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대전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다니다 보면 각 역마다 독특한 안내와 음악이 나옵니다.
대전 지하철 1호선, 대전 월드컵 경기장 역을 지날 때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 혹시 아시나요?
바로 대전 시티즌의 응원가입니다.

그럼, 대전시티즌의 응원가를 누가 불렀는지 아시나요?

 
홍대에서 인정한 대전의 인디밴드, 바로 <버닝햅번> 입니다.
이번에는 대전의 인디밴드 <버닝햅번>을 만나고 왔습니다.

 


버닝햅번을 만나러 가는길...

탄방동에 위치해 있는 지하 연습실입니다.

지하로 들어가는 길, 이들의 현실을 살짝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들의 연습실임을 증명하는 유일한 도구,
버닝햅번(Burning Hepsurn)이라는 현수막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기 문이 열린 곳으로 이들이 보입니다.
이제 버닝햅번을 만나보실까요?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버닝햅번>은 언제 결성하셨나요?
A: 버닝햅번은 2000년도 12월에 시작하였습니다.
멤버는 6명 기타& 보컬, 베이스, 드럼, 오르간, 트러펫


Q: 시티즌 응원가를 녹음하셨던데?
A: 예, 맞습니다. 2003년도에 녹음을 했는데요, 2001년도 대전시티즌 개막전 공연때 총무팀의 한 분께서 우연하게 아셔서
   노브레인과 함께 붉은 악마쪽에서 연락이 와서 동참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축구팬들과 많이 알게 된 계기로 시티즌 응원가를 녹음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활동은 어디서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A: 주로 라이브 클럽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거리 응원때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대전의 인디밴드들이 얼마나 되며 몇 팀이나?
A: 주로 홍대쪽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데 대전의 팀들은 서로 다 알고 지냅니다.
 

Q: 대전에는 무대가 없나요?
A: 무대는 있으나 관객이 몰라서 어렵습니다. "매달 공연하자"가 목표지만 어렵습니다.

Q: 혹시 대전의 매니아 층이 있는가?
A:  서울은 홍대 앞쪽은 인디 문화가 형성이 되어 있지만, 대전은 아직 그렇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대전에서 공연때에는 찾는 매니아 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홍대에서도 팀의 음악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Q: <버닝햅번> 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A: 정말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고3때 만들었는데 그 때에는 그냥 아무 의미없이 지었는데 계속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또래끼리 시작했다가 군대 갔다 오면서 멤버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Q: 또 다른 활동은 없으신가요? 그리고 기억나는 무대가 있다면?
A: 클럽 공연 말고도 월드컵 거리응원때에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락 페스티벌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름마다 락페스티벌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밴드와 일본밴드가 서로 연합하여 하는 공연이 있는데,
   2008년도에 한국에서 3개의 밴드가 가게 되었는데 그 때 공연이 기억에 남습니다.

Q: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은?
A: 부모님들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결혼했는데 아내가 제 음악할 때 팬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악에는 큰 반대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으로서 부담이 제일 어렵습니다. 
    또 다른 어려운 점은 재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다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연에 열악한 환경도 그렇습니다.


Q: 대전시민들에게 바라고 싶은 점은?
A:  예전에 2005년도에 한 인디밴드가 방송에서 사고친 이후 인디밴드에 대한 안좋은 인상을 갖고 계신데
  인디밴드가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대전에도 활동하는 인디밴드가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꿈꾸고 있거나 바라는 점은?
A:  십년전에 했던 사람이나 지금 했던 사람이 그대로인데 새로운 인디밴드가 생기지 않는 점도 안타깝습니다.
  직장인 밴드도 그렇지만 많은 인디밴드가 많이 생겨서 같이 힘을 모아 활동하고 싶습니다.
  또한 대전에서 멋진 인디밴드가 부각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디밴드에 대한 도전을 주고 싶습니다.
  그 팀이 우리 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Q: 그만두고 싶을 때는?
A: 많았습니다. 하지만 고3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했는데 지금 그만두면 지금까지의 제 모든 노력이 사라지는것 아니겠어요?
  다시 말해 제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음악이 제 삶의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귀한 연습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멋진 공연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버닝햅번<Burning Hepbrun>의 모습을 보실까요?

 

 

 

눅눅한 지하의 연습실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버닝햅번은 자신들의 음악을 꿈꾸며 연습합니다.

 

 

 

 

 

이 곳은 사무실로 이들의 주된 대화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컴퓨터..
이들의 음악세계를 또 다른 곳으로 연결해 주는 통로입니다.

버닝햅번의 인터넷 까페입니다.
(http://cafe.daum.net/burninghepburn)

 

 

 


컴퓨터 본체에서 인디밴드의 느낌이 물씬 묻어납니다.

 

 

 

 

 


이곳에서 이들은 이렇게 즐겁게 자신들의 꿈을,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야구에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면서 신나게 야구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좁은 연습실에서 음악 외에 야구 연습도....ㅎㅎㅎ

 

 



잠시 단체촬영을 부탁드렸더니 어색한 포즈로....
그래서 다시 밖으로...

 

 

 

이들 멤버들의 노력의 산물인 1집 앨범도 있습니다.
2003년초에 홍대 펑크레이블인 스컹크레이블을 운영하는 밴드 럭스의 보컬 원종희씨를 만나
스컹스 소속이 되고, 2003년초에 1집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Life Goes on .... 이라는 제목의 1집 앨범입니다.

인디밴드의 냄새가 물씬 풍겨나지요?

 

 

블랙톤이 강조된 이들의 앨범 수록곡입니다.
총 16곡이 채워져 있습니다.

크라잉 넛도 피처링에 들어 있더군요.
월드컵 거리응원때 같이 활동하는 밴드라 친분관계로 동참했다는 귓뜸을 해주시더군요.


조금이나마 이들의 음악을 들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http://music.daum.net/artist/artist.do?artistDetailId=2874

 

 


멤버들의 싸인을 받았습니다.
리더 송원석님의 이 사진은 갑천에서 촬영했다고 하시더군요.
오호...새로운 시도입니다.

 

 

 


오르간과 트럼펫 연주자의 모습...

 

 

 


드러머의 모습까지...

 

 

 


 

 

그나마 좀 낫네요.
버닝햅번(Burning Hepburn)의 단체촬영입니다.
리더이며 보컬을 맡고 있는 송원석님은 이날 다른 곳에 급하게 일이 있으셔서....

<멤버소개>
보컬&기타: 송원석
기타&보컬: 정우원
베이스: 한상우
드럼: 오근택
오르간: 김희정
트럼펫: 기민석

 

대전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갖고 홍대와 대전을 누비며 자신들의 음악을 꿈꾸는
대전의 인디밴드... <버닝햅번>

홍대와 대전에서 활동하는 대전의 인디밴드 <버닝햅번>
이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들의 음악을 홍대가 아닌 대전에서도 많은 팬들의 귀에도 널리 퍼지길 기대해 봅니다.

대전시티즌의 응원가가 나올 때 마다 이들의 얼굴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지날 때마다 들려나오는 응원가 소리...
이제 그 응원가를 들으시면서 대전시티즌과 버닝햅번을 기억해 주세요.

<버닝햅번>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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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에는 참 식당이 많기도 하지만,
정작 가려고 하면 어디가 맛있는지, 어디가 가족과 함께 가기에 좋은지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가볼만 한 패밀리 레스토랑(?) "토마토 아저씨"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토마토 아저씨는 체인점이더군요.
토마토 아저씨 노은점을 찾았습니다.


독특한 느낌의 가게입니다.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조명이 예쁘게 들어왔더군요.


차는 뒤편에 세웠습니다.
뒤편에서 바라본 토마토 아저씨입니다.



토마토아저씨의 내부 인테리어는 조금 거친 느낌입니다.
하지만 어디가 편한 느낌이 들더군요.






우리 가족이 앉았던 바로 옆자리입니다.
6명 자리인데, 4명 가족이 와서 이 자리에 앉지 못했네요~~ ㅎㅎ




벽면에 그려진 그림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뚱뚱한 쉐프 아저씨들이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
코믹하네요~~!



자리에 놓여진 수저와 포크, 나이프...
아이들을 위해 돈까스와 파스타, 그리고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돈까스부터...
도톰한 돈까스가 은찬이의 피곤한 눈을 똘망한 눈으로 바꿔줍니다.

역시 고기의 힘이란....



여자들은 파스타...
아내와 은솔이는 파스타에 관심을 보입니다.

역시 식성이 참 다릅니다.
그쵸??




모두의 관심사, 피자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느끼하지는 않고 담백한 피자였습니다.

저는 느끼한 것이 좋아서 이 위에대가 다시 치즈를 듬뿍 뿌려서....ㅎㅎㅎ



돈까스를 벌써 다 먹고 피자를 다시 먹는 은찬이..
역시 식성이 정말 좋다는...



은솔이도 피자를 좋아합니다.

이럴때 부모는 행복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같이 하는 식사...




아기자기 꾸며진 소품과 장식들...
가족과 함께 오는 곳임을 드러내 줍니다.



아내와 은솔이...돈까스와 파스타, 피자가 모두 나오고 행복한 듯 저를 바라봅니다.

가족과 함께 오랫만에 저녁식사를 하니 참 행복합니다.
노은에 가족과 함께 나올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토마토 아저씨'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계산대에 앙증맞게 놓여있는 전화기와 장식, 그리고 명함...
들고 오려다가 그냥 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문구점을 향해 가는길,
아이들은 그저 신납니다.
오빠의 장난을 알지만 그럼에도 사진 촬영을 즐기는 딸...

가족이란, 바로 이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존재 아닐까요?

노은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다면, 토마토 아저씨 어떠세요?
(042-826-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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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1동 | 토마토아저씨 대전노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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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고유 상표가 된 <건강카페> 2호점 오픈!!!

대전시가 현재 시청청사 1층에 장애인을 고용하는 건강카페 1호점에 이어
2011년 5월 31일, 대전시 중고 오류동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 2호점을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하나은행이 건강카페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면제해 주고 관리비만 납부하게 했고,
시설 설치비와 카페 운영에 필요한 냉장고, 제빙기등의 일체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카페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 장애인부모회 대전지부에서 맡았는데,
지난 26일 장애인 채용 박람회에서 뽑힌 장애인 4명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대전시 중구 오류동에 있는 하나은행 1층에 위치한 건강카페 2호점은
주변에 있는 중도일보와 대흥침례교회와 더불어 은행을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화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날 건강카페 하나은행 2호점 개점식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좌로부터 박종덕 하나은행장, 이상민 국회의원,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염홍철 대전시장)



염홍철 대전시장께서 축사를 하였습니다.
유머와 함께 한 편안한 축사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염홍철 시장의 유머에 이상민 국회의원께서 큰 웃음을 짓습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도우미께서도 오셨더군요.
그의 얼굴에서 행복과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김시호 교육감께서 축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국회의원께서 축사를 하였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국회의원의 일을 묵묵히 감당해 내는 모습을 통해
대전의 장애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시더군요.



행복한 모습입니다.
대전은 모두에게 행복한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이 아에 없는 도시...
이것이 바로 대전의 새로운 문화코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은행장의 축사입니다.
그의 상기된 얼굴에서 건강카페에 대한 흥분과 감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건강카페 하나은행 2호점 개점을 축하하였습니다.
하나은행 주차장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의 모습입니다.


그럼, 이제 건강카페 내부의 모습을 둘러보도록 해 볼까요?



건강카페(Wellbeing Cafe) 하나은행점(2호점) 전경입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장애인에게 고용의 기회를 주는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릴 것 같습니다.


빵이 정말 먹음직스럽더군요.
제가 배가 고파서 그랬나요?

아무래도 사랑으로 만들어 파는 빵이라 더욱 그러하겠죠?



대덕구 장애인 복지관에서 오픈을 축하합니다.
이제 우리들의 축하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날 찾은 모든 분들께 떡과 과일, 그리고 무료로 커피 한잔씩을 주셨습니다.
이 공간을 채웠던 사랑의 열기를
시원한 냉커피 한잔으로 달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푸른 초창' 백운형 대표님(사진우측)도 오셔서 축하를 하였습니다.




대전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건강카페>
'메이드 인 대전'으로 대한민국을 감동시킬 멋진 공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건강카페 2호점, 하나은행점>!!
중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를 잡아 3호점, 4호점까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공간...
건강카페 2호점, 하나은행점이 바로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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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 하나은행 대전영업부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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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블로그 오픈 1주년 기념 이벤트 <블로그 컨텐츠 공모전>에서 아내가 최우수상을 타는 사고를 쳤습니다.
저도 응모를 하려 했지만 대전시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고 있어 할 수가 없었는데....

사진 몇장에 장문의 글을 써서 보냈다고 하더군요.
'설마..되겠어?' 하는 생각에  
'만약 되면 상금 나누자~~~' 라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결혼하면서 11년째 거의 학생으로 살고 있는 제가 아내에게 좀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말을 바꿨습니다.

'만약 되면 자기가 상금 다 가져~~~'라고 했는데....
하면 안될 말을 했습니다. 아...후회막급~~~~~!!

최우수 상을 타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원래 아내가 글을 참 예쁘게 쓰긴 했는데 이렇게 대형사고를 칠 줄은 몰랐습니다.
동화작가를 꿈꾸었던 아내의 글이 좋았나 봅니다.

오늘 발표를 보고 아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미희씨, 자기 1등 먹었더라.'

좀 놀라더군요....당연히 그렇겠죠....저도 놀랐으니....


상금에 대한 미련??? 음...솔직히 조금 남습니다. 하지만 행복합니다.
올해로 결혼한 지 11년인데, 그중의 2년을 빼고는 지금도 학생인 제가
아내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아내의 대형사고...
축하해 줘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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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둔산1동 | 대전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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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과 (사)모두사랑이 함께 한 장애인의 날 기념 사랑의 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올해에는 "양희은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것들"이라는 타이틀로
2011년 4월 28일 (목) 오후7시30분,
대전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사랑의 음악회에는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많은 분들이 동참했습니다.

지휘: 류명우
가수: 양희은
바이올린: 김종훈
소프라노: 민진기
테너: 강연종




원래는 리허설 촬영만 하고 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의미있는 공연이라 본공연까지 촬영을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대전시향에서 본공연 촬영에 동의해 주셔서 기꺼이 본공연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공연 시작 20분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는 이 의미있는 음악회에 동참하는 많은 분들의 분주한 발길들이 가득합니다.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과 김신호 교육감, 각 구청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디ㅏ




이제 시작할 모양입니다.
뒤쪽에 자리를 잡고 주위에 계신 분들께 셔터소리에 대해 양해를 구했습니다.
제 카메라 셔터 소리가 워낙 커서 말이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의 음악회에 오셨습니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시각장애인들께서 많이 오셨습니다.
이유는???

잠시 후에 알려드릴께요.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자리가 모자라 서서 보시는 분까지 계실 정도로
이 사랑의 음악회는 정말 많은 관심을 끄는 음악회였습니다.

1996년 첫 공연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고 있으니
그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모두사랑 대표이사, 오용균님의 인사로 시작합니다.
현재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 교장으로 수고하고 계십니다.



수석 바이올린주자의 등장으로 음악회는 그 시작을 알립니다.
수석연주자의 튜닝과 함께 오케스트라는 음의 조율을 시작합니다.






류명우 지휘자가 등단하고 오케스트라는 모두 일어서 인사를 합니다.
매번 리허설 촬영만 한터라 대전시향의 연주복 촬영은 처음이네요..





첫 곡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왈츠'를 연주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곡을 선택했습니다.




첫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로 화답을 합니다.
이에 보답하듯 모든 연주자가 일어나 경의를 표합니다.





류명우 지휘자가 이 음악회의 성격과 인사말을 합니다.





Soprano 민진기가 '넬라판타지아'와 '이탈리안 기상곡'을 열창했습니다.





Tenor 강연종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과 페릴리의 <위대한 사랑>을 열창했습니다.





곡의 마지막 부분의 모습입니다.
역시 성악은 마지막 엔딩에서 연주자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홀드리지의 <영원한 사랑>을 Sop. 민진기, Ten. 강연종의 듀엣으로 열창했습니다.











이 듀엣곡을 끝으로 1부를 마치고 잠시 Intermission을 가졌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인터미션...

참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시간이 말이죠..



2부의 시작은 쇼스타코비치의 '페스티보 서곡'입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자들을 파트별로 담아봤습니다.







서로가 다른 소리를 내는 악기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다는 것...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이제 또 다른 하나의 감동적인 연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시작장애인 바이올린 연주자 김종훈님입니다.
실은 이 분 때문에 이 음악회 촬영을 오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각장애를 딛고 클래식 악기 연주자가 된다는 것,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도 현악기...
저도 바이올린을 2년 조금 넘게 배웠지만 참 어렵더군요.
그런데 이 분, 정말 대단한 연주를 하시더군요.
점자 악보도 또한 구하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로 유학을 다녀오고 현재 한양대, 숭실대, 계원예고를 출강한다고 합니다.

오늘 이 사랑의 음악회를 빛낼 멋진 연주자임에 틀림없습니다.



부인과 함께 오셨는데, 부인 역시 바이올린 연주자라고 하시더군요.
같이 촬영한 사진은 원치 않으셔서 뒷모습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리허설이 끝나고 아내의 안내의 손길을 따라 이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님의 모습]


유학이 끝나갈 무렵 같은 연주자로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을 위해 점자악보 보는법 까지 배웠다고 하더군요.
또한 모든 연주에 함께 다니는 아내와의 동행...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잠깐의 인터뷰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뒷 모습...

이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에 숙연해 집니다.



이제 그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리허설 때 연주가 끝나자 모든 단원이 발소리로 연주자에 대한 경의를 표현합니다.
가슴 뭉클한 소리였습니다.

이제 그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사람들에게 줄 희망의 메시지를 갖고 말이죠.






사라사테의 '짚시의 노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했습니다.
빠르면서도 현란한 기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급조절을 통해 집시들의 감성을 드러내는 멋진 곡입니다.






그가 마지막 활을 켜며 연주를 마칩니다.
그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비칩니다.





모든 연주자들이 발을 구르며 협연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연주자들의 발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석연주자에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연주자들의 발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발소리와 박수소리...
지금 그를 향한 무한한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류명우 지휘자 역시 박수로 경의를 표합니다.

저 또한 카메라를 놓은채 박수를 치며 '브라보'를 외쳤습니다.

가슴 한 구석에서 뭔가 뭉클거리는 이 감정의 단편들은 뭔지...

"Music Change the World"

아...그 말의 의미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이제 양희은씨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양희은

이 이름이 지니는 의미...정말 몇 줄의 글로 설명하기 어렵군요.
그냥 대표명사인 것 같습니다.

그 이름이 지니는 의미 말이죠.



그녀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포크의 여왕"



환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있습니다.
역시 존재 자체 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합니다.




양희은씨는 이날 총 4곡을 열창했습니다.

'그대가 있음에'
'아름다운 것들'
'네 꿈을 펼쳐라'
'행복의 나라로'

모든 곡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행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랑의 음악회에 참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장애인의 날 기념 사랑의 음악회...
장애는 차별이 아니라 구별일텐데...
이들에게 현실은 차별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차별이 아닌 그들을 위한 무대입니다.
오늘 이 곳을 찾은 많은 장애인분들이 이 음악회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어 더욱 나래를 펴길 응원합니다.



양희은씨의 멋진 무대가 끝나고 앵콜이 진행됩니다.

앵콜은 Ten. 강연종과 Sop. 민진기의 무대로 준비되었습니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밤>(Tonight)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열창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만큼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음악회에서는 '사랑', '희망', '행복'을 노래했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모든 연주자가 일어나 끊이지 않는 박수에 화답을 합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저 또한 이들의 멋진 연주에 박수로 화답을 합니다.



객석에서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로 화답을 합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나가려는데,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 학생과 가족 선생님이 모여있었습니다.
기념 촬영을 하길래 같이 옆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042-521-9933~4로 하시면 됩니다.

 







이날 음악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또 생각에 빠져들었습니다.
지난번 사진전에서 상을 탔던 '절망은 소망을 이기지 못한다'라는 제 작품입니다.

이 사진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우선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과 장애를 가진 현실에서
현실보다는 그 소망을 따라 갔다는 그 마음,
그리고 이를 위해 헌신하는 또 한 사람의 현실...

결국 이날 사랑의 음악회는 장애를 가진 그들의 소망과
그들과 함께 사는 우리들의 현실이 결합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양희은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것들'
그 아름다운 것들에 제 자신도 속해지길 바래봅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대전시 1,2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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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