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하는남자




지방균형발전의 민족중흥의 꿈을 품은 '세종시'를 가슴에 담아버린 사람들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지방 균형 발전이라는 원대한 꿈으로 시작되었지만, 1-2년간의 혼란 속에서 무너져 가는 것만 같던 그 꿈...
정치적 이해타산에 얽혀 동상이몽을 꿈꾸던 사람들에 의해 산산히 부서져 버릴 것만 같던 그 꿈...

결국, 국민들의 선택을 통해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세종시...



파란 하늘이 유달리 예쁘던 따스한 3월의 봄날,

그 세종시를 가슴에 품은 18명의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종시 3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이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열렸습니다.

세종시 3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그 현장입니다.




이번에 세종시 3기 블로그 기자단으로 선발된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민수 , 김지훈, 김학진, 남선희, 박은주, 박종언, 송민경, 송지호, 이윤수, 이정영, 이현상, 이현엽, 임훈기,최효린, 하세웅, 허윤기, 황덕현, 황인준
(자세한 내용은 http://blog.daum.net/happycity2030/428 를 참조하세요)






날도 밝고 유달리 파란 하늘이 더욱 분위기를 더해가던 이날...
오후 2시 20분까지 도착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집에서 2시 10분에 출발했는데 15분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세종시 건설청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데 하늘이 너무 맑더군요.

세종시의 앞날이 이렇게 파란 희망이길 바래봅니다.






목표라는 것은 이룰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가치가 있는 법...
저 표어가 가치가 있길 바래봅니다. 그냥 공허한 메아리가 아니길....





대한민국의 지도모양이 아래 위치해 있는데, 그것보다는 파란 하늘을 담고 싶었습니다.

조금씩 쌓여가는 꿈처럼, 세종시를 향한 꿈 또한 그렇게 쌓여가길 바래봅니다.



발대식이 열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 보니, 제가 제일 먼저 왔더군요.






텅빈 이 공간...젊은 열정의 꿈을 품은 이들로 가득해 지겠죠?





벌써 3기랍니다.

동네에 살면서 뭐가 이리 무심했는지...
세종시에 대한 일련의 과정 속에 쌓인 애증이겠죠?

이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지길 바래봅니다.




미리 도착해 등록을 하고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허윤기...
그 이름값을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발대식 일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을 예상했더군요.


그런데 막상 시작해 보니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짧다는 생각이???






송철우 주무관의 사회로 발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홍보 및 블로그등의 모든 업무를 담당하신다죠?






한만희 세종시건설청장의 개회 선언 및 인사말이 이어졌습니다.

세종시건설청 홈페이지의 청장 인사말은 이곳으로... (http://www.macc.go.kr/macc004/introduce/intro01/intro01.jsp?Menu_Id=intro01)








세종시에 대한 포부와 기대감을 말씀하시더군요.

스스로 자원해서 오셨다는데, 영국 버밍험 대학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이제 블로그 기자단에게 위촉장 및 명함, 기념품을 수여합니다.






다같이 기념촬영을 합니다.

흔히 말하는 인증샷이고, 전문용어로는 기념촬영이겠죠?






이제 다시 자리로 돌아와 받은 위촉장과 명함, 그리고 기념품을 모두 책상에 올려 놓았습니다.

솔직히 명함의 구성은 아쉽더군요.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이메일뿐...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개인의 블로그 주소가 기재되어 있지 않아 블로그 주소를 알고 싶어하는 기자들에게 결국 제 개인명함을 주었습니다.





"귀하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복도시 세종시의 홍보를 위한 제3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블로그 기자단을 위촉합니다."



이 문구를 읽으면서 두 가지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

우선, 정말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그리고 행복도시 세종시의 홍보를 할 수 있을까?


첫번째 고민은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패스~~~
두번째 고민은 내가 현재 벌여 놓은 일들의 수습이 과연 가능할까에 대한 고민...
결국 내 시간을 더 쪼개는 수 밖에....

고민끝!!





기획재정부의 이광민 사무관의 세종시 브리핑이 이어졌습니다.


정말 세종시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뜬구름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브리핑 후 질의를 했으나 만족할 만한 답변은 얻지 못했습니다.

담당부서가 다른 이야기들이었기 때문에....

뒷풀이 장소로 이동 후, "예리한 질문" 으로 당혹스러워 고생했다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당혹스런 질문들을 '예리하게' 했다고....

홍보를 위해서는 바로 알아야 할터...
1기와 2기 활동을 했던 분들이 계셔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별다른 질의가 없었습니다.
그저 저만 궁금증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제 블로그 관련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세종시 건설청은 medicom과 협약을 맺어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PR3본부 4팀 박미영 부장께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냥 블로그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으로 이어진 강의는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세종시 블로그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포스팅의 방향, 세종시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한 내용을 기대했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medicom이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즈음에 협약이 되었기 때문에
아직 세종시 블로그에 대해 인수인계 중이라는 말에 이해를 했습니다.

또한 블로그기자단 중에 블로그를 아직 운영하지 않는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전반적인 교육의 초점이 그 쪽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제 자리는 가장 앞쪽...나이가 제일 많다는 이유로....ㅠㅠㅠㅠ 이런 날이 오다니.....

참고로 세종시 블로그 기자단은 거의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고,
대학원생은 몇명 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대학원생이라는 이유로 지원을 했고 뽑힐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죠...이렇게나마 뽑혀 활동을 할 수 있다니 말입니다....

대부분의 강의가 끝난 후, 홍보관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세종시의 정확한 명칭은 '행정중심복합도시'(Multifunional Administrative City)입니다.
이 긴 명칭을 줄여서 '행복도시'라고 하죠.





하지만 그간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다들 불행했지요.
특히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특히 더.....

행정도시 사수를 위해 참 많은 사람들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준다고 했던 대로 달라는 건데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혹자는 원래보다 더 올 수 있었는데....라고 합니다.

그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뢰"라는 것은 무섭습니다.

그 신뢰를 잃어버리면 그 어떤 약속도 믿지 못합니다.
설사 더 좋은 것을 준다고 할지라도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기대를 해봅니다.





2009년 10월 27일, 이때까지만 해도  땅만 파헤치기만 했습니다.
물론 토목공사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는 그저 2년 가까이 땅만 파헤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이제는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다시 올라가 봐야 겠습니다.
2009년 10월 이후 다시는 밀마루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실은 애정이 애증으로 바뀌게 된 날이 이날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시 올라가 봐야 겠습니다.
이 애증이 다시 애정으로 바꿔야 할 이유가 생겼기 때문이죠.






홍보관에 걸려 있는 문구입니다.

이제 정말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도시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행복도시를 보다"는 문구처럼 말이죠...






다들 좋아라 합니다.

이 곳에 들어오면 세종시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이죠.







2030년까지 완성될 세종시의 미래 모습입니다.










2030년...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아직 저 아래에 있는 2011년....
하지만 2030년까지 표시되어 있는 세종시는 2030년 이후 새롭게 시작입니다.
불혹을 넘보는 나이에 20년 후를 기대한 다는 것...
조금 자신없는 기약입니다.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고, 환갑의 나이가 되서야 이 끝을 볼 수 있을테니 말이죠.
그러고 보니 갑자기 처량해 집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










그래도 이 젊음의 열정으로 이 도시가 완성되어져 갈테죠?

기대해 봅니다.
완성되어져 갈 세종시의 모습들을 말입니다....






항공 View 느낌을 담아보려 했는데...쩝...쉽지 않군요.






세종시의 핵심이 될 행정중심타운입니다.
지붕위로 산책을 할 수 있는 녹지를 만든다네요.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공무원을 발 아래 밟고 다닐 수 있는(?) 유일한 도시가 되지 않을까요???

표현이 거슬린다면 죄송합니다....ㅎㅎ

설계상의 표현을 차용한 것 뿐입니다...이해해 주시길.......
(참고로 제 아내도 공무원입니다...쩝...)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세종시의 완성을 보는 날...

그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 날이 꼭 오도록 졸필이나마 알려가겠습니다.





행복도시...

도시...

사람이 사는 도시....

행복도시는 사람이 사는 동네입니다.

정치인들의 이해타산이 공존할 여유는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행복한 도시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하겠죠??








세종대왕께서 이 '세종'이 'Sejong"으로 표시된 것을 보시면 진노하시지 않을까???

그냥 한글로 "세종"이라고 쓰면 품격이 떨어지려나요??

"SEJONG"이라 쓰고 "세종"으로 읽습니다.










이제 이들에게 희망을 걸어봅니다.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어 민족부흥을 원하고 계실 세종대왕....
목숨을 던지면서까지 이루고 싶었던 지방균형발전의 꿈을 품었던 그분...
자신의 고향을 눈물로 떠났떤 그 분들...
이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하는 건설청의 모든 직원들....
그리고 이 모든 사람들의 꿈과 기대를 사진과 글로 만들어 갈 18명의 젊은이들...

이제 그 희망의 꿈들이 쌓여가는 모습에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이런 제 꿈....너무 허황된가요?

제 꿈이 허황되지 않도록 여러분도 같이 품어주시겠어요?
한 사람이 꾸는 꿈은 망상이지만,
여러 사람이 꾸는 꿈은 비전이 됩니다.
그리고 모두가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꿈, 현실이 되는 날 이 자리에 다시 서서 그 기쁨의 모습들을 다시 포스팅하고야 말겠습니다!!!

그때가지 같은 꿈을 품어 주실거죠?
이 곳에서 우리 같은 꿈을 품어가도록 해요.

*세종시 블로그 (http://blog.daum.net/happycity2030)



*** 이 포스팅은 개인적 입장으로 세종시 건설청 블로그 기자단의 입장은 아닙니다 ***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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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지난 5월 24일, 오후3시 대전FC와 서울FC의 K리그 경기가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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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판관들이 소개되고 경기가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방송이 나왔다.
모두 기립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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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할 것 없이 관중석의 모든 사람들이 일어났다.
그리고 잠시 뒤에 이어지는 묵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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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를 누르는 내 모습이 가증스러웠다.
노무현 대통령을 위한 잠시의 묵념도 할 수 없는 내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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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모습을 담는 것이 내 임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연신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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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경기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잠시 후 안내방송이 나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바 10분간 서포팅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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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경기장에는 정적이 흘렀다.
선수들의 공차는 소리와 거친 숨소리뿐...

1년여 동안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 프레스 출입을 하면서 이처럼 정적이 흐르는 순간은 처음이었다.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렸던 적은 없었다.

10분이 흐른 후 서울 FC의 서포터즈들이 먼저 서포팅을 시작했다.
그들의 열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왜 그리 섭섭하고 야속하던지...
이 아쉬움은 서울 FC에 대한 것이 아닌, 내 자신에 대한 것이기에....

비겁한 내 모습이 속상하다.
요즘처럼 대한민국이 밉게 느껴진 적도 없었던 것 같다.
내 맘 속에 애국심은 어디로 갔을까?

일본과 중국에 갔을 때, 그곳에서 보았던 태극기는 내 맘속에 뜨거운 무엇인가가 올라오게 했었는데...
이번 목요일(28일)에 카자흐스탄에 1주일간 다녀올 예정이다.
이번에 그곳에서 만나게 될 태극기의 의미는 어떨지 두렵다


이 나라의 희망은 과연 끊어진 것일까?

쓸데없는 넋두리로 비겁한 내 삶의 모습을 블로그에 끄적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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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 앞에 '故 노무현'이라는 호칭을 붙이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도 내 맘속에 살아 움직이는 희망이기에...

당신의 이름 뒤에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붙이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도 내 맘속에는 당신이 이 나라의 지도자이며 대통령이기에...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은 희망의 끈을 놓고 떠나셨지만
우리의 손으로 다시 그 희망의 끈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죄송합니다.
당신이 힘들어 할 때 침묵하고 있어서....
당신을 욕하는 사람들 앞에서 침묵하고 있어서...
당신의 꿈을 그냥 맘 속에 담아두고 침묵하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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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허윤기]
[대전시티즌명예기자=허윤기]
[전광판 사진제공, 엑스포츠뉴스, 대전시티즌 명예기자단=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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