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갑과 을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죠.

이번에는 갑과 을의 위치가 얼마나 쉽게 역전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현실이 얼마나 처참하고 무거운 것인가를 보여주는 연극, "절대사절"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것,

그것은 각자의 삶에서 갑과 을의 위치를 혼동하며 사는 것은 아닐까요?

연극의 시작에 나오는 이 장면은 이름모를 슬픔과 무거움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시놉시스>

주희는 결혼 5년째를 맞는 전업주부다.

아직 아이는 없으며 그 문제로 건설회사 과장인 그녀의 남편과 갈등도 있지만

그런대로 부부생활을 잘 영위해 가는 평범한 여성이다.


그런 주희는 남편과의 해외여행을 이유로 구독하던 신문을 끊으려 한다.

그러나 보급소 총무는 몇 번을 이야기 해도 듣지를 않고

어김없이 집 앞으로 신문이 배달된다.

현관문을 절대사절로 도배를 하고 이런저런 협박과 회유 벽보를 붙여보지만 소용이 없다.


급기야 신문 보급소를 찾아가게 되고, 그 다툼의 와중에 실수로 보급소에 불까지 지르게 된다.

결국 남편은 주희를 위해 이사까지 가는데...

어느날 또 그 신문이 집 앞에 배달된다.


전에 살던 동네의 그 보급소 총무가 그곳까지 따라 온 것이었다.

공포에 떠는 주희 앞에 총무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주희(김나미 배우)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연극은 주희의 1인칭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단순히 한 달치의 신문값이 아까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존심의 문제로 판단합니다.



평범한 가정의 남편(정사사 배우)과 아내, 

하지만 이들에게 배달된 신문으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이 바뀌게 될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남편은 언제나 손에 신문을 들고 다니며 읽습니다.

남편에게는 신문이 자신의 삶에 대한 무게를 잠시나마 벗어 놓는 탈출구는 아니었을런지요...



주희의 거듭된 신문 사절을 모른채 하고 매일같이 신문을 넣는 신문사 총무(손해달 배우),

그는 언제나 밝은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의 웃음 뒤에는 이름모를 섬뜩함이 감춰있었습니다.



주희는 신문을 넣지 말라는 자신의 글과 요청을 무시하는 신문사 보급소를 직접 찾아옵니다.

얼굴에서 이미 분노가 가득차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한 달분의 신문값의 문제가 아닌 자존심이 상한 상태입니다.



분을 삭히지 못한 주희는 결국 신문보급소 총무에게 이른바, 갑질을 합니다.

그러나 주희의 이런 행동은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향해 질주합니다.



흥분한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법,

주희는 더 격분하여 신문사 보급소 내부에 기름을 붓기 시작합니다.

신문을 모조리 태워서라도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것이죠.



그러나 신문사 보급소 총무는 당하고만 있지 않습니다.

주희를 향해 드디어 분노하고 걷잡을 수 없는 상태를 향해 돌진합니다.


급기야 주희를 향해 폭력을 행사하고 

이 폭력으로 인해 주희는 자신이 임신한 줄도 몰랐던 아이를 유산하게 됩니다.



남편은 주희의 이런 사고에 대해 수습을 하려고 동분서주합니다.

남편은 신문사 보급소 총무를 만나 합의를 하려 합니다.

하지만 총무는 오히려 자신이 잘못했다며 용서를 구하고 합의를 하게 됩니다.



결국 이 상황까지 오게 된 신문을 끊을 수 없음을 알게 된 부부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 평화는 얼마되지 않아 깨집니다.

다시 그 신문이 배달되기 시작한 것이죠.


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주희의 집으로 찾아 온 신문사 총무,



그의 얼굴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섬뜩함이 베어있습니다.

이전에 주희에게 당하고만 살던 그의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대체 이 둘 사이의 갈등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까요?

주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연극 "절대사절"은 김다별 배우의 연출로 무대에 오른 작품으로,

극단 금강의 96회 정기공연입니다.


김다별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완전한 평화를 찾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삶의 단면을 

신문이라는 아주 사소하면서도 우리의 삶에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재를 통해

갑과 을의 역전이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갑과 을의 문제로만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지속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극 <절대사절>



2017년 7월 7일(금) - 7월 16일(일)

평일 20시, 주말 18시

소극장 고도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대전문화의 힘" 사진전 최종 작품 리스트



1. 사진전을 위한 리스트 최종 확정합니다.


2. 선별기준: 공연한 극장(1순위), 후원 극단 및 개인(2순위), 요정(3순위)

   참고로 후원하지 않은 극장과 극단, 개인의 작품도 최대한 배정했습니다. 

   하지만 후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배려로 차등 선정하였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부탁드립니다.

    1) 재능기부 촬영의 한계: 연극촬영의 경우 거의 대부분 돈을 받고 촬영한 적이 없습니다. 

       작품을 올리고 제게 알려주지 않은 경우도 있고, 제가 바빠서 가지 못한 경우도 있기에 누락된 작품이 있습니다.

   2) 작품선정에 대한 기준: 제 나름대로 최대한 공정하게 작품을 선정하려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올렸던 극장별로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연락을 통해 누락된 작품을 추천이나 요청을 하신 경우에 추가로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3) 이미 밝힌 것처럼 돈을 받은 적도 없고 온전히 제 열정으로만 촬영을 했습니다. 

       저는 목사이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사람입니다. 사진촬영은 온전한 취미입니다. 

      그러니 누락된 작품에 대한 원망은 사양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4) 더 이상 추가요청이나 수정요청은 받을 수 없습니다. 

       팜플렛 작업과 인화작업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28일(주일) 17:00 공연에 사진을 전시할 것은 아니지만 인화 및 액자작업, 그리고 팜플렛 작업과 

       다음주 월요일까지 교과서 사진 촬영 마감도 있기 때문입니다. 

   5) 지금 올라온 작품 리스트에서 작품 이름이나 극장에 대한 미스가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4. 마치는글

    지금까지 4,360,000원이나 되는 후원금이 들어왔습니다.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분들께서 사진전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또한 기대했던 분들의 동참이 없어 놀라기도 했습니다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동참해 주지 않은 극단이나 분들의 작품활동에 촬영을 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사진전의 목표는 "대전이 이미 갖고 있는 높은 문화의 힘을 대전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에 있습니다. 

    6월 9일(금)-6월 24(토)까지 "구석으로부터"에서 열릴 사진전에 많은 분들과 함께 오셔서 

    7년간 대전의 문화예술의 극히 일부만이라도 담은 기록을 보시며 대전 문화의 힘을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후원 뿐 아니라 재능기부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대전문화의 힘" 사진전] 전시 리스트 공개

7년간 촬영했던 284편의 작품 중 전시를 위한 100편의 작품을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전을 앞두고 가장 힘든 작업은 7년간 촬영했던 284편의 작품을 분류하고 선별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극단별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올렸던 공연장별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참고로 후원여부와 상관없이 선별하였습니다)


인화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전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총 100개의 작품을 인화할 예정인데 리스트를 공개하는 이유는 혹시 제가 실수로 누락했을 가능성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작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제 블로그를 보시고 누락되었거나 혹은 추가하고 싶은 작품이 있으시면 화요일 밤까지 말씀해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친 후에 최종 리스트를 결정한 후 인화작업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추가 요청이 없으면 나머지 2장은 제가 선정해서 인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문화의 힘 

사진전 목록

극 장

촬영일자

작품명


가톨릭문화회관

20110531 

뮤지컬_피크를던져라

10

20120216 

넌센스

20120417 

키스할까요

20131108 

마법빵

20140715 

허니허니

20150904 

옥탑방고양이

20160305 

월남스키부대

20160604 

달콤한수작

20161116 

루나틱

20161124 

체인징파트너

대전서구문화원

20130621 

오카리나 조은주

2

20140420 

천년지기동금악회

대전연정국악원

20160424

천년지기동금악회

1

대전예술가의집

20150503

다섯시의 시선

2

20160423

카메라타무지카

대전문화예술의전당

20111103 

우금치_껄껄선생백운몽

16

20120403 

조병주_독창회

20120510 

연극_짬뽕

20130309 

시립청소년합창단_칸타빌레

20130417 

오페라_다라다라

20121124 

최혜연_피아노독주회

20140316 

폴리밴드공연

20140417 

오페라갈라쇼

20140425 

우금치_쪽빛황혼

20140509 

시립합창단_드림하이

20150410 

스프링페스티벌_김선생의특약

20160303 

대전연극제_철수의난

120160306 

대전연극제_누가김봉출을죽였는가

20160506 

뮤지컬_페트로스

20170421 

스프링페스티벌_내아버지의집

20170427

시립무용단_덕혜

한남대학교

20130223 

GCC_공주와완두콩_서의필홀

6

20140208 

GCC_스크루지_서의필홀

20151128 

실레스트합창단_메시아_성지관

20160220 

GCC_소공녀_서의필홀

20161008 

GCC_유스콰이어

20161118 

실레스트합창단_메시아_성지관

드림아트홀

20111013 

신짜오몽실

13

20111114 

경로당폰팅사건

20120628 

지상최고의만찬

20120822 

구름다리48번지

20121030 

뱃놀이가잔다

20130409 

곰팡이

20131029 

바그다드여인숙

20140211 

경로당폰팅사건10주년기념공연

20141108

20150610 

구름다리48번지

삽질

20150915 

개천의용간지

20151005 

정글뉴스

20151113 

헤드락

비노클래식

20110319 

에코뮤지드라마

4

20120818 

벨아르코 연주회

20130923 

구자홍마에스트로_바이올린전시회

20140626 

비노클래식_조용훈콘서트

사과나무소극장

20161112 

미스터쉐프

2

20161112 

지상최고의만찬

상상아트홀

20160427 

그집여자

6

20160512 

그게아닌데

20160524 

배웅

20161002 

맘모스해동

20161117 

뮤지컬_초콜렛하우스

20170504 

황야의물고기

소극장 고도

20121213 

야구잠바소매박기

4

20150423

바보의 밥

20161101 

20161205

미스쥴리

보이첵

소극장 금강

20141218 

죄와벌

1

소극장 커튼콜

20110503 

늙은부부의사랑이야기

13

20130401 

진정한진실

20131115 

물의역

20131122 

바보누나

20150317

거북이, 혹은...

20150508 

놀이터에서생긴일



20150630 

귀향

20151121 

산호여인숙 마지막 파티

20151226 

러브앤러브

20160811 

다섯시의시선

20161027 

몽골피에형제의열기구

20170319 

놈스공연

20170425 

곰팡이

아트브릿지

20160116 

테너김병진 독창회

1

와이시어터

20150529 

와이시어터개관공연

1

이수아트홀

20150702 

두여자

5

20160422 

뮤지컬_담배가게아가씨

20161111 

뮤지컬_프리즌

20170204 

오백에삼십

20170421 

New_그남자그여자

이음아트홀

20140725 

이음아트홀개관식

2

20150416 

경로당폰팅사건

평송청소년수련원대강당

20120704 

할머니가들려주는우리신화이야기

2

20161112 

천강에뜬달

기타

20120209

바이바이버디

7

20121013 

TEDxDaejeon 김준태

20121013 

TEDxDaejeon 서은덕

20121208

K-Drama Awards

2013101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창단

20150418

너는 특별하단다

20161217

조용훈콘서트


20170520

TLP 힙합댄스팀-까야요프로젝트 

1

총합



98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지난 7년간 담은 284편의 작품 중 지난 7년간 담은 284편의 작품 중 대표사진을 선별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 중에서 100편을 선별하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100편의 선별과정은 장르별, 극단별, 극장별을 고려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 중에서 많이 촬영한 극단과 극장에 대해서는 조금 더 배정을 할 예정입니다.



촬영일자

작품명

극장

1

20100202

대전윈드앙상블

대전예술의전당

2

20100203

페가수스

대전예술의전당

3

20100205

동구고운매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4

20100925

수상뮤지컬 사마이야기

공주수상무대

5

20110105

드림아트홀 촬영

드림아트홀

6

20110126

소극장고도 촬영

소극장고도

7

20110128

소극장핫도그 촬영

소극장핫도그

8

20110305

비노클래식 Show-Case

비노클래식

9

20110319

비노클래식 Echo-Music Drama

비노클래식

10

20110405

하이옌

소극장고도

11

20110419

우연히행복해지다

가톨릭문화회관

12

20110426

마주치는눈빛이

소극장핫도그

13

20110503

늙은부부의 사랑이야기

소극장고도

14

20110531

피크를 던져라

가톨릭문화회관

15

20110619

오페라 사랑의 묘약

16

20110622

소극장 금강 촬영

소극장금강

17

20110706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일산새라새극장

18

20110728

인디밴드 버닝햅번

버닝햅번 연습실

19

20111012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대전예술의전당

20

20111013

신짜오 몽실

드림아트홀

21

20111028

가을정경 클래식 산책

비노클래식

22

20111030

피크를 던져라

가톨릭문화회관

23

20111103

껄껄선생의 일장춘몽 이야기

대전예술의전당

24

20111109

할머니가들려주는우리신화이야기

상상아트홀

25

20111114

경로당폰팅사건

드림아트홀

26

20111126

Duo A&U Recital(김미영&김정열)

비노클래식

27

20120103

퓨어아르스오케스트라창단연주

대전예술의전당

28

20120109

잭더리퍼

대전예술의전당

29

20120110

브라보유어라이프

대전예술의전당

30

20120202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세종M시어터

31

20120209

바이바이버디

CMB 아트홀

32

20120216

넌센스

가톨릭문화회관

33

20120219

정경의 오페라마

대전예술의전당

34

20120313

염쟁이 유씨

가톨릭문화회관

35

20120403

조병주독창회

대전예술의전당

36

20120417

키스할까요

가톨릭문화회관

37

20120510

연극 짬뽕

대전예술의전당

38

20120523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대전예술의전당

39

20120526

소프라노 허은영 독창회

비노클래식

40

20120526

피크를 던져라 시즌2

가톨릭문화회관

41

20120618

봉봉이의 황금날개

목원대 콘서트홀

42

20120621

그남자그여자

가톨릭문화회관

43

20120628

지상최고의만찬

드림아트홀

44

20120629

비노클래식

비노클래식

45

20120701

KBS 열린음악회

고려대 조치원캠퍼스

46

20120703

오 달링

이수아트홀

47

20120704

할머니가들려주는우리신화이야기 2

평송청소년수련원대강당

48

20120713

카이로스 창단 공연

둔산중앙침례교회

49

20120717

미남선발대회

가톨릭문화회관

50

20120726

연극 더 초콜렛

가톨릭문화회관

51

20120816

극적인 하룻밤

가톨릭문화회관

52

20120818

벨아르코 연주회

대전예술의전당

53

20120822

구름다리 48번지

드림아트홀

54

20120901

제1회 아티언스페스티벌

대전남문광장

55

20120906

연극 락시터

가톨릭문화회관

56

20121003

아유크레이지

이수아트홀

57

20121012

La Festa

목원대 콘서트홀

58

20121016

옥탑방고양이

가톨릭문화회관

59

20121020

오페라 돈 조반니

대전예술의전당

60

20121030

뱃놀이 가잔다

드림아트홀

61

20121108

웨딩브레이커

가톨릭문화회관

62

20121122

뮤지컬 언행(언제는 행복하지…)

오븐콘서트홀

63

20121208

K-Drama Awards

대전무역전시관

64

20121213

야구잠바에 소매박기

소극장 고도

65

20121213

행복

가톨릭문화회관

66

20121220

할머니가들려주는우리신화이야기 3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

67

20130103

펀타지쇼

이수아트홀

68

20130122

연애의정석

가톨릭문화회관

69

20130214

청춘춤꾼들의무대

대전예술의전당

70

20130217

피아니스트임호열독주회

대전예술의전당

71

20130223

공주와 완두콩

한남대 서의필홀

72

20120309

칸타빌레(시립청소년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73

20130330

플레이대디

가톨릭문화회관

74

20130401

진정한 진실

소극장 핫도그

75

20130409

곰팡이

드림아트홀

76

20130416

눈사람 살인사건

펀펀아트홀

77

20130417

오페라 다라다라

대전예술의전당

78

20130421

배꼽

대전서구문화원

79

20130423

수상한 흥신소

가톨릭문화회관

80

20130506

죽여주는 이야기

이수아트홀

81

20130516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이수아트홀

82

20130518

상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대전예술의전당

83

20130520

오페라 신데렐라

대전예술의전당

84

20130525

대전KBS 세종고향의밤

세종호수공원

85

20130609

강락영 교수 퇴임연주회

대전예술의전당

86

20130621

오카리나앙상블_조은주

대전서구문화원

87

20130628

비노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비노클래식

88

20130629

코미디 넘버원

가톨릭문화회관

89

20130702

프리즌

이수아트홀

90

20130708

봉봉이와 바람 요정

목원대학교 콘서트홀

91

20130810

소프라노 김진성

대전예술의전당

92

20130810

대학연극축제

아신극장1관

93

20130823

비노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비노클래식

94

20130825

양왕열재즈콘서트

대전예술의전당

95

20130831

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96

20130905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이수아트홀

97

20130926

바그다드여인숙 프로필촬영

코체스튜디오

98

20130928

실레스트합창단 창단40주년

한남대

99

20130930

구자홍 현악전시회 연주회

대전MBC M갤러리

100

20131011

침신인형극제

침신대 대강당

101

20131012

소망공동체 고구마축제

소망공동체

102

20131016

드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LH대전본부강당

103

20131024

차수정 독창회

침신대 대강당

104

20131029

바그다드여인숙 

드림아트홀

105

20131108

마법빵

가톨릭문화회관

106

20131111

기막힌캐스팅 프로필 촬영

아신극장1관

107

20131115

일본극단 초청 연극 물의역

소극장 핫도그

108

20131119

우연히행복해지다

이수아트홀

109

20131122

연극 바보누나

소극장 핫도그

110

20131124

최혜연 독주회

대전예술의전당

111

20131203

정희야

소극장 금강

112

20140207

뮤지컬 스쿠루지

한남대 서의필홀

113

20140211

경로당폰팅사건

드림아트톨

114

20140225

고수를 기다리며

소극장 봄

115

20140301

이웃집쌀통

소극장 고도

116

20140316

폴리밴드공연

대전예술의전당

117

20140327

콘서트 피어라청춘

비노클래식

118

20140405

짝사랑

이수아트홀

119

20140408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드림아트홀

120

20140412

피크를 던져라 시즌3

가톨릭문화회관

121

20140417

오페라 갈라쇼

대전예술의전당

122

20140418

우리기쁜젊은날

대전예술의전당

123

20140420

천년지기동금악회

대전서구문화원

124

20140424

류방열 독창회

비노클래식

125

20140425

우금치 쪽빛황혼

대전예술의전당

126

20140429

바람의 노래

대전예술의전당

127

20140509

시립합창단_드림하이

대전예술의전당

128

20140517

시립청소년합창단 콘서트

대전예술의전당

129

20150527

촛불음악회

노은역광장

130

20140529

비노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비노클래식

131

20140603

대전시립합창단 아카펠라

대전예술의전당

132

20140621

관저촛불음악회

관저상가연합광장

133

20140624

시립합창단 대전창작음악합창제

대전예술의전당

134

20140626

조용훈 콘서트

비노클래식

135

20140701

시립합창단 합창의 기쁨

대전예술의전당

136

20140715

허니허니

아신극장1관

137

20140721

경로당폰팅사건 10주년기념공연

이음아트홀

138

20140724

배꼽 시즌2

대전서구문화원

139

20140725

이음아트홀 개관식

이음아트홀

140

20140731

영화OST 연주회

비노클래식

141

20140801

기쁜우리젊은날 프로필촬영

우유비 스튜디오

142

20140917

TLP 침신대 공연

침신대 대강당

143

20140918

구자억 목사 공연

침신대 대강당

144

20140919

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145

20140927

솔리스트 디바 연주회

대전예술의전당

146

20141004

아무것도 아닌 진실

소극장 핫도그

147

20141007

브람스 레퀴엠

대전예술의전당

148

20141019

하우스콘서트

향유내음

149

20141023

그녀를 믿지 마세요

이수아트홀

150

20141031

그대만을 원해요

소극장 핫도그

151

20141107

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152

20141108

구름다리 48번지

드림아트홀

153

20141115

곰팡이

소극장 핫도그

154

20141202

루나틱

가톨릭문화회관

155

20141214

뉴 배꼽

대전서구문화원

156

20141218

오페라 연극 햄릿

용산시민회관

157

20141218

죄와 벌

소극장 금강

158

20141223

시립합창단 Holy Night

대전예술의전당

159

20141225

조용훈 콘서트

믹스페이스

160

20141230

뮤지컬 조선의 빛 프로필 촬영

서울 YWAM연습실

161

20150122

라이어 2탄

가톨릭문화회관

162

20150226

별어곡

소극장 마당

163

20150313

작업의정석

이수아트홀

164

20150317

거북이, 혹은…

커튼콜

165

20150324

엽기적인그녀

가톨릭문화회관

166

20150326

의자는잘못없다

소극장고도

167

20150409

그놈을잡아라

아신극장1관

168

20150490

나쁘녀석들

이수아트홀

169

20150410

김선생의특약

대전문화재단

170

20150416

경로당폰팅사건

이음아트홀

171

20150418

너는특별하단다

함께하는교회

172

20150503

다섯시의시선

대전예술가의집

173

20150507

너는특별하단다

대전시립합창단

174

20150508

놀이터에서생긴일

소극장커튼콜

175

20150514

만화방미숙이

상상아트홀

176

20150516

널사랑한단다

대전위캔센터

177

20150522

발칙한로맨스

가톨릭문화회관

178

20150523

바보의밥

소극장 고도

179

20150528

비노클래식 하우스콘서트

비노클래식

180

20150529

와이시어터개관

궁동 와이시어터

181

20150610

삽질

소극장커튼콜

182

20150630

귀향

소극장 핫도그

183

20150702

두여자

이수아트홀

184

20150707

그리움에대하여

소극장핫도그

185

20150710

청록

소극장핫도그

186

20150711

배달왔습니다

문화놀이터휴지

187

20150714

변태

소극장핫도그

188

20150717

천국주점

소극장핫도그

189

20150723

수상한수작

가톨릭문화회관

190

20150822

프리즌

이수아트홀

191

20159827

와이시어터

와이시어터

192

20150904

옥탑방고양이

가톨릭문화회관

193

20150908

관객모독

소극장마당

194

20150915

개천의용간지

드림아트홀

195

20150915

연애의목적

아신극장1관

196

20150915

헤드락

상상아트홀

197

20151002

눈사람살인사건

공간아트홀

198

20151005

정글뉴스

드림아트홀

199

20151029

배우할인

아신극장1관

200

20151031

우연히행복해지다

이수아트홀

201

20151107

메타댄스

서구문화원

202

20151113

헤드락

상상아트홀

203

20151120

양왕열빅밴드

믹스페이스

204

20151121

산호여인숙

소극장커튼콜

205

20151127

사랑을이루어드립니다

아신극장1관

206

20151128

실레스트메시아

한남대성지관'

207

20151208

그남자그여자

서구문화원

208

20151209

연애해도괞찬아

아신극장1관

209

20151226

러브앤러브

210

20160109

보잉보잉

가톨릭문화회관

211

20160116

테너김병진

아트브릿지

212

20160123

애정빙자사기극

이수아트홀

213

20160203

뮤지컬나비

대전평생교육관

214

20160220

소공녀

한남대 서의필홀

215

20160302

철수의난

대전예술의전당

216

20160303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217

20160305

월남스키부대

가톨릭문화회관

218

20160306

극단앙상블

대전예술의전당

219

20160310

보컬앙상블안젤라

대전예술의전당

220

20160311

아찔한연애

소극장보다

221

20160322

죽여주는이야기

이수아트홀

222

20160326

흥부놀부전

대전예술의전당

223

20160407

아신극장1관

224

20160422

담배가게아가씨

이수아트홀

225

20160423

카메라타무지카

대전예술가의집

226

20160424

천년지기동금악회

대전연정국악원

227

20160427

그집여자

상상아트홀

228

20160506

뮤지컬페트로스

대전예술의전당

229

20160510

오페라 크로체

목원대학교

230

20160512

그게아닌데

상상아트홀

231

20160520

시립합창단_가면속의아리아

대전예술의전당

232

20160524

배웅

상상아트홀

233

20160531

대전시립합창단_막스레거레퀴엠

대전예술의전당

234

20160603

고스트맨션

이수아트홀

235

20160604

달콤한수작

가톨릭문화회관

236

20160614

대한민국연극제_철수의난

청주문화예술의전당

237

20160625

차인홍_아마빌레

대전예술의전당

238

20160630

룸넘버13

가톨릭문화회관

239

20160702

조용훈콘서트

비노클래식

240

20160708

잇츠유

소극장보다

241

20160723

피노키오

소극장커튼콜

242

20160811

다섯시의시선

소극장커튼콜

243

20160824

청소년합창제

대전예술의전당

244

20160906

염쟁이유씨

가톨릭문화회관

245

20160929

소리드림

대전평생교육관

246

20160930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10

대전예술의전당

247

20161002

맘모스 해동

상상아트홀

248

20161004

오페라 카르멘

대전예술의전당

249

20161008

GCC  유스콰이어

한남대 서의필홀

250

20161010

시립합창단 Dixit Dominus

대전예술의전당

251

20161015

허지듀오 재즈콘서트

Rynique7

252

20161027

러시아 몽골피에형제의 열기구

소극장 커튼콜

253

20161031

젊은연극인들 모의

소극장 금강

254

20161101

미스 쥴리

소극장 고도

255

20161106

세종시 첫번째 촛불집회

세종호수공원

256

20161111

프리즌

이수아트홀

257

20161112

미스터쉐프, 지상최고의 만찬

사과나무소극장

258

20161112

우금치

평송청소년수련원

259

20161116

루나틱

가톨릭문화회관

260

20161117

초콜렛하우스

상상아트홀

261

20161118

한남대 실레스트합창단 메시아

한남대 성지관

262

20161121

세종YWCA 창단연주회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관

263

20161124

한남대 역사교육학과 연극 웰컴 투 동막골

한남대 송계홀

264

20161124

체인징파트너

아신극장1관

265

20161203

졸탄쇼

대전서구문화원

266

20161205

보이첵

소극장고도

267

20161217

조용훈 콘서트

268

20170204

오백에 삼십

이수아트홀

269

20170208

시립합창단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대전예술의전당

270

20170217

시립무용단 젊은춤꾼의무대

대전예술의전당

271

20170314

시립합창단 마태수난곡 

대전예술의전당

272

20170314

아침을 여는 클래식

대전예술의전당

273

20170316

시립합창단 마태수난곡 서울공연

롯데콘서트홀

274

20170319

놈스 무용팀 공연

소극장 커튼콜

275

20170329

최고의사랑

이수아트홀

276

20170330

비노클래식 하우스콘서트

비노클래식

277

20170421

스프링페스티벌 "내 아버지의 집"

대전예술의전당

278

20170421

New 그남자 그여자

이수아트홀

279

20170425

2017 곰팡이

소극장 커튼콜

280

20170427

시립무용단 덕혜

대전예술의전당

281

20170429

축배(우리 기쁜 장례식)

사과나무 소극장

282

20170504

그녀들의 집 프로필 촬영

상상아트홀

283

20170504

황야의 물고기

상상아트홀

284

20170508

Love is…

목원대학교 콘서트홀








<“대전 문화의 힘” 사진전 개요>

* 목표액: 4,000,000원
* 사진인화(16R): 2,000,000원 (20,000원 * 100편)
* 브로셔 제작: 1,000,000원(30p, 컬러)
* 전시관 대관비: 모금금액의 10%(전시공간 “구석으로부터”대표 서은덕)
* 리플렛 인쇄비: 125,000원(사진전 개막 감사공연)
* 초청비: 300,000원
* 식사 및 간식비: 200,000원
* 예비비: 225,000원(문구 및 기타 잡비)ᅠ ᅠ ᅠ ᅠ


< 후원자 초청 감사공연>

* 일자: 2017년 5월 28일(일) 17:00 소극장 커튼콜

* 프로그램
허윤기 인터뷰(with 남명옥)사진 속 허윤기를 찾아라(영상), 구석전시홍보, 나무시어터 퍼포먼스(리딩시어터), 

아코디언니, 크로스오버 보컬리스트 조용훈, 힙합댄스팀 TLP, 사진 전시를 위한 모금 및 사진 경매

(제 사진전을 위해 모두 재능기부로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전시회 계획>

* 전시일정: 2017년 6월 초부터
* 전시장소: “구석으로부터”(구)정동교회 (대표: 송부영, 서은덕)
(추후 전시도 계획 중입니다)


<비고>
* 후원자 초청 감사공연 및 사진전 기획 –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 사진전 종료 후정산내역 공개
* 사진전시 종료 후 사진의 해당 극단 및 예술인에게 기증
* 100편의 작품은 선별중입니다.

*** 사진전 후원계좌: 우체국 310532-02-105839(허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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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의 힘> 사진전

 

1. 대전이 문화예술의 불모지?


저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대전의 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용, 클래식 연주 등 274편을 사진촬영으로 재능기부 했습니다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은 정식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분들이 대전을 문화예술의 불모지로

혹은 티켓 공연의 무덤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7년 동안 대전의 문화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본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2. 무모한 사진전


저는 7년간 사진으로 촬영한 270여편의 공연작품 중 100개의 작품을 선별하여 사진전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이런 계획을 알게 된 대전의 한 극단에서 저를 대신하여 스토리펀딩을 하여 전시회를 하려고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펀딩의 제안조차 거절되었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고민 끝에 대전문화의 힘을 믿는 모든 분들과 함께 사진전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이 무모한 사진전을 계획한 이유는 대전이 갖고 있는 문화의 힘을 조금이나마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012년에 후원으로 우리들 공원에서 전시했던 "대전의 예술인들" 사진전시회 풍경]

3. 시작점에서 만난 감사


저의 무모한 사진전에서 가장 큰 비용이 드는 사진인화와 브로셔 제작을 위해 평소 친하게 지내는 분들에게 견적을 문의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손해를 보더라도 의미있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주시겠다며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또한 생각도 하지 못했던 전시회 개막식을 위해 순서를 만들어 주시고 공연장, 그리고 전시관까지 기꺼이 내 주신 분들

또한 개막식에 진행할 후원자 초청 감사 공연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분들까지 준비되었습니다.

사진전 계획 단계에서 이미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로 인해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전은 이미 감사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4. 함께 만드는 사진전


제가 7년 동안 담은 274편의 6TB의 사진 데이터 중 100편의 작품을 선별하여 <“대전 문화의 힘사진전>을 여러분의 힘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이 사진전을 통해 대전이 이미 갖고 있는 문화의 힘을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진전 종료 후 모든 사진은 극단과 예술인들에게 전부 기증할 계획이기에 사진 판매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전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보답해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롯이 개막식 공연 뿐입니다

그럼에도 염치불구하고 이제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대전 문화의 힘사진전 개요>

 

1. 프로젝트명: "대전 문화의 힘" 사진전을 위한 모금


2. 방식:  대전문화의 힘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후원 

      * 후원계좌: 우체국 310532-02-105839(허윤기)

 

3. 목표액: 4,000,000


4. 예산:ᅠ4,000,000원

    1) 사진인화(16R): 2,000,000(20,000* 100)

    2) 브로셔 제작: 1,000,000(30p, 컬러)

    3) 전시관 대관비: 모금금액의 10% (전시공간 구석으로부터”-서은덕 대표)

    4) 리플렛 인쇄비: 125,000(사진전 개막 감사공연)

    5) 초청비: 300,000원 

    6) 식사 및 간식비: 200,000

    7) 예비비: 225,000(문구 및 기타 잡비)ᅠ ᅠ ᅠ ᅠ


5. 일정

   1) 후원자 초청 감사공연: 2017528() 17:00

      (1) 허윤기 인터뷰(with 남명옥)사진 속 허윤기를 찾아라(영상) + 구석전시홍보 + 나무시어터 퍼포먼스 / 리딩시어터

      (2) 아코디언 언니

      (3) 크로스오버 보컬리스트 조용훈

      (4) 힙합댄스팀 TLP

      (5) 사진 전시를 위한 모금 및 사진 경매  

   2) 전시일정: 2017년 6월 초 예정

   3) 전시장소: “구석으로부터”()정동교회 (대표: 송부영, 서은덕)

       * 추후 전시 공간이 확보되면 이어서 전시할 계획입니다.


6. 비고

   1) 후원자 초청 감사공연 및 사진전시회 기획 극단 나무시어터 협동조합

   2) 사진전 종료 후정산내역 공개

   3) 사진전시 종료 후 사진의 해당 극단 및 예술인에게 기증 



<7년간 촬영한 작품 목록> 2017년 5월 9일 현재

 

일자

작품명

극장

1

20100202

대전윈드앙상블

대전예술의전당

2

20100203

페가수스

대전예술의전당

3

20100205

동구고운매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4

20100925

수상뮤지컬 사마이야기

공주수상무대

5

20110105

드림아트홀 촬영

드림아트홀

6

20110126

소극장고도 촬영

소극장고도

7

20110128

소극장핫도그 촬영

소극장핫도그

8

20110305

비노클래식 Show-Case

비노클래식

9

20110319

비노클래식 Echo-Music Drama

비노클래식

10

20110405

하이옌

소극장고도

11

20110419

우연히행복해지다

가톨릭문화회관

12

20110426

마주치는눈빛이

소극장핫도그

13

20110503

늙은부부의 사랑이야기

소극장고도

14

20110531

피크를 던져라

가톨릭문화회관

15

20110619

오페라 사랑의 묘약

16

20110622

소극장 금강 촬영

소극장금강

17

20110706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일산새라새극장

18

20110728

인디밴드 버닝햅번

버닝햅번 연습실

19

20111012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대전예술의전당

20

20111013

신짜오 몽실

드림아트홀

21

20111028

가을정경 클래식 산책

비노클래식

22

20111030

피크를 던져라

가톨릭문화회관

23

20111103

껄껄선생의 일장춘몽 이야기

대전예술의전당

24

20111109

할머니가들려주는우리신화이야기

상상아트홀

25

20111114

경로당폰팅사건

드림아트홀

26

20111126

Duo A&U Recital(김미영&김정열)

비노클래식

27

20120103

퓨어아르스오케스트라창단연주

대전예술의전당

28

20120109

잭더리퍼

대전예술의전당

29

20120110

브라보유어라이프

대전예술의전당

30

20120202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세종M시어터

31

20120209

바이바이버디

CMB 아트홀

32

20120216

넌센스

가톨릭문화회관

33

20120219

정경의 오페라마

대전예술의전당

34

20120313

염쟁이 유씨

가톨릭문화회관

35

20120417

키스할까요

가톨릭문화회관

36

20120510

연극 짬뽕

대전예술의전당

37

20120523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대전예술의전당

38

20120526

소프라노 허은영 독창회

비노클래식

39

20120526

피크를 던져라 시즌2

가톨릭문화회관

40

20120618

봉봉이의 황금날개

목원대 콘서트홀

41

20120621

그남자그여자

가톨릭문화회관

42

20120628

지상최고의만찬

드림아트홀

43

20120629

비노클래식

비노클래식

44

20120701

KBS 열린음악회

고려대 조치원캠퍼스

45

20120703

오 달링

이수아트홀

46

20120704

할머니가들려주는우리신화이야기 2

평송청소년수련원대강당

47

20120713

카이로스 창단 공연

둔산중앙침례교회

48

20120717

미남선발대회

가톨릭문화회관

49

20120726

연극 더 초콜렛

가톨릭문화회관

50

20120816

극적인 하룻밤

가톨릭문화회관

51

20120818

벨아르코 연주회

대전예술의전당

52

20120822

구름다리 48번지

드림아트홀

53

20120901

제1회 아티언스페스티벌

대전남문광장

54

20120906

연극 락시터

가톨릭문화회관

55

20121003

아유크레이지

이수아트홀

56

20121012

La Festa

목원대 콘서트홀

57

20121016

옥탑방고양이

가톨릭문화회관

58

20121020

오페라 돈 조반니

대전예술의전당

59

20121030

뱃놀이 가잔다

드림아트홀

60

20121108

웨딩브레이커

가톨릭문화회관

61

20121122

뮤지컬 언행(언제는 행복하지…)

오븐콘서트홀

62

20121208

K-Drama Awards

대전무역전시관

63

20121213

야구잠바에 소매박기

소극장 고도

64

20121213

행복

가톨릭문화회관

65

20121220

할머니가들려주는우리신화이야기 3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

66

20130103

펀타지쇼

이수아트홀

67

20130122

연애의정석

가톨릭문화회관

68

20130214

청춘춤꾼들의무대

대전예술의전당

69

20130217

피아니스트임호열독주회

대전예술의전당

70

20130223

공주와 완두콩

한남대 서의필홀

71

20120309

칸타빌레(시립청소년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72

20130330

플레이대디

가톨릭문화회관

73

20130401

진정한 진실

소극장 핫도그

74

20130409

곰팡이

드림아트홀

75

20130416

눈사람 살인사건

펀펀아트홀

76

20130417

오페라 다라다라

대전예술의전당

77

20130421

배꼽

대전서구문화원

78

20130423

수상한 흥신소

가톨릭문화회관

79

20130506

죽여주는 이야기

이수아트홀

80

20130516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이수아트홀

81

20130518

상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대전예술의전당

82

20130520

오페라 신데렐라

대전예술의전당

83

20130525

대전KBS 세종고향의밤

세종호수공원

84

20130609

강락영 교수 퇴임연주회

대전예술의전당

85

20130621

오카리나앙상블_조은주

대전서구문화원

86

20130628

비노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비노클래식

87

20130629

코미디 넘버원

가톨릭문화회관

88

20130708

봉봉이와 바람 요정

목원대학교 콘서트홀

89

20130810

소프라노 김진성

대전예술의전당

90

20130810

대학연극축제

아신극장1관

91

20130823

비노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비노클래식

92

20130825

양왕열재즈콘서트

대전예술의전당

93

20130905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이수아트홀

94

20130926

바그다드여인숙 프로필촬영

코체스튜디오

95

20130930

구자홍 현악전시회 연주회

대전MBC M갤러리

96

20131011

침신인형극제

침신대 대강당

97

20131016

드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LH대전본부강당

98

20131024

차수정 독창회

침신대 대강당

99

20131029

바그다드여인숙 

드림아트홀

100

20131108

마법빵

가톨릭문화회관

101

20131111

기막힌캐스팅 프로필 촬영

아신극장1관

102

20131115

일본극단 초청 연극 물의역

소극장 핫도그

103

20131119

우연히행복해지다

이수아트홀

104

20131122

연극 바보누나

소극장 핫도그

105

20131124

최혜연 독주회

대전예술의전당

106

20131203

정희야

소극장 금강

107

20140207

뮤지컬 스쿠루지

한남대 서의필홀

108

20140211

경로당폰팅사건

드림아트톨

109

20140225

고수를 기다리며

소극장 봄

110

20140301

이웃집쌀통

소극장 고도

111

20140316

폴리밴드공연

대전예술의전당

112

20140327

콘서트 피어라청춘

비노클래식

113

20140405

짝사랑

이수아트홀

114

20140408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115

20140412

피크를 던져라 시즌3

가톨릭문화회관

116

20140417

오페라 갈라쇼

대전예술의전당

117

20140418

우리기쁜젊은날

대전예술의전당

118

20140420

천년지기동금악회

대전서구문화원

119

20140424

류방열 독창회

비노클래식

120

20140425

우금치 쪽빛황혼

대전예술의전당

121

20140429

바람의 노래

대전예술의전당

122

20140509

시립합창단_드림하이

대전예술의전당

123

20140517

시립청소년합창단 콘서트

대전예술의전당

124

20150527

촛불음악회

노은역광장

125

20140529

비노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비노클래식

126

20140603

대전시립합창단 아카펠라

대전예술의전당

127

20140621

관저촛불음악회

관저상가연합광장

128

20140624

시립합창단 대전창작음악합창제

대전예술의전당

129

20140626

조용훈 콘서트

비노클래식

130

20140701

시립합창단 합창의 기쁨

대전예술의전당

131

20140715

허니허니

아신극장1관

132

20140721

경로당폰팅사건 10주년기념공연

이음아트홀

133

20140724

배꼽 시즌2

대전서구문화원

134

20140725

이음아트홀 개관식

이음아트홀

135

20140731

영화OST 연주회

비노클래식

136

20140801

기쁜우리젊은날 프로필촬영

우유비 스튜디오

137

20140917

TLP 침신대 공연

침신대 대강당

138

20140918

구자억 목사 공연

침신대 대강당

139

20140919

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140

20140927

솔리스트 디바 연주회

대전예술의전당

141

20141004

아무것도 아닌 진실

소극장 핫도그

142

20141007

브람스 레퀴엠

대전예술의전당

143

20141019

하우스콘서트

향유내음

144

20141023

그녀를 믿지 마세요

이수아트홀

145

20141031

그대만을 원해요

소극장 핫도그

146

20141107

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147

20141108

구름다리 48번지

드림아트홀

148

20141115

곰팡이

소극장 핫도그

149

20141202

루나틱

가톨릭문화회관

150

20141214

뉴 배꼽

대전서구문화원

151

20141218

오페라 연극 햄릿

용산시민회관

152

20141218

죄와 벌

소극장 금강

153

20141223

시립합창단 Holy Night

대전예술의전당

154

20141230

뮤지컬 조선의 빛 프로필 촬영

서울 YWAM연습실

155

20150122

라이어 2탄

가톨릭문화회관

156

20150226

별어곡

소극장 마당

157

20150313

작업의정석

이수아트홀

158

20150317

거북이, 혹은…

커튼콜

159

20150324

엽기적인그녀

가톨릭문화회관

160

20150326

의자는잘못없다

소극장고도

161

20150409

그놈을잡아라

아신극장1관

162

20150490

나쁘녀석들

이수아트홀

163

20150410

김선생의특약

대전문화재단

164

20150416

경로당폰팅사건

이음아트홀

165

20150418

너는특별하단다

함께하는교회

166

20150503

다섯시의시선

대전예술가의집

167

20150507

너는특별하단다

대전시립합창단

168

20150508

놀이터에서생긴일

소극장커튼콜

169

20150514

만화방미숙이

상상아트홀

170

20150516

널사랑한단다

대전위캔센터

171

20150522

발칙한로맨스

가톨릭문화회관

172

20150523

바보의밥

소극장 고도

173

20150528

비노클래식 하우스콘서트

비노클래식

174

20150529

와이시어터개관

175

20150610

삽질

소극장커튼콜

176

20150630

귀향

소극장 핫도그

177

20150702

두여자

이수아트홀

178

20150707

그리움에대하여

소극장핫도그

179

20150710

청록

소극장핫도그

180

20150711

배달왔습니다

문화놀이터휴지

181

20150714

변태

소극장핫도그

182

20150717

천국주점

소극장핫도그

183

20150723

수상한수작

가톨릭문화회관

184

20150822

프리즌

이수아트홀

185

20159827

와이시어터

와이시어터

186

20150904

옥탑방고양이

가톨릭문화회관

187

20150908

관객모독

소극장마당

188

20150915

개천의용간지

드림아트홀

189

20150915

연애의목적

아신극장1관

190

20150915

헤드락

상상아트홀

191

20151002

눈사람살인사건

공간아트홀

192

20151005

정글뉴스

드림아트홀

193

20151029

배우할인

아신극장1관

194

20151031

우연히행복해지다

이수아트홀

195

20151107

메타댄스

서구문화원

196

20151113

헤드락

상상아트홀

197

20151120

양왕열빅밴드

믹스페이스

198

20151121

산호여인숙

소극장커튼콜

199

20151127

사랑을이루어드립니다

아신극장1관

200

20151128

실레스트메시아

한남대성지관'

201

20151208

그남자그여자

서구문화원

202

20151209

연애해도괞찬아

아신극장1관

203

20151226

러브앤러브

204

20160109

보잉보잉

가톨릭문화회관

205

20160116

테너김병진

아트브릿지

206

20160123

애정빙자사기극

이수아트홀

207

20160203

뮤지컬나비

대전평생교육관

208

20160220

소공녀

GGC

209

20160302

철수의난

대전예술의전당

210

20160303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211

20160305

월남스키부대

가톨릭문화회관

212

20160306

극단앙상블

대전예술의전당

213

20160310

보컬앙상블안젤라

대전예술의전당

214

20160311

아찔한연애

소극장보다

215

20160322

죽여주는이야기

이수아트홀

216

20160326

흥부놀부전

대전예술의전당

217

20160407

아신극장1관

218

20160422

담배가게아가씨

이수아트홀

219

20160423

카메라타무지카

대전예술가의집

220

20160424

천년지기동금악회

대전연정국악원

221

20160427

그집여자

극단HUE

222

20160506

뮤지컬페트로스

대전예술의전당

223

20160510

오페라 크로체

목원대학교

224

20160512

그게아닌데

상상아트홀

225

20160520

시립합창단_가면속의아리아

대전예술의전당

226

20160524

배웅

상상아트홀

227

20160531

대전시립합창단_막스레거레퀴엠

대전예술의전당

228

20160603

고스트맨션

이수아트홀

229

20160604

달콤한수작

가톨릭문화회관

230

20160614

대한민국연극제_철수의난

청주문화예술의전당

231

20160625

차인홍_아마빌레

대전예술의전당

232

20160630

룸넘버13

가톨릭문화회관

233

20160702

조용훈콘서트

비노클래식

234

20160708

잇츠유

소극장보다

235

20160723

피노키오

소극장커튼콜

236

20160811

다섯시의시선

소극장커튼콜

237

20160824

청소년합창제

대전예술의전당

238

20160929

소리드림

대전평생교육관

239

20160930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10

대전예술의전당

240

20161002

맘모스 해동

상상아트홀

241

20161004

오페라 카르멘

대전예술의전당

242

20161008

GCC  유스콰이어

한남대 서의필홀

243

20161010

시립합창단 Dixit Dominus

대전예술의전당

244

20161015

허지듀오 재즈콘서트

Rynique7

245

20161027

러시아 몽골피에형제의 열기구

소극장 커튼콜

246

20161031

젊은연극인들 모의

소극장 금강

247

20161101

미스 쥴리

소극장 고도

248

20161106

세종시 첫번째 촛불집회

세종호수공원

249

20161111

프리즌

이수아트홀

250

20161112

미스터쉐프, 지상최고의 만찬

사과나무소극장

251

20161112

우금치

평송청소년수련원

252

20161116

루나틱

가톨릭문화회관

253

20161117

초콜렛하우스

상상아트홀

254

20161118

한남대 실레스트합창단 메시아

한남대 성지관

255

20161121

세종YWCA 창단연주회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관

256

20161124

한남대 역사교육학과 연극 웰컴 투 동막골

한남대 송계홀

257

20161124

체인징파트너

아신극장1관

258

20161203

졸탄쇼

대전서구문화원

259

20161205

보이첵

소극장고도

260

20161217

조용훈 콘서트

261

20170204

오백에 삼십

이수아트홀

262

20170208

시립합창단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대전예술의전당

263

20170217

시립무용단 젊은춤꾼의무대

대전예술의전당

264

20170314

시립합창단 마태수난곡 

대전예술의전당

265

20170314

아침을 여는 클래식

대전예술의전당

266

20170316

시립합창단 마태수난곡 서울공연

롯데콘서트홀

267

20170319

놈스 무용팀 공연

소극장 커튼콜

268

20170329

최고의사랑

이수아트홀

269

20170330

비노클래식 하우스콘서트

비노클래식

270

20170421

스프링페스티벌 "내 아버지의 집"

대전예술의전당

271

20170421

New 그남자 그여자

이수아트홀

272

20170425

2017 곰팡이

소극장 커튼콜

273

20170427

시립무용단 덕혜

대전예술의전당

274

20170429

축배(우리 기쁜 장례식)

사과나무 소극장

275

20170504

그녀들의 집 프로필 촬영

상상아트홀

276

20170504

황야의 물고기

상상아트홀

277

20170508

Love is…

목원대학교 콘서트홀



  * 후원계좌: 우체국 310532-02-105839(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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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이
대상(대통령상)과 연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연극제는 33년의 전국연극제 전통을 이어 받아 새롭게 태어난 대회로

대전 대표팀의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회는 2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시상식과 폐막식을 열고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 중 대전 대표인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에 대상 트로피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철수의 난’은 대전희곡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윤미현 작가의 작품으로,

대전의 스타강사로 꼽히는 김상열 대전대 교수가 메가폰을 잡아

비합리적이고 부조리적인 우리 삶을 견뎌내는 인간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각각 할아버지 역에 전은영, 할머니 역에 지선경, 철수 역 김성우, 철근 역 배다솜,

철수아빠 역 이시우, 고모·토끼 역 남명옥, 감씨 역 조중석, 우씨 역 정아더, 그릇가게 아줌마 역 손정은,

동네형님 역 성용수, 경찰·토끼 역 오해영, 탈영병 역 임황건 등

대전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배우들이 분해 열연을 펼쳤다. 


지난 3월 열린 대전연극제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 남‧여연기상(지선경·정아더), 신인연기상(김성우),
무대예술상(윤진영), 연출상(김상열) 등을 휩쓴 바 있다.


조중석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 이사장은 

“창단 5년 만에 처음으로 대전연극제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고,

대전 대표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대전 연극에 많은 관심을 가져 대전연극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출처: 대전연극커튼콜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이 2016년 대전연극제에서 대상을 포함해서 6개 부분의 상을 휩쓸면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대전대표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전대표로 출전한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 작품이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철수의 난>은 윤미현 작가의 원작을 김상열 교수의 연출로 무대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철수의 난>은 2015년 창작희극공모 우수당선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불합리한 현실에서 불합리를 합리라고 우기는

그로테스크한 인간에 대한 우화를 담고 있습니다.


*그로테스크(Grotesque)

일반적으로 '괴기한 것, 흉측하고 우스꽝스러운 것'이라는 뜻. 

원래 그로테스코(grotesco)란 이탈리아어로 보통 그림에는 어울리지 않는 장소를 장식하기 위한 색다른 의장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15세기 말 고대 로마의 폐허가 발굴되었을 때, 지하에 파묻혔던 건축물 볼트가 동굴(grotta)과 흡사하였는데, 

그 벽 모양은 덩굴 식물인 아라베스크에 공상의 생물, 괴상한 인간의 상, 꽃·과일·촛대 등을 복잡하게 결합시킨 것으로, 

그 괴이함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어 그로테스키(grotteschi)라는 일종의 괴기 취미의 유행을 낳았다. 

그로테스크란 말은 여기에서 시작되어 예술 일반에 있어서 초현실적 괴기성을 가리키는 것이 되었다.


연극 <철수의 난>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이전에 공연 전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관객의 입장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공연 전 무대 이야기는 많이 접하지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2016년 6월 14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전대표로 출전한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을 응원하러 갔었습니다.

이 사진은 전날 밤새 무대 작업을 마치고 난 후 데크 리허설을 앞두고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아침 9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 도착했습니다. 

무대 설치팀은 전날 밤샘작업을 통해 무대 세팅을 완료했더군요.

이제 그 무대에서 연기를 펼칠 배우들이 세부적인 세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무대 설치팀과 조명, 음향, 연출가와 배우들이 설치된 무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연습실에서 연습하던 동선과 무대 위에 완성된 세트에서의 동선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배우들은 완성된 무대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동선을 확인합니다.


특히 연극 <철수의 난>에는 싱크홀이라는 독특한 구역을 포함하여 총 3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1층에는 문방구, 세탁소, 전파사, 그릇상, 그리고 공통된 마당 공간까지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싱크홀을 중심으로 전후좌우의 큰 구역을 따라 배우들의 동선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무대를 확인하는 일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연을 앞두고 하는 최종 드레스업 리허설 전에 또 다른  리허설을 합니다. 

바로 테크 리허설(Tech-Rehearsal)이 그것입니다.

무대, 조명, 음향을 포함하여 배우들의 동선과 연기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죠.




저 역시 카메라를 들고 무대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습니다.

다른 곳을 둘러보다가 엄두를 못냈던 2층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오르는 길이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암전된 상태에서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구석구석에 야광스티커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무대 세팅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자세한 사진은 생략합니다.)



2층 무대에 오르니 할아버지 역을 맡은 전은영 선생님께서 객석을 바라보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몰래 그 뒷모습을 담았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걸까요?'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연극 <철수의 난>은 엄청난 무대스케일이 특징입니다.

그 백미는 바로 2층 무대에 올린 폐차된 경차입니다. 

이 차 안에서 배우들이 나오기도 하고, 이 차 안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마치 이름모를 위협으로부터의 피난처와 안식처 처럼 말입니다. 


큰 차도 아니고 멀쩡한 차도 아닌 굴러갈 수도 없는 작은 경차 안으로 숨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니..

이렇게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에 작은 경차는 역설적입니다.

물론 연극의 무대에 이런 작은 경차를 등장시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폐차된 차 안으로 이름모를 위협으로부터 피해 숨어들어가는 것이

한편으로는 슬펐습니다.


참고로 이 경차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공연장 내의 크레인을 활용하였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까지

지금까지 총 3개의 무대에서 경차는 늘 2층 무대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나무시어터의 무대는 4.5톤 트럭 2대 분량이라고 하더군요) 




<철수의 난>의 또다른 매력은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음향팀입니다.

실시간으로 특수효과음을 직접 라이브로 연주합니다.

컴퓨터 음악을 통해 헬기 소리와 특수효과들을,

그리고 특이한 악기들을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연극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2층 구석에 위치한 이 팀은 리허설을 거치면서 1층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2층 난간에서 1층을 내려다보는데 남명옥 선생님께서 무언가 열심히 작업하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몰래 사진으로 담았는데 셔터 소리를 들으시고 제가 있음을 직감하시고 웃어주셨습니다.

무슨 작업을 하시나 봤더니만 암전시 위치 확인을 위한 야광스티커를 붙이고 계시더군요.

남명옥 선생님은 연극에서 철수의 고모역과 토끼역을 맡으셨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철수의 난>은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인원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무대 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탭의 인원도 많습니다. 

아마 대한민국연극제 출연팀 중 가장 많은 인원의 배우와 스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영실 선생님께서 배우들이 연기에 사용한 소품들을 체크하고 있으시더군요.

이 사진을 촬영한 이후 바로 눈이 마주쳤습니다. 

다음부터는 셔터소리가 없는 카메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고민해 봤습니다. ㅋㅋ



<철수의 난>의 주인공 철수(김성우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이 철수역을 맡지 않았다면

<철수의 난>이 갖고 있는 비극과 희극적 요소를 드러내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 분 덕에 블랙코미디의 진면목이 잘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이럴수는 없습니다."

"무언가 잘못되었습니다."




할아버지 역을 맡으신 전은영 선생님이십니다.

현재 대전의 소극장 커튼콜의 대표로 계시면서 

대전연극커튼콜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http://www.curtain-call.co.kr


철수 할아버지는 전쟁 전 이북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북한말을 사용합니다. 

철수는 이렇게 북한말을 사용하는 할아버지가 간첩이라고 오해를 하지요.


"차라리 바지에 똥을 싸라우" 




<철수의 난>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캐릭터 "토끼"입니다.

토끼는 오롯이 철수의 형인 철근의 눈에만 보이는 존재로

(나중에 동네형님 역시 보는 것으로 나옵니다만...)

전쟁이라는 가상의 위협 속에서 철근이를 돕고 위로하기도 합니다. 


토끼는 경찰역을 맡은 오해달 선생님이 남명옥 선생님과 함께 같이 역할을 합니다. 

겨울에는 몰라도 여름에 이 역할을 맡기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초반에는 오해달 선생님이 토끼 역할을 감당합니다.




하지만 이후 철수의 고모 역을 맡은 남명옥 선생님이 토끼의 탈을 쓰고

무대를 오가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커튼콜 때 토끼 탈을 벗기 전까지 토끼가 누구였는지 다들 알 수 없습니다. 

탈을 벗고 인사를 할 때 사람들은 토끼가 누구였는지 알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철수의 난>에서 중요한 배경이 되는 "싱크홀"입니다.



철수의 난에서 싱크홀은 연극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중요한 배경입니다. 

이 싱크홀로 인해 철수 아버지와 우씨와 감씨는 전쟁의 위험을 직시하기도 하며

철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험에 빠트리게도 하고

그릇가게 아주머니의 절망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대전연극제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할 때

연극 무대에 싱크홀을 어떻게 만들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무대에서 완성된 싱크홀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배우들이 뛰어내리기도 하고 그릇을 던지기도 하는 싱크홀입니다.

생각보다 단순해 보이죠?

하지만 이 싱크홀을 만들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 부스 전체를 내리고 싱크홀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을

다른 무대와 같은 높이로 올려서 만들었습니다.

즉, 싱크홀을 빼고 나머지는 모두 새롭게 쌓아 올린 무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싱크홀 내부에는 마이크와 조명, 그리고 쿠션이 위치해 있어 조금 아늑한 느낌입니다.



다음에는 연극 <철수의 난>의 리허설 때 촬영한 사진들을 중심으로 

연극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땀과 노력을 완성된 철수의 난 무대 위에서 펼쳐질 연극 <철수의 난>의 공연 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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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상큼한 연극, 귀여운 그녀, “잇츠유” 

 2016년 7월 8일 – 9월 11일 대전소극장 보다


더운 여름, 상큼한 로맨틱 연극 한 편으로 더위를 달래보시면 어떠실까요?


 

이번에 소개할 연극은 지방 방송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춘 남녀의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귀여운 그녀, <잇츠유>”입니다. 이 연극은 <소극장 보다>에서 9월 11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방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지만 중앙진출을 꿈꾸는 한성미,



한성미를 흠모하는 방송국 봉차장,


지방 방송국의 리포터로 활동하지만 라디오의 DJ를 꿈꾸는 이지은,


그녀와 함께 팀을 이룬 카메라맨 고빌리,



그 팀이 우연하게 만난 세계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 레슬리 최,


 

먼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야기는 지방방송국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지방 방송국의 대표 얼굴로 활동하는 한성미 아나운서, 

하지만 그녀는 중앙으로 진출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 그녀를 흠모하는 봉차장은 빵을 좋아하는 그녀에게 늘 빵을 줍니다.


 

이와는 달리 지방방송국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는 이지은, 

그녀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계속 퇴짜를 맞습니다.


 

그러던 중 새해를 맞아 일출 취재를 하러 가게 됩니다. 

이지은은 일출 취재를 위해 가기 위해 버스를 탑니다. 

그렇게 취재하러 가는 도중 옆자리에 앉은 한 사람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세계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 레스리 최였습니다. 물론 알지 못하죠.


 

하지만 너무 늦게 도착해 일출을 취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김에 인터뷰라도 해 볼 요량이지만 이것 역시 늦어서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때마침 레슬리 최가 지나가자 그를 붙잡고 새해맞이 소감을 묻는 인터뷰를 합니다. 

인터뷰 도중 실수로 레슬리 최가 떨어트린 지갑을 주운 한성미, 

돌려주려 찾아보지만 그 이미 멀리 가버렸죠.


 

방송국에서 돌아와 편집을 하다 자신이 인터뷰 한 사람이 세계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 레슬리 최임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자세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그는 최근에 잠적을 감추었지요.

이지은은 자신이 인터뷰 한 레슬리 최를 이용해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을 생각도 해 보지만 

마음이 편치 않아 그냥 편집본을 보관합니다.


이와는 달리 한성미는 우연하게 편집실에서 레슬리 최를 촬영한 영상을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고빌리를 회유하여 방송에 내보내지 않고 보기만 하겠다며

편집 영상을 가져갑니다. 


    

   


물론 이 외에도 한 사람의 멀티역에 의해 만들어지는 수 많은 캐릭터가 있지요.

멀티역은 카페 마담으로, 때로는 식당 할머니로, 

때로는 중앙방송국의 부장으로 나타나며 

이야기의 감초역을 톡톡히 해냅니다.


 

    

지갑을 돌려주려는 이지은은 레슬리 최와 만나면서 조금씩 친해지고, 

레슬리 최 역시 그녀에게 마음을 열며 자신이 포기한 꿈을 되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한성미가 빼돌린 편집본이 방송에 나오자 자신을 이용한 것으로 오해해 멀어져 갑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그렇게 끝을 맺지 않겠죠. 


     


결국 이지은이 자신을 보호하려 했음을 알게 되고 오해를 풀게 됩니다.


    

결곡 레슬리 최는 자신이 포기했던 피아노를 다시 연주하며 잃어버렸던 꿈을 회복합니다.


 

한성미는 이지은이 편집해 둔 영상물로 특종을 방송하고 싶은 마음에 

중앙방송국에 있는 봉차장의 선배에게 건네며 진출을 꾀하지만 

결국 이용만 당한 채 낙담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한성미는 자신이 건넨 테잎으로 인해 문제가 벌어지게 되자 난감해 합니다.

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벌어진 문제를 대신 책임지고 물러나 

빵집을 차린 봉차장을 통해 그의 진심을 알게 됩니다.


 


얼핏 뻔한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볼 수 있겠지만 이 연극은 사랑 뿐 아니라

청춘들이 갈망하거나 혹은 잃어버린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우연하게 시작해 우연으로 끝을 맺는 뻔한 로맨틱 사랑의 이야기이지만 

이 연극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청춘남녀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과 

이루었던 꿈을 잃어버린 한 사람을 대조시켜 청년의 열정을 보여주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사랑을 부르는 상큼한 연극, 귀여운 그녀, “잇츠유” 

2016년 7월 8일 – 9월 11일까지

대전소극장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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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의 마지막 우정을 그린 연극 <배웅>

 

[배웅극단 홍시

작 강석호 연출 신정임 출연 이종목김홍섭이새로미신정임

2016년 5월 26() - 6월 5(소극장 고도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

문의 T. 042-639-3389



<시놉시스>



젊어서 원양어선을 타고 오대양 육대주를 누볐던 마도로스 봉팔은 병원을 제집처럼 여기며 입원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병실에 30년을 국어교사로 보내며 아내를 먼저 보낸 순철은 

외동딸과 사위에게 피해를 주기 않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들어옵니다.


  

같은 병실에서 만난 이 둘은 다투고 화해하며 서로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결국 이 둘은 서로가 의지하며 아끼는 존재가 됩니다.

 


연극은 순철의 침대에 둔 국화를 통해 

비극적 상황에 대한 암시를 드러내 보여줍니다 .


그러나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순철은 늘 죽음을 준비하며 생활하는 봉팔에게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여 봉팔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연극은 전직 마도로스인 70세 할아버지 봉팔



젊은날 아내를 잃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혼자 키워낸 70세의 전직 국어교사 순철


외과를 담당하며 자신의 성격이 순간순간 포악해 지는 것을 느끼는 정간호사


29세의 흉부외과 전문의 자격시험을 앞둔 레지던트 여의사.

 이렇게 4명의 배우가 할아버지들의 마지막 우정을 무대에서 펼칩니다.

하지만 연극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뻔한 결말을 향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들의 좌충우돌 병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한 순박하고도 겸허한 진리를 보여줍니다. 

떠나는 자와 남는 자, 그리고 그들의  "배웅"입니다. 


연극은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두 명의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한 명은 전직 마도로스 출신의 봉팔, 또 한 명은 전직 국어교사출신의 순철입니다.

두 명의 할아버지 외에 호탕한 여간호사와

무언가 부족해 보이는 여의사를 등장하여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 장면은 전직 마도로스 봉팔과 전직 국어교사 순철과의 첫 만남입니다.

하지만 살아 온 환경이 다른 두 할아버지는 사사건건 충돌을 합니다.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아 온 이 둘은 처음부터 잘 맞을리가 없겠죠.

하지만 삶의 끝자리에 선 이 둘은 서로를 너무나도 이해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두 할아버지가 초반에 너무 쉽게 친해지게 되는데

사실 봉팔과 순철의 갈등구조를 조금 더 재미있게 구성해서

극적인 부분에서 친해지게 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그러나 연극의 관심은 두 할아버지의 갈등이 아니라

봉팔과 순철이 서로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배려하는 "배웅"에 있기 때문에

갈등관계를 최대한 빨리 해소시키는 부분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순철은 자신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듯 

무언가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봉팔을 향해 마지막 선물입니다.


'왜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을까?' 추측을 해 봤습니다.

사실 연극의 이야기 흐름 속에 선물을 준비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 선물을 등장시킴으로 인해

감정의 절정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순철이 봉팔에게 왜 선물을 줘야만 했는지에 대한 필연성을 쉽게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철이 봉팔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던 이유를

순철의 개인적인 이유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순철은 봉팔에게 목이 마르다며 물을 건네달라고 합니다.

봉팔은 일이 있어 물을 건네고 잠시 자리를 비우죠.

봉팔이 자리를 비운 그 사이, 순철은 홀로 조용하게 삶을 마치게 됩니다.

봉팔이 순철에게 건넨 마지막 한 잔의 물을 바닥에 쏟으며 말입니다. 


우연입니다.

순철의 마지막 장면에 봉팔은 왜 자리를 비웠을까?

연극의 제목처럼 봉팔은 순철을 배웅하고 싶어했는데(죽음이 아니라 퇴원)

순철의 마지막 순간에 봉팔은 다른 곳으로 가게 됩니다.

결국 순철은 병실에서 외로이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처음에 "배웅"이라는 연극의 제목을 보고

떠나는 사람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할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다소 의외였습니다.


그래서 연극을 보며 왜 "배웅"을 제목으로 했을까를 추측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철이 외롭게 떠나간 이후 돌아온 봉팔은 홀로 조용하게 떠난 순철에게 조용히 담요를 덮어주며 

그의 마지막을 함께 합니다.


이 장면을 "배웅"으로 설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왜 봉팔은 순철의 마지막 순간에 자리를 비웠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극중에서 선물을 준비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 장면에  정간호사가 순철이 죽기 전 준비한 선물을 봉팔에게 건네주게 됩니다. 

과연 순철이 봉팔에게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양말입니다.

왜 양말이었을까요?

그 답은 연극의 첫 장면에 나옵니다.

병원에 막 입원을 한 순철은 병실에서도 양말을 벗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봉팔은 병원에서는 양말을 신지 않는다며

양말을 신고 있는 순철에게 면박을 줍니다.

오랜시간 병실에 있던 병팔에게는 양말이 별다른 의미가 없었지요.

하지만 순철에게는 양말이 자신의 마지막 자존심처럼 지키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봉팔은 순철이 죽기 전 자신에게 남긴 양말을 뜯고는 이름모를 흐뭇함에 빠져듭니다.

왜 그럴까요?

봉찰이 순철에게 했던 한 마디의 대사에서 그 이유를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처럼 그 자리에 누웠던 사람이 말짱하게 나아서 퇴원할 때

난 꼭 병원 앞까지 나가서 배웅을 해그 때가 기분이 제일 좋아

내가 나가는 것처럼...당신이 퇴원할 때도 꼭 배웅해 줄게



봉팔과 순철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친해지고 난 후에 봉팔이 순철에게 했던 말입니다.




그렇다면 연극에서는 봉팔이 순철을 배웅해 주었을까요?

연극의 내용상 봉팔이 순철을 배웅해 주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순철이 말짱하게 나아서 퇴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순철의 마지막 순간을 봉팔이 함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러! 나!

연극의 플롯전개상 봉팔은 순철을 배웅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순철의 마지막 순간의 목마름을 위해 한 잔의 물을 건낸 봉팔의 행동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순철의 임종직후 봉팔이 그의 마지막을 지켜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극의 제목처럼 <배웅>의 주체와 객체에 대해서는 

이중적 의미를 함축한 것처럼 보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봉팔이 순철의 마지막을 함께 함으로 인해 

봉팔이 순철을 배웅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순철이 봉팔을 위해 마지막에 준비한 양말을 통해

오랜시간 병원에 있던 봉팔이 양말을 신고 어디론가 떠나길 바라는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봉팔은 병원 밖의 소식을 알기 위해 매일 신문을 읽지만

실제로 병원 밖으로 외출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연극 <배웅>은 "배웅"이라는 행위에 대해 주체와 객체로 구분하기 보다는

서로를 배웅하려는 봉팔과 순철의 모습을 드러내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이 연극은 이번 공연을 마치고 

6월에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에 초청되어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배웅극단 홍시

작 강석호 연출 신정임 출연 이종목김홍섭이새로미신정임

2016년 5월 26() - 6월 5(소극장 고도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

문의 T. 042-639-3389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아무도 듣지 않는 코끼리 사육사의 이야기, 연극  “그게 아닌데”

5월 13일(금) - 5월 29일(주일) / 상상아트홀 / 평일 오후8시, 주말 오후4시, 월요일 없음


극단 빈들에서는 2013년에 동아 연극상 등 대부분의 연극상을 휩쓴 대학로의 화제작 

‘그게 아닌데’(이미경 작/ 김상열 연출)를 대전 대흥동에서 새롭게 선보입니다.  



대전연극제에서 연출상을 시상한 대전대학교 김상열 교수가 연출을 맡고, 


대전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정아더가 조련사역을, 


대전연극협회장을 역임한 유치벽이 의사역을, 


각종 연기상을 수상한 정현주가 어머니역을 


그리고 항상 무대에서 열연을 보여주는 문성필과 오해영이 


형사와 동료를 맡는 등 호화캐스팅으로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연극은 2005년 어린이 대공원을 탈출한 코끼리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 ‘그게 아닌데’는 

소통단절과 인간의 뒤틀린 욕망을 우화적으로 드러내고 


불통의 현사회를 통렬하게 풍자한 작품으로 비평계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대학로에서도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는 첫 공연 전날 최종 리허설에 다녀왔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연극의 시작은 동물원을 탈출한 코끼리가 유력한 대선후보의 유세장에 난입해

후보의 뒤통수를 때리게 된 사고로 인해

결국 경찰서에 유력한 용의자로 잡혀온 조련사와

그를 상담하는 상담사가 등장합니다.




경찰 역시 조련사에게 정치적 음모에 휘말린 사건이라는 전제하여

끊임없이 조련사에게 유도질문을 던집니다.

하지만 조련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엉뚱하게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변함없이 "그게 아닌데..."를 말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듣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프레임으로 조련사를 만들어 갑니다.


경찰이 증거물로 가져온 코끼리 조련 밧줄,

조련사는 경찰에게 힘센 코끼리를 밧줄로 사육할 수 있으나

어찌된 일인지 코끼리가 탈출할 때에는 이 밧줄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경찰은 이런 조련사의 행동에 더욱 의심을 하게 됩니다.

왜 그 밧줄을 쓰지 않았는지...처음부터 계획된 것은 아니었는지..


동료 조련사를 증인으로 데려왔으나 

여기서 또 다른 오해가 벌어지게 되고

급기야 충돌하게 됩니다.




어머니의 등장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어머니의 억압에 못견뎌 뛰쳐나간 남편까지

아들이 풀어준 것이라고 오해하는 어머니...

결국 어머니는 자신의 자식이 모든 억압된 자들을 풀어주려는 천사라고 이해합니다.


이제 여기서 사육사의 진실은 더욱 덮히게 되고

관객들로 하여금 진실을 왜곡하는 등장인물로 인한 답답함의 절정에 이르게 합니다.

연극은 답답함의 정점에서 결국 갈등의 최고점을 배치합니다.

정말 답답한 사육사의 본심과 달리

오히려 자신의 관점에서 벗어나려는 사육사를 얽매이려는 등장인물들..

결국 심각한 갈등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듣지도 않고 자신을 설득하려는 사람들의 편견에 

사육사는 자신을 이해해 줄 코끼리를 만나게 됩니다. 


취조실을 물리적으로 벗어날 수 없는 사육사,

하지만 제한된 물리적 공간의 답답함 보다

사육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담사와 경찰, 그리고 어머니와 동료 사육사의 오해는

관객으로 하여금 진실을 벗어난 편견과 오해가 진실처럼 굳어가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도록 합니다.


결국 사육사는 자신의 신발을 벗어버립니다.


신발을 벗은 사육사는 신발 뿐 아니라 자신의 사육사 옷도 벗습니다.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를 벗어버리려는 듯 말입니다.



모든 편견과 오해를 벗어날 수 없는 사육사,

결국 연극의 마지막은 그가 취조실을 배경을 펼쳐지는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결말을 보여줍니다.


이 비극적이고도 해학적인 마지막 장면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사육사가 이들의 편견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결말에 동의하도록 만듭니다.





코끼리들을 일부러 풀어줬다는 혐의로 끌려온 조련사를 두고 이를 취조하는 형사, 

그리고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사, 그를 감싸는 엄마의 시각은 제각각입니다.


의사는 ‘코끼리를 너무나 사랑한 성도착자’로, 


형사는 ‘정치적 음모에 휘말린 하수인’으로, 


엄마는 ‘모든 속박과 구속을 풀어주는 천사’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조련사는 “그게 아닌데, 비둘기가 날아가자 거위가 꽥꽥거려서 

코끼리가 놀라 뛰어간 건데”라고 해도

 ‘자기들만의 신념체계’에서 사는 이들은 그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과연 조련사는 자신들의 생각만 앞세우는 이들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


탁자 하나와 네 개의 의자만 놓여진 밀폐된 취조실에서 진행되는 이 연극은 

공연 내내 암전한 번 없이, 


개성이 뚜렷한 등장인물들의 한 치도 어긋나지 않는 호흡과 속도 조절로 이루어짐으로서 

‘앙상블 연극’의 진수를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이 연극은 마지막을 공개하면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연극을 소개하는 브로셔에도 시놉시스가 실리지 않을 정도로 작품의 마지막을 아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상열 교수님은 지난 대전연극제의 대상을 수상한 “철수의 난”을 연출한 분으로, 

연극제에서 연출상을 타며 연극연출의 실력을 인정받은 분입니다. 


이 연극은 자신의 생각 프레임 안에서 세상을 재단하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강요하는 사회, 

그런 숨막히는 사회 안에 살고 있는 조련사의 애처로운 모습에 연민을 느끼게 하다가도

 혹시 내 자신이 그런 프레임 안에 갇혀서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연극 <그게 아닌데>

5월 13일(금) - 5월 29일(주일) / 상상아트홀 / 평일 오후8시, 주말 오후4시, 월요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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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전의 무대를 찾았던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가 새롭게 단장하여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로 다시 대전을 찾았습니다.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1 리뷰

http://daejeonstory.com/4644



이번에 대전을 찾은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는 1편에 비해 스토리 라인과 함께 배우들도 보강하였습니다. 

1편이 젊은이들의 사랑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2편은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 위에

또 다른 사랑의 이야기를 덧입혔습니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연극이 시작하기 전에 담벼락에 새겨진 <담배가게 아가씨>입니다.

이렇게 거친 담벼락에 새겨진 글씨가 반갑게 보입니다.



"담배가게 아가씨" 노래는 송창식씨의 구수함이 덧입혀져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인데요,

뮤지컬에서도 이 노래는 주제가처럼 등장합니다.

하지만 고전적이게도, 때로는 리듬이 담긴 멜로디로 다양하게 등장을 합니다.


연극의 시작은 담배가게를 어슬렁 거리는 한 청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역시 뮤지컬답게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초반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이제 본격적인 연극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연극의 시작은 젊은 남녀의 데이트 이야기입니다.


뭔가 돈 많지만 어리숙해 보이는 남자와 당차보이지만 엉뚱한 여자의 만남...

이 둘의 만남은 잘 이어질 수 있을까요?



이야기는 경찰서로 무대를 옮겨 무언가 무거운 이야기를 암시적으로 보여줍니다.

기억을 잃고 아내를 찾아 헤매는 아버지를 찾아 경찰서로 온 딸은 그저 가슴이 아프기만 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경찰들...그리고 안타깝지만 미안한 마음으로 지켜보는 또 한 명의 청년 경찰...


이 딸은 만화가게를 운영합니다.

만화가게에서 언제나 노래에 대한 자신의 꿈을 펼치는 고등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열심히 찾아 헤매는 일기...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을 뿐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점점 지쳐가는 딸, 그녀에게도 희망이라는 것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이 청년, 아까 경찰서에서 등장했죠.

바로 경찰입니다. 

그런데 기타로 노래를 합니다. 

사랑의 세레나데? 설마요~

이야기는 다시 과거의 시절로 옮겨갑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담배가게 아가씨입니다.

그녀는 일기를 열심히 적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청년, 바로 기억을 잃은 아버지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시즌1편의 결말에서 밝혔듯이 "담배가게 아가씨"는 바로 주인공 딸의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도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은 바로 과거의 "담배가게 아가씨"인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입니다.


연극은 이렇듯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현재의 상황을 과거의 이야기로부터 끌어오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현재가 과거의 결과이듯, 과거는 현재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 

이것을 풀 수 있는 답은 무엇일까요?



이야기는 담배가게 아가씨와 그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사랑이야기를 빠르게 진행시킵니다.

보통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은 러브라인이 완성되면 대단원을 맞게 되지만

이 연극은 여기서 끝을 맺지 않습니다. 



일련의 당황스런 상황도 있지만 이야기는 담배가게 아가씨와 그녀를 사랑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행복한 결말로 이끌어 갑니다.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 사랑의 이야기가 진행되었던 담배가게를 현재로 옮겨옵니다.

그러나 현재엔 이 담배가게는 아무도 살지 않는 그냥 텅 빈집으로 등장시킵니다.

그리고 그 빈 집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녀의 아버지...

알콜성 치매를 앓으며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살고 있습니다.



그녀가,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그렇게도 찾아 헤매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열쇠,


바로 그녀의 어머니, 담배가게 아가씨가 틈나는 대로 썼던 "어머니의 일기"입니다.


이야기는 이제 현재와 과거를 겹쳐 진행합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쓰는 일기를 현재의 그녀가 함께 읽어나갑니다. 


일기의 마지막 부분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사랑하는 그녀와 결혼한 청년은 예쁜 딸을 안고 행복에 젖어 있습니다.

오늘은 트럭운전을 하는 청년이 아버지가 되어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러 가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예쁜 드레스를 입혀주고 그 추억을 담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그러나 일기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그녀의 일기는 이 날에서 멈춰 더 이상 기록되지 못한 것입니다.


일기가 멈춰버린 그날부터 그녀를 사랑했던 청년은 자신의 슬픔을 잊기 위한 몸부림으로 살았던 것이죠.

그리고 그 슬픔을 잊기 위해 선택한 방법으로 그는 결국 슬픔 뿐 아니라 현재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그녀와 그의 슬픔의 과거를 현재의 또 다른 희망으로 바꾸려 합니다.

바로 그녀와 그의 사랑스런 딸의 새로운 사랑의 희망의 이야기로 말이죠.


젊은 시절 그녀와 그의 사랑이야기를 추억하고 있는 또 한 부부가 이제 

그녀와 그의 딸에게 새로운 담배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줍니다.


그녀와 그의 사랑이 이어졌던 담배가게,

그녀와 그의 사랑의 연결고리가 된 이 곳에서 또 다른 사랑의 희망을 내포시키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사랑의 세레나데~

역시 노래가 최고입니다.

그녀와 그의 애뜻한 사랑의 이야기로 시작했던 담배가게,

하지만 가슴 아픈 사랑의 이야기로 멈춰버린 일기장을 통해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을법한 이야기를

새로운 희망으로 바꾸어 버림으로 인해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는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희망의 메시지로 끝을 맺게 됩니다.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1이 젊은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는 젊은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로 끝을 맺지만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주축이 담배가게 아가씨와 그녀를 사랑했던 청년의 이야기를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얼핏 과거의 사랑이야기에만 그치지 않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토대 위에

젊은 청춘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덧입힘으로 

두 세대를 품을 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로 강화시켰습니다.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는 

"세대 공감 힐링 라이프"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젊은 청춘의 사랑의 이야기 뿐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함께 결합시켜

두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

그리고 아버지의 아픔을 이해한 딸이 또 다른 희망을 품는 모습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음을 통해

"힐링"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연극의 초반에 많은 것을 말하는 것이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촬영을 위해 제일 뒷자리에 앉아서 봤기 때문에

대사 전달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 자체가 품고 있는 메시지 자체가 분명할 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 속에 깊은 잔영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가슴 깊이 다가오는 사랑의 희망과 슬픔의 교차점에서

관록있는 배우(아버지 역)의 절제된 감정의 연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학로 연극이 상업연극의 성격을 갖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상업연극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흔한 사랑의 이야기만으로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뮤지컬이지만 이야기 구조가 단순하게만 구성되지 않고

그 안에 감동과 여운을 담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모처럼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가득하게 채워주는 좋은 무대를 만났습니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 2>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

2016년4월 22일(금) ~ 6월 26일(일)

평일 저녁 8시 / 토요일 오후 4시, 7시 / 일요일 오후 2시, 5시 (월요일 공연없음)

* 5/5(목) 오후 2시, 5시  /  * 5/14(토) 오후 4시, 7시 / * 6/6(월) 공연없음


소극장 보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081번지 향촌월드프라자 9층

1899-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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