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김석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05 석봉토스트, 김석봉 대표와의 인연 (2)
  2. 2009.04.27 석봉 토스트, 김석봉 대표를 만났다. (3)

지난 4월 25일, 극동방송국 바자회에서 이뤄진 김석봉 대표와의 우연한 만남...


그 만남이 참 귀한 교제로 이어져 가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10월 25일, 김석봉 대표를 초청하게 되었다.


매번 촬영을 해드렸지만, 같이 촬영한 사진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촬영을 하게 되었다.

새벽같이 KTX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와 주신 귀한 발걸음..
새벽을 살고, 자신과의 약속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
참 많은 것들을 내 삶의 도전점으로 삼게 되었다.

대화중에 11월 4일에 목원대에 강연을 하러 오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침 타임에 가겠노라고 하고 시간을 정했다.

11월 4일, 09:30분 목원대에 도착해 보니 강연을 하고 있는 김석봉 대표를 볼 수 있었다.

그의 강연 중에 가장 내 맘에 와 닿는 사진이다.
자신이 처음 토스트를 팔기 시작할 당시의 모습이란다.
토스트를 파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저렇게 모자를 눌러쓰고 허름한 옷을 입고 장사를 했다는 것이다.
그러던 그가 호텔 주방장의 옷을 입고 떳떳하게 장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토스트로 최고가 되겠다는 그의 결심...

그의 그런 각오와 자신과의 싸움에서의 승리로 인해 그는 연봉 1억원의 신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우선 토스트를 굽는 주석판부터 바꾸었다고 한다.
주석판에서 굽는 토스트에는 녹이 묻어 나기 때문에 스테인레스로 변경했단다.
몇 만원짜리 주석판을 백만원짜리 스테인레스로 변경할 때 모두 미쳤다고 했단다.

그리고 마아가린을 사용하지 않고 빵을 굽기 시작했다고 한다.
재료도 가장 신선한 것을 사용하였고, 무엇보다 무교동 노점상을 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20문장을 영어, 일어등 가장 많이 찾는 외국인들의 말을 통채로 외워 그들에게 판매를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강연에서는 열정과 특별함이 묻어난다.
나중에 차를 마시며 나눴던 대화에서 알게 되었는데, 한국의 명강사 95호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의 탁월함이 한국의 명강사로도 인정 받게 된 것이다.

그의 강연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이 있었다.
300개의 점포와 연봉 1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월세에 살며
수입의 대부분을 자선과 봉사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그의 고백.

그의 그러한 원칙과 철학이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조만간 서울에서 한번 만나기로 했다.
물론 언제일런지 알 수 없지만...

맛난 식사를 대접하시겠단다.
그런 그의 문자에 나는 "맛난 토스트 하나면 됩니다"라고 했다.
정말 그의 토스트는 맛있다. 또 먹어 보고 싶은 토스트다.
물론 체인점도 있지만, 그의 손에서 나오는 맛난 토스트...
극동방송국에서 먹었던 그 토스트.... 다시 한번 먹고 싶다.

서울에 올라가면 그의 매장에 꼭 들려 그의 손에서 작품으로 빗어질 토스트를 꼭 먹고 싶다.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그와의 인연이 참 귀하다.
아직도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그와의 문자메세지는 나에게 늘 새로운 도전이 된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 그의 열정,
그 열정으로 그는 최고가 되었다.

나도 나에게 주어진 길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아니, 해야만 한다.

그와의 만남이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조만간 서울에 한번 가야 겠다.
토스트 하나가 나에게 주는 도전이 얼마나 클 수 있는가를 느껴보기 위해서 말이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
지난 4월 25일, 대전 극동방송국에서 열린 바자회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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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이 흐려지며 비도 오고 그래서인지, 아니면 이른 시간이었는지 몰라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여튼,초대해 주신 해군교회 박지영 집사님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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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야생화차를 팔고 계셨다.
직접 들에서 야생화를 따다 말리고 여러 과정을 거쳐 야생화차를 만드셨단다.
맛도 있고 입안 가득 야생화 내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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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샹화차 판매천막 바로 옆에서 너무 맛난 냄새가 나서 돌아보니
깔끔한 인상을 풍기시며 열심히 토스트를 굽고 계신 분이 계셨다.
처음에는 석봉토스트인줄 몰랐다.
나중에서야 '석봉토스트'라고 말씀해 주셔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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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서글한 인상의 넉넉한 미소를 지닌 석봉토스트 대표, 김석봉 장로님이다.
사진촬영해 드리고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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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저명한 사람들 만나면 하는 것..
'같이 사진좀 찍어 주세요'...
ㅋ큭...나는 같이 찍히는 것이 아니라 촬영해 주는 사람이다보니...으흐...

돌아가려다가 명함을 건네주시면서 사진좀 보내달라고 하신다.
그러다가 나눈 대화 혹에서 참 많은 점에서 나와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장로님께서도 그렇게 말하시긴 했지만....

성결대 신학를 하시고 10여년 전도사를 하시다가 사업을 전향하셨다고 한다.
물론 나는 그렇지는 않지만서도...
(나야 사진기자도 하고 사역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도 하는데...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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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건네주셨는데 나는 건넬 명함이 없었다.
선뜻 핸드폰을 건네시면서 연락처를 적어달래신다..거참..빨리 명함을 만들어야 하나?

그리고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부탁하시길래 부족하지만 몇장 촬영해 드렸다.
비도 내리고 날도 흐리고 조명도 없어서 제대로 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없었지만
소중한 만남인지라 촬영을 해드렸다.

나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 보니 같이 촬영이라도 할껄 그랬다 싶다.
항상 내 카메라에는 내가 없다. 매번 타인 촬영을 하다보니...

여튼 김석봉 장로님과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왔다.
짧은 교제라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김석봉 대표는 '사람들을 만날 때 즐거움과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짧게 이야기 해 주었다.
생각해 보니 사람들에게 미소만큼 큰 힘은 없는 것 같다.

또한 어디서든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항상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멋진 분이었다.
게다가 나눔과 섬김으로 장사를 하시다보니 좋은 결과로 성공을 하시게 된 것 같기도 하다.

돌아가는 길에 '귀한 만남속애 기쁨가득해서 감사합니다.'라며 문자를 드렸다.
나중에 저녁때서야 '귀한 분을 뵙게 되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이라고 문자가 왔다.

이렇게 김석봉 장로님과의 짧은 만남속에 긴여운으로 하루를 지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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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건네받은 명함이다.
참 인상적인 명함이다.

[허윤기]
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