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한 눈에 보는

대전시블로그기자단

그 6년간의 역사



저는 내년 대전시기자단에 선정되지 못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선정되지 못한 것은 제 부족함으로 이해해 봅니다)


원래 올해 대전시블로그에 마지막으로 써보려고 정리한 

대전시 블로그의 역사를 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다만 6년간의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역사를 개인적인 입장에서 정리해 본 것이니

대전시 공보관실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대전시블로그기자단 태동> 

(2009년 12월 26일)


http://coolblog.kr/169

충투따블뉴스블로거와 대전시장과의 간담회



[충투따블뉴스 블로거와 시장과의 간담회]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시작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한 번도 없던 것 같습니다.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태동은  2009년 12월 26일 따블뉴스블로거와 대전시장과의 간담회 였습니다.


자리에서 시장님은 초청받은 블로거들에게 대전의 시정 홍보를 부탁을 했습니다.


이 시절, 저는 Xportnews 기자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제지를 받을 경우 기자증을 꺼내면

취재에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블로거들에게 취재 편의 제공"해 달라는 건의를 했고

박성효 (전)대전시장은 저의 건의에 흔쾌히 동의를 했고

그 자리에서 '대전시블로그기자단'를 신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블로거와의 간담회에서 정리된 "블로거에 대한 취재편의 제공"의 약속으로 인해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블로거들의 입장에서는 "취재편의제공"이라는 것이 매력적이었을 것이고

시장의 입장에서는 시정 홍보를 통한 재선이라는 것이 매력적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거나 이 간담회를 통해 대전시블로그기자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2009년 12월 27일 이후 공보실은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만드는 일에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1기 블로그기자단을 처음 모집할 때에

이 자리에 참석했던 블로거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여

신청을 독려하였고 그 외에도 공식적인 모집절차를 통해

몇 분이 더 합류하게 됩니다.







<1기> - 부족하고 불안한 시작  

(2010년 3월 - 2010년 6월)



[1기 블로그기자단 위촉식]


http://daejeonstory.com/86

1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발대식 (2015년 3월 5일)


http://daejeonstory.com/220

1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처음 단체 취재 현장 - 알다브라 거북이 in 오월드


http://coolblog.kr/193

오월드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공개행사


http://daejeonstory.com/400

1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해단식 현장





<대전시블로그기자단 1기>는 급작스러우면서도 불안하게 시작했습니다.

충투따블블로거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급작스럽게 시작하기로 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은 간담회를 마친 후 얼마되지 않아

짧은 모집 기간을 거친 후

2010년 3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발대식은 2010년 3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립니다.

이날 발대식은 자칫 해단식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됩니다.

발대식을 마치고 간담회 자리에서의 일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블로거가 글을 쓰면 시에서 수정과 교정을 한 후에 발행을 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블로거들에게 자율적인 글쓰기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말처럼 들리자 

저를 포함한 몇 분의 블로거들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블로거들은 제각각 자유스러운 글쓰기를 하기 마련인데

그것에 대한 제단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은 깊어졌습니다.

 

급기야 몇 분은 그만두겠다는 말씀까지 하시며

급박한 양상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자

이런 상황을 전해들은 시장께서는 급하게 내려와서 

블로거들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보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 날의 사건은 이후 대전시블로그의 기자들에게 글쓰기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전시블로그기자단 1기의 활동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딱 3개월입니다.

2010년 3월에 발대식을 해서 2010년 6월에 해단을 했습니다.



[1기 블로그기자단 해단식]



1년 단위도 아닌 3개월간의 아주 짧은 대전시블로그기자단 1기 활동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내에서 블로거들에게는 좋은 도전이 되기 시작합니다.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기자증과 명함은

대전의 곳곳을 누비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1기 시절에 대전시블로그기자단 기자증으로

취재를 위해 출입을 하게 될 경우 많은 제지를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라는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출입제지를 받게 될 경우

공보실에 전화를 걸어 해결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1기 블로그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취재의 편의제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알려지게 되자

이를 알게 된 블로거들은 2기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1기는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박성효 전)대전시장의 임기에 맞춰 기자단을 모집한 이유라고 봅니다.

시장의 임기에 맞춰 1기블로그기자단의 활동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1기 시절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아는 유명한 블로거들이 함께 했습니다.

처음 출발을 하는 대전시블로그의 유입수와 지명도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그 선택은 2기까지 이어지며 효과를 봤습니다.

사실 대전시블로그가 전성기를 맞게 되며 수상을 하게 된 것은

1기와 2기 시절의 유명블로거들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기> - 애매한 시작 / 영역의 확장

(2010년 7월 - 2011년 6월)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한 대전시블로그기자단] 



http://daejeonstory.com/890

2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단체 취재 현장 - 2010 대전열기구축제



대전시블로그기자단 허윤기, 도경숙 스토리디카사진부분 입상

http://daejeonstory.com/1129



http://daejeonstory.com/1190

2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마지막 모임 현장 - 끝에서 새로운 시작을 보다



http://daejeonstory.com/1257

비운의 대전아쿠아월드 개장식



http://daejeonstory.com/1277

http://daejeonstory.com/1344

http://daejeonstory.com/1354

대전시 소극장지원사업 취재 - 소극장 드림아트홀, 소극장 고도, 소극장 핫도그



http://daejeonstory.com/1385

대전시블로그기자단 신준영 단장 결혼식



http://daejeonstory.com/1407

대전MBC에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을 소개하다.



http://daejeonstory.com/1536

대전시장과의 도시락 미팅


http://daejeonstory.com/1923

2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해단식



1기 블로그기자단이 2010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짧은 활동을 마친 후

새롭게 2기 기자단 모집을 하게 됩니다.

 

1기와는 달리 2기 때에는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중심에서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거들이 선발되게 됩니다.

 

 

2기 블로그기자단은 2010년 7월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해인 2011년 6월에 마치게 됩니다. 

 

2기는 박성효 전)대전시장 이후에 새롭게 선출된 염홍철 전)대전시장과 시작합니다.


사실 1기때 급하게 시작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은 시정홍보를 명분으로 시작했지만

사실 시정홍보는 시장의 활동과 맞물려 있기 마련입니다.



[염홍철 시장과의 도시락 미팅]


그렇다보니 1기 활동을 마친 분들 중 2기 활동을 이어서 하시는 분들은

사실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시장이 바뀌면서 공보관실의 주무관도 바뀌다 보니

대전시블로그기자단도 역시 많은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는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시장이 바뀐다고 시민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은 시민의 눈에서 대전을 바라보려는 블로거들이기 때문에

전혀 그것과 상관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떨런지... 



2기의 시작은 1기와 달리 새로운 체계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물론 지금에 비하면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조직을 구성하게 되고

자체적인 활동력을 갖게 됩니다.



[기자단 신준영 단장의 결혼식]


대전시블로그기자단 2기는 기자단 내부에서 신준영 기자를 단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그래서 단장 중심의 자치적인 기자단 모임을 통해 자생력을 갖게 됩니다.




2기 시절에는 1기 시절과 마찬가지로

나름대로 왕성한 활동력을 가진 블로거들이 영입됩니다.

 

대전시블로그가 출발한 지 얼마되지 않아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1기와 2기 시절의 블로그기자단은

나름대로 저명한 분들이 많이 동참했습니다.

 

이런 분들 사이에서 저같은 초보 블로거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또한 기자단 내에서 대전지역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블로거들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 대전지역에서 점차 영역을 확장하며

존재감을 알리게 되자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또한 대전MBC의 초청을 받아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을 하게 됩니다.




이 방송에는 저와 천상인님이 함께 출연을 하는데

이 방송 이후 2011년 가을부터는 <대전시블로그기자단, 그들이 간다>라는 코너로

대전MBC FM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 생방송을 하게 됩니다.


2011년 11월부터 시작한 <대전시블로그기자단, 그들이 간다> 코너는 1년 4개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코너로 자리를 매기게 됩니다.

그러다 제가 박사논문을 쓰게 되면서 하차를 하고 

다른 기자분들이 이어서 방송을 하게 되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코너가 정리됩니다.


이 시기에는 대전MBC FM 외에도 대전교통방송에서도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은 게스트로 초청받게 됩니다.

 

 


바야흐로 대전시에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 본격적으로 영역을 넓히는 시기가 됩니다.

 

1기에 비해 훨씬 영역을 넓히며

그 입지를 곤고하게 한 2기 블로그기자단은

그렇게 끝을 맺게 되고

3기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1기와 달리 2기 블로거들의 활동은 1년이라는 좀더 안정적인 기간을 보장받게 되어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하기 시작합니다.

1기에 비해 블로그기자들에 대한 지원은 확대되며

기자단의 자발적인 조직력도 갖추게 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방송계와 예술계(정확히 말하면 스토리 사진전) 등

다방면으로 인지도를 알리기 시작합니다.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카톨릭 문화회관에서 3월 9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리는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를 보고 왔습니다.

 

 

이 연극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염쟁이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답을 찾고자 했던 시도로 시작합니다.

 

 

수시, 칠성판, 사자밥, 반함, 소염, 대염....

 혹시 이 말이 어떤 용어인지 아시겠어요?

 

 

 

이 말들은 카톨릭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했던 “염쟁이 유씨”에서 나오는 단어입니다.

 

 


이 연극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염쟁이의 이야기에서 삶의 해답을 찾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죽음을 소재로 한 이번 연극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산사람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 세상에서

죽은 사람에게도 정성을 다하는 염쟁이 유씨 아저씨의 입을 빌어

피할 수 없는 고민 한 가지를 관객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연극이었습니다.

 

 

이 연극에는 등장인물이 정말 많습니다.

 

 


염쟁이 유씨를 비롯해 조직폭력단의 우두머리와 부하들,

장례 전문업체의 대표이사인 장사치, 유씨의 아버지와 아들,


 

기자 등 각각 독특한 개성과 느낌을 갖고 있는 15명이 등장하지만 배우 한사람이 모두 표현합니다.

 

 

 

그런데 기자는 관객 중에서 한 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연극에 끌어 들이는

아주 재미있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사실 죽음이라는 이야기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인데요,

이번 연극에서 누구나 맞이하게 되는 삶의 당연한 과정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연극을 보는 동안 관객들은 구경꾼으로서만이 아닌 문상객으로

 

 

또는 망자의 친지로 자연스럽게 극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극중 유씨는 조상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다.

평생 염을 하며 여러 양태의 죽음을 접하다 보니 삶과 죽음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유씨는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몇 해 전 자신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에게 연락을 한다.

유씨는 기자에게 염의 절차와 의미를 설명하며 전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이 겪어왔던 사연을 이야기한다.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회갑이 지나면 관을 미리 준비했다고 하더군요.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그 관으로 장례를 치루기도 했고,

또한 수의를 직접 장만하는 부모님도 계시는데,

하지만 그것 뭐라고 하지 마라는 부탁의 말을 이어가더군요.

 

 

남아 있는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뜻깊게 살겠다는 부모님의 결단일 수도 있으니

부모님께서 준비하시면 뭐라고 하지 말라는 부탁의 말까지...

 

 

보통 연극을 보면 대사보다는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이 있었는데요,

이 연극에서는 사진 촬영을 하다말고 대사들을 적고 있는 제 모습을 봤습니다.

 

 

염쟁이 유씨 아저씨께서 내맽으시는 대사 하나 하나가 구구절절 제 가슴에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염쟁이 유씨 아저씨는 죽은 사람 썩은 내보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썩은내가 더 역겹다며

살아 있는 자들의 탐욕이 혐오스럽다고 하더군요.

 

 

 

 

얼마전 사고로 죽은 아들을 떠올리며 그 시신 앞에서

“생명이 끝난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들의 시신 앞에서

울먹이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울컥 하더군요.

그것이 아버지의 마음일테니 말이죠.

 

 

그러면서 “죽어 석잔 술이 살아 한잔 술 못하다”라며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죽은 자를 위해 참 많은 눈물을 흘렸을 텐데

오히려 죽음 사람보다 산 사람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 더 아름답다면서

오늘 내 옆에 살아 있지만 삶의 무게로 어려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것의

아름다움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많은 관객의 눈에는 살아있음의 증거인 뜨거운 감정이 흘러 내리고 있더군요.

1인 15역의 모노드라마, 웃음과 삶의 교훈을 전해주는 멋진 작품,

모노 드라마, 염쟁이 유씨였습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 허윤기]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대전 시티즌의 2012년 경기 일정이 공개되어 알려드립니다.

대전시티즌의 2012시즌 K리그 경기일정과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먼저 정규리그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15개의 상대팀과 홈 & 어웨이로 30경기를 치르며,

이후 스플릿 시스템으로 7개의 상대팀과 홈 & 어웨이로 14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스플릿 시스템의 경기일정과 대진은 정규리그가 끝난 후 확정됩니다.)

- 자료출처: 대전시티즌 홈페이지 -


K-LEAGUE 2012

 

 

 

 

 

 

 

 

 

 

* 정규리그 1st Stage

 

 

 

 

 

 

 

 

 

Round

일자

시간

Home

Away

장소

1

3.04(일)

17:00

경남

대전

창원축구센터

2

3.11(일)

15:00

대전

전북

대전월드컵경기장

3

3.18(일)

15:00

서울

대전

서울월드컵경기장

4

3.24(토)

17:00

인천

대전

인천축구경기장(가칭)

5

4.01(일)

17:00

대전

제주

대전월드컵경기장

6

4.07(토)

15:00

대전

부산

대전월드컵경기장

7

4.11(수)

15:00

상주

대전

상주시민운동장

8

4.14(토)

15:00

대전

성남

대전월드컵경기장

9

4.22(일)

15:00

전남

대전

광양전용구장

10

4.28(토)

15:00

울산

대전

울산문수경기장

11

5.05(토)

15:00

대전

수원

대전월드컵경기장

12

5.11(금)

19:30

포항

대전

포항스틸야드

13

5.19(토)

15:00

대구

대전

대구스타디움

14

5.28(월)

15:00

대전

광주

대전월드컵경기장

15

6.14(목)

19:30

강원

대전

춘천종합경기장

 

 

 

 

 

 

 

 

 

 

 

 

* 정규리그 2nd Stage

 

 

 

 

 

 

 

 

 

Round

일자

시간

Home

Away

장소

16

6.17(일)

17:00

대전

전남

대전월드컵경기장

17

6.23(토)

19:00

성남

대전

탄천종합운동장

18

6.27(수)

19:00

대전

대구

대전월드컵경기장

19

6.30(토)

19:00

부산

대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20

7.12(목)

19:00

대전

강원

대전월드컵경기장

21

7.15(일)

19:00

제주

대전

제주월드컵경기장

22

7.21(토)

19:00

대전

상주

대전월드컵경기장

23

7.25(수)

19:00

대전

서울

대전월드컵경기장

24

7.28(토)

19:00

대전

울산

대전월드컵경기장

25

8.05(일)

19:00

전북

대전

전주월드컵경기장

26

8.09(목)

19:00

대전

인천

대전월드컵경기장

27

8.12(일)

17:00

대전

경남

대전월드컵경기장

28

8.18(토)

19:00

광주

대전

광주월드컵경기장

29

8.23(목)

19:30

수원

대전

수원월드컵경기장

30

8.26(일)

19:00

대전

포항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의 홈경기 개막전은 3월 11일 (일) 오후3시, 전북전이 되겠습니다.

K리그 2012 1R를 포기한 대신, 30R 마지막 경기를 홈경기로 정했군요.

이번엔 대전 시티즌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됩니다.

2011년 대전시티즌의 초반 돌풍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요

2012년 대전시티즌의 초반 경기력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3월 11일 (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개막전에 함께 가보실까요?

 

 

대전시티즌, 화이팅!!!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어느덧 겨울방학도 끝나가는군요. 초등학교 아이들의 방학숙제 중 체험활동이 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좋은 정보를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엑스포 과학공원 안에 있는 과학체험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입장료는 10,000원입니다. 제법 비싸죠? 그런데 알고 보면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더군요.

우선 엑스포 과학공원 입장은 무료라는 사실, 다들 아시죠?

그럼 엑스포 과학공원을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과학문화체험관 장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시면 되는데, 우선 4가지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선택은 뒤에서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구요, 과학체험전 소개부터 해드리겠습니다.

 

티켓을 끊고 안으로 들어가면 우선 공예체험 부스가 있습니다.


8개의 코너가 있는데, 이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비즈공예부터 장승색칠하기, 팽이 만들기, 탈만들기, 데코 공예등 다양한 것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한 가지를 선택하셔서 하시면 됩니다. 대략 체험시간은 15분 정도 됩니다.
 
물론 그 옆에는 윷놀이와 투호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이렇게 공예체험을 하신 후에는 본격적으로 과학체험전을 하시면 됩니다.

과학체험전은 공예체험관을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길에는 다양한 착시그림, 즉 튜릭아트가 전시되어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시면서 들어가시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그 통로가 끝나면 과학체험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왼쪽에 있는 꽃길을 따라갔는데, 이 길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내려와서 오른쪽 길로 들어갔습니다. 가다보니 안내 문구가 있었습니다.




 

과학체험장으로 들어가시면 다양한 과학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아인슈타인의 사진과 함께 주기율표가 붙어 있습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선 인체모형이 반겨줍니다. 깜짝 놀랄수 도 있겠군요.








그리고 그 옆에는 구슬을 굴리는 롤러코스터 모형이 있습니다.








해보니 아이들이 만져서 공이 아래까지 굴러가지 않아서 하나씩 굴려보면서 고치고 왔습니다.


마지막에는 공이 굴러가는 것을 보고 왔는데
, 모르죠? 또 망가졌을지?

 



그 옆에는 독일군 전투모 같은 것이 알록달록 놓여 있더군요.

처음에는 의자인 줄 알았는데, 유치원 아이들이 거꾸로 앉아서 중심잡기 체험을 하는 것이더군요.

그리고 소리가 재미있는 것이 있었는데, 나무로 된 탑에서 쇠공을 아래로 굴리면 제각각 다른 나무 소리가 통통 거리면서 나더라구요.


또 아치다리가 있는데, 조각을 다 맞추면 아치다리가 완성되더군요.


아이큐 테스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나무들끼리 모여서 공중에 떠 있는 아치다리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체험을 마치고 다음 존으로 들어가면 행성 배열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 그림을 지나면 다음에는 물 전기분해를 실험하는 도구가 있는데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를 나누는 것과 수소를 에너지로 하면 더 높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

재미있는 것은 해바라기가 있었는데, 그 뒷면에는 빛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집전판이 있어


빛을 향해 뒷면을 대면 해바라기가 선풍기처럼 돌아가더군요
.


재미있어 한참을 돌려 봤습니다. 그리고 집전판을 붙인 자동차 모형도 있더군요.





 

아이들이 가장 신기해 하는 것은 기압차를 이용한 실험인데요,


손으로 가만히 잡고 있으면 아래에 있는 물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함으로 온도에 의한 기압차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

또 파이프를 돌려 길이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나는 것을 체험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플라즈마 구가 있어 손가락을 대면 불꽃이 따라오는 것인데 살짝 겁도 났지만 하다보니 재미있었습니다.

한참 켜 놓으면 뜨거워져서 아이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면서 꺼두었다가 아이들이 오면 켜고 하시더군요.

또 구술체험과 관성실험등 다양한 과학의 원리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더군요.






에디슨 그림이 있는 곳에서는 에디슨이 만든 축음기의 원리를 이용한 말하는 종이컵이 있었습니다.

노래하는 고속도로를 아시나요? 비슷한 원리로 축음기의 원리를 이용해서 손톱으로 잡아 당기면 말소리가 납니다.

빨리 당기면 높은 소리가, 천천히 당기면 낮은 남자의 소리로 말을 합니다.

...이거 정말 재미있습니다. 컵마다 제각각 다른 소리가 나니까 한 번씩 다 해보세요.





 

처음에 입구에서 들어갈 때 활동보고서 종이를 나눠주는데 이곳에다 적어가면서 활동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코스를 돌고나면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크지도 않고 그냥 지나치면 돈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다시 아까 말씀드렸던 티켓팅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10,000원을 내려면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 티켓팅을 하더군요.

우선 1,000, 3,000, 6,000, 10,000원의 네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00원을 내면 과학체험관에 입장하여 과학실험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3,000원을 내면 과학체험관의 과학체험과 엑스포 꿈돌이 동산의 1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고,

6,000원을 내면 과학체험관의 과학체험과 공예체험 1종류를,

10,000원을 내면 과학체험관의 과학체험과 공예체험 1종류, 그리고 엑스포 꿈돌이 랜드의 2개 놀이기구를...



 

그러니까 실상 과학체험관만 이용하시려면 1,000원인 셈이죠,

대부분은 추워서 엑스포 꿈돌이 랜드 이용권을 빼고 6,000원을 이용하시더군요.

공예체험과 과학체험코스를 이용하시면 합리적일 듯 합니다.

만약 아이들 체험을 위한 것이라면 1,000원을 내고 과학체험전만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처음에는 10,000원이라는 가격만 알고 둘러보고는 조금 고민을 했는데,


매표소에서 자세한 안내를 듣고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개학도 얼마 남지않았는데 아이들 체험활동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함께 가셔서 과학체험전은 어떠실까 합니다.

25일까지만 한다고 하니 서둘러서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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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둔 전통 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이지요? 그래서 큰 명절을 앞둔 장을 대목장이라고 하죠.
이번에는 설을 바로 앞에 둔 19일 목요일에 열린 유성장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19일 목요일 유성장을 찾았습니다. 유성장을 구경한 지도 벌써 20여년이 되어가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유성의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 있었던 볼링장은 수산시장으로 바뀌었다가
 이제는 마트로 변했던 것 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더군요.



장날에는 차를 세우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장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비가 내리다 보니 시장을 향해 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대형마트에 익숙해진 탓이겠지요?
그러고보면 너무나 당연했던 시장이 이제는 마트라는 것으로 변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이름모를 씁슬함이 느껴지네요.



시장을 향해 가다보니 대학시절 단골이던 미용실이 보이더군요.
 아직도 그 자리에 그렇게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해서 잠깐 들어가 인사를 드렸습니다.
아직도 기억해 주시다니...그간 찾아뵙지도 못해 죄송하더군요.



길을 건너 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설대목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인파가 적어서 놀랐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외진곳으로 들어왔나 싶어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다보니 제각가 대형 우산과 천막으로 지붕을 만들어 오가는 사람들을 위해 배려를 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었습니다.
 좌판에 펼쳐진 각종 과일과 채소등을 보니 구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펼쳐져 있는 물건들을 둘러보다보니 명절을 앞둔 터라 과자류와 과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생선류가 가장 많이 보였는데요, 수산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생선들이 진열되어 팔리고 있었습니다.
야콘과 고구마, 당근과 감자..




그 다음에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곶감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살았던 충북 영동에서는 가로수가 감나무라 곶감이 흔했는데 말이죠.
곶감에서도 가장 맛있는 것은 반시죠. 아주 입에서 살살 녹는데요, 장에서는 완전한 건시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보니 출출해 지더군요. 그래서 근처의 분식집을 찾았습니다.
김밥을 즉석에서 익숙한 손놀림으로 말고 계시더군요. 메뉴?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김밥 달라고 하면 그냥 말아 주십니다. 당근, 고사리, 시금치, 햄, 계란, 단무지...아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손 끝에서 어우러져 그럴까요?
아니면 장이라는 느낌 때문일까요? 맛이 그만이더군요.



또 국수도 빼 놓을 수 없죠. 간장과 김치 국물을 살짝 넣어 먹는 국수는 그 맛이 일품이지요.
잔치국수라는 말로 더 익숙한데요, 그냥 국수가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은데요...
여하튼, 따뜻한 국물로 속을 채우니 든든해 지더군요. 그 옆에는 또 전을 부치고 계시던데요,
그 냄새...아...다시 배가 고파지네요. 먹고 싶었지만 국수와 김밥으로 채운 속은 ‘그만먹어’라고 외치더군요.
그래서 인사만 드리고 지나왔습니다.



메주와 된장...마트에서 아주 깔끔하게 포장된 국산 된장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장에 가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큰 그릇에 담아 놓고는 원하는 양만큼 비닐에 담아 파시더군요. 된장을 구입하시는 아주머니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군요.
전통방식으로 담고 있으며 맛도 최고라며...장터를 찾은 단골손님들에게는 조금 더 주시는 센스까지 보여주시더군요.
그 옆에는 메주와 깻잎도 아주 맛나게 담겨 있었습니다. 아주머님은 단골손님의 칭찬에 기분이 좋으셨는지 흔쾌히 뒷모습 촬영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촬영을 하고 난 후에 말씀해 주시기를 아들이 얼굴 알아보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용돈도 보내주는데 밖에서 고생하지 말라고 한다며 말이죠.
그런데 아주머니는 이렇게 움직이고 일하지 않으면 병이 나서 가만 있을 수 없다시며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있고 재미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한 구석에서는 산마와 우엉을 산에서 직접 캐다 파시는 분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상인이라기 보다는 산사람 같이 생기셨더라구요. 또한 국내산 도라지도 듬뿍 담아 팔고 계시던데 금산에서 살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유성보건소 앞쪽으로 길을 돌아 나가는 중에 보니 천막으로 비와 바람을 막아 설치해 놓은 포장마차가 보였습니다.
그 안에서 겨울비가 내리는 장터에서 지친 분들이 앉아 이야기와 함께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안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그냥 밖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 운치 있어 보여 그냥 사진만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예전 장터에서는 보지 못했던 것인데, 후추를 맷돌에 갈고 계시는 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곱게 빻인 가루가 뭘까 하고 가까이 보다가 그만 코 끝이 매콤해 지는, 후추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직접 후추를 갈아 팔고 계시더군요.
 떡국과 고기에 빠질 수 없는 후추...이렇게 직접 눈 앞에서 갈아서 파시니 더욱 정감있었습니다.



주차장을 향해 가는 길, 양념게장을 구입하시는 어르신과 파시는 분의 작은 실랑이를 봤습니다.
가까이서 무슨 일인가 하고 보니, 지난 장날에 팔던 가격에 비해 왜 비싸냐며 깍아 달라는 어르신과
이번에는 국산 게를 써서 비싸다며 깍을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어르신은 할 수 없다며 그 가격을 인정하시고 실랑이는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장터 인심이 그렇지 않죠? 한 번 더 국자를 떠서 게장을 담으시면서 새해 인사를 나누시더군요.
단골 손님을 그냥 보낼 수 없는 장터 인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큰 길을 앞두고 마지막에 만난 분은 이곳에서 20여년간 장을 지키는 분이라면서
유성장터가 예전과 지금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전통시장을 좀 더 살려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하셨습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막아줄 지붕도 없어 비만 오면 손님이 마구 줄어든다면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시더군요.
또한 주차장이 부족해 다들 길거리에 차를 세우거나 걸어서 오기 때문에 많은 손님을 맞을 수 없다면서 주차장이 더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설을 앞둔 대목장인데도 비가 와서 썩은 대목이라면서 속상해 하시는 할머니의 푸념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비만 오면 유성장은 손님이 줄어 많이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만나는 분들마다 대목이 아니라며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비만 오면 주차하기 쉽고 비도 피할 수 있는 대형마트로 사람들이 가기 때문에 전통시장은 더 어렵다며 사라진 설대목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국내산이라는 글자가 진열된 과일과 채소 옆에 놓여 있는 것을 보니
우리 농산물이 값싼 중국산에 밀려 시장에서도 그 자리를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결국 우리 농산물을 우리가 찾지 않는다면 우리 농산물을 우리 곁에서 사라지지 않을까요?




이처럼 전통시장도 우리가 찾지 않으면 우리네 장터인심도 사라질 것이고, 그러면 좀 더 푸근함으로 만날 수 있는 단골도 사라질 것 같더군요.
저도 이제 아내와 함께 한달에 몇 번이라도 전통시장을 찾아야 겠습니다. 오랜만에 돌아본 전통시장에서 만난 푸근함을 다시 만나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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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30년 이상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달인이 되겠죠?

대전에서 3대, 혹은 30년 이상 고유한 맛을 간직한 맛집을 대전에서 인증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 첫번째, 3대/30년 이상 맛집 시리즈, 1탄, 사리원 면옥입니다.


입구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는 인증패...

"본 업소는 우리 시에서 3대/30년 이상 고유한 맛과 옛 추억을 간직한 전통업소입니다."

이런 멋진 문구로 이 집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반깁니다.



그 옆에는 인증서가 놓여 있습니다.

인증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몇달 전에 신문에서 3대/30년 이상 맛집 목록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냥 넘겼던 것이 후회스럽더군요.




1952년부터 현재까지....정말 긴 시간 동안 대전과 함께 했네요.

사리원....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간판....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조명으로 가게에 대한 소개가 붙어 있었습니다.

북한 황해도 사리원시 동사리원 역전부근에서 재령면옥(냉면집)을 운영하신 전통대로

6.25때 피난을 내려와 대전광역시 일반음식점 허가 제1호 업소인 사리원면옥을 창업하였고

현재 4대째 운영되고 있다
는 내용이네요.

우와...대전시 일반음식점 허가 제1호....



계단 입구에 이렇게 입체적인 느낌의 글자로 붙어 있네요.

사리원.....




요즘 대세인 와인도 전시되어 있구요...



주방은 이렇게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그 옆에 누런 주전자가 놓여 있는데 무척 정감이 가네요.



"라온제나"

이것이 무엇이냐구요???

글쎄요~~~ 한번 맞춰 보세요.


그럼, 오늘의 메뉴 "갈비탕"과 "냉면"을 보시도록 할까요?



깍뚜기, 배추김치, 장아찌, 양파, 시금치...

반찬은 조촐하게 나옵니다.

고기를 먹지 왜 갈비탕이냐구요?

돈이 없으니까요....ㅠㅠㅠㅠㅠ



드디어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맑은 국물에 계란지단과 팽이버섯...그리고 파 송송~~~

그 아래에 살포시 감춰져 있는 갈비들....




비빔냉면도 나왔습니다.

저는 물냉면이 좋은데, 제 옆의 선생님께서는 비빔냉면을...


제 옆에 앉으신 것이 죄라고...드시기 전에 잠시 촬영부터....

어때요? 맛깔나나요?


조금 모자랐는지 만두도 시켰습니다.

아...먹다보니 배부르더군요. 그래서 싸가지~~~Go......왔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수정과...

뭐 콜라 같기도 하고, 칡차 같기도 하고, 뭐 커피 같기도 하고...

하지만 수정과랍니다.

홍차도 선택할 수 있더군요.

저는 수정과~~!


메뉴판은 가격을 알려드리려 촬영한 것이 아니라....

사리원의 방 이름을 알려드리려구요...

사리원의 방은 제각각 다른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푸른나래, 누리보듬, 그린나래, 두빛나래, 가온누리, 예그리나, 라온제나...


사리원의 방 이름은 순 우리말로 각자 예쁜 뜻이 있더군요.

푸른나래 : 푸르고 싱그러운 날개
누리보듬 : 온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
그린나래 : 그린듯이 빛나는 날개
두빛나래 : 두 개의 빛나는 날개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 사이
라온제나 : 기쁜우리







이렇게 예쁜 그림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는 메뉴판...

그냥 단순히 메뉴와 가격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친절한 소개와 활짝 웃음이 묻어나는 감사글....





갈비탕 맛이 궁금하시죠?

예전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맛있다와 못먹는다 밖에 없거든요?

잘 먹고 왔습니다.

그럼 답이 되려나요?



대전광역시 일반음식점 허가 제1호 업소,

그리고 현재 4대째 운영되고 있는 대전의 맛집 음식점...

"사리원"

대전의 또 다른 자랑거리이며 맛집이네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2동 | 사리원면옥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매년 윈터페스티벌을 구경가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순수한 열정의 무대를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팀과 작품은 더욱 그러합니다.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이 그러하다는 것 보다는

이들의 의도와 열정, 그리고 전하려는 메시지가 더욱 의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Bravo Your Life"라는 연극팀입니다.

 BROVO YOUR LIFE는 청각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연극모임으로,

2011년 3월 대전 농아인 협회에서 결성되었으며,

청각장애인과 일반인 서로에 대한 이해를 테마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12회 대전 손말수어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 최고점수를 받았고

제9회 울산 손말수화경연대회 최우수상, 제29회 전국 농아인 수화예술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팀입니다.




"소리.... 그리고 그들" 

이 작품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네 가지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연극과 영상의 적절한 조합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과 일반인 서로간의 오해와 이해,

그리고 더불어 사는 평등한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판토마임 보다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익숙한 연기 패턴,

쉽게 접하기 힘든 지화마임, 수화 노래, 음성 통역 등이 첨가되어 다양한 청각장애인들의 예술세계를 소개하였습니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미영 선생님과 잠깐 대화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기 지도를 하는데 청각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시더군요.

연기 지도를 해도 다음번 연습 때에는 모두 잊고 오시는 바람에 매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었다고 하시더군요.


단원들의 평균연령이 40세 이상이고

청각장애를 가진 분들과 함께 창단을 해서

현재는 일반인들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고 하시더군요.

올해 창단이 되어 아직은 부족한 모습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숙연해 졌습니다.

연극을 관람하는 분들에게 바라는 점을 여쭤보았더니

"그냥 봐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참고로 연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옷색깔에 연출자의 의도가 숨겨져 있었는데

흰옷은 일반인, 검은색 옷은 장애인이라고 하시더군요.

이제 배우들의 옷을 신경쓰면서 사진과 함께 작품의 세계로 떠나보실까요?



아름다운 그녀를 만난 그....



그렇게 우리들 틈에 있는 그녀,

그리고 장애인...

그러나 우리는 너무 무심하게 살고 있지는 않는지...




지하철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그런데 갑자기 몰려드는 이 상황은???



그렇습니다.

검은색 청년이 무심코 재생한 야동(?)의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렇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이제 그는 그녀에게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수화 합창단의 도움을 받아 프로포즈에 성공한 그....



그리고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수화로 부르며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일반인 그는 장애인 그녀를 위해 수화를 배워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의 부모님께 그녀와의 결혼 승락을 어떻게 받아내야 할런지...

하지만 아버지의 지지로 결국 그는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녹록치 않습니다.

"얼마나 소리를 키우면 소리가 들을 수 있을까?" 하며 소리를 키운채 TV를 보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이웃집에 민폐가 되고...

뒤늦에 귀가한 남편은 소리를 줄인채 사과를 합니다.

그러고 보면 소리는 아름다움을 주기도 하지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소리를, 아름다운 소리를, 시끄러운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듣고 싶어하지만 들을 수 없는....그녀....

그래서 그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갈 계획을 세웁니다.




이 연극의 특징...

무대 바로 아래에 수화 통역사와 대사 통역사...

이렇게 앉아서 그들의 수화를 말로 설명하며

일반인들을 위해 수화를 앞에서 같이 전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랑은 더욱 커지는 법...

그의 부모님이 그녀 부모님의 칠순잔치에 함께 해서

그간의 미안함을 사과하며 수화를 배우기 시작한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녀의 어머니도 청각 장애인이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니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은 그렇게 나눌 때 아름다움을 더욱 드러내는 것은 아닐런지....




이제 그와 그녀의 딸이 고등학생이 되었고,

이들의 동생이 태어났는데, 그 동생은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가족의 따스한 보살핌으로 구김없이 크지만...





학교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친구들의 놀림 속에 속상하기만 한데...

그래서 선생님과 면담을 하기로 합니다.



선생님도 더 많은 보살핌으로...

그리고 학부모의 수업인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편견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회를 주고...

결국 아이들과의 관계도 노력으로 회복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렇게.... 이 가족은 그 편견들을 극복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갑니다.




하지만 사회적 편견은 어찌해야 하나요?

버스표를 끊으러 가지만 무시를 당하고...



그렇게 가족과의 소풍은 슬픔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가족은 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네 세상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나누는 것이 익숙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못듣는다고 무시한 적은 없었나요?

혹시??

혹시???



대청댐에 놀러간 가족...

그리고 이 곳에 같이 놀러온 또 다른 그와 그녀...

하지만 댐의 방류에 대한 안내방송을 듣지 못한 채 물가에 놀고 있는데...

결국 직접 그들을 물가로 끌어내며 피신을 시키지만

그들의 신발은 아랑곳 하지 않고 끌고 가는데....



그렇게 주인을 잃은 채 버려진 신발...

그와 그녀에게는 소중한 신발이지만,

우리는 그들의 소중함을 생각지 않은 채 우리들의 의지대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닐런지...

그러고보면 사회적 기준은 우리들의 기준이지

그와 그녀를 배려함이 부족한 기준은 아닐런지...

덩그러니 놓여진 신발에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연출자도 이 남겨진 신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습니다.



커튼콜...

그런데 보시면 모두가 흰옷입니다.

검은색 옷을 입고 있던 장애인 배우들도 흰옷으로 바꿔 입었씁니다.

연출자는 사회적 편견을 모두 없애고 하나가 되어 어울리는

사랑의 세상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물에서 아무 편견없이 같이 어울려 노는 그런 세상...


"Bravo Your Life"의 "소리... 그리고 그들"

예술적으로 뛰어난 연극도,

그렇다고 메시지 전달이 그렇게 뚜렷하지도 않지만....

커튼콜이 끝난 후 제게 남는 여운은 그 무엇보다 컸습니다.

모두가 하나되는 세상...

편견없이 모두를 품을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꿈꾸며 무대에 올린 이 작품....

그래서 "소리...그리고 그들"이었습니다.






윈터페스티벌...

이제 이번주 금요일이면 끝이 납니다.

매년 겨울에 펼쳐지는 윈터페스티벌에 가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비록 수준높은 세련된 작품은 아니지만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메시지는 많은 도전이 됩니다.

아마추어...그 어원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내포되어 있다더군요.

아마추어인 그들의 잔치...윈터페스티벌...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우리 모두의 잔치로 만들면 이 세상은 좀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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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행복한 표정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소통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 듯 합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은 지난 2011년 12월 29일,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라퓨마 2층 문화공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은 대전 MBC가 신년 특집으로 계획한 것인데

장소를 여성 산악 사진가 이상은씨가 운영하는 라퓨마 매장 2층의 문화공간에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김용택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쩍새(두견새, 귀촉도)의 울음 소리에도 자연과 인간의 소통의 의미가 있다는 말씀에 참 인상깊었습니다.

소쩍새가 "소통~ 소통~" 하고 울면 '솥이 텅 빈다'라는 뜻으로 그 해에는 흉년이었고,

"소꽉~ 소꽉~"하고 울면 '솥이 꽉 찬다'라는 뜻으로 그 해에는 풍년이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만큼 인간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그 의미를 고민했다는 말이겠죠?

그러고 보면 요즘 우리네 삶은 자연과의 소통은 고사하고

인간과 인간과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지는 않았던가요?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또한 개구쟁이의 웃음이 그대로 묻어나는 웃음의 소유자라...

해맑은 웃음은 만들어 지지 않은 내면의 표정일 것이리라...



아웃도어 매장이지만, 나눔과 소통을 위해 2층 전체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만든

대전 둔산 라퓨마 매장의 이상은 대표의 노력이 이 강연으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는 모양새입니다.

저 뒤에 위치한 책들과 음악 감상의 공간,

그리고 평소에는 기타와 오카리나, 강연, 회의등의 공간으로 개방한다더군요.



이날 강연 전체를 대전 MBC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방송은 2012년 1월 2일, 3일 이틀에 걸쳐 30여분에 걸쳐 방송이 된다더군요.

오늘 아침에 1부 강연을 봤는데, 들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들어도 재미있더군요.



이상은 대표님이 의자에 올라 이 현장을 촬영하시더군요.

그래서 밑에 길~~~~게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지난번 TEDx Daejeon때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도 자주 만나 뵙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은 그의 웃음 바이러스를 타고

강연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전염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통이겠지요?

"들으라"고 말하지 않아도, "소통하자"고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모두가 나누고 웃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한 소통이 아닐까요?

어떤 분처럼 '소통"하겠노라고 하지만 그렇게 아집과 독선으로 버티면 그 누가 그것을 소통이라고 하겠습니까?

"행복한 소통"은 자기 자신을 내려 놓을 때, 자기 자신을 드러낼 때 비로소 가능한 것 아닐까요?





초등학교 교사로 40여년간 아이들을 가르쳤던 그의 고백에서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었다는...

그러고보면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에서 우리는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발견하는 것은 아닐런지...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쓴 시 한 편에서 오늘날의 진실을 발견합니다.



"쥐"            2학년 서창우

쥐는 나쁜 놈이다.

먹을 것을

살짝 살짝

다가져간다.

그러다가 쥐약 먹고 죽는다.


캬....이 얼마나 오늘의 모습을 잘 반영하는 시입니까?

쥐는 정말 나쁜 놈입니다. 년도 아니고, 놈입니다.

그렇게 서민들의 먹을 것을 살짝 살짝...아니죠, 대 놓고 다 가져갑니다.

그렇게 마구 먹어치우다가 쥐약 먹고 죽는다는 사실...


초등학교 학생의 눈에 비친 "쥐"라는 놈의 습성이

이렇게 한편의 시로 탈바꿈 될 때 풍자와 해학이라는 요소가 완성되는 것은 아닐런지...



김용택 시인께서도 맘에 드는 시라며 힘을 줘서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그 말씀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쥐는 정말 나쁜 놈입니다.

먹을 것을 다 가져가고, 그러다가 쥐약을 먹고 죽을 것이기 때문이죠.



시는 그렇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짧은 압축의 글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는 사람에게 읽혀지며 소통의 창구로 드러나는 것이겠죠?






20여명의 적은 수의 무리를 앉혀 놓고도 2시간에 걸친 열강을 해 주셨습니다.

소통은 사람의 수에 의하지 않고

사람의 의지에 달린 일이겠죠?





촬영이 끝나고 강연이 모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어하시는 모습...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보여주시더군요.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그것은 진정으로 자연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살면서 터특한 그의 노하우 일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겸손한 마음에서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자연을 다스리겠다는 교만으로는 절대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은 불가능하겠지요?

하긴, 강바닥을 파헤쳐서 물을 다스리겠다(治水)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는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은 고사하고

"불통의 화신"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은 아닐런지..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는 그의 시에서는

그렇게 자연과 호흡하며 벗삼아 즐기는 그의 여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연을 벗삼을 때 비로소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은 가능한 것 아닐까요?

결국 나와 너를 동등한 인격체로 대할 때 가능한 소통....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강연이 끝나고 그렇게 모든 강연을 들은 사람들과 촬영에 손수 임해 주시는 센스까지...



이번에는 저도 함께...

홍미애 벌집 대표님과 함께 인증샷을 담아 봤습니다.

매번 사진에 제가 빠져서 섭섭했는데...이번에는 함께 담겼습니다.



대전 둔산 라퓨마 이상은 대표님과 그의 낭군님...

이렇게 행복하고 순수한 표정의 사람들이라니...

이 시대에 참 찾아보기 힘든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제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모습입니다.

저도 절로 웃음이 납니다.

그렇게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은

"인간과 인간과의 행복한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연을 들으며, 그리고 끝나고 났음에도 행복합니다.



이날 강연을 위해 수고해 주신 라퓨마 매장의 직원분들을 함께 담아드렸습니다.

라퓨마 매장의 1층은 판매 전시장이고,

2층은 공연, 강연, 회의등을 위해 만든 문화공간입니다.

주인장을 닮아서일까요?

일하시는 직원분들의 얼굴에서도 행복함이 마구 묻어납니다.




소통은 그래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의 생각이 "너"의 생각이 되고

그것이 모여 "우리"의 생각이 되기 때문이겠죠?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 모일 때 더 큰 일을 해 낼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2012년의 새해에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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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6일, 아기 예수의 탄생의 기쁨과 함께

제게는 대전시장 표창이라는 기쁨이 주어졌습니다.



2011년 12월 26일 오후5시,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는 대전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했습니다.


천상인님과 변영래님...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으로 같이 활동을 해 왔는데 이번에 같이 표창을 받게 되었습니다.


표창을 받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표창장과 장미꽃 한 송이...

상금?? 없습니다.

그냥 표창장 한 장과 장미꽃 한 송이...

그리고 마음 속에 남는 감동과 여운...뭐 이런거죠...



대전시장님...

이제 자주 만나 뵈어서 어렵지도, 어색하지도 않지만...

이렇게 표창장을 받게 되니 조금 얼떨떨 하네요.

시장님은 제가 목사인 것을 아시려나 모르겠군요..ㅎㅎㅎ

많은 분들이 제가 목사라는 사실을 자꾸 잊으신다는....






이날 총 26분이 시장님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 안에 저도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대전시를 트위터로 홍보하신 선생님과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SNS로 대전을 알리는데 수고했다고 표창장을 주셨는데

사실 목사로 받은 것이 아니다 보니 부끄럽네요.






DSLR 을 시작한지 이제 7년이 되어가는군요.

카메라 하나와 렌즈 하나로 시작을 했는데,

이렇게 늘어난 것을 보니 정말 미친듯이 살았나 봅니다.

집에 와서 멍하니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받아보니 TJB뉴스에서 제가 표창장 받는 것을 봤다면서 축하 전화였습니다.

부끄러워서 저는 가족도 못오게 하고 혼자 가서 받고 왔는데 말이죠.

저렇게 늘어난 장비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한지 이제 만 2년이 되는군요.

1기를 거쳐, 현재 3기까지...

그간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좋은 공연도 촬영하고, 소극장도 가보고...

뿐만 아니라 대전MBC 방송에도 2번이나 나가고

덕분에 대전 극동방송 FM과 대전 MBC FM방송도 6개월간 하는 기회도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인해 대전시장 표창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일개 블로거에 지나지 않을 저에게 이런 과분한 기회가 오는군요.

2년동안 정말 블로거로, 물론 제 개인 블로그는 폐업(?) 직전이긴 하지만요...

이제 많은 경험들을 뒤로 한채, 목사와 박사에 정진을 하려 합니다.

2011년, 제게는 사진으로, 블로그 기자로 상복이 많았던 한해 였습니다.

내년에는 올해처럼 그렇게 왕성하게 활동을 하지 못할 듯 합니다.

박사 마지막 코스웍을 마무리 해야 하고,

교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하겠기에 말입니다.

그렇다고 아에 잠수를 타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무게 중심을 조금 옮겨 보려 합니다.

그렇다고 장비를 정리하겠다는 말은 아니라는...끙~~~@@@@


이제 내년이면 40이군요.

나이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열매도 맺어야 겠고,

제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되어야 하겠고...

오늘 시청에서 받아 온 표창장을 바라보며 이래저래 복잡한 마음이네요.

기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그만큼 뒷전으로 미뤄둔 많은 것들이 생각나 부끄럽습니다.

이제 새롭게 2012년을 준비해 봅니다.

더 열심히, 부끄럽지 않게 살아보겠노라 결심해 봅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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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서 주최한 '2011 대전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의 시상식이
사진 전시회와 함께 어제
1215(), 오후2시에 대전시청 1층에 위치한 제1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벌써 11회째 진행된 공모전이더군요.

 

대전시는 대전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에 대해 전국에서 공모를 한 것인데요
,
대전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관광사진을 발굴해 시정홍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11대전관광사진 전국공모전작품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신현철 씨의 '한밭수목원'이 금상을 차지하였는데요,
신현철씨의 작품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에서 푸름을 만끽하고
산책길을 걷고 있는 시민들의 여유와 자유로움을 잘 표현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느낌을 뛰어나게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좌측으로부터 3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4개의 작품이 응모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로 11회째로 접어든 이번 공모전에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그 인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제 작품도 상을 타게 되어 수상하러 다녀왔습니다.



수상자 단체사진입니다.
금,은,동,가작, 장려상 수상자들입니다.



특별상을 수상하신 성충모 선생님이십니다.




우리 도경숙 선생님도 보입니다.
입선을 두 작품이나 하셨더군요.




입선 수상자들입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제 졸작 앞에서...ㅎㅎㅎ

저는 월드컵 경기장 사진을 출품했는데요,

제목은 '둥근 세상, 둥근 인심'이었습니다.



축구공이 둥근 것 처럼
대전의 인심도 둥글둥글해서
대전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줄 멋진 도시가 될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도경숙 선생님의 입선작...
한밭 수목원입니다.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중앙에 도경숙 선생님의 입선작...
멋진 반영이 어우러진 사진입니다.



대전의 명소들을 이렇게 작품들로 담겨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상이 끝난 후 다들 사진 품평에 빠져들고 계셨습니다.



한 편에 차려진 맛있는 음식...
떡이 정말 맛있더군요.



ㅎㅎ 제 졸작 앞에서 감상중이시길래 찰칵!!!!



금상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계시더군요.




대전관광사진 공모전 신현철씨한밭수목원금상
그리고 이승숙씨의 '시청 앞 낙엽거리'와 전희규씨의 '길놀이'가 은상을 차지하였으며,
특별상 1, 동상 3, 가작 5, 장려 5, 입선 30명 등 총 4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시청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
200만원, 은상과 특별상 각 100만원, 동상 50만 원 등 상금이 주어집니다.

한편 수상작품들은 15일부터 19일까지 시청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이번 입상작에 대해 홍보물을 제작활용해 대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수상작품이 대전을 알리는데 더욱 멋지게 활용되길 기대해 봅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3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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