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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24 [세종시전경] 푸른 하늘 아래 고즈넉히 흐르는 금강 (7)


장마 기간 동안 세종시는 다행스럽게 큰 비가 없이 지나갔습니다.


물론 세종시의 특성상 큰 가뭄이나 큰 물난리를 겪지는 않습니다.


그러던 중, 오랫만에 푸른 하늘이 깜짝 이벤트로 나오는 날, 


세종시를 한 번 돌아다녀 봤습니다.








우선 처음으로 찾은 곳은 세종국립도서관입니다


지방 최초의 국립도서관이라 기대도 큰 곳입니다.




지난 7월 11일 준공식 때 찾아 봤는데요,


날이 흐려서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날이 좋길래 가장 먼저 찾아 사진을 담았습니다.




역시, 사진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푸른 하늘이 만들어 준 멋진 모습입니다.





세종국립도서관의 조감도를 보고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 봤는데요,


창문에 한창 건설중인 정부세종청사 2단계 공사현장이 반영이 됩니다.


그래서 이 각도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네요.


신발에 흙이 잔뜩 묻는 것을 감내하고 흙산을 올라갔는데 말입니다.



여튼 신발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그간 제게 늘 숙제였던 학나래교(금강1교)를 담아볼 생각으로 말이죠.




용포리에서 산림박물관 쪽을 향해 가다가 동네로 굽이 굽이 들어오니


금강 둑방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금강둑방에서 바라 본 학나래교와 세종시 첫마을 모습입니다.


한두리교만 담을 때에는 제법 멋진 모습인데요,


학나래교만 담아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각도가 나오질 않습니다.


결국 학나래교는 한두리교와 함께 담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좀 더 넓게 담아봤습니다.


금강을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시원하게 나 있는데요,


땡볕에 자전거 타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그나마 금강변 자전거 도로는 조금 유용해 보입니다.


그나저나 죽은 적도 없는 금강을 살리겠노라고 세종보까지 만들었는데..


금강이 잘 살고 있겠죠? 거참...




금강둑에서 맘에 드는 사진을 얻지 못하고 나가는 길,


새로운 포인트를 만났습니다.


어디인지는 말씀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 위험한 곳이라서 말이죠.


이 곳에 올라보니 조금 맘에 드는 각도가 나옵니다.


다만 흙탕물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번엔 각도를 조금 좁혔습니다.


세종시 첫마을 1,2단계와 학나래교, 한두리교가 나란히 잡힙니다.


음...이 정도면 2시간을 헤맨 고생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군요.



마지막으로 파노라마처럼 사진을 크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세종시의 광활함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말이죠.




2012년 12월 4일 이후 세종시에 대한 사진과 글을 절필했었습니다.


어이없는 세종시정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항변이었습니다.


뭐...아시다시피 끄덕도 없더군요. 아쉬울 것도 없을테니 말이죠.


7개월 동안 세종시 사진은 한 컷도 촬영하지 않고 그냥 지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안타까움과 걱정을 하시며 계속 촬영을 할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그간 촬영한 세종시 사진들이 너무 아깝다고 말이죠.


결국 세종도서관 준공식을 계기로 다시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물론 작년처럼 세종시의 시정에 대해서는 아직도 앙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세종시의 모습을 담아 온 제 자신을 위해


이젠 다시 카메라를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종시의 사진을 고이 간직하며 후세를 위한 기록으로 남기겠습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세종시의 모습...


자연이 만들어 준 이 멋진 풍광을 


제발 사람이 망치는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Coolblog = 허윤기]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