다.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방송....

그것도 라디오 방송....

이렇게 많은 노력을 통해 완성되는 방송을 보고 나니 이제는 더욱 세심하게 방송을 듣게 되더군요.

대전MBC FM 라디오 센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주함으로 움직여 하나의 방송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매주 2개의 소재를 발굴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제가 발굴한 소재가 라디오 전파를 타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것이 무척 의미있습니다.

작년 가을개편에 코너를 시작했는데, 이번 봄개편에 정리되려나 모르겠네요? ㅎㅎㅎ



라디오 방송....어렵지 않아요~~~~

그냥 작가와 아나운서에게 섭외되고

열심히 글 써서 작가에게 방송 2일전에 송고하면

작가가 정리해 주는 원고를

방송시간에 아나운서와 함께 읽기만 하면 되요.

읽다가 발음이 꼬이면 어쩌냐구요?

걱정 마세요. 그냥 다시 읽으면 되요.

그렇게 자꾸 방송 사고 내면 어쩌냐구요?

걱정 마세요. 다음 개편때 짤리면 되요.

그리고 다시 블로거로 돌아오면 되요.

어때요 여러분? 방송 어렵지 않죠?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시간이 멈춘 곳, 장항선의 청소역을 다녀왔습니다.
대전MBC에서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지요.



충남 보령시에 있는 청소역!!

장항선의 가장 오래된 건물을 갖고 있는 역이라고 하네요.



앞에 놓여진 집표함...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한들 피어 있는 청소역...
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 납니다.



이 철길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요?

철로는 두개의 직선이 서로 평행을 이루어 이어져 갑니다.
서로 만나지 않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넓이로 말이죠.

부부사이도 그렇겠죠?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그렇게 평생 이어져 가는 것처럼??

아닌가요? 만나긴 하네요. ㅎㅎ



청소역은 대천과 광천 사이에 있습니다.
청소...
푸르른 곳이라는 의미라네요~~



저 건널목을 지나가는 트랙터...
농사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촬영하는 저를 촬영하는 대전MBC 카메라 감독님...
ㅎㅎㅎ 하루종일 촬영당했습니다.
어찌나 어색하던지...



하루에 상행선 4번, 하행선 4번이 정차합니다.
시간이 맞아 열차가 정차하는 것을 봤네요~

내리는 분은 딱 한분...



그렇게 한 명의 소중한 사람을 내려놓고 기차는 떠나갑니다.
자신의 주어진 길을 따라 말이죠.



청소역의 모습,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들이 힘차게 느껴집니다.
동네는 조용한데 말이죠.




건널목입니다.
기차길을 따라 플랫폼을 지나 건널목을 향했습니다.


건널목을 건너니 동네의 마을회관이 나옵니다.
분주했을 마을회관, 이젠 조용하네요.
이 동네, 정말 고요합니다.
젊은이들이 떠난 쓸쓸함을 간직한 듯 합니다.



기차가 힘차게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아니, 우리가 건너가는 것이겠죠?

하지만 지금 제 눈에는 기차가 건너갑니다.



재생약방...
약국이 아니네요.
이렇게 시간이 멈춰버린 듯 고즈넉한 동네입니다.



잠깐 인사를 나누고 길을 나섰습니다.
문앞까지 나와주셨습니다.



길을 가다 만난 할머니,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그 거친 손...
마음 한 켠이 짠~~ 했습니다.



광국 이용원...
음...이용원...
이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50년간 이곳을 지켜온 이용원..
손님을 맞아 머리를 깍고 계셨습니다.



오래된 재털이와 바리깡을 보여주시더군요.



머리를 깎기 위해 앉아 계신 어르신...



그리고 주인장과 잠시 대화 삼매경에 빠지셨네요.



가장 오래된 것이라며 바리깡을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게 세월의 흔적이 묻은 바리깡과 어르신의 손...
무언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정말 오래된 드라이기..
그렇게 천정에 매달려 누군가의 젖은 머리를 말려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사람들의 방문을 기다리는 이 동네처럼 말이죠.



오래된 우물같은 머리 감는 곳,
타일이 군데군데 빠져 세월이 흔적이 묻어납니다.

일부러 흑백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나오니 문앞까지 나와서 손을 흔들어 주시네요.
저도 인사를 드리고 손을 흔들어 드렸습니다.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을여행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그것도 기차로?
이번에는 장항선의 가장 오래된 역, 청소역을 다녀왔습니다.
대천역과 광천역 사이에 있는 작은 역으로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 역은 하루에 4번 정도 기차가 정차하는 작은 역인데, 세월의 흐름이 묻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청소역이요? 이름이 독특하지요?
원래 동네 이름은 진죽리인데, 푸르른 곳이라는 의미의 ‘청소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막상 들어가보니 어릴 적 완행열차를 타고 가던 외갓집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외갓집이 예산 오가인데, 지금은 사라진 역이 되어버려서 더 이상 기차로 갈 수는 없는 곳인데,
이곳에 와보니 어릴적 기차여행의 기대감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소역 주변에서 만난 분들의 이야기들은 예전 많은 사람들이 살던 동네의 추억을 더듬으시더군요.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없는 아쉬움의 이야기들....들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버스를 기다리시는 아주머니 한분을 만나 잠시 이야기도 나눠 보았는데,
그 거친 손에 자꾸 눈이 갔습니다.

걸어서 30분이면 동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돌아볼 정도로 작은 곳이지만,
사람들의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최근에 드라마도 촬영하면서 사진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오가는 사람들은 적었지만 푸근한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이 멈춰진 곳을 떠나 이제 제 시간으로 돌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기차타고 시간의 흐름이 잠시 멈춰있는 청소역으로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3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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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 청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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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대전MBC라디오 매주 금요일 <정오의 희망곡> 3부(13:05-13:30), "그들이 간다" 코너 첫 방송을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6개월간 고정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충투 따블뉴스 블로거로 시작한 것이 이렇게 방송까지 나가게 되었네요?

라디오 방송에서 대전시블로그와 제 블로그의 이야기를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8일 금요일에 대전MBC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저 안에 김하나 아나운서가 <정오의 희망곡> 방송을 시작하고 있네요~!

저는 1시 ~ 1시 30분, 3부 코너를 맡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한시간 후에는 저도 스튜디오로 들어가야 하는군요..

두근두근...




저 스튜디오로 들어가면 어떤 생각이 들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아주 조금~~



이제 2부가 마치고 3부로 들어가기전 음악이 나오면서 저는 스튜디오로 들어갔습니다.

김하나 아나운서는 음악을 틀어놓고 다음 순서 준비로 분주하네요~~

혼자서 진행을 하고 있더군요..

오호..



이제 제가 그 스튜디오에 들어갔습니다.

첫번째 주제(소망공동체 고구마축제)와 두번째 주제(소극장 연극축제) 이야기를 마치고

잠시 음악이 나가는 틈을 이용해 촬영을~~~

벌써 방송의 반이 지나갔네요.

참 시간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인증샷..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가능하더군요.

다만 방송이 시작되면 완전 긴장모드~~ ㅎㅎㅎ




여하튼,  블로그의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전달한다는 것...

불가능해 보이는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1시부터 30분간  대전MBC라디오(FM4U) 97.5Mhz 를 통해 방송이 됩니다.

지난주 금요일 첫방송을 하고 왔는데 얼떨떨하네요.



극동방송은 녹음방송이라 긴장이 덜 했는데 말이죠...

여하튼 앞으로 6개월간 고정출연이라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오는군요.

새로운 영역으로 첫발을 내딛고 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시각매체인 블로그를 라디오라는 제한된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

참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블로그의 이야기를 말로 전달하는 것...

이것은 듣는 청취자로 하여금 더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좋은 변화일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6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1시부터 1시 30분까지

대전MBC 라디오 FM 97.5MHz (FM4U)를 켜시면

대전시블로그와 제 개인블로그의 이야기를 라디오로 들으실 수 있답니다.

 

또한 블로그에 올라간 이야기들을 게시판(http://tjmbc.co.kr/cnt/radio/menuUrl.php?mid=153)을 통해서도

사진과 함께 짧은 설명과 링크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충청투데이 따블뉴스블로거로 시작한 블로그의 인연이

이렇게 방송까지 이어지게 되었네요.

이 모든 것이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그>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대전MBC 정오의 희망곡 코너, 매주 금요일 오후1시부터 30분간 생방송 "그들이 간다" 코너

대전MBC FM 라디오(FM4U) -  FM97.5Mhz / http://tjmbc.co.kr/cnt/radio/menuUrl.php?mid=142




 

참, 이번주 목요일(11월 3일) 오전8시 40분에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코너에 제가 방송에 나옵니다.

 2주전에 카메라 감독님과 피디님과 함께 충남 보령에 있는 청소역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사진작가와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뭐 이런 컨셉인데....

여튼 대전MBC에서 10분 정도 나오는데, 벌써 2번째 공중파는 타게 되는군요. ㅎㅎ

대전 방송을 보실 수 있는 분은 한번 봐주세요.

나중에 감독님께서 영상을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받으면 못보신 분들을 위해 올릴께요~~!!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가족의 이야기를 올리던 블로거가 충청투데이의 따블뉴스 블로거로 되면서 영역이 넓어지게 되었는데,

그 따블뉴스 덕으로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1기로 활동하게 되었고,

어쩌다가 3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제 블로그의 기록들...

그런데 그 블로그의 기록들이 방송을 타게 되었습니다.


극동방송 라디오(FM 93.3Mhz)에서 금요일 저녁 6시 15분~30분 코너에서 블로그 이야기(http://coolblog.kr/388)를 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생각보다 일이 많더군요.

이 방송은 제 개인블로그의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더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전MBC 라디오 가을개편에서 코너를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대전 MBC<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우연한 기회에 생방송 10분 인터뷰(http://coolblog.kr/282)를 하게 된 인연이 참 재미있네요?

 이번에는 대전MBC 라디오(FM 97.5 Mhz)에서 금요일 정오의 희망곡 3부(1시~1시 30분) 코너를 맡게 되었습니다.

 어제 대전 MBC 김하나 아나운서와 작가님과 함께 만나 코너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방송국에서 요청한 컨셉은 축제의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인데,

 제가 축제를 거의 돌아다니지도 않을 뿐더러 앞으로 있을 축제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길래

 "블로그는 발로 가서,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낀 것을 말한다"고 하면서

 그런 코너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만 코너 성격을 바꿔 다녀온 곳의 이야기를 말하는 블로거의 특성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금요일 오후1시부터 3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코너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영역이 아니라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 맡게 된 것입니다.



 방송국에서는 우선 제가 주축이 되어 고정출연을 제의했고 한주나 두주에 한분씩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에서 다녀온 곳을 포스팅 한 분이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전시블로그를 라디오에서 이야기로 하는 셈이죠. 

이번주부터 방송은 시작됩니다.

방송국에서 원하는 내용은 문화, 공연, 여행명소 중 일상생활의 소소한 발견등 입니다.

그럼, 앞으로 대전시블로그의 멋진 포스팅을 대전MBC 라디오에서 직접 소개할 기회가 생기게 되었으니 

대전시블로그가 더욱 멋진 포스팅으로 채워지겠죠? 

그리고, 생방송 울렁증...이거 어찌해야 할런지...끙....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게 되었네요.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여러분들도 FM 97.5Mhz, 1시부터 1시 30분까지 들으시면서 많은 아이디어들을 모아 주세요.

 이번 첫 방송은 얼마전 병원에서 퇴원하신 임순정 선생님을 모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 순서는 누가 될런지...

 


정오의 희망곡 김하나 아나운서입니다.

이 분과 같이 코너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체, 저는 제 전공과 직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바빠지게 되었네요.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런지...

걱정과 기대가 교차됩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3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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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 대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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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코너에 대전시블로그 기자단 소개시간에 초청받아 천상인(절대강자꼬마마녀)님과 함께 출연하고 왔습니다.
임세혁 아나운서와 김하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코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8시 30분에 방송되는 코너입니다.
(http://www.tjmbc.co.kr/cnt/tv/menuUrl.php?mid=331)
이날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일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왔습니다.

대전시티즌 명예사진기자로 시작해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를 통해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까지...

이렇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넓어진 삶의 영역들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고 왔네요~~!


우선 공보관실에서 출연을 부탁받고는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출연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방송 일주일 전 쯤에 대본이 도착했습니다. 미리 질문들을 작가분께서 정리해 주셨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해서 다시 보내고, 또 수정하고...이런 과정을 거쳐 결국 방송국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2월 18일 오전8시 30분까지 대전MBC 1층 분장실로 도착하라는 메시지를 받고 열심히 달려 갔습니다.




MBC의 상징, MBC 큐브...그 상징물을 배경으로 대전 MBC 건물이 솟아 있습니다.


천상인(절대강자꼬마마녀)님은 8시도 되기 전에 도착하셨다고...ㅋㅋㅋ
분장실에 도착해서 혼자 무안했는지 언제 오냐는 문자를 .....




도착해서 분장실로 향했습니다.
저쪽 1층 왼쪽 구석이 분장실, 그리고 오른쪽 맞은편이 스튜디오 및 보도국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분장실 문을 열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임세혁 아나운서께서 방송 준비를 하고 계시더군요.


메이크업을 담당하시는 분의 손길이 분주하시더군요.
이런 와중에서도 블로거 기질이 발동해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진희 아나운서, TV에서 보던 분을 실제로 보니 실제가 더 아름다우시더군요.
김하나 아나운서는 이미 스튜디오로 가셨고....





임세혁 아나운서...근접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잠시후 한분이 더 들어오셨습니다.



촬영을 하자고 했더니만 고개를 확~~~
그래서 제대로 촬영을 하기로 했죠.



그래서 다시 제대로 촬영~~!!!



모든 변장, 아니 분장이 끝나고 난 후의 임세혁 아나운서...
알고보니 저와 동갑이시더군요..으흐~~


8시 30분이 되자 다들 스튜디오로 향하시고, 저와 천상인님, 공보실 주무관님, 그리고 작가님이 남았다.
그리고 또 한분...바로 메이크업을 담당하시는 이재윤님이셨다.



이재윤 님은 사진 촬영을 너무 싫어하셔서 이렇게 밖에 촬영을 할 수가 없어서...




과분하게 저와 천상인님까지 메이크업을 해주셨습니다.

잠깐 대화를 나누었는데, 생각보다 에피소드가 많으시더군요.
하루에 14-20명 정도를 메이크업을 해 주시는데, 아침에 7명, 저녁에 7-10명 정도??
생방송들이 있다보니 시간에 대한 문제가 많으시더군요.
한번은 차가 고장나서 지나가는 택시를 몸으로 막아 세우고 3천원이면 올 거리를 2만원이나 주고 시간에 맞춰 오셨다는 이야기등...
방송인들 뿐만 아니라 방송에 관계된 분들의 에피소드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여튼, 이제 저희는 스튜디오로 갈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나면 아쉽죠.
변장 기념으로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겁도 없는 천상인님...김진희 아나운서와 함께 셀카샷을 날리신다. 으흐~~~


이제 VCR이 나가는 동안 스튜디오를 향했습니다.



스튜디오 내부입니다.
아..이제 긴장의 시간입니다.



마이크를 장착하고 있는데, 유인종 편성제작부 부장님이 오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준비해간 대본을 몽땅~~ 가져가셨습니다.
헙...대본이 있으면 바닥만 볼테니 그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시라며...끙~~!!!

방송 시작하기 몇 분이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카메라로 생방송 중에 촬영을 해 보면 어떨까?'라고 하시더니..
나가시더군요..

생방송 중에 촬영을 해보라는...어허~~~이거....일이 커지는 군요...

카메라 아래쪽에 VCR이 나가는 화면이 보이고, 점점 순서가 다가옵니다.


"1분 남았습니다."
......
.......

"10초 남았습니다."

"꿀꺽~~~!!!"

대본대로 아나운서의 멘트가 시작되고 머리속은 하얗게 되어가기 시작합니다.







이제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중 촬영이 어려워 미리 촬영해 봤습니다.

방송중 촬영을 갑작스럽게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언더 노출이라 그 사진은 그냥~~~쩝...
그래도 한번 보여드리죠.



생방송 중이라 노출, 화벨 맞출 시간이 없이 그냥 방송용으로 샷을 날렸더니 이모양이다..쩝...
이해해 주시라.

이제 방송 내용이다.



방송중 도대체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냥 그 순간을 즐겨야 할텐데, 실상은 그냥 시간을 흘러 보냈을 뿐인 것 같습니다.

어허~~ 발음도, 표정도, 시선도...참 엉망이다.
그래도 첫 방송출연치고는 제법 한 듯....ㅋㅋㅋ 자화자찬이다.
방송은 역시 어렵더군요....




방송이 끝나고 스튜디오에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스튜디오를 전체 배경으로 촬영했습니다.



아주 좋아 죽습니다~~~
실은 제가 예쁜 사람 울렁증이 있어서....헙.....






그리고 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뉴스센터..."관계자외 출입금지"




이야..TV로만 봤던 메인조정실이네요.




자꾸 눈이 조종실 기기로 가네요.
정말 멋진 장비입니다.


어느 곳이던 보이는 것 보다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은 일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지금의 조종실이 또한 그런 곳이겠죠.


그런데 또 다른 아나운서께서 오셨습니다.
김경섭 아나운서와 김진희 아나운서입니다.
건강플러스와 대전 MBC 9시 뉴스를 진행하시더군요.



생방송 "아침이 좋다" 코너는 다른 분이 진행하시지만 장소 관계상 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드렸습니다.



이 장면...
매일 대전 MBC뉴스에서 보시는 장면이시죠.



낯익은 장면이지만, 이제부터 보실 장면은 정말 낯선 모습들일 겁니다...
한번 보시죠~~!!

이 사진 내려야 할까요? ㅋㅋㅋ











방송으로 보이는 것 외에 숨은 끼를 잠시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한 켠에 놓여 있는 카메라..
발로 뛰며 현장을 취재하는 카메라 기자들의 노력이 있기에 방송은 이어져 가겠지요?

카메라로 매번 촬영을 하던 제가 10여분간의 촬영을 당하고 나니, 카메라 기사분들의 노고가 제일 맘에 걸리더군요.
이 무거운 카메라를 어깨에 매고 현장을 뛰어다닐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평상복으로 갈아 입은 김하나 아나운서의 모습...
촬영을 해 드렸습니다.

여성분들 촬영시 주의사항, 절대로 언더노출로 촬영하지 말것!!!
그런데 너무 오버노출이 되어버렸네요..끙~~!!

후보정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그냥 올려드립니다.
얼굴이 자연뽀샵처리가 되셨네요.. ㅎㅎㅎ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나오다가 Cafe M을 살짝 들렸습니다.
물론 커피를 마시진 않았지만요...

이 곳에서 오고갈 이야기들의 내용이 궁금해 졌습니다.
하지만, 가야 할 시간...



나오는 길, 벽에 붙어 있는 MBC 안내판을 촬영 했습니다.
처음 해 본 생방송 출연이라 긴장도 하고 정신도 없었지만,
몇가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우선 공영방송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이번 원고를 준비하면서 개인의 이익을 위한 실명이나 업체를 거론하면 안되는 것을 보면서
공영 방송은 공익을 위해 존재해야 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목적을 위해, 혹은 어느 특정 집단의 이익이나 대변을 위한 것이라면 이미 그 방송은 공영방송이 아니겠죠?
특정권력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 또한 공영방송의 태도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보이지 않는 곳의 중요성이었습니다.
방송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나운서, 하지만, 그들이 빛날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촬영하고 조정하고 송출하는, 또한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를 위해 대본을 적는 작가의 노력...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완성될 때 비로소 방송은 완전한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겠죠.

저 또한 블로그 기자단으로서 공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름대로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너'의 이야기, 그리고 이것이 결합되어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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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