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대전의 고유 상표가 된 <건강카페> 2호점 오픈!!!

대전시가 현재 시청청사 1층에 장애인을 고용하는 건강카페 1호점에 이어
2011년 5월 31일, 대전시 중고 오류동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 2호점을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하나은행이 건강카페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면제해 주고 관리비만 납부하게 했고,
시설 설치비와 카페 운영에 필요한 냉장고, 제빙기등의 일체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카페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 장애인부모회 대전지부에서 맡았는데,
지난 26일 장애인 채용 박람회에서 뽑힌 장애인 4명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대전시 중구 오류동에 있는 하나은행 1층에 위치한 건강카페 2호점은
주변에 있는 중도일보와 대흥침례교회와 더불어 은행을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화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날 건강카페 하나은행 2호점 개점식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좌로부터 박종덕 하나은행장, 이상민 국회의원,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염홍철 대전시장)



염홍철 대전시장께서 축사를 하였습니다.
유머와 함께 한 편안한 축사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염홍철 시장의 유머에 이상민 국회의원께서 큰 웃음을 짓습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도우미께서도 오셨더군요.
그의 얼굴에서 행복과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김시호 교육감께서 축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국회의원께서 축사를 하였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국회의원의 일을 묵묵히 감당해 내는 모습을 통해
대전의 장애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시더군요.



행복한 모습입니다.
대전은 모두에게 행복한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이 아에 없는 도시...
이것이 바로 대전의 새로운 문화코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은행장의 축사입니다.
그의 상기된 얼굴에서 건강카페에 대한 흥분과 감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건강카페 하나은행 2호점 개점을 축하하였습니다.
하나은행 주차장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의 모습입니다.


그럼, 이제 건강카페 내부의 모습을 둘러보도록 해 볼까요?



건강카페(Wellbeing Cafe) 하나은행점(2호점) 전경입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장애인에게 고용의 기회를 주는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릴 것 같습니다.


빵이 정말 먹음직스럽더군요.
제가 배가 고파서 그랬나요?

아무래도 사랑으로 만들어 파는 빵이라 더욱 그러하겠죠?



대덕구 장애인 복지관에서 오픈을 축하합니다.
이제 우리들의 축하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날 찾은 모든 분들께 떡과 과일, 그리고 무료로 커피 한잔씩을 주셨습니다.
이 공간을 채웠던 사랑의 열기를
시원한 냉커피 한잔으로 달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푸른 초창' 백운형 대표님(사진우측)도 오셔서 축하를 하였습니다.




대전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건강카페>
'메이드 인 대전'으로 대한민국을 감동시킬 멋진 공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건강카페 2호점, 하나은행점>!!
중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를 잡아 3호점, 4호점까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공간...
건강카페 2호점, 하나은행점이 바로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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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 하나은행 대전영업부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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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스타일리쉬 Rock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대전공연!!!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는 아신아트컴퍼니가 새로운 시도의 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에코뮤직드라마는 연주자들이 연기를 하는 뮤지컬이었다면,
이번 뮤지컬은 배우들이 악기를 배워 연주하는 뮤지컬입니다.



악기를 전혀 연주할 줄 모르던 배우들이 지난 1월부터 배운 악기들을 갖고 직접 무대에서 연주하며 연기하는 뮤지컬입니다.
아신아트컴퍼니의 단원들과 이인복 대표가 직접 제작한 뮤지컬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입니다.

그럼 리허설 사진과 함께 뮤지컬의 세상으로 떠나볼까요?



언더그라운드 밴드, "비온 뒤 비"은 우울한 음악을 연주하는 Rock그룹입니다.
이런 우울한 음악에 대해 멤버들은 변화를 원하지만....



그러던 중, 드러머의 군입대로 인해 밴드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야 하는데...




우연한 기회에 기타리스트가 던지 피크를 받은 대학신입생은 자신의 꿈이던 밴드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밴드를 찾고 오디션을 하게 되는데....




밴드에게는 석달만에 처음 찾아온 밴드 지원생이기에 반갑기 그지없지만,
자존심 때문에 30명이 왔다 갔다며 유세를 떨며 면접을 봅니다.

결국, 합격!!!!




하지만, 밴드의 멤버들은 각자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조금씩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노력하며 한발짝씩 나아가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1인 10역 이상을 담당했더군요.
배우들의 이름을 못 적어 왔네요...이런~~....



신입멤버는 열심히 연습을 하며 자신의 노래를 만들어 갑니다.
이 멤버의 영입으로 칙칙했던 밴드는 조금씩 밝은 분위기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무언가 신비에 둘러싸인 건반주자...




밀린 월세와 전기료에 대해 고민하는 밴드 멤버와 리더...
'형을 믿으라니까...'
'형을 믿기만 하면 되는거죠?'

멤버들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음악'이라는 자신들의 꿈으로 인해 현실이 두렵지는 않습니다.





리더, 결국 노래방 연주를 뛰며 밀린 전기료와 월세를 준비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아마 이것이 언더그라운드 인디밴드들의 현실이겠죠?

이 뮤지컬은 그런 무대 뒤의 모습들을 현실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밴드 뮤지션들의 현실이 조금이나마 느껴집니다.




기타리스트는 항상 밴드에서 선망의 대상이겠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신입멤버의 짝사랑을 받습니다.

원작에서는 소위 '러브라인'이 없지만, 이인복 대표가 각색을 통해 러브라인을 삽입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면 되나요?

자신이 직접 쓴 곡을 기타리스트에게 들키게 됩니다.
하지만 이 멋진 남자 선배는 직접 연주를 하며 노래를 권유하고....




이제 이들은 조금씩 가깝게 됩니다.
바라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겠죠?




밝은 캐릭터 역의 신입멤버...
실제 드럼도 참 열심히 치고,
노래도 참 잘하더군요.




원래 밴드에서 노래를 하다가 더 잘하는 사람이 들어와 짤렸던 신입멤버...
이제는 남자선배의 기타치는 모습에 반해 기타를 배우게 되는데...

하지만 이렇게 서로 사랑을 싹이 트게 되지요...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을 보면서 왜 제가 기분이 설레는지...하하하!!!




우울한 환경과 어머니의 사고처리를 위해 밤무대 가수로 계약을 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것이 그녀를 잡는 족쇄가 될 줄이야....



리더를 찾아 자신이 밴드를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계약을 했으니 이제 밴드를 떠나겠다고....




그러나 리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뜻은 확고하기만 한데.....



리더가 쓴 곡을 연주하며 노래하는 보컬리스트....
상당히 매력적인 분위기의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물론 보컬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곡의 분위기를 더 깊게 해주는 듯 합니다.




보컬은 보컬답게...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할 때 가장 행복해 보입니다.




배칠수의 음악텐트(?)에 우연하게 데모앨범을 낸 것이 1등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건반주자는 이미 밴드를 떠나고...
그럼에도 밴드는 그 무대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며 나아갑니다.





건반주자가 없어 임시로 온 건반주자와 함께 밴드는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곡을 앞두고 그녀가 돌아오고...




밴드는 더 행복한 연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힘들더라도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이 그들의 행복일테니 말입니다.






그녀의 건반이 이 밴드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가족이니까....'

이들은 이미 음악으로 하나가 된 가족입니다.
이렇게 음악은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아름다운 도구입니다.




마지막 정열을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



그들의 무대는 현실의 어려움이 아닌,
미래에 대한 꿈이며 희망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노래하며 연주합니다.
그렇게 Spirit을 담아서 말입니다.



2011. 스타일리쉬 Rock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이 밴드, 아니 이 배우들의 노력의 열매가 지금 그들의 손에 있는 악기로 맺혀 있습니다.

하나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온 듯한 느낌의 뮤지컬,
하지만 YB밴드와 같은 수준의 연주를 기대하고 오신다면 차라리 라이브 공연장으로 가보시죠.
이들의 라이브 무대는 소박하고 풋풋합니다.
순수한 열정이 묻어 있는 라이브 연주와 더불어
배우들의 열정이 묻어 있는 Rock Concert!!!
바로 이것이 이 뮤지컬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피크를 던질 땐, 스피릿을 담아 던져야 해'

이것은 자신의 기타 연주를 마치고 마지막 무대에서 피크를 관중을 향해 던질 때 그냥 던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영혼을 실어 던지라며 신입멤버를 향해 충고하던 대사입니다.

밴드는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을 연주할 때 모든 혼신의 노력을 다해 연주해야 하며,
그 무대가 항상 자신의 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이처럼, 이 배우들의 뮤지컬 또한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무대에서
마지막 조명이 꺼질 때 까지 스피릿을 담아 던지는 것은 아닐까요?

기교있고 깊이가 있는 Rock 연주는 아니지만
배우들의 열정의 Rock 연주가 공연장 구석구석을 채우는 뮤지컬,

바로, 2011. 스타일리쉬 Rock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였습니다.

이 뮤지컬은 2011년 6월 14일(화) ~ 8월 7일(일)까지 공연되며
평일은 오후8시, 토요일은 오후4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 공연이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습니다.
장소는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성심당 맞은편)이며
문의는 아신아트컴퍼니(1599-9210),
http://cafe.naver.com/asinart / http://www.a-si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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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지난 5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11R경기에서 접전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하지만 대전은 11경기 연속무승 (4무 7패)의 부진에서 완전하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경기초반, 대전은 포항을 압박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은호를 막기 위해 포항 골키퍼 신화용 골대를 비운 틈이 있었으나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패스의 정교함이 대전이 넘어야 할 산임을 다시 한번 드러내 주는 시간이었다.

후반전 들어 대전과 포항은 좋은 공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MF의 싸움은 치열했고, 간간히 나오는 좋은 공격 찬스는 번번히 양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산되었다.

특히 대전 최은성의 선방으로 골을 막기도 했으나,
포항의 골운이 없는 것도 한 몫을 담당했다.
후반 42분, 포항 조찬호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아찔한 모습에서 대전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포항 뿐만 아니라 대전의 골운도 없었다.
번번히 맞은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 포항의 골문을 여는 데에는 실패했다.

결국 득점없이 전후반 경기는 끝을 맺었다.
포항은 이날 경기의 무승부로 2위로 내려갔고,
대전은 12등으로  그 자리를 지켰다.



아래부터는 현장 화보다.


[대전 시티즌이여!! 영원하라]






[자신의 기록과의 싸움을 벌이는 최은성, 이날 경기로 대전시티즌에서만 447경기를 뛰었다.]




[신용화 포항골키퍼를 제치는 한재웅]





[앗, 눈부시다...공이 어딨지? _ 박성호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은호야, 다리 어때? _ 박은호가 다리를 붙잡고 넘어져 있다]





[누가 누가 더 높이 뛰나?]





[앗, 공이 저리로 가면 안되는데, 이쪽이라구~~~ _ 한재웅이 포항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공이 너무 무거워서...조금만 기대도 될까? _ 박성호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내가 먼저라구....포항의 골키퍼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인사이드로 차면 골이 들어갈까? _ 박은호가 코너킥을 하고 있다]






[아, 잔디 냄새 좋다...너무 편한데 ..... _ 한재웅이 넘어진 채 공을 바라보고 있다]







[내 다리가 더 길어...내 공이라구~~ _ 박성호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내가 다 보고 있어...어디로 찰건대?]







[공중볼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_ 최은성의 선방]






[펀칭이 뭔지 보여줄께. _ 최은성의 선방]



[공을 꼭 발로만 차야 하나? 내가 바로 무릎팍 도사라고...]





[내가 더 높이 뛰지? _ 최은성의 선방]






[아, 공이 왜이리 무겁지? 최은성의 연이은 선방]






[내 머리에 맞았지? 그런데 왜 이리 아프냐? _ 김창훈이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누르지 마라구...무겁다니까? _ 대전의 골 근처에서 치열한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멋진 경기였습니다.]



[포항의 황선홍 감독이 경기 총평을 하고 있다]




[대전의 왕선재 감독이 경기 총평을 하고 있다]




[M.O.M.으로 뽑힌 대전의 최은성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즌 초반 1위의 좋은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대전은 얕은 선수층으로 인해
전략이 노출된 터라 이번 경기에는 Four-Back 시스템으로 수비의 변화를 주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 룸에서 왕선재 감독은 얕은 선수층에 대한 아쉬움을 살짝 드러냈다.
부상으로 인해 교체 투입한 선수의 부족함과
이미 선수와 전략에 대한 노출이 된 점,
그래서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득점없는 아쉬운 경기였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 좋은 성적으로 인해 겉멋이 들었던 선수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주문과 함께 선수들의 자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다.
특히, 시즌 1위 포항과의 중원싸움에서는 대등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도입한 Four-Back 시스템은 어느 정도 보완할 점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시도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시즌동안 대전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출발을 각오하는 대전시티즌,
앞으로 더욱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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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명예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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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1동 | 대전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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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윤도현밴드, 케이윌이 유성에 왔습니다.
유성 핫페스티벌 전야제에 초대손님으로 와서 유성온천의 물보다 더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2011년 5월 19일 저녁 7시 30분, 핫페스티벌 전야제가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수많은 유성구민과 대전시민들이 오셔서 유성 핫페스티벌 전야제를 즐겼습니다.




아직 공연전이라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기 시작합니다.

 


무대의 조명과 유성 도심지의 조명이 웬지 어색한 듯 하면서도 묘한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공연이 시작되며 분위기가 더해가자 더 많은 분들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광장 자리가 모자라 무대 뒤쪽과 길거리까지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님도 오셨습니다.
서로 정말 친한분들이시죠?
안희정 도지사님은 오랫만에 뵙네요~~!!

먼저 알아봐 주시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지난번 블로거 간담회때 뵈었던 것을 기억해 주셨습니다.



국민의례로 축제의 문을 엽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님도 오셨네요.



이상민 국회의원님도....TEDx때 자주 뵈었는데 기억하시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님...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개회선포와 더불어 유성온천수를 담은 물대포가 터지며 그 시작을 알립니다.

이제 김제동 MC가 소개되고 축제의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기 시작합니다.


김제동 MC...
TV에서는 많이 봤지만 실제 라이브 무대에서의 MC는 처음 만나봤는데,
왜 '천하의 김제동'이라고 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담과 더불어 재치, 그리고 남다른 배려까지...
멋진 MC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첫무대를 장식한 퓨전국악팀입니다.
일렉 첼로를 연주하더군요.





이들의 첫무대가 끝나고 김제동 MC가 올라오자, 갑자기 학생들이 환호하기 시작합니다.


종이에 갑자기 무언가를 쓰더니만 김제동 MC를 향해 들고 흔듭니다.

그것을 발견한 김제동 MC는 무대 아래로 갑자기 내려옵니다.



그러더니만 '이래도 내가 잘 생겼어요?' 라고 하네요..ㅎㅎㅎ
사람들이 김제동 MC를 좋아하는 것은 그의 성품이겠죠?

그의 얼굴과 눈으로 모든 사람의 웃음보를 어김없이 터져주는 센스~~!!

이제 케이윌이 등장합니다.
학생들의 비명과 환호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옵니다...




케이윌....
그의 무대를 사진으로 보시죠!!













그의 열정적이고도 가창력있는 보이스는 여학생들의 환호와 후창으로 유성 온 구석에 가득찼습니다.



여고생들의 발람함과 참신함...
이것이 부러워지면 나이를 먹은건가요?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트로트 무대까지 준비했습니다.

그리고는 힙합댄스팀의 무대까지....















이들의 역동적인 무대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바닥에 물이 고여 있어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자신들에게 주어진 무대를 최선을 다해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김제동 MC가 무대로 올라왔습니다.


조명을 받으니 더욱 빛을 발하는 듯 합니다.



무릎을 꿇으며 관객과 눈높이를 맞추려는 자세..
이것이 배려의 기본인 듯 합니다.




그의 웃음에는 가식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김제동, 그 자체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날 짧지만 무대에서 만난 그의 모습에서 순수한 열정의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의 입담에 사람들의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





그런데 천하의 김제동 MC도 무릎꿇게 한 10살 초등학생이 있었으니...
극동방송 PD님의 아들이라는데....
포스는 거의 국회의원수준이었다는....

이날 모든 사람들에게 반전의 웃음을 던져주었습니다.




정태춘, 박은옥 부부의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이 이어졌습니다.




정태춘님의 아름다운 멜로디는 사람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의 여운을 선사했습니다.





박은옥님의 맑고 청아한 음성...
앨범으로 들을 때와는 전혀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유성 구석구석에 박은옥님의 맑은 노래 가락이 흘러가는 것을 잠시나마 넋놓고 바라봤습니다.



김제동 MC에 의하면 아침밥상에서 세계평화를 걱정하는 유일한 부부라던데...
이들의 음악에는 그런 평화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제 김제동 MC는 마지막 게스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그런데 그가 안경을 벗습니다.

자신의 외모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려는 듯....

무대가 준비되자 김제동 MC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무대를 내려갑니다.

그런데 그가 마지막 부탁을 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안전사고였습니다.

YB밴드의 인기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고
그들의 음악은 모두가 일어서 즐기기 때문에 앞으로 몰려 나오는 것에 대한 당부였습니다.
역시 연륜에서 묻어나는 센스입니다.

이제 그가 마지막 멘트로 무대를 내려갑니다.

 "소개가 필요없습니다. YB밴드입니다!!!"




윤도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가 시작됩니다.



드러머 김지원님...
그의 드럼 연주는 무엇인가 특별한 느낌이 있습니다.
힘과 더불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묻어납니다.




그의 카리스마가 무대를 압도합니다.
관객들의 환호는 절정에 달합니다.





온 힘을 실어 노래하는 그의 열정....
어떤 무대에서든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
진정한 프로의 모습인 듯합니다.




계룡 스파텔 잔디광장에 그의 음악의 열기를 모두 쏟아 놓고 갑니다.
통기타 하나 메고도 무대를 가득채우는 그의 열정...

그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베이시스트  박태희...





이제 점점 분위기는 무르익어 갑니다.
공연의 끝을 향해...
아니 유성 핫페스티벌의 시작을 향해....



객석은 난리입니다.
안전요원들은 분주합니다.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를 막기 위해 분주합니다.



노래 부르랴, 사진도 찍으랴, 소리도 지르랴...
객석도 분주합니다.




YB가 객석을 향해 환호를 보냅니다.
세심한 무대 매너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YB밴드의 공연을 끝으로 핫페스티벌 전야제는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핫페스티벌은 이제 시작입니다.


'온천과 젊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1 유성온천 핫페스티벌'

자세한 안내는 이곳으로 ....
http://www.yuseong.go.kr/_prog/gboard/board.php?code=tour_notice&GotoPage=1&no=51083&parentno=51083&code_group=&skey=&sval=&tmpl=&linkid=0701&code_default=&order=&mode=view




2011년 5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열리는 유성온천 핫(Hot) 페스티벌..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유성온천에 들러 온천욕도 하고, 체험행사도 둘러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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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젊은 니들만 사랑이냐? 늙은 우리들에게도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풋풋한 젊은 이들의 첫사랑은 아니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는 극단 빈들의 <늙은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보고 왔습니다



연극 <늙은 부부의 사랑이야기>는 2003년 대학로에서 초연되어 한국연극배우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7에 오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인생의 황혼에 찾아온 노인들의 마지막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젊은이들의 첫사랑이 주는 풋풋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언저리에서 시작된 사랑은 더욱 애달프로 가슴 시립니다.




소극장 핫도그에서 현재 공연중인 작품으로, 6월 2일까지 공연된다고 합니다.
다시 소극장 핫도그를 찾았습니다.

이번 대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받았다고 합니다.
역시 연극 본질의 맛을 찾는 노력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소극장 핫도그 앞에 붙어 있는 포스터입니다.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이 찾아온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에도 본공연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촬영전 관람오신 관객들 모두를 찾아가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당일 모든 관객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이 딱 2명입니다.
45년생 박동만 역의 유치벽님과 45년생 이점순 역의 정현주님입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연극 속을 떠나볼까요?


첫 등장은 동두천 신사, 박동만의 등장입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늦봄과 초여름으로 유추됩니다.
연극은 봄부터 시작해 겨울에서 끝이 나게 됩니다.



동두천 신사 박동만은 이점순 여사를 찾아와 하숙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동두천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이점순 여사는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박동만이 탐탐치 않습니다.

하지만, 솔깃한 하숙비에 방을 내어 주게 되지요.




대한독립 만세여~~
박동만 독립 만세여~~

그 바람둥이 기질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김여사, 박여사?? 여러 여사님들에게 독립을 알리는 기쁨의 전화를....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 여사는 모든 것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런 씨부릴 놈~~ ㅎㅎㅎ
이런 대사와 함께 박동만을 노려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서서히 사랑의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오고가는 잔 사이로 무언가 공감이 되기 시작합니다.




남편을 잃고 억척같이 살아 온 이점순...
구멍뚫린 양말이 그 인생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박동만은 이 구멍난 양말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간 전기...
촛불을 들고 두꺼비 집을 찾아보지만,
동네 전체가 전기가 나갔네요.

'아! 촛불을 들고 있는 우리 이여사...꼭 자유의 여신상 같구먼...'

'이런 씨부럴~~~ '

ㅋㅋㅋㅋ 왜 이 욕이 정겹게 느껴질까요?





이제 이점순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술의 힘일까요?
아니면 같이 이야기를 나눌 말 벗이 생겨서일까요?

이제 이들의 대화로 무언가 앞으로 벌어질 러브라인을 상상하게 하는데요...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촛불을 꺼야겠죠?

어...두분이 동시에???

ㅎㅎㅎ

이점순 여사의 부끄러운 표정에서 할머니가 아닌 여인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그런데 밤은 깊어가고 적적한 이 시간...
두 분은 뭘하고 계시는걸까요?

이렇게 잠은 깊어가고 사랑도 깊어만 갑니다.


이렇게 불이 꺼집니다.




앗~~!
불이 들어오고 난 후, 이들의 이런 모습....
설마 술의 힘으로???

아닙니다.
무엇인가 상당히 생략된 채 이들의 사랑은 벌써 몇 달이 흘러 늦여름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늘 입에 욕을 달고 살던 이점순은 알콩달콜 신혼의 재미를 새삼 떠올립니다.




남자들이란 다 그런가요?
박동만은 이점순 앞에서 힘자랑을 합니다.
이렇게 운동하면서 힘자랑을 해 보지만....







악...내 허리....





이점순은 불안한 표정입니다.
박동만의 허리에 무척이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남자와 여자의 묘한 심리를 코믹한 장면으로 살짝 엿보게 해줍니다.




침 맞으러 병원에 데리러 가려는 이점순..
침 알러지가 있다며 어린아이처럼 침이 무서운 박동만....






병원에 가려는데 갑작스레 전화가...
무언가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상상하게 합니다.




병원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점순...
박동만은 화가 났다.
나 혼자 집으로 와서...혼자 밥을 먹으라고...?

에이...밥맛도 없구만...

여태 혼자 먹어 왔을 밥이지만, 이제는 혼자 먹는 밥이 싫어진 박동만....






갑자기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에 하늘 나라로 떠난 부인을 향해 쓴 웃음을 짓습니다.
그러면서 '나 결혼해도 돼나?' 라며 질문을 던집니다.





뒤늦게 집으로 돌아온 이점순...
자신의 인생이 슬프기만 합니다.
딸 자식 둔 부모는 죄인인가요?
늘 집에서 놀기만 하고, 하는 사업이란 다 말아먹는 사위가 맘에 들지 않아 속상한 이점순...





하지만 박동만...애교와 특유의 넋살로 이점순 여사의 마음을 녹여주려 애씁니다.
그러나 이런 박동만의 애교가 싫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행복한 이점순....






어느덧 가을이 되었습니다.
이점순 여사, 무엇인가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지막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무엇인가 이 세상에 남기고 가려는 듯 말입니다.





우리의 박동만...
늦었지만 자동차 면허에 도전하겠다며 요란을 떠네요.

하지만...쉽지는 않겠죠?


박동만이 자동차 면허를 따려는 이유??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직접 자신이 운전하여 떠나려는 아주 로맨틱한 목적입니다.






그런데, 이점순 여사..
자꾸 표정이 어두워져만 갑니다.

자꾸만.....





어느덧 겨울이 되었습니다.
이점순 여사의 옷이 계절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박동만의 이벤트...
반지!!!!

둥근 원 안에 자유를 살포시 억압해 놓은 행복한 구속...반지!!!




"선서! 나 동두천 신사 박동만은 하연 머리가 검정머리가 될 떄가지 평생을 엎어주고 안아주고 아껴줄 것을 선서합니다."

"이하 동문"

이 두 노인은 이제 노인이 아니라 부부의 삶을 시작합니다.
하연 머리가 검정머리가 될 때까지...
이들의 사랑이 이어져 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제 결혼도 했으니 부부행진을 해야지!!!




ㅎㅎㅎ 이 사진을 보면사 계속 웃음이 납니다.
나이를 먹어도 부부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모든 허물을 털어 놓는 사이겠죠?

관객에게는 노인이지만,
이 두 노부부는 서로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어떤 것도 허물이 되지 않네요..




그런데, 이 행복도 잠시....
이점순 여사...갑작스레 밀려오는 통증으로 발길을 멈춥니다.





119에 전화를 하려 하지만 이를 말리는 이점순...

'나 부탁이 있어요. 나좀 엎어줘요.'

'영감이 우리 집에 찾아 왔던 그 봄날 말예요.
나 그때, 이 영감하고 무슨 일 생기겠구나 싶었어요'


아...이 멘트...가슴 저미도록 시리면서도 애틋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남편과 사별한 후 30년 동안 남편 없다고 무시당할까 봐 일부러 욕쟁이 할머니가 되었지만,
박동만을 만난 이후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이제 이점순은 더이상 욕쟁이 할머니가 아닙니다.
사랑을 품고 그 사랑을 간직한 여인인 것입니다.





객석에서 조용한 눈물이 흐릅니다.
단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몇십년 후 나의 이야기일 것이라는 감정일까요?
아니면 부모님의 모습이 생각나서일까요?

적막감이 무겁지만,
이들의 사랑은 점점 깊어져만 갑니다.




'나 죽거든 너무 슬퍼 말아요...'

슬퍼하는 박동만을 위로하는 이점순...

아...그 슬픔도 점점 깊어져 갑니다.




이들의 행진은 마지막을 향해 나아갑니다.

'자! 출~~발~~!'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 힘을 다해 내 뱉는 이점순 여사의 이 말한마디...
그리고 이들은 슬프지만 희망이 내포된 미래를 향해 출발합니다.




저 눈빛...
가슴이 시려옵니다.

자신의 마지막을 아는 듯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길을 떠나는 이점순여사...

이별이 사랑을 승화시키는 역설적 요소인가?

이들의 마지막 행진은 그 슬픈 사랑의 이별을 보여줍니다.





불이 꺼집니다.
이점순 여사의 삶도 그렇게 꺼져 갑니다.






이점순 여사가 읽던 성경책 위에 곱게 웃고 있는 이점순 여사의 사진.

이 세상의 고통을 정리하고 하늘나라로 올라갔음을 느낄 수 있네요.




"이여사, 나 면허땄어..."

하지만 같이 떠날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 구석에 짧지만 행복한 추억으로 그 남은 삶이 행복하길....




언제나 열려 있던 이 문을 닫습니다.

무엇인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일까요?

열려 있던 문을 닫습니다.

아마도 자기 마음의 한 구석의 문을 닫는 것이겠죠?




택배가 왔습니다.
이점순 여사가 그렇게 이 세상에 남기려 했던 그 흔적...

바로 박동만을 위해 만들던 옷입니다.





그 옷을 입고 사진을 가슴에 품은 채 하늘을 바라보는 박동만의 마음....






이 복잡한 감정을 한 편의 시로 정리합니다.


'집에 밥이 있어도 나는
아내 없으면 밥 안 먹는 사람

내가 데려다 주지 않으면 아내는
서울 딸네 집에도 못 가는 사람

우리는 이렇게 함께 살면서
반편이 인간으로 완성되고 말았다'

-공주문화원원장 나태주-

(2011 Encore 5,6월 호에 실렸습니다.)













커튼 콜...
박동만과 이점순...
이들은 극상에서 부부이지만,
실제로 부부라고 하시더군요.





이날 제 시끄러운 셔터소리를 감내하며 연극을 관람하신 분들입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기념 촬영을 해 드렸습니다.





 



 

저도 제 아내와 함께~~



이날 단체로 오신 분들입니다.


실제로도 역활상으로도 부부~~~


모든 관객이 나가신 후 텅빈 무대를 촬영했습니다.
텅빈 무대를 바라보니 마음 한 켠이 복잡해 집니다.

왼쪽이 동두천 신사 박동만이 기거한 방,
오른쪽이 이점순 여가사 기거한 방...
이렇게 좌우로 나눠진 방 그 사이의 마루에서 펼쳐진 이들의 슬픈 로맨스...

나이를 초월해 펼쳐졌던 사랑이야기..
결국 사람은 사랑을 통해 완성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시련은 종종 사랑을 깊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들에게는 영원한 이별, 그 자체이겠죠?

그럼에도 이들의 사랑은 이별을 통해 더욱 곱게 승화되었습니다.

죽음 언저리에서 시작된 사랑은 그러기에 더욱 애달프고 시린 것 같습니다.

평생 품고 간다는 첫 사랑,
하지만 그 첫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황혼이혼...차라리 첫사랑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것도 아름답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6월 2일까지 소극장 핫도그에서 공연됩니다.
가족과 함께, 부부가 함께, 부모님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이 가기 전에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을 어떠실까요?

* 예매는 Naver에서 "앙코르잡지"를 검색하시거나 인터파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encorekorea.kr/customer/connector/4/event/basic/basic/uView/1/3/&forSu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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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그 깊이를 더해가는 5월...
어린이날부터 시작해 휴일이 마구 몰려 있는 5월...

보통 뭐하고 지내시나요?
사람이 많은 것이 싫어 그냥 집에 계신다구요?

저도 그랬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생긴 후에는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꼭 해야 하게 되더군요.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이번에는 오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어린이 날에는 사람들이 무척 많을 것 같아 포기하고 산림박물관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노래를 하던 오월드는 그 다음날, 5월 6일에 갔습니다.

이날은 아내 학교가 개교기념일이라 쉬는 날이라서 저 또한 시간을 만들어 같이 나들이를 했습니다.
게다가 인천에서 내려온 동생 가족과 함께 대가족이 오월드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무엇을 그렇게 넋놓고 보고 있을까요?

바로....

회전목마입니다.




이거 참 재미없는 건데, 아이들은 그렇게 재미있어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같이 즐거워 해주는 부모들의 마음이란....



아이들이 타는 스카이 점프(?)였나요?
여튼, 아이들이 제법 스릴을 느끼더군요.

아이들용 자이로드롭이라고 할까요?



흐린 하늘에 편지를 써~~~

아이들이 갑자기 작아졌어요???
아니죠~~! 대형우체통 앞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원숭이 우리 밖 나무에 매달려 있는 원숭이 조형물입니다.
아내에게 "위에 원숭이가 있어!"라고 했더니 보면서 놀라더군요.
이거 재미있는 발상의 전환이네요.
그간 자세히 보지 않아 몰랐네요~~



아이들은 그저 신나기만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쌍둥이냐고 물으시더군요.

이궁...녀석들....



아이들이 뭔가를 열심히 봅니다.
뭘 보길래???



바로 이 녀석입니다.
어째 눈매가 좀 이상합니다..

요즘 발정기라서 중요한 부위가 벌겋게 달아 올랐더군요.
촬영을 했지만, 좀....거시기 해서 눈매가 예리하게 나온 사진으로 대체합니다....ㅎㅎ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싶어하는 것은 아이들의 본성일까요?
측은지심?
호기심?

여튼, 아이들은 동물에게 먹이주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내가 아닌 다른 무엇인가에 도움을 줬다는 나름대로의 행복감일까요?



아이들은 신나지만,
어른들은 점점 지쳐갑니다.
헉헉~~~




예전에 알다브라 거북이가 있던 곳인데, 지금은 다른 동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알다브라 거북이는 더 좋은 집으로 이사를~~~




바로 여기입니다.
알다브라 거북이가 저 뒤로 가서 올 생각을 않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즐겁습니다.




코아티..

아이들은 동물의 이름보다는 동물 자체에 즐거워 합니다.




엄마 등에 엎혀서일까요?
아니면 동물원에 나들이 와서 즐거운 걸까요?



낮잠을 자는 표범의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고, 어른들은 지쳐가고...

오월드는 왜 이리도 넓은건지.....





그저 카메라만 들이대면 신나하는 아이들...
오월드는 바로 이런 곳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여기저기서 울려퍼지는 곳...

바로 오월드입니다.




호랑이도 졸리듯 자고 있네요.

네 자태가 너무 부럽구나.....



어느덧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시락 싸서 가자니 너무 무거워 식당에서 사 먹기로 했습니다.

이날 소풍나온 학생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주문하고 3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이제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여자아이들은 정말 식사를 깔끔하게 합니다.
입가에 뭐를 묻히지도 않고 말이죠.
반면 아들은???
패스하겠습니다. 좀 심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범퍼카...
이거 은근 좋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현실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을 할 수 없는데,
이 곳에서는 충돌이 운명이라니 말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이곳을 제일 즐거워합니다.
저 또한 어릴적 용인자연농원(에버랜드)에서 이걸 타는 것이 로망이었죠~~



놀이기구는 시대가 변해도 같은가요?
저도 어릴적 이 비행기 탔었는데...

아이들에게 비행기를 맘대로 조종할 수 있는 기회....
그래봤자 위와 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전부이긴 합니다만 말이죠..






어른들이 타는 롤러코스터...
하지만 아이들이 타는 비행기코스터....
제법 짧은 코스인데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자극적인듯 하네요~~




처음에는 겁나 하더니 나중에는 신이 났나 봅니다.
아이들이 표정에서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이번에는 딸과 함께 타는 비행기...
아들은 뒤에 혼자 타겠답니다.

이런 표정...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감이죠.





겁도 없습니다.
높이 올라간 비행기에서도 신이 난듯....

저도 타고 싶어집니다~~!!





자이로드롭...
오월드의 상징이죠.

이제는 어른들 순서입니다.
자이로드롭..올라갈 때에는 이런 표정이지만, 내려올때에는???

안봐도 아시겠죠?



오월드...
가족과 함께 다녀와 보시면 행복감이
오~~~~세상(월드)에 가득해 집니다.

오월드...
오월드는 오월이 제맛입니다.
오월이 가기 전에 오월드 한번 다녀와보시죠.
그것도 가족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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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학로처럼 언제든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는 사람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 대흥동에 위치한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을 현재 임대, 운영하는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이인복님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되셨나요?
A: "아직도 대전에서 공연이 있어? 라고 반문하는 분들도 계시고 대전에 소극장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대전에 연극은 예술의전당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말이죠.
    고교시절부터 극단에서 활동을 하며 연극을 했는데 그 때에는 소극장 하나 갖는 것이 꿈이었죠.
    그래서 예술의 전당 옆을 꿈꿔 예술의 전당과 더불어 대학로처럼 꾸밀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술의 전당 근처는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어려워 결국 구도심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카톨릭문화회관에서 연극을 했던 기억이 나서 이 곳을 임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대를 하고 난 후에 보니 시설에 대한 투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무대를 2배로 늘리고 조명, 음향 공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시설이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2008년에 임대계약을 하고 2009년 2월달에 "마술가게"라는 작품을 Open-Run 방식을 처음 시도했다고 합니다.
    일정한 기간을 정한 것이 아니라 관객이 줄면 막을 내리는 방식이죠. 
    그래서 34일만에 첫작품을 막을 내리고 바로 다음 작품으로 교체습니다.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작품이 바로 그것인데, 이 작품은 어느 정도 흥행을 했습니다.





Q: 대전의 대학로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요?
A: 관객이 개발 되어야 하는 부분에 신경을 씁니다. 
    현재 무대에 올라가는 작품은 단독제작이 20-30%, 대전의 극단과의 제작이 20-30%,
   서울작품과 완성작품 초청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작품들을 올리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공연은 절대 쉬는 날이 없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1년 365일 언제든지 오면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관객들이 오면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극장을 만드는 것도 같은 의미입니다.




Q: "아신"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나 아(我), 믿을 신(信)입니다. 즉 '나를 믿는다'라는 의미인데, 어떤 종교적 의미가 아니라,
    내 자신의 연기력, 즉 프로정신에 대한 자기반성의 의미입니다.





Q: 새롭게 준비하는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라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데 밴드 뮤지컬입니다. 연주자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하는 연극입니다.
    배우들이라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데, 지금 2달째 배우고 있으며 연기도 같이 연습하고 있습니다.
    6월달 공연인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를 하고 싶습니다.





Q: 좋은 극장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A:  좋은 작품이 올라와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면 좋은 극장이기도 한데요,
     그것도 중요하지만 관객들에게 더 편안한 극장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연극을 관람하면서 불편한 의자나 시설이라면 미래적 안목에서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설에 대한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뒤돌아보니 지금까지 다녔던 소극장들은 대부분 지하에 있거나 입구가 좁아 불편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대표는 비가 오면 비 조차 피할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작품과 같은 소포트웨어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극장의 시설과 같은 하드웨어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톨릭문화회관을 임대하여 사용하는 아신컴퍼니는 소극장에 비하면 좋은 환경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인데다 시설이 노후되어 조명과 음향에 투자를 하여 그나마 나아진 것 같습니다.



대흥동 천주교회 건물 바로 뒤쪽에 입구가 있는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입니다.
저 계단을 올라가면 아트홀의 입구가 나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나타나는 아트홀 입구입니다.
지금 공연중인 '우연히 행복해지다'라는 작품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잠깐 봤는데 젊음을 마구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았습니다.

조만간 아내와 함께 가봐야 겠습니다.



좌석은 대략 300석 정도인데, 230-240석 정도를 활용중이라고 합니다.
좋은 관람을 위해 앞의 양쪽일부에는 좌석 배치를 하지 않는답니다.



점심때 찾아 뵈었는데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특별공연하고 있었습니다.
새로 임용받으신 교장선생님들 연수중에 초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음향, 조명을 조절하는 곳입니다.
제일 뒷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신아트 컴퍼니는 젊음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명예기자제도 였습니다. 오호~~~

활동도 하면서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까지 할 수 있다네요...오호~~
까페도 운영중입니다.(http://cafe.naver.com/asinart)
주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집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지원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신아트컴퍼니는 '관객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한 작품을 한달 정도 공연을 하여 매달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뮤지컬 넌센스'를 제작해 많은 관객을 동원했고, 지방 공연으로서는 한계를 뛰어넘은 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창작극 개발, 연기자 육성, 해외라이센스 공연 수입 및 수출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전문기업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대학로를 대전에 새롭게 꾸미고 싶어하는 그 꿈,
그리고 지방을 뛰어 넘어 세계까지 그 무대를 넓히고 싶은 그 꿈....




어떤 분께서는 아신아트컴퍼니가 대전의 작품보다는 서울 작품을 사와서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해 하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대표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다보니 모두가 초연작품을, 혹은 모두가 대전 작품만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서울의 작품이던, 완성된 작품이던, 혹은 직접 연출한 작품이던간에 대전의 관객들을 위해
그 작품을 올려 대전의 문화 수준을 높이려는 것은 한 편으로는 좋은 시도인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말해왔던 'Made in Daejeon'과는 다른 의미이지만,
새로운 의미의 "메이드 인 대전"을 새로운 방면으로 꿈꾸는 한 사람을 또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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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춤의 대가 김말애와 바리톤 정경이 만나다"


2011년 2월 20일 오후7시 30분, 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제13회 대전예술신인상을 수상한 바리톤 정경이 수상을 기념하여 "우리춤과 노래의 정경"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총2부로 구성되었다.

<<1부>>  
노래: 바리톤 정경 / 피아노: 최훈
   - 1부는 바리톤 정경의 가곡으로 구성되었다.

- 산촌 / 조두남
- 남촌 / 김규환
- 수선화 / 김동진
- 목련화 / 김동진
- 아리랑 / 한국민요 / 김명주 편곡
- 박연폭포 / 한국민요
- 산아 / 신동수

<<2부>>
노래: 바리톤 정경 / 피아노: 최훈 / 안무: 김말애 교수, 조안무 서용석 / 출연: 김말애 무용단
  - 2부의 세곡은 작곡가 김명순에 의해 한곡으로 편곡되어 김말애 무용단의 춤과 바리톤 정경의 노래로 구성되었다.

- 뱃노래 / 조두남
- 한 오백년 / 한국민요
- 초혼 / 변훈

* 2부는 서양의 정톤 벨칸토 창법으로 불리어지는 우리의 음악과 한국의 춤이 만나는 최초의 자리로서 그 의미가 크며,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김말애 선생께서 우리 춤 총 안무를 맡았다.
현재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무용학부 교수이며, 우리춤협회 이사장, 세종문화회관 이사로 있으며, 김말애 춤타래 무용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중이다. 그 이력만으로 우리춤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연륜을 엿볼 수 있다.



이날 바리톤 정경과 함께 우리춤은 김말애 무용단으로 안혜지, 김한나, 안정은, 한솔, 요가람이 출연했다.
이날 피아노 연주에는 최훈씨가 맡았으며, 춤에 대한 조 안무 및 지도는 서용석씨가 담당했다.




또한 이날 구성에는 조명 이성호, 기획 구은자씨가 맡았으며, 바리톤 정경이 연출까지 담당했다.






공연을 앞두고 '한국의 전통춤과 민요와 가곡이 함께 하는 무대에 대한 생각'에 대한 질문에 김말애 선생은 이렇게 밝혔다.

"매우 바람직한 만남이고 뜻 깊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팝테라등과 같은 크로스 오버와 퓨전 시도가 많아지고 있는데, 젊은 예술가들의 발상의 전환과 대중화를 위한 공연예술계의 끊임없는 시도가 참 바람직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그 우리춤과 노래의 아름다운 정경의 자리를 사진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
이제 소개할 사진은 리허설 촬영분이다.




리허설 시작전 조명팀의 손길이 분주하다.
텅빈 객석을 두고 촬영을 했다.



피아노를 향한 조명팀의 세팅, 정말 분주하다.




조명을 맡은 이상호 교수, 현재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무대조명 음향전공 전임교수로 재직중이다.
팀원들과 함께 조명의 위치를 잡는 세팅으로 분주하다.




한국 춤과 민요의 만남인지라 학과 구름을 한 폭의 그림처럼 조명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제 무대 조명 세팅이 끝났다.
전제 조명이 들어오고 리허설을 이제 곧 시작할 시간이다.
개인적으로 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은 사진촬영 하기에 좋은 곳이다.
그렇게 크지 않으면서도 빛이 정말 예쁘며 울림또한 적당한 홀이다.




바리톤 정경의 모습, 뒷면에서 담아봤다.
정면의 사진은 많이 있기에...




피아노 연주를 하는 최훈씨의 모습...
젊은 피아니스트답게 현란한 기교를 보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도...
후면 실루엣 사진..

이제 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리허설을 촬영할 때에는 꼭 촬영하는 구도가 되어버렸다.




역광 촬영은 쉽지 않은 촬영법이지만 제일 좋은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 낸다.
바리톤 정경의 뒷모습을 역광으로 남고나면 무언가 여운이 느껴진다.




이제 정면사진이다.
그의 표정에서 노래의 느낌이 묻어난다.
바리톤 정경의 독특한 느낌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바리톤 정경만이 갖고 있는 묘한 느낌이 있다.




2부 순서에는 우리춤과 노래의 한마당이다.
김말애 무용단과 바리톤 정경이 만났다.




바리톤 정경, 피아니스트 최훈, 그리고 김말애 무용단의 요가람.




바리톤 정경의 표정에서 애절함이 묻어난다.
'한 오백년'이다.




그의 몸동작이 애절함을 한층 더한다.




리허설에서 볼 수 있는 장면, 마킹이다.
특히 무용이 있는 리허설에서는 마킹이 필수다.
이 마킹은 조명팀과의 사전조율작업으로 조명의 위치를 설정하는 과정이다.
마킹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안무를 맡은 서용석 교수가 위치와 몸동작을 지도하고 있다.




김말애 선생께서 직접 나셔서 추가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 다시 리허설을 시작한다.
무용수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진다.

이렇게 1차 리허설이 끝났다.
5시가 되면 공연을 위한 저녁식사로 인해 모든 리허설은 중단된다.
더 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전당의 운영규칙이다.

6시에 다시 리허설이 시작이다.

잠시 쉬는 시간, 이성호 교수님과 짧은 대화를 나눈다.
조명의 어려움과 애로사항들...

그러고 보면 어느 분야이던 쉬운 것은 없다.
이들의 노력 덕에 오늘 공연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터....


이제 6시가 되고 2차 리허설이 시작된다.




이제 공연 1시간 30분전이다.
두번 실수는 없다.
이젠 실전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리허설은 진지하다.





배경 조명과 함께 리허설은 더욱 실제 공연다워진다.



오늘 바리톤 정경의 모습에서 긴장감이 묻어난다.
아마도 자신의 연출작품이기에 그러하리라.
그럼에도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젊은 신예 피아니스트 최훈씨.




이제 옷을 갈아입고 나온 요가람씨..
그의 옷에서 무엇인가 한국 고유의 애절함이 묻어난다.




그의 춤사위는 말 그대로 완급조절이 분명하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그럼에도 그의 손과 발동작에서 힘이 느껴진다.
'한'이라는 것은 느리게도 표현할 수 있겠으나, 그 '한'의 감정의 이면에는 '힘'이 있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억척스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힘' 말이다.




그가 뛴다.
한을 떨쳐버리기 위해 뛴다.




정경은 그 애절함을 노래한다.





이제 그 한을 모두 떨쳐버리기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아붓는다.




휘모리로 돌아가는 그의 몸을 지탱하는 그의 발이 매력적이다.





두 남자의 고민과 애절함...
이제 그 한을 어떻게 떨쳐버려야 할 것인가?

결국 그 한을 떨쳐버리는 것은 오히려 포기의 모습이 아닐까?
아니면 유유자적하며 풍류를 즐기며 '이런들, 저런들...웬 성화인가?'라며
애써 외면하는 여유가 아닐까?







이제 '초혼'이다.
임을 잃은 처절한 슬픔을 노래한다.




시작은 침울하다.
아니 처절하다.
무거운 피아노의 저음으로 시작한 '초혼'...
무용수의 움직임이 무겁다.

하지만....



그 무거움 속에 무언가 떨쳐버리려는 역동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훌훌 날아가 버려라~~~
처절한 슬픔을 이겨냈던 우리네 여인들의 지혜로움은 바로 날려버리는 것이다.

그 애절함...
여인네의 소매자락의 너풀거림이 그 애절함을 흩날려버린다.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시간이다.




돌고, 또 돌고...
그렇게 처절한 슬픔을 내안에서 밖으로 흩날려 버리기 시작한다.





점점 빨라지며 처절함은 이제 새로운 것으로 변해간다.
새로운 기대감이다.

그렇게 절망으로 넘어지지 않고 새롭게 일어서리라는 의지...
이것이 한국 춤과 노래의 숨은 메시지다.

애닯고 가슴 저미어 오는 감정을 누구에게 원망으로 쏟지 않는다.
자신의 애절함을 눈물로, 그렇게 사그러트리는 모습으로 이겨낸다.

그리고 한 줄의 치맛자락에 눈물을 씻어낸 채 새롭게 일어선다.
그것이 바로 한국의 미(美)다.





이렇게 우리춤과 노래의 정경은 끝이난다.

사진만으로 담아낼 수 없는 음악,
그 한계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눈을 지긋이 감고 역경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섰던 대한민국의 역사를 떠 올려보면 어떨까?
오늘날 그 희망의 역사가 잠시 암울하게 느껴지는 안타까움이 있더라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 시간은 지나간다. 역사의 암울한 시간은 분명 끝이 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기대해 본다.
마치 우리춤과 노래가 갖고 있는 애절함이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 것 처럼......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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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