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하는남자

'제5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가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과 삿포로가 한·일 시민구단의 자존심을 대결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다섯돌을 맞은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는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와 교류협력의 첫발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최근 K리그 불법베팅으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 쇄신과 대전시티즌의 명예를 회복하는 지렛대역할을 했습니다.

이날 대전과 맞붙는 일본 삿포로 콘사도레는 대전시티즌과 역사와 운영형태,
구단이 걸어온 길 등 대전과 닮은꼴이어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대전시티즌 창단 1년 전인 지난 1996년 삿포로 콘사도레는 시민들의 서명과 모기업 없이 지역기업 80여 개사가 출자해 창단된 시민구단입니다. 
이처럼 창단 시기와 배경 등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대전시티즌과 삿포로 콘사도레의 친선경기는 대전과 삿포로시를 연결하는 가교역할 이외도
한일 양국의 닮은꼴 시민구단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특히 삿포로 콘사도레는 일본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뜨거운 남자 '나카야마'가 현역으로 뛰고 있는 팀으로
JFL우승(1997년), J2우승(2000년, 2007년) 등 다수의 우승 성적을 기록한 팀입니다.

이날 삿포르 콘사도레는 영리한 플레이를 하여 대전의 중원을 장악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1:2로 대전이 패했지만, 볼거리가 많은 경기였습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3만명의 대전시민들의 파도타기 응원과 사랑에 힘입은 대전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의 대전이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향해 큰 박수로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대전시티즌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국제축구대회는 중도일보 60주년 기념 행사와 같이 벌어져 한결 축제분위기를 더 했습니다.
시축에는 60명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동시에 시축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현장의 모습을 보도록 하실까요?


경기 시작에 앞서 양팀의 국가가 경기장 내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삿포르 콘사도레팀이 일본의 국가가 연주되자 경건하게 서 있습니다.



시민구단의 한일전 답게 팽팽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시티즌 구단주)께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양팀 선수와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합니다.


"화이팅" 대전의 승리를 위한 격려의 "화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날 시축에는 60명의 인사들이 초청되었습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이 시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앞에 있는 내빈중 유일하게 아는 분이라서 촬영을 했습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의 시축 모습입니다.


콘사도레 사포로팀의 주장, Masashi Nakayama 선수입니다.
누군가를 닮은 것 같은데...누구죠??



콘사도레 사포로 팀 선수들이 경기전에 모여 화이팅을 합니다.


시티즌 선수들도 경기 시작 전, 서로서로 격려와 응원의 화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한재웅 선수의 돌파모습, 이날 한재웅 선수는 훌륭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콘사도레팀의 진영을 뒤흔들었습니다.



'태클이면 나는 뛰지...' Kosuke Nagai 선수의 태클을 피해 점프하는 한재웅.



일본에서부터 응원을 하러 온 콘사도레 삿포르팀의 서포터즈...
짧은 일본어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반가워 하는 서포터즈....



'도대체 누구 머리에 맞은거니?'
박은호가 Shinya Okamoto와 함께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리를 어디까지 올리는거니? 그래, 너 다리 길다...'
박성호가 Tiago와 함께 볼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콘사도레 삿포르팀의 선취골...
Shinya Uehara 선수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얼마 뒤 박성호가 페널트 킥을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은호야...너도 빨리 골 넣어봐...'
박성호가 박은호에게 기쁨의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구단의 한일전...
대한민국의 대전 시티즌, 일본의 콘사도레 삿포로팀의 경기를 알리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습니다.



'에랏...들어가랏~~' 아쉽지만 노골~~




'가지마... 가지마라구~~'
한재웅을 밀착수비하는 콘사도레 삿포로....



전반 종료 후, 콘사도레 삿포로팀의 마스코트와 대전시티즌의 마스코트의 응원전....
뚱뚱한 것 같은데 정말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시작전,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어린이들이 제일 신났겠죠?



옹기종기 모여 친구들과 함께 대전시티즌을 응원하는 모습,
참 즐거워 하는 모습입니다.



'목 마르다...뭐 좀 마시고 응원해야지....'
목마른 듯 음료수를 마시며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있습니다.



'아~~~~' 세 명의 탄식...
누구의 탄식이 가장 아플까요?







"내 헤딩을 받아랏~~~"




'네 공을 내가 몸바쳐 막아야만 하는데...조금 무섭다...ㅠㅠ'
김한섭 선수의 슛 장면입니다.


'자, 내가 돌파할테니 막아봐...'




경기가 종료되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앉아 숨을 돌리고 있습닏.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신 양팀에게 박수~~~~





이날 대전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3만명의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전은 이날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공처럼 둥글게 세상을 살아가면 행복하겠죠?

대전시티즌이여, 다시 일어서라~~!!



마지막 불꽃놀이를 알리는 축포...
이날 비록 경기는 졌지만 대전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국제축구대회는 5년째가 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경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방법은 경기 승패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구단과 대전시의 시민들을 위한 배려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이날 보여준 대전시티즌을 향한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 그리고 응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시티즌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리그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잠깐 빛나다 사그러지는 불꽃처럼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비추는 태양처럼 계속 타오르는 사랑와 열정으로
대전시티즌을 위해 응원을 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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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2기 블로그 기자단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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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1동 | 대전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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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대학에서 수석장학생이란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할까요?
공부를 잘해서 그 대학의 명예를 드러내는 학생?
아니면, 학과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학생?

오히려 수석장학생이란 그 대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학생이 아닐까요?

한남대의 Hannam Honors Club은 학과(전공)별 수석장학생으로,
2011년 1학기 20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0여명을 신규로 더 선발할 예정인 그룹입니다.




한남대학에서 개교55주년을 맞이하여 이렇게 Hannam Honors Club을 조직하였습니다.

어찌보면 이들은 대학시절을 특별히 선발된 우등생으로 보내는 특권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졸업 후 총장의 추천서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장학금과 더불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11년 4월 14일 (목) 오전11시에 한남대 대학교회에서는 Hannam Honors Club과 함께 하는  GCC운동 발대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200여명의 학생이 모여 GCC 운동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또한 CTS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나왔더군요.



GCC 운동은?

     한남아너스클럽 회원과 총학생회, 임원 등 20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도덕성 회복 및 창학이념 재 정립,
     친환경적이고 건전한 캠퍼스 만들기, 학업성적 우수학생 애교심 고취 등의 학교 사랑운동을 말합니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제1기 Hannam Honors Club 학생들에게 축사를 하였습니다.
김형태 총장은 "졸업과 더불어 취직시에 총장의 추천서를 첨부하겠다"며 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추천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믿을 수 있는 학생을 말하는 것이겠죠? 그것도 총장의 추천이라면....?



학생들은 기대감과 더불어 설레임으로 가득한 표정입니다.
이들의 표정에서 이 클럽과 운동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이들이 수석장학생들로 구성된 집단이랍니다.



1기 Hannam Honors Club 회원들...
무엇이든 첫걸음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들의 발걸음에는 그런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김형태 총장의 이어지는 축사에도 집중하여 듣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이 왜 수석장학생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교수의 시선을 놓치지 않는 학생에 대한 교수의 애정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저 또한 몇 번의 출강을 통해 느껴본 바로는 수업에 열중하는 학생에 더 관심이 가게 되더군요.
물론, 그 학생들이 성적도 더 좋은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요...



학생대표 2명의 대표자 선서입니다.
이들의 이름을 받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군요.




이 두 학생이 대표가 아니라, 여기 서 있는 모든 학생이 대표입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이들은 이렇게 첫 발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한남대학교 성지관 앞에서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념촬영입니다.
홍보팀과 함께 촬영을 하였습니다.

이들의 각오에서 젊은 패기가 느껴집니다.

 





기념 촬영후 이들은 캠퍼스 곳곳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캠퍼스 정화운동입니다.


이렇게 한발짝씩 그들의 역할을 감당하며 출발을 합니다.
이들의 뒷모습을 보며 그들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외에 학교 대표라는 무게감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봅니다.


지지자 불여 역지자, 역지자 불여 호지자. 호지자 불여 락지자.
知之者 不如 力之者, 力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 樂之者

이들에게 이 말이 적합하지 않을까요?



이들이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리더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사회상은 부자와 지도자들은 그 자리에서 존경을 받기 보다는 오히려 사회적 책임을 도피하는 모습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치인, 기업가, 부자들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공부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식의 인식은 책임보다는 특권만을 강조한 균형잡히지 못한 인식인 것 같습니다.

혹자는 "남자는 돈이 많거나 똑똑하면 용서가 되고, 여자는 예쁘면 용서가 된다"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아찔했습니다.

사회가 이런 사람들을 요구하니
남성은 돈을 벌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여성은 예뻐 지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정치인은 표를 얻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그런데, 대한민국은 도대체 뭐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걸까요?

책임이 결여된 특권은 악입니다.
이들은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그룹입니다.
적어도 한남대 안에서는 말이죠.

하지만, 이들에게 주어진 의무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1. 날마다 기도하고 성경을 읽겠습니다.
2. 만나면 서로 미소 지으며 인사하겠습니다.
3. 무감독 시험으로 정직을 실천하겠습니다.
4. 담배꽁초와 쓰레기 없는 청정 캠퍼스를 만들겠습니다.
5. 버스 안에서 자리 양보로 공익을 실천하겠습니다.
6. 사회적 약자를 도우며 더불어 살겠습니다.
7. 국제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뿐입니다.
한남대를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이들에게 주어진 책임이 무엇일까 내심 궁금했습니다.
가령 한남대에 학생들을 유치하는데 앞장선다거나...
혹은 논문대회에 논문을 제출하거나 학술 세미나에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다거나...하는 것 말이죠.

그런데 그런 제 궁금증은 7개 항목의 다짐을 보며 부끄러워졌습니다.
단지 바른 도덕적 인간이며,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사회적 인간의 내용 뿐이었습니다.

저 또한 국제앰네스티(http://www.amnesty.or.kr/index.htm)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인권에 대한 사회적, 국제적 책임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들의 이런 결단을 보면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대학무한경쟁의 모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노블리즈오블리제(프랑스어: Noblesse oblige, IPA: /nɔblɛs ɔbliʒ/)

프랑스어로 "귀족성은 의무를 갖는다"를 의미한다.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이 말은 사회지도층들이 국민의 의무를 실천하지 않는 문제를 비판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다음 백과사전)

대학시절부터 이런 사회적 책임을 경험한 학생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그냥 공부만 잘하는 대학생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서도 가르치는 모습...
그들이 그렇게 캠퍼스를 정화해 나가듯, 대한민국을 정화해 나가며, 그러한 시도는 세계를 바꾸는 발걸음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첫발을 내딛는 Hannam Honors Club의 Green Campus Campaign!!

그 의미있는 현장에서 저 또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
특히 2011년의 대한민국에서는 더욱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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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 한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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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2011년 3월 17일 오후2시, 목원대 신학관 3층 강의실에 한남대 김형태 총장이 나타났다.

이유는??

목원대학교와 한남대학교 총장이 각각 상대 학교를 방문해 강의하는 교차특강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학 총장들이 다른 대학의 특정 교과목의 특강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선 어떤 일도 하겠다는 ‘낮은 자세’의 실천으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요즘 종이로 된 신문보다는 컴퓨터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현실 속에 종이로 된 신문을 읽어야 함을 강조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시대의 역행이 아닌가?

하지만, 김형태 한남대 총장과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종이로 된 신문을 통해 얻는 정보의 소중함을 역설했다.






먼저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이날 17일 오후 2시부터 목원대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왜 신문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이튿날인 18일, 오전 10시에는 김원배 목원대 총장이 한남대를 방문,
‘지금이 중요하다, 신문을 읽자’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양 대학 총장들이 이색 교차특강을 하게 된 이유는 갈수록 신문과 멀어지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신문 읽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목원대와 한남대는 신문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사장 정재학)과 협력해
이번 학기부터 각각 ‘신문읽기와 취업’과 ‘신문읽기와 경력개발’이란 교양과목을 개설하고,
현직 언론인들에게 모든 강의를 맡겼다.

이에 따라 팀 티칭 방식으로 두 대학의 강좌를 이끌게 된 기자들은
평소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두 대학의 총장을 특강 강사로 초빙,

상대 대학을 방문하는 교차특강을 요청했고 두 총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해 이번 강의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앞서 두 총장은 지난주에 각각 자신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먼저 특강을 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신문에는 최신 정보에서부터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교훈들이 담겨 있다”면서
“학생들이 신문을 읽음으로써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대학 4년간 신문을 읽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나중에 한자리에 앉지 못할 만큼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며

“당장 두툼한 노트를 구입해 매일 관심분야 기사와 칼럼을 스크랩하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보라”고 신문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두 대학의 신문읽기 강좌는 학교 안팎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목원대의 강좌는 당초 수강인원 150명을 목표로 했지만 200명이 넘는 학생이 신청할 만큼 인기강좌로 떠올랐다.
한남대의 강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수강신청 당일 60명의 수강인원이 순식간에 마감돼 학생들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아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이날 김형태 총장은 목원대 학생들을 향해 신문의 평론이나 사설을 읽으면서 단어의 뜻을 정리하고
글쓴이의 주장에 대한 찬반을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그런 과정을 지속적으로 함으로 인해 일목요연한 논리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메모의 습관을 강조하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적어야 잊지 않을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읽은 책이 많을수록, 갖고 있는 정보가 많을수록 그 아이디어가 더 많을 수 있다고 하면서
지도자라면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옛말을 인용하며 다독, 다작, 다상량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유대인들의 자식교육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하며 유대인의 교육법이
유대인들을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된 것 처럼,

학생들을 향해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리더로 세워지길 주문했다.

"지구전체를 이끌 리더로 앞장서길 바라며,신문 읽기를 통해
사회를 앞장서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하며 강의를 마쳤다.



 



이날 목원대 200여명의 학생들이 한남대 김형태 총장의 강연을 들으며 자신의 꿈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사실 스마트폰을 통해 더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쉽게 얻은 정보는 쉽게 사라지는 법...
스마트 폰과 컴퓨터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그도 그럴것이 도서관에서 책을 찾을 때, 예전에는 책 번호정도는 외우고 서고를 향해 갔는데,
요즘에는 화면에 뜨는 QR코드를 찍어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며 서고를 찾아가고 있으니...

그렇다고 아날로그의 향수를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종이로 된 신문을 오리며 나만의 소중한 스크랩북이 쌓여갈 때, 나만의 소중한 자료가 되는 것일테니...

나름 스마트해 보려고 포탈의 기사를 스크랩 해서 화일로 저장해 놓지만
그것을 활용하려면 컴퓨터의 화면을 통해 봐야하는데

사실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아 꼭 출력을 해서 본다.




아직 애매한 세대라서 그럴 수 있겠지만, 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빠른 정보를 습득함이 아니라
바른 정보의 습득함일 것이다.

아이패드가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에게 필수품이 된 이유는 종이로 된 책을 그와 비슷한 크기의 화면에 넣어서
휴대용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만큼 인간은 책의 사이즈에 대한 습관을 버릴 수 없는 이유일 터...

우리의 잡스 형님은 인간의 책에 대한 본능적 습성을 역발상을 통해 아이패드를 만들지 않았을까?

스마트한 세대에게 "신문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역설하는 이유는
어찌보면 이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느림의 미학과 더불어 감성적인 정보 습득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음이 아니었을까?
메말라 가는 디지털 세대에서 아날로그의 감수성을 겸비한 스마트한 세대에 대한 도전이 아니었을까?




이제 신문을 펼쳐야 겠다.
물론 본인은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친 종이에 잉크냄새 그득하게 베어 넘길때 마다 푸석한 소리가 나는 신문의 매력을
매일 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쉽지 않은 생각이지만 말이다.

키보드로 입력하는 것은 빠르지만 오랜 기억력을 제공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본인은 초고를 할 때 아직도 손으로 쓰는 습관이 있다.
어떤 때에는 손으로 써야지만 기억에 오래남고 문장도 매끄러운 것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다독, 다작, 다상량.

이것은 디지털 세대의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중요한 말이 될 것이다.

신문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이제 당신에게도 생기지 그 이유가 생겨야 하지 않을까?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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