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하는남자

"대전문화의 힘" 사진전 최종 작품 리스트



1. 사진전을 위한 리스트 최종 확정합니다.


2. 선별기준: 공연한 극장(1순위), 후원 극단 및 개인(2순위), 요정(3순위)

   참고로 후원하지 않은 극장과 극단, 개인의 작품도 최대한 배정했습니다. 

   하지만 후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배려로 차등 선정하였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부탁드립니다.

    1) 재능기부 촬영의 한계: 연극촬영의 경우 거의 대부분 돈을 받고 촬영한 적이 없습니다. 

       작품을 올리고 제게 알려주지 않은 경우도 있고, 제가 바빠서 가지 못한 경우도 있기에 누락된 작품이 있습니다.

   2) 작품선정에 대한 기준: 제 나름대로 최대한 공정하게 작품을 선정하려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올렸던 극장별로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연락을 통해 누락된 작품을 추천이나 요청을 하신 경우에 추가로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3) 이미 밝힌 것처럼 돈을 받은 적도 없고 온전히 제 열정으로만 촬영을 했습니다. 

       저는 목사이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사람입니다. 사진촬영은 온전한 취미입니다. 

      그러니 누락된 작품에 대한 원망은 사양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4) 더 이상 추가요청이나 수정요청은 받을 수 없습니다. 

       팜플렛 작업과 인화작업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28일(주일) 17:00 공연에 사진을 전시할 것은 아니지만 인화 및 액자작업, 그리고 팜플렛 작업과 

       다음주 월요일까지 교과서 사진 촬영 마감도 있기 때문입니다. 

   5) 지금 올라온 작품 리스트에서 작품 이름이나 극장에 대한 미스가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4. 마치는글

    지금까지 4,360,000원이나 되는 후원금이 들어왔습니다.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분들께서 사진전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또한 기대했던 분들의 동참이 없어 놀라기도 했습니다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동참해 주지 않은 극단이나 분들의 작품활동에 촬영을 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사진전의 목표는 "대전이 이미 갖고 있는 높은 문화의 힘을 대전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에 있습니다. 

    6월 9일(금)-6월 24(토)까지 "구석으로부터"에서 열릴 사진전에 많은 분들과 함께 오셔서 

    7년간 대전의 문화예술의 극히 일부만이라도 담은 기록을 보시며 대전 문화의 힘을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후원 뿐 아니라 재능기부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한 지역의 클래식 문화예술의 척도는 얼마나 많은 민간연주단체가 있느냐에 달려있겠죠?

이번에는 새롭게 창단한 민간연주단체, 퓨어 아르스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퓨어아르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희망과 사랑의 소식을 전하는 신년 음악회’라는 부제로 공연되며,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하이든의 ‘첼로 콘체르토 1번 C Major’

그리고 한국 최초로 초연되는 조아킨 투리나(Joaquin Turina 1882-1949)의

La oración del torero Op. 34 (투우사의 기도) 작품을 연주했습니다.

 

 

 

대전시향의 최석훈 선생님을 개원악장으로 모셨다더군요.

대전시향에서 자주 뵙던 터라 잠깐의 눈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대전시향의 첼리스트인데,

성함을 잊었네요.

이 분도 자주 뵙던터라 눈인사를....

그러고보니 예술의전당 공연 촬영을 자주 하다 보니 연주자들과 눈인사를 나누게 되네요..ㅎㅎ

 

 

오늘의 협연자, 첼리스트 이모세...

보도자료를 인용하겠습니다.

 

<보도자료인용>


<Cellist 이모세>

첼리스트 이모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마드리드 왕실음악학교에 최연소자로 최고연주자 과정에 입학하여
 Michal Dmochowski, Angel G. Jermann에게 사사 받았으며, 스페인 문화교육부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수석으로 조기 졸업하였고, 그 후 Caixa Galicia 재단의 장학금으로 스페인 La Rioja 에서 Kazimierz Michalik 교수에게 사사 받았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L’Arjau Music Competition,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Young Performers Competition City of Xàtiva,
마드리드에서 열린 Hazen Chamber Music Competition에서 모두 1등을 수상하였고 마드리드의 National Auditorium,
Royal Opera House, 폴란드의 Warsaw National Philharmonic, 체코의 Martinu Hall등의 주요 홀과 라디오,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그 외에 마드리드RCSMM Orchestra,
바르셀로나 Camerata XXI, 프라하 HAMU Orchestra와 다수 협연하였다.

현재 Pau Casals 재단의 장학금으로 체코 프라하에서 Daniel Veis 교수와 Mikael Ericsson 교수 및
파리 CNSM의 Philippe Muller교수에게 사사 받으며 연주 활동 중이다.



 

 

전) 마드리드 산세바스티안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마드리드 예술음악학교 및 왕립음악원에서 지휘 교수로 재직했던 이정구 지휘자를

필두로 창단된 Pure Ars Chamber Orchestra는 미래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대전의 유능한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음악에 대한 젊은 열정이 가득한 음악 전공생들과 함께 희망적 성취와 교감을 나누고자 창단 공연을 준비했다고 하시더군요.

또한 대전 문화예술의 미래 주역이 될 아티스트들에게 다양한 공연활동의 기회를 주고

그들의 꿈과 이상을 이루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보도자료인용>

<Conductor/Pastor 이정구>

지휘자 이정구는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일찍이 음악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을 자신의 삶에 접목시켜
음악의 멋과 맛 그리고 향기를 전하는 Maestro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음악원에서 합창지휘,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라 지휘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여 최우수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왕립음악원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특권을 누렸다.

마드리드 유럽대학 교수 합창단 상임지휘자, 마드리드 산세바스티안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Ars 챔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Leon 국제 음악 썸머스쿨 지휘교수 및 지휘자로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또한 마드리드 예술음악학교 및 왕립음악원에서
지휘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부산 영안교회에서 초빙하여 음악목사로 사역하면서 부산 고신대학교 음악대학원 지휘 초청교수 및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지휘법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대전 호산나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Pure Ars Chamber Orchestra를 창단하여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
다.






 

프로그램소개


La oración del torero Op. 34            Joaquin Turina(1882-1949)
투우사의 기도(한국 초연)                 조아킨 투리나      

Allegro Moderato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              F.J.Haydn(1732-1809)
첼로 콘체르토 제1번 C장조                   프란츠 요셉 하이든

I.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o molto


Intermission

 

Rapsodia sinfónica Op.66               Joaquin Turina(1882-1949)
랩소디 교향곡 작품.66                  조아킨 투리나
 
Andante - Allegro vivo     

 

Serenade for Strings Op.48 C Major    P.I.Tchaikovsky(1840-1893)
현을 위한 세레나데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I. Pezzo in forma di Sonatina - Andante non troppo
II. Walzer  Moderato
III. Élégie  Larghetto elegiaco
IV. Finale (Tema Russo)  Andante - Allegro con spirito






저는 리허설에 다녀왔습니다.

본 공연은 언제나 가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말이죠.

리허설인지라 무대에 올라 단원들을 촬영했습니다.

그럼, 단원들 촬영본의 일부만 올려 봅니다.

 

 

 

 

 

 

 

 

 

 

 

 

 

 

 

 

 

 

 

 

 

 

 



그들의 창단연주회...

얼굴에는 기대감으로 상기되어 있지만, 연주자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숙연해 지더군요.

저도 올해 바이올린을 새롭게 시작한터라 유심히 연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더 많은 사진을 담기 위해 모아봤습니다.
 

 

 

 




창단공연...

참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처음을 이렇게 담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

사진을 모두 대표님께 보내드렸습니다.

연주자들에게 멋진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말이죠.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더 멋진 연주로 계속 이어지길...

또한 새해 첫번째 연주회를 통해 대전 클래식 민간 연주의 멋진 출발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이지만, 이런 시도를 통해 대전 클래식의 멋진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동영상을 한번 담아 봤습니다.

흔들리기도 하지만 그냥 이해해 주시고 봐주세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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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사)모두사랑이 함께 한 장애인의 날 기념 사랑의 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올해에는 "양희은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것들"이라는 타이틀로
2011년 4월 28일 (목) 오후7시30분,
대전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사랑의 음악회에는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많은 분들이 동참했습니다.

지휘: 류명우
가수: 양희은
바이올린: 김종훈
소프라노: 민진기
테너: 강연종




원래는 리허설 촬영만 하고 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의미있는 공연이라 본공연까지 촬영을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대전시향에서 본공연 촬영에 동의해 주셔서 기꺼이 본공연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공연 시작 20분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는 이 의미있는 음악회에 동참하는 많은 분들의 분주한 발길들이 가득합니다.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과 김신호 교육감, 각 구청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디ㅏ




이제 시작할 모양입니다.
뒤쪽에 자리를 잡고 주위에 계신 분들께 셔터소리에 대해 양해를 구했습니다.
제 카메라 셔터 소리가 워낙 커서 말이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의 음악회에 오셨습니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시각장애인들께서 많이 오셨습니다.
이유는???

잠시 후에 알려드릴께요.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자리가 모자라 서서 보시는 분까지 계실 정도로
이 사랑의 음악회는 정말 많은 관심을 끄는 음악회였습니다.

1996년 첫 공연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고 있으니
그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모두사랑 대표이사, 오용균님의 인사로 시작합니다.
현재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 교장으로 수고하고 계십니다.



수석 바이올린주자의 등장으로 음악회는 그 시작을 알립니다.
수석연주자의 튜닝과 함께 오케스트라는 음의 조율을 시작합니다.






류명우 지휘자가 등단하고 오케스트라는 모두 일어서 인사를 합니다.
매번 리허설 촬영만 한터라 대전시향의 연주복 촬영은 처음이네요..





첫 곡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왈츠'를 연주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곡을 선택했습니다.




첫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로 화답을 합니다.
이에 보답하듯 모든 연주자가 일어나 경의를 표합니다.





류명우 지휘자가 이 음악회의 성격과 인사말을 합니다.





Soprano 민진기가 '넬라판타지아'와 '이탈리안 기상곡'을 열창했습니다.





Tenor 강연종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과 페릴리의 <위대한 사랑>을 열창했습니다.





곡의 마지막 부분의 모습입니다.
역시 성악은 마지막 엔딩에서 연주자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홀드리지의 <영원한 사랑>을 Sop. 민진기, Ten. 강연종의 듀엣으로 열창했습니다.











이 듀엣곡을 끝으로 1부를 마치고 잠시 Intermission을 가졌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인터미션...

참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시간이 말이죠..



2부의 시작은 쇼스타코비치의 '페스티보 서곡'입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자들을 파트별로 담아봤습니다.







서로가 다른 소리를 내는 악기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다는 것...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이제 또 다른 하나의 감동적인 연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시작장애인 바이올린 연주자 김종훈님입니다.
실은 이 분 때문에 이 음악회 촬영을 오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각장애를 딛고 클래식 악기 연주자가 된다는 것,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도 현악기...
저도 바이올린을 2년 조금 넘게 배웠지만 참 어렵더군요.
그런데 이 분, 정말 대단한 연주를 하시더군요.
점자 악보도 또한 구하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로 유학을 다녀오고 현재 한양대, 숭실대, 계원예고를 출강한다고 합니다.

오늘 이 사랑의 음악회를 빛낼 멋진 연주자임에 틀림없습니다.



부인과 함께 오셨는데, 부인 역시 바이올린 연주자라고 하시더군요.
같이 촬영한 사진은 원치 않으셔서 뒷모습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리허설이 끝나고 아내의 안내의 손길을 따라 이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님의 모습]


유학이 끝나갈 무렵 같은 연주자로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을 위해 점자악보 보는법 까지 배웠다고 하더군요.
또한 모든 연주에 함께 다니는 아내와의 동행...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잠깐의 인터뷰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뒷 모습...

이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에 숙연해 집니다.



이제 그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리허설 때 연주가 끝나자 모든 단원이 발소리로 연주자에 대한 경의를 표현합니다.
가슴 뭉클한 소리였습니다.

이제 그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사람들에게 줄 희망의 메시지를 갖고 말이죠.






사라사테의 '짚시의 노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했습니다.
빠르면서도 현란한 기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급조절을 통해 집시들의 감성을 드러내는 멋진 곡입니다.






그가 마지막 활을 켜며 연주를 마칩니다.
그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비칩니다.





모든 연주자들이 발을 구르며 협연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연주자들의 발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석연주자에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연주자들의 발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발소리와 박수소리...
지금 그를 향한 무한한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류명우 지휘자 역시 박수로 경의를 표합니다.

저 또한 카메라를 놓은채 박수를 치며 '브라보'를 외쳤습니다.

가슴 한 구석에서 뭔가 뭉클거리는 이 감정의 단편들은 뭔지...

"Music Change the World"

아...그 말의 의미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이제 양희은씨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양희은

이 이름이 지니는 의미...정말 몇 줄의 글로 설명하기 어렵군요.
그냥 대표명사인 것 같습니다.

그 이름이 지니는 의미 말이죠.



그녀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포크의 여왕"



환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있습니다.
역시 존재 자체 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합니다.




양희은씨는 이날 총 4곡을 열창했습니다.

'그대가 있음에'
'아름다운 것들'
'네 꿈을 펼쳐라'
'행복의 나라로'

모든 곡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행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랑의 음악회에 참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장애인의 날 기념 사랑의 음악회...
장애는 차별이 아니라 구별일텐데...
이들에게 현실은 차별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차별이 아닌 그들을 위한 무대입니다.
오늘 이 곳을 찾은 많은 장애인분들이 이 음악회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어 더욱 나래를 펴길 응원합니다.



양희은씨의 멋진 무대가 끝나고 앵콜이 진행됩니다.

앵콜은 Ten. 강연종과 Sop. 민진기의 무대로 준비되었습니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밤>(Tonight)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열창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만큼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음악회에서는 '사랑', '희망', '행복'을 노래했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모든 연주자가 일어나 끊이지 않는 박수에 화답을 합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저 또한 이들의 멋진 연주에 박수로 화답을 합니다.



객석에서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로 화답을 합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나가려는데,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 학생과 가족 선생님이 모여있었습니다.
기념 촬영을 하길래 같이 옆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042-521-9933~4로 하시면 됩니다.

 







이날 음악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또 생각에 빠져들었습니다.
지난번 사진전에서 상을 탔던 '절망은 소망을 이기지 못한다'라는 제 작품입니다.

이 사진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우선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과 장애를 가진 현실에서
현실보다는 그 소망을 따라 갔다는 그 마음,
그리고 이를 위해 헌신하는 또 한 사람의 현실...

결국 이날 사랑의 음악회는 장애를 가진 그들의 소망과
그들과 함께 사는 우리들의 현실이 결합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양희은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것들'
그 아름다운 것들에 제 자신도 속해지길 바래봅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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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 CMB 엑스포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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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2003년에 개관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이제 어느덧 개관 1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느덧 10년을 향해 가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을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새로운 의지를 불태우는 한 사람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3대 관장인 임해경 관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난 2011년 4월 7일, 방사능 포함이 의심되는 비가 내리는 날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을 찾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2층에 위치해 있는 관장실을 찾아갔습니다.



임해경 관장은 2010년 10월 27일, 3대 관장으로 취임을 한 지 5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임해경 관장은 부임 후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핵심가치들을 부여하여 예술의 전당에 대한 정체성을 재고하였습니다.




[출처=대전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 한가지,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당기회인증마크입니다.
즉, 무용, 뮤지컬, 연극, 오페라, 음악을 색깔별로 구분하여 인증하는 방식입니다 .



 

검정 - 클래식 : 힘, 비밀, 밤, 인연

복합적이며 깊은 느낌을 주는 색인 검정은 고급스럽고 세련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 클래식의 중후함, 진지함을 살린다.

 
빨강 - 오페라 : 정열, 사랑, 다이나믹, 용기, 에너지

낭만적이며 감각적이고 진취적인 색인 빨강은 사람의 기분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삶의 뜨거운 열정을 노래하는 오페라와 그 의미가 부합된다.

 
노랑 - 연극 : 낙천, 즐거움, 명랑함, 순수

노랑은 태양을 상징하며 서양에서는 기쁨의 색으로 인식된다.
유쾌하고 다채로우며 부드러운 자극을 주는 색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의 친근함을 대표한다.

 
초록 - 뮤지컬 : 자연, 삶, 생명, 봄, 희망, 신선함

싱싱한 생동감을 전하는 뮤지컬은 젊음의 장르인 만큼 봄과 희망을 나타내는 초록으로 표현된다.
초록은 긴장을 완화시키며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색인 동시에 생명력을 상징하는 색이다.

 
보라 - 무용 : 관능, 우아함, 감수성, 예술적 감각

우아하고 화려하며 고상함을 나타낸다. 로마시대의 왕과 귀족을 나타내던 색으로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색상 고유의 느낌과 유래 모두가 아름답고 우아한 무용과 이미지를 같이한다.

[자료 및 사진출처=대전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이러한 인증마크는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기획, 공연되는 모든 작품들의 포스터 상단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붙어 있다고 설명하는 임해경 관장의 모습입니다.





임해경 관장은 중학교까지 대전에서 다녔고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KBS 교향악단에서 활동을 하였고, 30여개국에서 1200여회의 연주를 하였다고 합니다.

관장이기 이전에 한 명의 연주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임해경 관장은
누구보다도 연주자의 입장에서 연주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찾아오는 관객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먼저일 것 같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한 최고의 배려는 연주자가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배력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관객들을 위한 배려는 없을까요?
아닙니다. 예술의전당 출입문이 쇠로 되어 있는데, 추운 겨울 손이 차가울 것을 걱정해 따뜻한 천으로 감싸는 세심한 배려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예술의전당 지하주차장에서부터 로비까지 지하터널을 만들어
관객들이 지하주차장에서 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조만간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임해경 관장은 더 나아가 관객들의 접근성을 위한 또 다른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대중교통입니다.

현재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 찾아오려면 주로 자가용을 이용합니다.
버스도 있지만 불편함도 많습니다.

지하철 2호선이 계획중인데 대전예술의전당을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합니다.
아니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게 조정을 했으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살짝 무거운 분위기의 이야기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해경 관장과의 대화는 즐겁기만 합니다.
오가는 대화들 속에서 사람사는 이야기들이 묻어나기 때문이었습니다.

임해경 관장은 '음악전용콘서트 홀'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1546석이 다목적 공연장인 아트홀은 말 그대로 다목적 공연장입니다.
그러다보니 연극, 무용, 콘서트, 뮤지컬등 모든 장르의 공연을 한 곳에서 하고 있는데,
임관장은 클래식과 같은 음악전용콘서트 홀을 하나 더 만들고 싶어합니다.

현대 무대예술과 직원들의 고충은 주말 오후에 대관하는 것에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의 홀을 일반 연주자들에게 대관하는 것인데, 너무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앙상블 홀의 경우 대관료가 50만원이랍니다.
그런데 이 대관 경쟁률이 10대 1의 경쟁률이라니 대관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많은지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취임한 지 5개월이 되었다고 했는데, 
직원들과 회의를 통해 비전과 핵심가치들을 공유한다고 했습니다.


임해경 관장과 공연기획과 직원분들을 모두 모셨습니다.
연주자를 배려하듯, 관객들을 배려하듯,
같이 일하는 팀에 대한 배려도 엿보입니다.
중앙에 자리를 잡아드리지 않았더니 바깥쪽으로 가시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위해서 중앙으로 자리를 잡아드렸습니다.



그의 공식 직책인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임해경"



하지만, 이렇게 만나보고 나니 그런 공식적인 직책이기 이전에 남을 배려하며
대전의 문화공연의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의 계획들을 모두와 나누려 하는 열정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꿈꾸는 대전문화공연의 미래는 '공연'과 '교육'이라는 두개의 축을 통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영재교육과 연계하여 교육과 예술을 통해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예술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그 멋지고 웅장한 건물의 모습,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많은 땀들을 그간 몰랐습니다.
그냥 멋지게 공연되어지는 작품들을 보며 그 작품이 주는 감동에만 그쳤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이 넓은 무대를 그렇게 꿈꾸고 있는 예술인들의 바램을 몰랐습니다.
그냥 저 넓은 자리 하나를 자리 잡고 앉아서 눈과 귀의 행복감으로 마음의 만족을 누리기만 했었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아트홀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 이 무대를 위해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오르는 그들의 노력을 몰랐습니다.
이 무대 뒤에서 그들이 흘렸을 눈물과 땀의 의미를 그간 참 모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의 건물과 공연들 이면에서 노력하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의 노력을 몰랐습니다.
그냥 넓은 홀과 공연장, 로비의 매력에 빠져 그 이면에 있는 사람들을 놓치고 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공연기획을 모두 전담하며 낮과 밤을 사는 이들의 모습을 몰랐던 것입니다.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대전의 시민들에게 그렇게 좋은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한번도 생각지 못했던 '관장'이라는 직책의 무게와 책임감을 또한 느끼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 가게 되면 공연의 멋진 감동도 느껴야 겠지만,
그 무대 이면에 있는 예술인들의 눈물과 땀, 그리고 이 모든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며 일하는 분들의 노력을 한번 느껴봐야 겠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과 여러분들의 노고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이전에 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의 멋진 모습을 보며 대전문화예술의 미래는 전국최고의 수준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이를 위해 준비하는 분들과 더불어 관람하는 우리들의 모습들 또한 그에 걸맞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연주자를 위한 예절도 지킬 줄 아는 관객 수준,
관객들을 위해 최고의 작품을 기획하는 공연기획과의 노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예술인들의 혼신의 노력에 의한 멋진 작품...

이 세 가지가 하나가 될 때, 대전문화예술은 멋진 하모니가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수준을 가진 Made in Daejeon의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Made in 대전" 그 아름다운 브랜드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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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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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이번 겨울, 소극장 탐방 시리즈 3탄, 소극장 핫도그를 다녀왔습니다.
소극장 핫도그(Hot Dog)는 2005년 3월 15일, 극단 놀자로 창단하였습니다.




Q. 극단 놀자의 연혁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05. 3. 15             극단 놀자 창단
2005. 10. 6 - 10.9    창단공연 "한놈 두놈 삑구타고..." (대전시민회관)
2005. 11. 11           자선공연 "한놈 두놈 삑구타고..."(국립소록도한센병원)
2006. 3. 3              "호적등본"(대전문화예술의 전당)  
2006. 4.25 - 4.27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연정국악문회회관)
2006. 11.1 - 11.4     고추말리기(소외계층 문화복지사업, 연정국악문화회관)
2007. 3 -                불의 가면(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연정국악문화회관)
        5.3 - 5.30       이름을 찾습니다(드림 아트홀)
2008. 5                  풍인(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드림 아트홀)
        12.                돼지와 오토바이(드림 아트홀)
2009. 4. 7 - 8          루나자의 춤(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4. 13 - 4. 18   루나자의 춤(드림 아트홀)
        7. 14 - 7. 26   이름을 찾습니다(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드림 아트홀)
2009. 9. 25             소극장 핫도그 개관
       9. 25 - 10. 10   이름을 찾습니다(소극장 핫도그)
       10. 15 - 10. 18  청춘의 등짝을 때려라(200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참가작)
       10. 21 - 11. 15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12. 9 - 12. 31    You don't understand (연장공연 2010.1.19-2.10)
2010. 3. 16 - 4. 11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3. 12 - 3. 14    몰리스위니
        8. 24 - 8. 29    춘천거기
        8. 31 - 9. 15    장군 슈퍼 (앵콜공연 11.2 - 26)

1월이 가기 전에 소극장을 다 정리하고 싶어 막판에 시간을 쪼갰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도 추운지....

이날, 차를 놓고 지하철로 대흥동을 찾았습니다.
소극장의 전형적인 어려움은 바로 주차라는 점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소극장 고도를 방문했을 때 핫도그 대표의 연락처를 알게 되어 쉽게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마당은 연락이 어렵군요....끙~~~)


우선, 이름이 왜 핫도그인지 궁금하시죠?
소극장 핫도그(극단 놀자) 대표 최창우 님을 만나 여쭤보았습니다.



Q. 소극장 핫도그라고 정한 이유는?

그런데 대답은 정말 엉뚱하리만큼 쉬웠습니다.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찾다보니..." 라는....
큭...정말 엉뚱하시죠?
그런데 뒤를 이어 말씀하시는 대답에서 소탈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가리켜 연극계의 "Dog"라는 별명이 있다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연극에 대한 소신때문이었습니다.
불의를 보거나 용납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면 그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의협심(?)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그 대답을 듣는 순간, 소극장 이름과 극단의 이름에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함이 아닌, 무엇인가 딱딱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창우 대표(극단 놀자, 소극장 핫도그)와의 이어지는 대화에서는 오히려 타협하지 않는 순수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Q. 연극에 대한 철학은 무엇인가요?

최대표의 관심은 오로지 연극의 본질 회복에 있었습니다.
즉, 흥미위주의 흥행중심의 작품보다는 작품성에 무게를 둔 작품들에 대한 관심으로 극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 연극 무대를 찾는 관객들의 최대 관심은 감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소극장을 떠나가는 관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흥미위주의 작품들을 올리다 보니
오히려 연극의 본질은 희석되고, 관객들은 그저 가벼운 연극정도로 취급하는 일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는 연극의 본질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므로 소극장 핫도그의 무대에 올라오는 작품들은 작품성에 중심을 둔 작품들만을 선별한다고 합니다.




소극장 핫도그는 "대전시 연극 전용 소극장 지원금 정책"의 1호 대상자로 선정되어 2009년 대전의 제2호 소극장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대전시에서 극단 놀자의 이런 순수 연극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이름을 찾습니다"라는 작품은 개관공연작으로 소극장 핫도그 1호 작품입니다.



최대표는 이어서
'연극은 삶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자신의 연극에 대한 철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예술강좌"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4회의 강좌를 개설했고, 총 100여명의 사람들이 거쳐갔다고 합니다.
2011년에도 8월달 쯔음에 다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Q. 2011년의 계획은?

2011년을 위해 준비하는 일은 우선 연극제입니다.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라는 제목인데, 이 작품으로 대전 연극제에 출품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목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귀뜸을....
이 작품도 또한 초연작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준비하는 작품으로 종교극이라고 부를수 도 있는 "들에 핀 백합"인데,
이 작품은 1964년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들에 핀 백합"을 각색하여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3~4월의 두달 동안 15군데의 장애인시설과 같은 곳을 돌며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월달에는 극단 '빈들'에게 대관을 하고
8월 방학기간에는 '춘천 거기"를 앵콜 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10년 8월 24-29일의 총5회 공연을 했던 것인데,
전회 만석으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극단 놀자는 상임 연출 및 기획제작 전담 시스템을 도입하여 다른 소극장과는 차별성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대종님을 기획전담으로 두고 있으며, 송선호님을 상임 연출로 두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극단 놀자는 1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에 동참하는 단원은 5명 정도라고 합니다.
극단 놀자의 경우는 단원의 숫자보다는 단원의 질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단원의 연극의 정예요원화를 하고 있다는 말씀이겠죠???

긴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면서 최대표의 연극성 회복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오갔습니다.
극단의 이름과 소극장의 이름에서 느껴지던 자유분방함은 외형적인 자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연극의 본질에 의한 내적인 자유함에서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자유함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요즘 인문학과 기초과학 학문에 대한 소외 현상을 보며
"실용"이라는 것이 과연 기본을 무시한 채 얼마나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며,.
얼마나 효과적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봤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의 미래를 실용과 응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결과를 피부로 참담하게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문학과 기초과학...
더디 가더라도 바른 길...

결국 흥미라는 것 또한 연극의 본질, 즉 텍스트인 희곡의 문학성에 예술성을 가미하여 진실함의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연극의 본질로의 회귀를 통해 연극의 르네상스를 만드려는 최창우 대표의 뚝심의 노력을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더디 가더라도 바른길, 그러나 그것이 결국에는 빠른 길이라는 최창우 대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소극장 핫도그를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대흥동 중부 경찰서 옆의 소극장 고도에서 골목으로 대전역 방향으로 한블럭만 걸어가면 바로 있는 소극장 핫도그입니다.




소극장 핫도그 입구를 들어가 계단을 올라가니 입구가 나옵니다.



첫느낌은 마치 까페같습니다.
최대표는 그런 의도로 이 공간을 꾸미고자 했다더군요.



한 구석에 있는 책장에는 팜플렛과 책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객석은 120여석으로 제법 넓었습니다.
지금까지 소극장 중 제일 넓은 객석을 갖고 있었습니다.



공연 준비중...
아직 그들의 준비는 진행형입니다.




무대로 향하는 문을 열었습니다.
저 계단을 넘어가면 객석과 무대가 있습니다.




이제 계단을 밟고 무대와 객석을 향해 갑니다.




오른쪽 아래의 계단을 통해 들어와서 본 객석과 무대의 모습입니다.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의 모습입니다.
제일 높은 무대를 갖고 있습니다.





객석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제법 높은 천정과 많은 객석을 갖고 있는 소극장 핫도그입니다.




소극장 핫도그의 무대 앞에서 바라본 무대와 객석의 전경입니다.
제법 넓고 길고 높은 소극장입니다.





제일 뒷자리의 객석에서 바라본 무대입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작품을 위한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이 열정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봄에는 멋진 작품이 나오겠죠?





















소극장 핫도그...
지금까지 봤던 소극장 중 제일 넓고 높고 긴 소극장이었습니다.
아마도 연극의 본질에 대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최대표의 열정만큼 이 공간이 채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 Epilogue **



소극장 탐방을 하면서 각각의 색깔들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무엇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정말 각기 다른 색깔로 자신의 연극을 만들어 가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대흥동 지하의 한 구석에서 작은 난로 하나를 켜 놓고 자신들의 연극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모습...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한 명의 관객도 없는 텅빈 무대에서 흘렸을 그들의 눈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연극의 삶을 억척스럽게도 이어가는 뚝심...

크고 넓은 무대에서 깔끔한 공연에 익숙해 진 우리의 문화 습관에 대해 살짝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의 연극이 작품성이 높다는 말이 아니라, 그들의 순수한 열정의 모습을 입장료의 금액에 따라
싸구려로 전락시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었습니다.

제각각 좋은 작품을 위해 자신들의 젊음을 바치며 가꿔온 극단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소극장이 있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
올해 5번째 소극장 건립이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올해로 이 지원은 끊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번째 소극장을 기대해 봅니다.

더욱 더 많은 연극인들의 자신들의 무대에서 자기의 소중한 작품을 대전의 시민들에게 보여줄 공간이 있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그들은 행복해 할 겁니다.
이에 더해, 대전의 시민들의 관심이 소극장으로 더해 진다면 이들의 눈물에 대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까요?
요즘 같이 추운 겨울, 민심도 그렇고 돌아가는 정치 상황도 그렇고...
봄은 참 멀리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꽃피는 봄은 분명 올겁니다.
그 봄이 오면 소극장에는 긴 겨울동안의 칩거를 끝내고 무대에 올려질 작품들이
이 소극장에 가득할 것입니다.
그 때, 아이들 손 한번 잡고 찾아가서 배우들의 땀의 의미를 설명해 보세요.
연극이 끝나고 난 후, 무대 뒤로 가서 배우들의 손을 한번 잡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한마디 건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런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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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 소극장핫도그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이번 겨울에 맘먹고 도전한 소극장탐방 시리즈를 오랜만에 이어가 봅니다. 이번에는 2010년 새롭게 문을 연 "소극장 고도"를 다녀왔습니다.




  날이 몹시 매서운 1월 말, 대흥동에 위치한 소극장 고도를 찾았습니다. 위치는 도청 맞은편, 중부경찰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극단 떼아뜨르 고도(대표 권영국)는  2001년 '돼지와 오토바이'(이만희 작/권영국 연출)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극단 고도는 그 후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초연작품으로만 올해로 벌써 11번째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1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리 연락한 터라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몇분의 단원과 함께 연습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대표, 권영국님과 커피 한잔과 더불어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날이 추운 관계로 따스한 난로 앞으로 안내해 주셔서 몸을 녹이면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Q: 어떤 연극을 하고 싶으신가요?



A: '감동이 있는 작품'을 위해 "탁월하고 위대한 연극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극단마다 각기 특징이 있는 것 같은데, 떼아뜨르 고도는 뭔가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노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권대표는 올해로 30년의 연극 경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자신의 경력과 더불어 창단 1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모노 드라마, '무대뒤에 있습니다'라는 작품을 올렸다고 합니다.

 
  
 

"무대 뒤에 있습니다."
- 시놉시스 

; 연극 배우인 남훈, 그는 오늘도 무대 뒤에 있다. 연극 배우임에도 그는 무대 앞에서 연기를 하지 못하고 무대 뒤에서 음향효과를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그 일도 그에게 운이 따르지 않는지 실수만 반복할 뿐이다. 결국 선배들에게 실컷 욕만 얻어 먹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분명히 연극배우다. 무엇보다 대중예술을 혐오하는 순수한 연극배우이다. 하지만 그의 이름은, 가수 남진 남자에 나훈아 훈자를 합친  '남훈'이다. 그뿐 아니다. 그는 대한민국에도 그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의 멀고 먼 촌 구석 출신으로 세상에서 태어나 가장 유명한 사람은 남진과 나훈하라고 믿고   자란 그런 시골사람이다. 연극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는 무대, 오로지 무대 위에 서는 것이 좋아서 삼류 천막극단을 따라다미녀 어설픈 묘기를 배웠고,  그 유명한 전국노래자랑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그는 어쩔 수 없는 촌놈이었다.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촌놈, 남훈이 아닌 나태두였다. 나태두는 나태두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스스로 개명한 남훈이라는 이름으로 서울로 향하는 나태두. 그는 결코 다시 고향을 찾이 않으리라고 결심한다. 그렇게 달랑 불알 두 쪽 밖에 없으면서도  배우를 꿈꾸는 아니 무대 위를 꿈꾸는 남훈의 서울 생활은 구로동 공장의 쪽방에서 시작된다......

  모노 드라마, '무대 뒤에 있습니다.'는 마치 권대표의 인생의 이야기를 담은 양 느껴집니다. 연극이 좋아 무대에 오르지만 3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자신의 모습을 '남훈', 아니 '나태두'를 통해 자신의 이면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은 아닐런지...시놉시스를 읽으면서 권대표의 연극에 대한 철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무엇보다 대중예술을 혐오하는 순수한 연극배우'라고 남훈을 묘사하는 대목에서 연극에 대한 그의 순수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Q: 소극장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극단 데아뜨르 고도만의 특색은?

A:  잠시 손에 잡혀진 시놉시스를 읽으면서 그의 연극에 대한 철학을 잠시 엿보고 난 후에 다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권대표 또한 소극장의 현실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을 올린 공간도 부족하며, 올릴 작품의 부족에 대해서도 토로했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장르가 희곡인데, 희곡작가의 발굴이 어려운 현실에 안타까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가 노력하는 것은 바로 '초연'이었습니다. 초연이 어찌보면 가장 모험적이고 어려운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극장이 어느 정도 상업성을 갖기 위해서는 서울과 같은 곳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보인 작품을 가져와 각색하거나 그냥 연기를 하는 것인데, 초연의 경우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 각색해 처음 연극으로 만들어 공연하는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소극장의 경우, 초연에 대해서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극단 떼아뜨르 고도는 2001년 '돼지와 오토바이'라는 작품으로 초연을 시작하였으며, 그 후 지속적으로 초연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2009년 초연작품으로 올린 '소풍가다 잠들다'라는 작품은 전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무대에 올린 초연작품으로는 '안녕 체욱아저씨', '냄비위의 파리똥', '손님'(황성역님의 소설 각색), '도가니'(공지영 소설 각색), '엄마와 나, 그리고 냉장고', '구운몽 전설 짓기', '낙원동 순례기' 등이 있습니다. 올해로 11번째 초연작품을 준비하는데, 바로 '하이옌'입니다.  이 11번째 초연작품인 '하이옌'으로 올해 5월 20일부터 6월 중순까지 열리는 전국 연극제에 출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2번째 초연작품인 '전당포전', 13번째 초연작품인 '울보 박영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초연작품에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창의적인 작품활동에 심혈을 기울이는 권대표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합니다. 바로 '창작실험극장, 비틀기'입니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비틀기라고 하려는 듯이 '창의적인 방향'으로 유도하여 젊은 연극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극단인 "씨올투"에 대한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이름의 의미를 물었더니 '(see) - 봐라', '(all) - 모두', '(together) - 함께'라고 했습니다. 이름 자체에서 CO2라는 딱딱한 화학기호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는 그 이름에 또 다른 메타포를 심었습니다. 바로 '모두 함께 와서 봐라'는 의미와 더불어 지구인류현안에 대한 관심을 연극으로 표출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 그간의 공연연혁 (문화.예술.공연 매거진 "앙코르" 2010년 11,12월 호 참조)

2001. 12     이만희 작 / 권영국 연출  "돼지와 오토바이"
2002. 3      사무엘 베케트 작 / 주진홍 연출 "고도를 기다리며"
2002. 12    김태수 작 / 권영국 연출 "옥수동에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2004. 4      황석영 작 / 박찬조 연출 "한씨 연대기"
2004. 9      아담롱 외 2인 작 / 박찬조 연출 "헬로 세익스피어"
2004. 11    오태석 작 / 박찬조 연출 "태"
2006. 3      엄인희 작 / 권영국 연출 "그 여자의 소설"
2007. 9      뒤렌마트 작 / 박찬조 연출 "피지시스트 - 물리학자들"
2007. 11    안톤 체홉 작 / 김상열 각색 연출 "안녕! 체홉 아저씨"
2010. 4      공지역 작 / 송재인 연출 "도가니"
2010. 7      황석영 작 / 박찬조 연출 "손님"
2010. 10    엘리스카이퍼즈 작 / 김혁수 각색 / 권영국 연출 "엄마와 나 그리고 냉장고"
2010. 12    모노드라마 "무대뒤에 있습니다."



Q: 2011년의 계획은?

A: 우선 권대표는 두가지를 대답했습니다. 한가지는 3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소극장 고도에서 창작초연시리즈 #11, "하이옌"을 올리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략 1달여 동안 매주 월요일만 빼고는 매일 저녁 8시에 공연을 한다고 했습니다. 3월이 되면 공연에 맞춰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5월 15일경 부터 6월 20일경까지 창작초연시리즈 #12, "전당포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2011년 5월 20일 - 6월 중순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하는 전국 연극제에 참여하여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출품작으로는 현재 연습중인 창작초연시리즈 #11, "하이옌"입니다. 



 * 창작 초연시리즈 #11, "하이옌"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인데 필리핀(베트남??)에서 이주해 온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내면의 모습을 드러내고 싶은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Q: 끝으로 연극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권대표는 거침없이 말을 이어갑니다. '무조건 와라', '용기를 갖고 문을 두드려라', 그리고 '오디션을 봐라'고 합니다. 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문을 열고 와서 도전해 보라는 말입니다. 아마도 권대표의 극단과 극장의 운영에 대한 철학이 베어있는 말이었습니다. 그와 나눈 40여분의 대화 속에서 '도전', '창조', '노력', '시도'라는 단어가 연상되었습니다. 대전의 문화공연에 대한 지원금으로 문을 열고 창조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소극장 '고도'를 둘러보며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창조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는 그의 모습에서 그 대답의 의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도전정신으로 창작에 대한 자기반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외부의 좋은 작품에 대한 유혹도 느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작품은 "내 작품" 이 아닌 '다른 사람의 작품'이기에 애착이 쉽게 가지 않기 때문에 "내 작품"에 대한 애착을 위해 완성도는 좀 떨어지더라도 실험적인 작품, 창조적인 작품들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창단 10년째인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작품세계는 '창작초연시리즈'가 계속해서 이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멋지고 완성도 높으며 좋은 작품이 아니더라도 '사람 냄새, '소극장 냄새'를 좀 맡으러 오는 시민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었습니다.

메이드 인 대전(Made in Daejeon)을 꿈꾸는 또 한 사람,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대표 권영국님은, 또 한 사람의 메이드 인 대전의 멤버였습니다. 대전의 소극장에서 대전의 연극인을 통해 대전의 작품을 각색해 초연하는 작품을 대전의 시민들과 더불어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어하는 열정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소극장 고도의 모습입니다.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소극장 고도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주차문제가 여의치 않습니다.
대부분의 소극장이 그러하듯 주차문제는 해결해야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대흥동 예술의 거리 근처에 있지만, 도청 맞은편 중부경찰서 옆에 있어 예술의 거리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무대에 올렸던 '무대 뒤에 있습니다.'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소극장 고도, (Little Theather GODOT)라고 쓰네요...



입구를 들어서기 전, 위를 쳐다보았습니다.



소극장 고도의 무대입니다.
최근 공연했던 모노 드라마, '무대 뒤에 있습니다.'의 무대세팅입니다.
저 앞과 뒤를 오가며 혼자 모노 드라마를 연기하셨다고 하네요~~




객석에 앉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법 커 보이지만 어안렌즈의 특성입니다.
객석과 무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객석은 대략 80석 정도....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의 모습입니다.





소극장 고도에는 조명이 제법 많이 달려 있습니다.





천정에 달린 조명의 갯수만큼 배우들의 열정의 연기도 빛나길 바래봅니다.





객석 제일 뒤쪽에 위치한 음향과 조명 조절하는 자리입니다.





객석 중앙, 제일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중앙 천정이 머리에 닿았습니다.
지하인 터라 천정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더군요.





권영국 대표가 객석에 앉았습니다.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자신의 연기를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의 모노 드라마에 대한 기억을 떠 올려보는 것일까요?

예사롭지 않은 그의 모습입니다...






단촐한 무대 세팅, 그는 이 무대세팅 하나를 두고 자신의 연극 인생을 표현한 모노 드라마, '무대 뒤에 있습니다'를 열연했다.





그래서 '무대 뒤'로 갔습니다.
휑한 무대 뒤에서 자신의 연극의 꿈을 키워갔을 그의 연극의 삶을 잠시나마 엿봅니다.
무대 앞에 관객들의 환호와는 상관없는 무대 뒤에서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갔을 '남훈'의 연극인생...

무대 앞의 화려함과 달리 무대 뒤의 외로움과 고독을 엿봅니다.






"하이옌"에 대한 대본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읽어나가면서 캐릭터 분석과 더불어 어떤 내면의 모습을 갖고 있을까를 서로 토론하였습니다.

너무나 진지해서 촬영하는 제 카메라의 셔터 소리가 송구스러웠습니다.




























































그들의 연기에 대한 집념과 작품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같이 읽어가면서 캐릭터를 설정하고 인물의 내면을 토론하는 모습...

이러한 과정을 통해야만 초연을 이룰 수 있나 봅니다.

초연의 창작과정...
그 힘든 여정의 시간을 잠시나마 엿보았습니다.






인쇄되어 있는 작품, 하이옌의 대본...
그 작품의 세계속에 자신의 삶을 대입시키는 과정...연극....

그들은 이렇게 차가운 대흥동의 지하 연습실에서 열정으로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의 세계에 자신의 생각들과 느낌들을 빼곡히 적어가며
또 다른 작품의 세계로 빠져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무대에 올린 "하이옌"...
3월달, 무대에 올려진 그 날을 다시 한번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차가운 대흥동 한 구석 지하에 위치한 소극장 고도...
발길을 돌리며 그들의 새로운 작품 창조의 열정과 노력에 숙연함을 갖고 나왔습니다.

올해 소극장 5호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소극장 핫도그와 마당이 남았군요.
조만간 나머지 두개의 소극장을 탐방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소극장 탐방기 2탄, 소극장 고도 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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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