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2011. 스타일리쉬 Rock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대전공연!!!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는 아신아트컴퍼니가 새로운 시도의 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에코뮤직드라마는 연주자들이 연기를 하는 뮤지컬이었다면,
이번 뮤지컬은 배우들이 악기를 배워 연주하는 뮤지컬입니다.



악기를 전혀 연주할 줄 모르던 배우들이 지난 1월부터 배운 악기들을 갖고 직접 무대에서 연주하며 연기하는 뮤지컬입니다.
아신아트컴퍼니의 단원들과 이인복 대표가 직접 제작한 뮤지컬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입니다.

그럼 리허설 사진과 함께 뮤지컬의 세상으로 떠나볼까요?



언더그라운드 밴드, "비온 뒤 비"은 우울한 음악을 연주하는 Rock그룹입니다.
이런 우울한 음악에 대해 멤버들은 변화를 원하지만....



그러던 중, 드러머의 군입대로 인해 밴드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야 하는데...




우연한 기회에 기타리스트가 던지 피크를 받은 대학신입생은 자신의 꿈이던 밴드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밴드를 찾고 오디션을 하게 되는데....




밴드에게는 석달만에 처음 찾아온 밴드 지원생이기에 반갑기 그지없지만,
자존심 때문에 30명이 왔다 갔다며 유세를 떨며 면접을 봅니다.

결국, 합격!!!!




하지만, 밴드의 멤버들은 각자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조금씩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노력하며 한발짝씩 나아가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1인 10역 이상을 담당했더군요.
배우들의 이름을 못 적어 왔네요...이런~~....



신입멤버는 열심히 연습을 하며 자신의 노래를 만들어 갑니다.
이 멤버의 영입으로 칙칙했던 밴드는 조금씩 밝은 분위기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무언가 신비에 둘러싸인 건반주자...




밀린 월세와 전기료에 대해 고민하는 밴드 멤버와 리더...
'형을 믿으라니까...'
'형을 믿기만 하면 되는거죠?'

멤버들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음악'이라는 자신들의 꿈으로 인해 현실이 두렵지는 않습니다.





리더, 결국 노래방 연주를 뛰며 밀린 전기료와 월세를 준비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아마 이것이 언더그라운드 인디밴드들의 현실이겠죠?

이 뮤지컬은 그런 무대 뒤의 모습들을 현실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밴드 뮤지션들의 현실이 조금이나마 느껴집니다.




기타리스트는 항상 밴드에서 선망의 대상이겠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신입멤버의 짝사랑을 받습니다.

원작에서는 소위 '러브라인'이 없지만, 이인복 대표가 각색을 통해 러브라인을 삽입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면 되나요?

자신이 직접 쓴 곡을 기타리스트에게 들키게 됩니다.
하지만 이 멋진 남자 선배는 직접 연주를 하며 노래를 권유하고....




이제 이들은 조금씩 가깝게 됩니다.
바라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겠죠?




밝은 캐릭터 역의 신입멤버...
실제 드럼도 참 열심히 치고,
노래도 참 잘하더군요.




원래 밴드에서 노래를 하다가 더 잘하는 사람이 들어와 짤렸던 신입멤버...
이제는 남자선배의 기타치는 모습에 반해 기타를 배우게 되는데...

하지만 이렇게 서로 사랑을 싹이 트게 되지요...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을 보면서 왜 제가 기분이 설레는지...하하하!!!




우울한 환경과 어머니의 사고처리를 위해 밤무대 가수로 계약을 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것이 그녀를 잡는 족쇄가 될 줄이야....



리더를 찾아 자신이 밴드를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계약을 했으니 이제 밴드를 떠나겠다고....




그러나 리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뜻은 확고하기만 한데.....



리더가 쓴 곡을 연주하며 노래하는 보컬리스트....
상당히 매력적인 분위기의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물론 보컬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곡의 분위기를 더 깊게 해주는 듯 합니다.




보컬은 보컬답게...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할 때 가장 행복해 보입니다.




배칠수의 음악텐트(?)에 우연하게 데모앨범을 낸 것이 1등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건반주자는 이미 밴드를 떠나고...
그럼에도 밴드는 그 무대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며 나아갑니다.





건반주자가 없어 임시로 온 건반주자와 함께 밴드는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곡을 앞두고 그녀가 돌아오고...




밴드는 더 행복한 연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힘들더라도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이 그들의 행복일테니 말입니다.






그녀의 건반이 이 밴드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가족이니까....'

이들은 이미 음악으로 하나가 된 가족입니다.
이렇게 음악은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아름다운 도구입니다.




마지막 정열을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



그들의 무대는 현실의 어려움이 아닌,
미래에 대한 꿈이며 희망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노래하며 연주합니다.
그렇게 Spirit을 담아서 말입니다.



2011. 스타일리쉬 Rock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이 밴드, 아니 이 배우들의 노력의 열매가 지금 그들의 손에 있는 악기로 맺혀 있습니다.

하나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온 듯한 느낌의 뮤지컬,
하지만 YB밴드와 같은 수준의 연주를 기대하고 오신다면 차라리 라이브 공연장으로 가보시죠.
이들의 라이브 무대는 소박하고 풋풋합니다.
순수한 열정이 묻어 있는 라이브 연주와 더불어
배우들의 열정이 묻어 있는 Rock Concert!!!
바로 이것이 이 뮤지컬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피크를 던질 땐, 스피릿을 담아 던져야 해'

이것은 자신의 기타 연주를 마치고 마지막 무대에서 피크를 관중을 향해 던질 때 그냥 던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영혼을 실어 던지라며 신입멤버를 향해 충고하던 대사입니다.

밴드는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을 연주할 때 모든 혼신의 노력을 다해 연주해야 하며,
그 무대가 항상 자신의 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이처럼, 이 배우들의 뮤지컬 또한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무대에서
마지막 조명이 꺼질 때 까지 스피릿을 담아 던지는 것은 아닐까요?

기교있고 깊이가 있는 Rock 연주는 아니지만
배우들의 열정의 Rock 연주가 공연장 구석구석을 채우는 뮤지컬,

바로, 2011. 스타일리쉬 Rock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였습니다.

이 뮤지컬은 2011년 6월 14일(화) ~ 8월 7일(일)까지 공연되며
평일은 오후8시, 토요일은 오후4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 공연이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습니다.
장소는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성심당 맞은편)이며
문의는 아신아트컴퍼니(1599-9210),
http://cafe.naver.com/asinart / http://www.a-si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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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8일, 오후3시, 어버이 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과 인천의 K리그 9R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인천은 남다른 슬픔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몇일전 유명을 달리한 故 윤기원 선수에 대한 아픔이었다.



경기 시작전, 인천의 서포터즈 석은 침묵이 흘렀다.




윤기원 선수에 대한 소중한 기억으로 인천 서포터즈는 이날 침묵으로 그 자리를 지켰다.

대전은 2연패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인천은 윤기원 선수를 잃은 슬픔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경기가 끝났다.
대전은 선취골을 냈으나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어 홈에서 3연패를 당했다.
인천은 이날 승리를 했으나 그들에게 승리란 또 다른 슬픔의 단면이었다.

이긴자들의 모습에서 슬픔이 보인다.


패한자들에게서도 경기의 무게가 느껴진다.


인천의 송유걸이 품에 안겨 그 슬픔을 표현한다.



승리를 맛본 인천 Utd의 허정무 감독,
하지만 그 얼굴에서 승리의 기쁨이 느껴지지 않는다.

윤기원 선수를 잃은 슬픔 때문일까?
그의 얼굴이 상해있다.

그래서 넥타이도 검은색으로 메고 경기에 임했다.



"오늘 승리는 기원이 형의 선물인 것 같아요." 라고 말한 후, 슬픔을 참고 있다.
득점을 한 기쁨보다 슬픔이 그를 엄습한다.

무엇보다 故 윤기원 선수와 같은 방을 썼던 박준태선수는 
승리의 인터뷰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슬픔의 인터뷰로 임한다.


박준태와 김재웅은 더 이상 인터뷰를 이어갈 수 없었다.
이를 아는듯 기자들도 더 이상 질문을 잇지 않았다.

이날 인터뷰룸은 무언가 무거운 공기로 가득차 있었다.

승자와 패자 모두가 슬픈 경기...
K리그 9R, 대전과 인천의 경기는 슬픔으로 가득한 경기였다.

남은 자의 몫은 떠난 자의 몫까지 더 해야만 하는데...

대전은 이날 경기에 패함으로 홈에서 3연패를 당하는 난조를 보였다.
현재 8위를 랭크하고 있다.

이날의 아픔을 딛고 대전과 인천, 모두 다시 날아 오르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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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마지막 자락을 붙잡으려 떠난 길,

가지에 살포시 매달린 봄의 끝자락을

조심스레 마음에 담아봅니다.




봄은

그렇게 내 곁에서 사그러져 갑니다.



봄은

그렇게 찬란한 흔적만을 남긴 채...



가지마라 한들 남을 녀석도 아니고

빨리 오라고 한들 어여 올 녀석도 아닌데...



내 탄식은 듣지도 못했는지,

땅의 부르심에 순응하며

그렇게 낮은 곳으로 떠나 갑니다.


 







20110420 _ 따스한 동학사 자락의 꽃햇살 그늘 아래서....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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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 동학사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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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대전시립미술관 전경] 이그...먼지봐라..먼지...하도 사진을 촬영하지 않다보니 CCD의 먼지가 눌러 앉았다...

지난 6월 1일, 대전시립미술관 어린이 실습실에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미술교육이 있어 다녀왔다.
대전 지역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학교들 중에서 신청을 받아 장애아동들을 위한 미술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중형버스를 렌트해서 학교에서 미술관까지 직접 학생들을 이동시켜주는 서비스까지 준비했다.

*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
http://dmma.metro.daejeon.kr/event/event.asp?menu_sub=1

이날 대전의 하기초와 상지초, 노은초등학교의 특수학급(도움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참석하여
미술을 실습하였다.

이날 사진액자를 만들어 아이들의 사진을 고이 담아갔다.

도착해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미술관 견학을 먼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미술관 내부는 저작권 문제상 촬영을 생략했습니다.


이 날 수업 진행에는 김진숙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기다리는 재료들...

이제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 설명을 자세히 듣는 아이들..
어떻게 만들면 될까????

자..아셨죠?
다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
그럼..시작해 볼까요?

그래서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잘 안되는 친구들은 선생님께서 직접 도와주시구요...






이젠 아에 선생님께서 만드시기 시작하셨네요...










자..이제 완성~~!!

어때요? 잘 만들었죠?

자...사진을 이렇게 꽂으면 된단다...



짜잔~~~
완성된 사진액자~~!!

참고로 아이들 개인 사진은 전부 덜뜨기가 촬영해 주었답니다.
출력은 실습실의 프린터로 바로 출력했지요~~!!




단체사진, 인증샷~~~!!!
이렇게 아이들의 즐거운 미술 교육의 모습이었습니다.




[후기]

덜뜨기, 미술과는 거리가 멀다.
그림 그리라면 해골만 그리는... 그래서 그림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미술이 제일 싫었다.

그런데, 요즘 미술은 그렇지 않단다.
데생도 미술 실기 시험에서 사라지고 있고, 홍대에서는 조만간 실기 시험을 제외한 채 입학시험을 본단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창의성, 즉 물건을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단다.

이제 창의성이 가장 중요한 시대...
잘 그리고 못그리고는 중요치 않은 시대란다.

아..그러고 보면 나는 시대를 잘 못 타고 태어났나보다.
그림도 못 그리고, 창의성도 없고...

이렇게 맑은 날, 아이들의 웃음이 시립미술관의 파란 하늘위에 사그러진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허윤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허윤기기자]
[충청투데이따블뉴스블로거=허윤기]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