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보잉보잉> -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웃픈 이야기


 

대학로 코믹연극의 절대강자, 13년째 장기 흥행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연극

바로 보잉보잉1입니다.

이 연극은 2월 28일까지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연극은 코믹극의 대가인 원작자 마르꼬까믈레띠의 대본과 

연출력이 더해져 대중의 웃음 코드도 놓치지 않는다는 평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2002년 대학로에서 첫 공연 이후 13년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작품입니다.


 혹시 이 연극의 별명이 뭔지 아세요?

바로 연극 관람 입문코스인데요별명처럼 연극을 처음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여담이지만 오페라는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그럼 어떤 연극인지 궁금하시죠?


각기 다른 개성의 여성 3명과 동시에 연애 중인 매력적인 바람둥이,

조성기가 벌이는 애정행각을 코믹하게 다룬 연극입니다.

바람둥이 남자 주인공 성기가 다른 항공사 스튜디어스 세명을 동시에 사귀는

다소 엉뚱한 소재로 만든 연극입니다.


 

주인공 성기의 약혼녀들은 모두 다른 항공사에 근무하는 스튜디어스로,

성기는 미리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고 시간표를 작성해서

서로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돌아가면서 데이트를 하는 치밀함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세명의 비행 일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들키기 않고 연애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바로 성기의 가정부 옥희입니다.

옥희는 바람둥이의 여자스케줄을 쫙 꿰고 있으며 철저하게 성기를 후원하는 사람입니다.

처음에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후반부에 가면서 흥미진진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성기의 첫 번재 여자이수입니다.

사랑보다는 돈을 밝히는 현실주의여자입니다.

누가 명령하거나 강요하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쿨한 성격입니다.

남자는 마치 아이처럼 다루는 묘한 느낌의 캐릭터입니다.


 

두 번째 여자지수입니다.

솜사탕 같이 귀여운 그러나 너무 과한 애교를 지닌 여자입니다.



너무 애교가 넘치는데 후반부에 필살애교를 부릴 때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세 번째 여자혜수입니다.



성기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이 남다르고 성격 또한 불 같이 강한 여자입니다.

극장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아주 멋진 여성이었습니다.


여기에 성기의 친구 순성이 등장합니다.

친구집에 놀러 왔다가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리게 되지만 나중에는 좋은 일로 마무리 되는 일종의 희생의 캐릭터이지요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하지만 귀엽고 순진한 캐릭터입니다.

 

우리의 주인공성기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시간표대로 약혼녀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고

이러한 상황을 전혀 모르는 친구 순성은 세 명의 약혼녀가 동시에 성기의 집으로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연극은 성기와 순성가정부 옥희까지 당황한 사이 결국 세 명의 약혼녀가 한집에 모이게 되며 극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스튜디어스 이수


사랑스런 솜사탕 같은 스튜디어스 지수

풍부한 감성의 엉뚱한 스튜디어스 혜수

각기 다른 매력 발산과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극의 관람 포인트입니다

 

연극은 결국 나쁜 짓은 들통나게 되는 불변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연극을 보는 내내 가끔은 나쁜 남자 성기를 응원하기도 하고, 3명의 여자들의 입장에서 

나쁜 남자 성기의 악행이 드러나기를 응원하는 이율배반의 감정을 느낀다면 

작가와 연출자의 의도에 충실하게 빠져들게 될 겁니다.

 

연극을 보면서 윤리적이나 도덕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지 마시고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연극의 코드를 이해하시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극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쁜 결론으로 끝맺지는 않습니다

다만 연극이 다루는 소재에 대해서 시대의 모습을 한 번쯤은 고민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2016년 2월 28일까지 /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공연시간~ 오후 8시 토요일일요일 4, 7.

인터파크 예매(http://ticket.interpark.com)시 2매 25000.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전시의 소극장 지원사업의 5호로 선정된 극단 금강의 소극장 <금강>입니다.

대흥동의 귀빈돌솥밭 맞은편에 위치한 소극장 금강을 찾아 임은희 대표와 함께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극단 금강의 임은희 대표와는 지난 겨울 소극장 핫도그 취재시에 잠깐 만났었는데
이번에 대전시의 5호 소극장으로 선정되어 기쁜 마음으로 찾아 뵈었습니다.



그럼, 소극장 <금강>, 임은희 대표를 만나보실까요?
2층에는 극장이 위치해 있고, 사무실은 3층에 있었습니다.

3층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소탈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맞아 주셨습니다.
누군가 그러시더군요. 극단 금강의 임은희 대표는 여장부라고....



Q: 대전시 소극장 지원 제5호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그간의 과정중에 몇 가지 오해도 있었고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만
   20년간의 극단 금강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선정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
   더 훌륭한 극단도 많았는데 선정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Q: 대전시 5호 소극장으로 선정되어 개관을 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셨나요?
A: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더라구요. 지역 예술계에 대한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적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소극장 금강을 오픈했는데 개관 첫날 공연에는 3분의 관객을 모시고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찾아오시는 관객분이 한 분도 없으셔서 결국 연극을 하지 못해 속상했습니다.
  
   포스터와 인터넷 까페를 통한 홍보외에는 어렵습니다.
   공주와 연산의 한 학교에서 단체로 오셔서 한 번은 아침 9시에 공연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개관 기념으로 3달 동안 공연을 하는데 좀 더 소극장 금강을 알게 되면 많은 분들이 오실것으로 생각됩니다.


 

Q: 소극장 지원 프로그램이 대표님으로 인해 시작되었다면서요?
A: 예, 염홍철 시장님의 전임기때 대흥동에 소극장 4-5개만 만들어 달라고 제의를 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극장 지원사업이 시작되려는 시점이 선거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결국 중단되었다가
   선거가 끝나고 다시 사업이 재개되어 드림아트홀, 핫도그, 도고, 마당이 세워졌고,
   이번에 5호로 금강이 이번에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소극장 대표들이 빚을 지면서도 대전연극의 발전을 위해 어렵지만 극장을 세우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극단 금강의 독특한 공연 전통이 있으시다면서요?
A: 까메오 출연이 바로 그것입니다. 장군슈퍼때 부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단골 까메오 출연자까지 생길정도입니다.
   일반 관객들이 까메오 출연을 하는데, 주로 엑스트라 역을 맡기는데, 연극 초반부에 배치하여 출연을 하고 난 후,
   연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염홍철 시장님께도 꼭 까메오 출연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Q: 극단 금강과의 인연은 어떻게 되시나요?
A: 극단 금강은 1991년도에 젊은 연극인들이 모여 연극에 대해 공부를 시작한 것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현재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네요.
   저는 1997년도에 단원으로 들어왔고, 2006년도에 극단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원래 대표를 할 자격이 없는데 전 대표께서 교수로 임용을 받게 되시면서 급하게 대표가 되었습니다.
   20년간의 전통이 말하듯이 이번에 올린 작품이 83번째 작품입니다.


Q: 특별히 기억나는 사건은 있으신가요?
A: 마산국제연극제(97년? 98년도)에 '바보각시'로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배우들을 이끌고 체류비와 식대비만 갖고 연극제를 갔습니다.
   공연 전날 세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김용우 단원이 내리막길의 끝에서 뛰어내렸는데
   하필이면 그 밑이 2m가 넘는 절벽이었습니다. 결국 119에 실려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연극에서 비리경찰 역을 맡았는데 다리 뒤쪽 뼈가 모두 골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연극이 걱정되어 '연극 할 수 있겠어?'라고 물었습니다.
   나중에 너무 아픈 중에도 불구하고 상처에 대한 안부보다 연극에 대한 걱정을 먼저 해서 섭섭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부상에도 불구하고 깁스를 하고 휠체어를 탄 채로 연극을 했습니다.
   부상 당한 단원의 통증이 너무 심해 결국 몰핀 주사를 맞고 연극에 임하는 모습을 다른 단원들이 보고
   긴장과 함께 연극에 몰입을 해서 무대에서의 몰입도가 아주 높게 임했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나자 모든 관객들이 최고의 환호를 보여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극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퇴장을 하지 않고 무대 뒤에까지 따라와서 싸인과 함께 대화를 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대전으로 와 병원에 부상당한 단원을 입원시켰는데, 6개월 후에 퇴원을 했습니다.
   집중을 하니 잡생각도 없어지고 연극에 몰입하는 것을 보면서 긴장과 집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Q: 각오가 있으시다면?


A: 쉼 없이 연극을 하는 극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극단 금강의 작품을 올리는 것도 있겠지만, 대관을 통해서 작품을 계속 올리고 싶습니다.

Q: 대전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시요.
A: 90%의 시민들이 1년에 연극 한편도 보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편의 연극을 통해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문제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는 것을 많이 봤는데, 잠깐이나마 따뜻한 마음의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에서 작업 한 연극을 대전의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그나마 대흥동에 소극장이 있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는데, 소극장 금강에도 좋은 작품들을 많이 올릴테니
   많이 오셔서 관람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소극장 축제가 10월달에 한달동안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 풍성한 소극장 연극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꼭 오셔서 대전의 소극장을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제 극단 금강의 소극장 <금강>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실까요?



아까 잠겨 있던 2층의 극장문을 여니 이렇게 포스터와 함께 안내 문구가 있네요.
아까 이것을 못 봐서 돌아갈 뻔 했으니....

개관기념으로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이라는 작품을 올렸습니다.
9월 4일까지 평일 오후8시, 토/일요일에는 오후3시에, 그리고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습니다.

극단 금강의 83번째 작품이랍니다. 작품의 번호가 극단 금강의 역사를 드러내 주는군요.



그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 보니 무대 중앙에 아기자기 해바라기가 그려진 소품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날 공연 촬영은 시간이 없어서 촬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무대 앞에서 관객을 향해 본 모습입니다.
배우의 긴장감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막상 객석의 관객들은 잘 보이지 않네요.



소극장 <금강>의 객석입니다.
정말 작습니다. 50-60석 정도 되려나요?
소극장 고도와 비슷한 스타일의 좌석입니다.



무대의 조명을 켜고 나니 이렇게 예쁜 무늬가 나오네요.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이라는 작품 답게 어딘가 앙증맞은 사랑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임은희 대표의 프로필 촬영을 해 드렸습니다.
그간 포스터에 실을 사진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인터뷰중 호탕한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그녀의 웃음 속에서 사람에 대한 따스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연극인이란 것이 자신의 삶과는 다른 극중 인물의 삶을 대신 드러내야 하는 인고의 과정일텐데
그렇게 자신의 삶과 극중 인물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사람에 대한 사랑이 생긴듯 합니다.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극단 <금강>, 
그리고 그들의 소중한 소극장 <금강>

이렇게 이들은 이 곳에서 20년간 꿈꿨던 자신들만의 소중한 극장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대전 시민들에게 올리고 있었습니다.
비록 관객이 한 명도 찾지 않은 텅 빈 무대일지라도 말이죠.
관객이 한명도 없어 전날 공연을 하지 못했다는 말이 계속 귓가에 아른거립니다.

대전시의 소극장 지원 사업의 다섯번째 주인공, 극단 금강의 소극장 <금강>
이제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시작은 했지만
대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시작을 하길 바래봅니다.

이로써 대전은 5개의 소극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대전시민들의 문화공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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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 소극장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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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무대의 불이 꺼지고 난 후 가슴 한 구석이 막막한 연극....
연극 본질의 맛을 추구하는 소극장 핫도그의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 겨울, 소극장 핫도그에 갔을 때 보여주셨던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의 대본입니다.
소극장 핫도그 소개 포스팅 ---> http://pinetree73.tistory.com/270



드디어 이 작품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첫 제목에서 노래가 떠올랐는데, 막상 작품을 보니 그 느낌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첫날 공연에 가고 싶었는데, 공연중 촬영이 불가해서
결국 둘째날 리허설 촬영을 하기로 최창우 대표(극단 놀자, 소극장 핫도그)과 약속을 잡았습니다.


리허설은 오후4시라고 해서 3시쯤 도착해서 인사를 나누고 이런 저런 촬영을 하고 있는데,
리허설이 5시로 변경되었다고...헉...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니...끙...

최창우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리허설을 앞두고 분장을 하고 계시더군요.


유리 역을 연기한 김윤희님...
글을 쓴 작가이면서 연출, 그리고 연기까지...
1인 3역을 감당한 다재다능한 분이셨습니다~~~!!


장미역을 연기한 정수연님...
나무같은 듬직한 존재감으로 작품의 중심을 잡는 역할...


 

천진난만한 자유영혼, 진아역을 연기한 주희님..



꺼낼 수 없는 아픔의 사랑을 간직한 중민 역을 연기한 최창우 대표...




극중 남매인 선학(조성현)과 유리(김윤희)의 다정한 모습..
실상 이런 다정한 모습의 남매였을텐데
그들의 사이는 이름모를 아픔으로 인해 애증의 관계가 되는데....

극중에서 이런 다정한 모습을 기대하지 마시라...



한 여름, 어느 농촌.

집 한채...

낯선 여자 '진아'가 빈 집으로 들어선다.

곧이어 마주치는 그 집 식구 '선학'과

그의 외삼촌 '중민'

진아를 앞세워 갓난애와 함께 6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선학의 여동생 '유리'.

선학의 곁을 나무처럼 지키고 있는 벙어리(의사소통장애자) '장미'

그 식구들 마음속에 깊숙히 자리 잡은

꺼낼 수 없는 기억. 그리고 상처.

터질 듯 터질 듯 터지지 않고 시간은 흘러

차가운 겨울이 된다.

엄마, 아빠의 죽음, 그리고 외삼촌...

외삼촌과 유리...

꺼낼 수 없는 기억은 결국 죽음으로 그 결말을 맺고,

선학은 오래된 나무처럼 '그 곳'을

영원히 벗어나지 않을 것 같은

장미의 품으로 파고든다.

- 팜플렛 시놉시스 중 -




연극의 첫 출발, 진아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유리가 집으로 오는 길 버스 안에서 처음 만난 그녀는 여행을 떠나는 자유영혼이다.
낯선 여자, 진아의 등장으로 연극은 출발한다.


하지만 이 여인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
유리의 외삼촌 중민과 유리의 오빠 선학에게는 전혀 반갑지 않는 손님일 뿐이다.



술에 취해 사는 중민은 선학에게 농사일을 맡긴다.





외삼촌 중민은 유리의 귀환에 뭔가 조심스럽다.
그러면서도 그 본심에는 반가움이 교차되는데...





동생 유리의 귀환...
오빠 선학의 머리 속은 복잡하다.
동생이 반갑지만 반길 수 없는, 아니 반기고 싶지 않은....





선학의 곁에서 언제나 나무처럼 서 있는 장미..
그의 언어장애는 선천성이 아니다.
무언가 이유가 있는데...

하지만, 선학은 이런 장미가 불편하다.
아니, 오히려 기대고 싶음에 대한 역설적 행동인가?

선학은 장미의 이런 행동에 호의적이지 않다.




다만 이런 장미가 고마운 것은 중민이다.
용돈을 주며 더 예쁜 아가씨가 되기를 바란다.
실상, 선학과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

그리고 그의 바램대로 가정을 이룬다.




진아는 유리의 아기를 받아준다.
집으로 돌아오는 유리, 갑작스럽게 양수가 터져 급하게 동네 모텔로 들어가
산파 노릇까지 해 주어 아이를 받아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
유리 본인 조차 관심이 없다.

축복받아야 할 탄생이 첫 출발부터 무엇인가 어긋나 있다.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유리,
그의 첫 표정에서 반가움이 교차된다.




하지만 외삼촌과의 만남,
무언가 어색하다.

왜일까?




그 뿐인가?
오빠 선학과의 관계는 무언가 틀어져 있다.

엄마를 죽인 아빠,
그리고 농약을 먹고 자살한 아빠...

그 현장을 목격한 선학은 충격과 두려움으로 배변과 토를 하였는데
유리는 이런 선학을 놀린다.

아직도 겁쟁이며 어린아이라고...






참다 못한 선학이 유리를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는 죽일듯 한 기세이다.

정말 그러할까?

선학은 부모의 죽음에 대한 충격과 두려움을 동생에 대한 분노로 표출하는 것일까?
선학의 이런 행동을 유추해 본다.




선학이 나가고 난 후, 유리는 자신이 어릴 적 놀던 텃밭을 바라본다.
엄마와 자신의 소중한 기억이 서린 텃밭을...

엄마가 아끼던 차스푼을 몰래 텃밭에 묻었던 유리...
그리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냥 웃기만 했던 엄마...

그 엄마는 지금 땅에 묻혀 있다.





선학과 가정을 꾸민 장미..
하지만 일방적 사랑은 불행하던가?

장미의 선학에 대한 사랑은
선학에게는 짐만 될 뿐이다.

어떻게 하면 이 시골을 벗어날까를 고민하는 선학에게는
장미가 부담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곳 저곳을 여행하는 자유영혼, 진아...




그리고 그런 진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하는 선학...
장미가 옆에 있음에도 그는 진아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연모를 하는 걸까?





고된 일 속에서도 전혀 내색하지 않는 장미..
그런 장미에게 더 함부로 하는 선학,
그런 장미가 안스러운 중민...





그리고 잠시 신세를 지기로 하고 머무는 진아...

그들의 식사가 이뤄진다.
(리허설인 관계로 식탁에 대해 이해를 해 주시라)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부담스러운 유리,
아니 믿기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엄마가 된다는 것이 두려운 것일까?

유리는 그저 20대 초반의 아가씨일 뿐이다.






하지만 아이의 울음소리에 자기가 아이 엄마를 자각한 유리...
하지만 엄마가 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아니 두렵다.





아이를 안고 다른 삶을 꿈꾸는 유리...






외삼촌 중민이 들어오자 갑자기 돌변하는 유리...
아이에 대한 갑작스런 죄의식과 두려움이 몰려온다.

그리고는 아이를 버려둔 채 뛰쳐 나간다.

아이가 싫은 것일까?
이 집이 싫은 것일까?
외삼촌이 싫은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삶이 원망스러운 것일까?





유리의 아이를 안은 중림..
갑자기 아이의 울음이 멈춘다.

왜일까?

어릴적 유리를 이렇게 안고 키웠을까?

유리가 이렇게 어릴 적 외삼촌을 좋아했을까?

왜 유리의 아이는 외삼촌에 안기자 울음을 멈추었을까?





외삼촌은 잠시 쓴 웃음을 짓는다.

자신의 꺼낼 수 없는 기억, 상처 때문일까??






그도 잠시, 선학이 들어오고 진아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흥을 돋아 보지만....
중민과 선학은 그냥 자리를 뜬다.

그녀의 노래가 맘에 들지 않아서기 보다는
6년만에 돌아온 유리로 인한 아픈 기억들이 떠올라서일 것이다.

아기는 유모차에 내버려둔 채 각자의 방으로 모두 들어가버린다.





날은 어두워지고 유모차에서 잠들었던 유리의 아기가 깨어난다.
그 텅빈 마당에 가득한 아기의 울음소리를 헤치고 장미가 나온다.

이 아이는 장미의 몫인가?

선학에게 나무와 같은 장미,
결국 이 아이에게도 그러한가?





장미는 왜 말을 못하게 되었을까?
왜 침묵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결국 연극의 끝까지 그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
아니, 그 이유를 드러냈음에도 내가 인지하지 못했을까?



어느덧 겨울이 되었다.
뜨거운 사랑의 태양이 작열하던 여름은 사그러지고
심판의 때, 겨울이 다가왔다.






중민은 유리를 노리개처럼 생각하고 즐기는 동네친구 찬용을 향해 책임지지 못할 일은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요즘 일회용품처럼 싼 취급을 받는 사랑에 대한 충고일까?

중민은 찬용에게 그 충고를 던진다.
과연 중민은 그 찬용을 향한 충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아니, 중민은 찬용을 빗대어 그 자신에게 던지는 충고는 아닐까?




유리는 찬용을 돌려보낸 중민이 못마땅하다.
그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 이불을 꺼내들고 빨래를 하는 유리...

이적의 '빨래를 해야 겠어요'처럼
무언가 잊고 싶은 기억의 단편들을 떨어 버리려는 애닲은 노력..

"빨래"





중민은 이런 유리가 불쌍하다.
아니 안쓰럽다.





이런 중민에게 갑작스런 키스를 하는 유리...

유리의 이런 행동은 왜일까?
외삼촌에 대한 사랑??

근친상간???

이 연극의 메인 플롯의 바탕에는 감히 넘보기 어려운 '근친상간'의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몽상적 황홀경은 마치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리는 여인의 표정과 흡사하다.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그 행위 속에서 무언가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이중적 행복...




드라마투르그를 쓴 김구중(극단 놀자 운영위원/국문학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은 이기적이며 질투심 때문에 자기 파괴적이다.
나는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에서의 삼촌과 일본남자, 그리고
뱀파이어를 동일하게 겹쳐본다"





여름에 떠났던 진아, 겨울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그런데 선학과 진아가 같이 들어오는 것을 본 유리는 무언가 두렵고 불안하다.

버스정류장에서 넋을 놓고 앉아 있는 선학을 우연히 목격한 진아.
그 선학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진아의 이런 행동...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뭔가 어색하다.
하지만, 이런 진아의 등장은 장미에게 또 다른 두려움으로 다가오는데...






중민의 건강은 점점 악화되어 간다.
이런 중민이 걱정되는 선학과 진아..
하지만 유리는 아무렇지 않은 듯 앉아 있다.





그런 중민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장미..
그 장미를 사이에 두고 앉은 유리와 선학...

이제 점점 극의 위기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





결국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선학...
유리를 죽일 기세다.

이를 말리는 장미의 애절함...

그리고 유리는 그 꺼내기 어려운 기억을 떠 올린다.






5살때의 기억으로 돌아간 장미...
장미는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노래한다.

어릴적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을 받았던 장미...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그 아름다운 목소리를 잃어버린다.

마치 자신의 꼬리를 다리와 맞바꾸고 목소리를 잃어버린 인어공주인양...





이제 유리는 그 꺼내기 어려운 기억을 떠 올린다.

자기가 6살때의 기억, 그 치명적인 상처의 기억을 떠 올린다.

잠에서 깨어난 유리, 낯선 남자의 땀냄새가 그의 기억에 각인된다.
바로 외삼촌이다.
그리고 그 옆에 옷을 벗은채 누워있는 자신의 엄마...

그 두려움과 놀람 속에서 아무런 소리 조차 내지 못한채
잠든척 할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유리...

그에게 그 땀냄새는 지우고 싶은 냄새이다.
그리고 그런 엄마를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는 유리...

그리고 증오의 대상이 되어버린 외삼촌...

하지만 그런 사실을 알아버린 아빠가 엄마를 죽이고
아빠는 스스로 농약을 먹고 자살을 한다.

이런 유리와 선학을 돌봐준 외삼촌 중민...

유리는 이런 중민에게서 아빠의 모습을 엿보는 것일까?
중민은 엄마를 빼어 닮은 유리에게서 또 다시 사랑을 느끼는 것일까?

탐욕인가?
사랑인가?

관객을 향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찰나...

이야기는 급작스럽게 흘러간다.




진아를 따라 떠나려는 선학...
그를 막아 나서는 장미...

이를 하렴없이 바라보는 중민...








유리는 중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
엄마를 품에 안았던 중민에게 다시 안기는 유리...

이율배반적인 사랑이 눈앞에 벌어진다.

이를 바라보는 진아...


이제 연극은 끝을 향해 내딛는다.
무엇인가 화해의 메시지를 던져야 할텐데...

도대체 어떻게 수습을 하고 연극을 끝낼까???





중민은 자신이 아끼던 재털이를 그 땅에, 그 화단에 묻는다.
유리와 유리의 엄마, 중민의 누나의 소중한 기억이 있는 그 텃밭...

그 화단에 묻는다.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무엇인가 끝을 맺기 위한 하나의 단초로...




그리고 중민은 유리가 아닌
자신의 누나, 유리의 엄마와의 대화의 때로 돌아간다.





유리는 유리가 아니다.
유리의 엄마...중민의 누나...

유리가 엄마의 소중한 차스푼을 그 텃밭에 묻을 때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중민은 자신의 누나, 유리의 엄마와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린다.
유리의 엄마도 그러하리라...

그리고 그 날 이후 중민은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을 겪게 되고..
결국 그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으로 자신의 누나를 범하게 된다.

결국, 그 일로 말미암아 누나는 죽게 되고...

그 죄값을 평생의 업보로 여기며 살아가는 중민...

그리고 평생 피해자가 되어버린 유리...





중민은 유리에게 죄 고백을 털어 놓는다.
유리는 그 죄의 고백을 환상중에 듣게 되고...






환상인지 잠인지 모를 그 환각에서 깨어난 유리는 뭔가 불길하다.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게 무언지 모르겠다.
두렵다.
불길하다..







자신을 희생제물로 삼아버린 중민...
자신의 치명적인 사랑의 결말이 죽음이라는 것을 알았을까?

스스로를 잡아먹는 괴물이라는 것을 알았을까?

설령 그 결말이 죽음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도,
그것이 스스로를 잡아먹는 괴물이라는 것을 알았더라고....

중민은 그러했을까?


이 집은 결국, 세 명의 생명을 앗아간 괴물이다.

중민의 이기적인 사랑의 쾌락속에
유리의 엄마를...
그리고 아빠를...

결국 자기 자신까지 제물을 삼아버린 집이다.

그 집에서 떠나고 싶으나 떠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선학처럼...





자신이 떠날 수 없는 또 하나의 나무,
장미의 품으로 파고든다.

두려움과 떨림, 공포...
정작 그 어머니와 아버지의 피와 죽음을 모두 정리한 선학...
겁쟁이가 아니라 진정한 용기를 품은 자이다.

그러나 그를 품어준 또 다른 용기있는 사람, 바로 '장미'...

선학을 겁쟁이라고 놀린 유리,
결국 그 아픈 기억과 맞닥뜨리지 못한 채 피하기에 급급했던 자신이 겁쟁이가 아닐까?

아니면 평생을 죄인처럼 숨기고 살아왔던 중민이 겁쟁이일까?

자기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외삼촌의 생명을 앗아간 이 집...
떠나고 싶으나 떠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선학...

그 집안에서 마주쳤던 외삼촌과의 눈빛,
유리와 외삼촌,
외삼촌과 선학,
이 보편적이지 못한 사랑의 가치를 품은 채 마주쳤던 눈빛은 과연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연극을 마치고 커튼콜에 나온 배우들의 얼굴에서 삶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아니 이 연극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연극이 끝나고 난 후,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 온다.





그리고 연극이 끝나고 난 후, 이 집안에 내리는 빛의 그림자가 더욱 가슴 한 구석을 먹먹하게 한다.

연극의 본질, 보고 나서도 한참 머리속이 복잡한 연극...

소극장 핫도그,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 눈빛을 보고 왔습니다!!!




이 연극은 4월 27일까지 단 3일동안만 공연이 됩니다.
내일(4월 27일) 오후 8시 소극장 핫도그에서 마지막 공연이 있습니다.
전석 무료공연이니 마지막 공연을 보러 한번 가보시죠.

그리고 이 연극은 대전 연극제에서도 다시 한번 공연된다고 합니다.



그 눈빛의 의미를 한번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문의는 극단 놀자, 소극장 핫도그 042-226-7664, 010-8278-8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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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극단 데아뜨르 고도의 소극장 고도(대표: 권영국)의 11번째 초연작품, '하이옌'이 드디어 무대에 올랐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고도의 11번째 초연작품, '하이옌'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시놉시스>

주인공 조영천과 하이옌은 부부로, 영천은 외국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잘못도 없이 사회로부터의 편견에 시달린다.

기침을 많이 하는 하이옌은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격리수용되고,
둘은 아무런 노력을 해도 만나지 못하게 된다.


작품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의 상황이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며,
과연 우리는 서로를 이용하고 선동하려는 지금의 세태에서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묻는다.


지난번 소극장 고도편을 한번 읽어보세요. (http://pinetree73.tistory.com/269)

 



지난번에 소개했던 소극장 고도의 11번째 초연작품인 '하이옌'이 드디어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오프닝 공연은 2011년 4월 1일, 토요일에 열렸습니다.


부득이 첫 공연에는 갈 수가 없어서 3번째 공연이 열린 4월 5일(화)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월요일 공연은 없습니다.)


이날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지하철로 이동을 했습니다.
중앙로 역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소극장 고도에 갈 수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소극장 공연을 보러 가실 때에는 지하철을 추천합니다.

공연은 8시에 시작이지만, 미리 가서 무대 뒤의 모습을 촬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7시가 조금 넘어 소극장 고도 앞에 도착했습니다.
푸르스름해지며 파란빛을 잃어가는 저녁하늘이 제법 운치가 있네요.




매표소가 입구로 이동을 했습니다.
지난번에 봤을 때에는 계단 아래쪽에 있었는데 말이죠.

조금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매표소 이곳저곳에 붙어 있는 '하이옌'이라는 포스터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제 매표소를 지나 소극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기대감으로 두근거렸습니다.






지난 1월 말에 갔을 때, 원고읽기를 하던 작품이었던 터라 더 기대되었습니다.
그들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 어떻게 무대에 올려졌을지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관객들께서 찾아주실지도 기대가 되면서 말이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권영국 대표께서 환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잠깐의 인사를 드리고 무대 뒤, 분장실 및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지난번 인터뷰때 인사를 드렸던 터라 기억해 주시고 반갑게 눈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촬영을 하겠다고 말씀 드리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공연을 앞둔 단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시죠.



다들 분장으로 분주합니다.
스스로 하시는 분도 계시고 좀더 복잡한 분장은 도움을 받아 하고 계셨습니다.






미리 분장을 마치시고는 무대로 나가시면서 환하게 인사를 해주십니다.
(오호...이래서 친해져야 하는군요...지난번 대본읽기때 한번 뵈었을 뿐인데도 기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둥에 무언가 적어 놓은 것이 있어 자세히 보니 '막'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음...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집니다.

자세히 보니, '국제결혼사무소'가 있는 것을 보니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작품이 구성되어질지....기대되네요.



분장을 하느라 분주한 와중에도 그 모습을 담기 위해 열심히 촬영을 했습니다.
분장을 하는 배우의 얼굴에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되는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눈동자를 자세히 들여다 본 적이 없는데...
정말 맑은 눈으로 분장을 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남자 주인공의 어머니 역이십니다.

* 배우들의 이름을 적었어야 하는데, 팜플렛이 다음주에야 나온다고 하셔서...쩝...죄송합니ㅏㄷ.





거울을 바라보며 자신의 모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작품 속의 인물인지, 아니면 자신의 모습인지...헷갈리겠죠?

배우는 무대에 오르는 순간, 작품 속의 인물로 변신을 합니다.
그렇게 자신을 작품의 인물로 대입을 시켜야지만 진정한 연기가 이뤄질 수 있겠죠?






Dress Cue-Sheet...
생각보다 옷을 다양하게 입으시더군요.

옷에 대한 Cue-Sheet입니다.





어느정도 무대 뒤의 모습을 촬영하고 공연장으로 가보니 분주하게 무대 이곳, 저곳을 걸어다니고 있었습니다.
무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대사를 외우기도 하고, 발음도 연습하면서 긴장을 푸는듯합니다.





갑자기 매표소가 궁금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까??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시는 관객의 모습입니다.





이제 공연 시간이 되어가고 관객입장이 시작됩니다.
객석 제일 뒤로 가보니 공연을 앞두고 장비 체크가 분주합니다.






제일 뒤에서 촬영을 하려다가 관객들로 인해 촬영이 여의치 않아 결국 앞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셔터 소리로 인해 죄송하다고 말이죠.


이제 시간이 되어 공연이 시작됩니다.

 '하이옌'이라는 16살 연하의 베트남 여인을 부인으로 둔
'득산리' 라는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 조영천씨는 하이옌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
결혼한 지 2주일이 지난 어느날, '하이옌'은 감기몸살이 걸려 약국에 갔다.
그런데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오인되어 격리된다.
결국 하이옌을 잃어버린 조용천은 부인을 찾아 경찰서와 국제결혼업체를 분주히 오가며 열심히 찾아보지만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어 가는데....

우리의 조영천은 하이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 공연은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가정해서 만든 작품인데,
한국의 또 다른 단면을 다룬 것 같아 애절하면서 동시에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이제부터는 소극장 고도의 11번째 초연작, '하이옌' 공연 모습입니다.
공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해 보시죠~~~



조영천은 16살 연하의 베트남 여인 하이옌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염병 의심환자로 오인되어 격리된 하이옌...
하지만, 이를 모르는 조영천은 부인을 찾아 헤매다 결국 경찰서로 가서 실종신고를 하게 된다.





국제결혼회사 대표로 열연한 권영국 대표..
극의 분위기를 코믹하게 만드는 역할을 감당했다.

경찰의 조언대로 결혼을 주선해 준 회사를 찾아가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별다른 도움을 얻지 못한 채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전염병 의심환자로 오인되어 군병원에 격리수용된 하이옌...
신세대 군의관의 모습이 코믹하게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 좋은 나라야'라고 한다.
외국인에게도 이렇게 약을 주면서....

정말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인가?
요즘은 정말 고민스럽다.





잠시 Over Lap 되어 하이옌과 조영천의 첫날의 모습...
그들의 애틋한 사랑의 모습이 소박하게 그려진다.





베트남 며느리가 별로 탐탁치 않던 시어머니...
소식도 없는 며느니가 도망갔다고 생각하며 돈 아깝다는 푸념을 늘어놓는다.

실상 결혼을 하지 못한 시골의 총각을 둔 어미의 마음이 애절하게 다가왔다.





조영천이 경찰서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인다.
이에 불편한 경찰서 과장....







출입국 관리사무소의 외국인 보호시설에서 불이나 사망자가 났다는 뉴스를 듣고 하이옌이 죽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조영천은 경찰이 일찍 찾아주었다면 하이옌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분노하는데...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요즘같이 집회를 불허하는 현실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극에서는 연좌농성을 벌이는 조영천이 불편하다.
결국...윗분의 압박으로 하이옌을 찾아 나서는 경찰....





그러던 어느날, 하이옌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를 가지만...
그가 찾는 하이옌이 아니다.

이 여인은 누구인가???





하이옌이 아니라고 계속 말하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신분증도, 서류상으로도 하이옌이 맞다.

이것이 무슨 일이란 말인가??






결국 경찰서에 둘 수가 없어 집으로 데려온 조영천...
이 하이옌을 집으로 데려오지만 맘이 불편하다.

집을 나가라고도 말을 못하는 조영천...
하지만 이 여인...'내가 나갔으면 좋겠어요?'란다...

조영천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 여인...눈물을 흘리며 집을 나가려 한다.

그녀는 집을 나가며 '그런데 전 정말 하이옌이에요'라고 한다.
하지만, 조영천의 귀에는 그 말이 들리지 않는다.

다만, 집을 나가면 갈 곳 없는 그녀가 안타까울 뿐이다.






다시 찾은 경찰서...
모범 다문화 가정으로 추천을 받아 표창장을 주겠단다.

부상으로 해외여행까지...

과장과 어머니는 좋다.
새로 온 하이옌이 삭삭하게 더 잘하기에 어머니의 마음은 새 하이옌에게 있다.
그 뿐인가? 해외여행에 표창까지...

굴러들어온 복이다.

그녀가 진짜 하이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비싼 돈을 들여 결혼했는데, 도망간 하이옌 대신 새로 온 며느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저 만족하다.






하지만 조영천은 자신의 하이옌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는데...








이 연극의 끝은 가슴 한 켠이 시리도록 애절하다.
그 감정은 아마도 현실과 너무나도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결과는 비밀....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이다.





추운 겨울 내내 준비했던 극단 데아뜨르 고도의 11번째 초연작, '하이옌'...
많은 관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이날 공연도 대성황이었습니다.

그들의 노력을 알기에 더 큰 박수를 치고 싶었으나, 그 마음으로 셔터를 눌렀습니다.






모든 공연이 마치고, 관객들이 모두 가고 난 텅빈 객석을 바라보며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공연은 4월 28일까 매일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코믹함으로 포장된 찬란한 슬픔의 이야기...
역설적인 행복을 드러낸 하이옌...

"대한민국은 더이상 단일민족인가? 이들이 던지고 싶은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곰곰히 연극을 기억해 봤습니다.

"무슨 메시지일까?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이제 이 고민의 답을 여러분께서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대흥동의 봄은 소극장의 공연으로 먼저 찾아온 것 같습니다.
긴 겨우내 동안 움츠렸던 연극들이 4월을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이 싹이 열매를 맺도록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상, 극단 데아뜨그 고도의 11번째 초연작, "하이옌'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하이옌]
4월 1일 - 4월 28일,
일반 3만원, 대학생 2만원, 중고생 1만원
문의 및 예약 - 531-3861, 226-3861

위치: 대전 대흥동 중부경찰서 옆 골목 30m 안쪽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 역 4번 출구, 도청방향 삼성생명 맞은편 한화건물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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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소극장은 모두 몇개가 있을까요?
이 답을 맞히시는 분은 정말 연극과 소극장에 관심이 많은 분이실 겁니다.

정답은 4개 입니다.
1) 드림아트홀 - 극단 드림
2) 고도 - 극단 떼아뜨르고도
3) 마당 - 극단 마당
4) 핫도그 - 극단 놀자


* 이번 겨울에는 소극장을 탐방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스스로 세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첫번째 방문한 곳은 현존하는 소극장 중 제1호,
극단 드림의 '드림 아트홀'(대표, 주진홍)입니다.





드림 아트홀은 2007년 5월 첫공연을 하며 개관을 하였습니다.

연극전용 소극장 드림아트홀은 제1호의 소극장은 아닙니다.
원래 1983년 예사랑 소극장이 있었으나 90년대 중반 소극장 침체기를 맞으며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10여년 동안 소극장의 암흑기를 지나고 2007년 다시 드림 아트홀은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였습니다.

한참 소극장 전성기를 맞을 때에는 연극을 올리게 되면 지정예매처에서 표를 예매하는 순수관객이 200-300명정도였습니다.
그런데, IMF 경제위기와 맞물려 한파가 몰아치자 지정예매처에서 표는 한장도 팔리지 않았으며
관객이 한명도 찾지 않아 연극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소극장이 문을 닫는 암흑기를 맞게 됩니다.


그렇게 10여년을 지나고 2007년,
주진홍 대표(극단 드림, 드림아트홀)는 연습공간에 조명 몇개를 달고 시작하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개관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대전 연극의 부활을 꿈꾸며 다양한 공연들을 무대에 올리는 노력들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극단 드림은 '경로당 폰팅 사건',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돼지와 오토바이', '정글뉴스'
좋은 반응을 받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특히 경로당 폰팅 사건은 건양대학교 이충무 교수의 작품으로 2006년 서재화 연출이 단원으로 있을 때 원작대로 무대에 올렸던 것을
새롭게 각색하여 2009년 8월부터 2010년 3월까지 8개월 동안 매일 무대에서 공연한 기록을 세운 작품입니다.
또한 2010년 10월달에는 소극장 협회의 초청을 받아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반응을 힘입어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서울에서 극장을 대관하여 장기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극단 드림은 7-8명 정도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이 없는 기간이나 주중에는 연극강사나 직장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극단 '드림'에 대해서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극단 드림의 '드림 아트홀'을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드림 아트홀은 중구청역 1번 출구로 나와 성모병원을 향해 오시면 됩니다.
사진의 바로 맞으편이 성모병원입니다.

드림 아트홀을 찾으실 수 있나요?
보이시나요?




좀 더 화면을 당겨 볼까요?
이제 좀 보이시나요?

아직도 안보이신다구요??




그럼, 이제는 보이시죠?
드림 아트홀, 이제 보이실 겁니다.




연극 전용극장, 드림 아트홀!!!
현존하는 대전 1호의 소극장...

이름에서 그들의 꿈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그 아래에 위치해 있는 눈높이의 현판입니다.




이제, 문을 열고 들어가 볼까요?
지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현관을 열고 보니 저 아래 아기자기한 포스터가 보입니다.
정글뉴스...최근에 올린 작품의 포스터를 보니 이곳이 극장의 입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원을 모집하는 포스터도 보입니다.
연극배우를 꿈꾸는 자들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초청이군요...




정글뉴스의 여행이야기가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방콕에 현존하는 정글뉴스...

여행을 좋아하는 주진홍 대표가 방콕의 정글뉴스라는 곳에 방문하고 영감을 얻은 작품이랍니다.




이 곳에서 표를 구입하는 매표소랍니다.
소극장의 현실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무대 제일 뒤로 가서 객석에서 바라본 드림 아트홀입니다.
지금 무대는 정글쥬스의 무대세팅입니다.




좀 더 앞으로 가서 무대만 담았습니다.
정글 뉴스 작품의 무대세팅입니다.

텅빈 의지와 객석에서 무언가 현실의 막막함을 느껴봅니다.




무대 한쪽 구석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텅빈 무대와 객석...
그 공간을 울리는 셔터 소리가 왜 이리도 큰지....





배우들의 눈에서 바라보았을 객석의 모습입니다.
이 시점에서 배우들은 자신들의 열정을 불사르며 임했을 것을 생각해 보니 왠지 숙연해 집니다.





배우들이 자기의 순서를 기다리는 무대 뒤의 공간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의 연기 순서를 기다리며 무대 뒤에서 조바심을 느꼈을 배우들의 숨가쁨...

그 숨소리...
그 호흡...
그 기대감...





그리고 자신의 순서가 되어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에 마구 요동쳤을 그들의 심장...

그리고 무대에 불이 꺼지고 난 뒤에 그들을 엄습했을 허탈함과 공허함...

그리고 또 다른 무대와 작품에 대한 기다림...

그렇게 비쳤을 배우들의 관점에서 사진을 담고 싶었습니다.
이 사진이 배우들의 그런 열정을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으니...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다시 주진홍 대표님과 배우들이 열연했을 그 자리에 앉아 대화를 이어갑니다.



한동안 쓰지 않았던 터라 냉기가 올라오는 공간이지만,
주진홍 대표의 연극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서서히 동화되었습니다.




소극장에 관심있어하는 제자가 있어 불러내어 동행했습니다.
추운데 끝까지 대표님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기특하군요...




대화가 끝나고 난 후, 포즈를 부탁드렸더니 멋쩍은 포즈를 잡으시더군요.
그러시면서 내뱉은 푸념...
'그래서 내가 배우가 못되었나봐요..'

연극이 좋아 연극을 시작한 그이지만,
주연이 아닌 단역, 그리고 조연의 배우로 살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소탈한 웃음을 짓는다.
순간을 놓칠 수 없다.
그의 웃음을 담았다.

30여년간 연극에 몸담으며 수 많은 다른 삶의 모습을 연기했을 그이지만,
순수한 자신의 모습을 내보이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것이 연극인의 모습일까??



대전에는 소극장이 모두 4개가 있다.
그 중 2009년도에 개관한  소극장 '핫도그'와 2010년에 개관한 소극장 '고도'와 '마당'은 대전시의 소극장 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문을 열었다.
이전에는 소극장이나 극단에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에 대한 지원을 했었으나, 일회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던 것을 소극장을 위한 진정한 지원은 소극장을 설립하여 극단에게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 판단아래
소극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데 1곳, 2010년에 2곳의 소극장이 추가로 개관되었다고 한다.

이런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엔 모두 4개의 소극장이 존재하게 된 것이다.
2011년에 추가로 한 곳을 더 개관할 예정이라고 하니, 대전에는 총5개의 소극장이 존재할 예정이란다.

이제, 남은 몫은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다.
극단 드림의 '드림 아트홀'은 까페로 운영되고 있다.
드림아트홀 까페(http://cafe.daum.net/dreamarthall)
연락처, 042-252-0887 / 대전시 중구 대흥동, 성모병원 맞은편

주차공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이 좋을듯 하다.
1번 출구에서 성모병원을 향해 걸어가면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드림'의 이름에서 보듯이 극단 드림의 꿈(Dream)을 관객들에게 '드리기'위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다시 말한다면 관객들과 호흡하며 자신들의 꿈이 모두의 꿈이 되도록 하고 싶어한다.

그들의 이 꿈(Dream)이 대전 시민 모두의 꿈(Dream)으로 모두에게 '드림'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주진홍 대표는 대전에 연고지를 둔 극단의 작품이 대전의 배우들에 의해 대전의 시민들에게 대전의 무대에서 올려지는 것을 꿈꾼다.

메이드 인 대전(Made in Daejeon)을 꿈꾸는 또 다른 한 사람을 만난 행복감으로 오늘의 인터뷰를 마친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허윤기]
[충청투데이따블뉴스블로거=허윤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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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 드림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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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