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하는남자




오늘 사진강좌 종강날인지라 야간반 수강생들을 데리고 야경 출사를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견우직녀 다리도, 풍차도, 시립미술관도 모두 불이 꺼져 있더군요.

아뿔사~~~

옥외조명 제한!!!

요즘 고유가에 따른 절전 정책에 따라 옥외조명을 켜지 않고 있다는 뉴스를 귓가에 흘려 버리고 있었습니다.


요즘 야경 진사들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다가는 대전 야경사진은 귀한 사진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비노클래식 구자홍 대표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한밭 수목원 밖에는 촬영할 것이 없겠다 싶어서지요.

마에스트로 구자홍 선생은 반가운 목소리로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강생들을 데리고 엑스포 오피스텔로 올라갔습니다.

12층인지라 한밭 수목원 전경이 다 담기는 유일한 곳이지요.



구자홍 대표의 에스프레소 한 잔과 함께 잠깐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수강생들과 함께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한밭 수목원 야경을 담았습니다.


보통 잡는 노출값을 주었는데 어둡더군요.
옥외조명 제한 탓이 아니라, 제가 값을 잘못 주었던 탓이지요.

그래서 다시 좀더 노출을 주어서....



좀더 노출을 주었더니 조금 낫네요

저 멀리 보여야 할 견우직녀(일명, 맥도널드) 다리의 불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안타깝네요...
아쉽습니다...

이제 견우직녀 다리의 야경은 담을 수 없는 걸까요?




시야를 좀 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쪽으로 돌려보니 불이 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하...시립미술관에도 불이 들어왔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몇장씩 담은 후,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예술의 전당에만 불이 들어와 있더군요.
오늘 공연이 있어서 예술의 전당에만 불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시립미술관과 이응노 미술관의 조명은 다 꺼져 있고, 물도 빠져 있었습니다.

음...아무래도 옥외조명 제한이 풀릴 때 까지는 당분간 야경 촬영은 접어야 겠습니다.

야경 진사들의 즐거움이 사라진 오늘날의 대한민국...




물가도 오르고, 기름값도 오르고...
갑천도 다 파헤쳐 져서 이젠 갑천의 반영을 담을 수도...
견우직녀 다리의 조명도 꺼져 이젠 대전 명소의 야경도 이제는 귀한 사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수강생들과의 야경 출사는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처음 나온 수강생들의 야경출사, 그래도 한밭 수목원 야경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대전의 야경...이제는 정말 귀해지고 있습니다.
빨리 경기가 회복되고 물가도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잡한 정치이야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야경 사진을 찍는 진사의 조그만 행복 정도는 보장되는 대한민국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이 지금 어렵긴 합니다.
그래서 야경출사의 즐거움을 잠시 접어두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누려보려 합니다.

대한민국, 역시...가족을 생각해 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고 있네요.

옥외조명 제한조치...
야경진사들에게 가정으로 돌아갈 시간을 만들어 주네요.

정말 오랫만에 나온 야경출사...아쉬움으로 이렇게 달래보며 집으로 갑니다.

다음에 옥외조명제한조치가 풀리면 다들 시립미술관에서 만나도록 해요.
아름다운 시립미술관의 반영을 다같이 담아보도록 합시다.

그럼, 그날이 오기까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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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2010년 10월 16일~17일 대전컨벤션센터 앞 갑천부지에서 2010 대전 열기구 축제가 열린다.
첫날, 설레이는 마음으로 갑천을 찾았다. 하지만 바람이 심한 관계로 풍선의 꿈은 피다 말았다.
하지만, 이렇게 피다만 풍선의 꿈이 사그러 질 수는 없는 법.

열기구 탑승체험은 바람으로 인해 취소가 되었지만
나이트 글로우, 불꽃놀이, 공연행사와 풍등 날리기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이날 많은 시민들이 갑천둔치를 찾아 하늘을 수 놓은 수많은 꿈들의 조각들을 즐겼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환영하면서
'노란풍선'이라는 노래의 가삿말을 읊으며 풍선의 꿈을 시민들과 같이 나누었다.
하지만, 이날 바람으로 인해 그 풍선의 꿈은 피다 마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내일(17일)은 바람이 잦아든다고 하였으니, 내일은 그 풍선의 꿈이 아름답게 갑천둔치의 밤을 수놓을 것이다.

아래부터는 현장 화보이다.
 



언제 시작하지??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에게는 풍등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고 한다.


날기를 기다리는 파일럿...
그들의 소망을 져버리는 듯 바람은 잦아들 기세가 보이질 않는다.



염홍철 시장이 시민들을 향해 '노란풍선'이라는 가삿말을 읊고 있다.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열기구 축제를 찾았다.
바람은 불고 날씨도 쌀쌀했지만, 풍선의 꿈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제 개회선언과 동시에 폭죽이 터질텐데...저쪽 어디선가 검은연기가 솟아 오른다.
혹시 불은 아니겠지???

갑천대교의 불이 오늘따라 유난이 밝다.




"개회를 선언합니다.'라고 하자 터지는 폭죽...
그러나 단 한번이었다. 끝인가?? 아니다. 이제 나이트 글로우 쇼가 진행된다.




하지만, 풍선이 없다. 바람 때문이다.
아쉽다. 다들 작년의 형형색색의 풍선에 불꽃이 담기는 모습을 기대했을텐데...
다리 저 편에서 사진을 담으려는 진사들의 탄식이 느껴진다.




갑자기 모든 불이 꺼진다.
이제 본격적인 나이트 글로우가 진행되려한다.




음악에 맞추어 파일럿들은 자신의 열기구의 버너에 불을 댕긴다.
서서히 밤하늘을 수 놓는 불꽃들...
아..여기에 풍선만 있었더라면....




6개의 기구에서 동시에 불을 내 뿜는다.




아이들은 겁도 없이 가까이 다가간다.
하지만, 안전요원들의 제지로 위험한 일은 없었다.





나이트 글로우는 끝을 보인다.
이제 남은 것은 불꽃놀이다.

재빨리 자리를 옮긴다.




이제 갑천에서 작렬하는 불꽃의 향연을 보면 된다.
대략 5-10분 정도 진행되는 불꽃놀이...아쉽다..
하지만 장관이다.
이제부터 불꽃놀이 모습이다.





























이제 마지막 불꽃이 사그러진다.
밤하늘을 수놓던 불꽃들이 이렇게 하나씩 사그러지고 사람들은 하나 둘씩 풍선의 꿈, 불꽃의 꿈을 간직한 채
집으로 돌아선다.

피다 만 풍선의 꿈...
내일은 더욱 더 예쁘게 피어나길 바래본다.

2010 대전 열기구 축제, 그 첫날의 아쉬움과 기대감의 현장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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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본인이 주관하던 포토스쿨의 마지막 날,
수강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야간 출사를 감행했다.

대전에 이렇게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본인같이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이다.

갑천 야경이 요즘 많이 올라오는데 포인트에 대한 안내가 없는 것 같아 한번 포인트에 대한 소개를 해본다.




엑스포 다리 근처에 있는 풍차.
삼각대를 이용해 장노출을 주어 촬영했다.
고수들도 계시지만 본인의 조건은 이러하다.

iso: 100 ~ 200
조리개: 8 ~ 13
셔터스피드: 20~30sec
Picture Control: D2X MODE III
Lense: AF Nikkor 20mm, f2.8D
Body: Nikon D700(풀프레임바디)










손각대로 촬영한 것인데, 시간대가 맞으면 이런 하늘을 담으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올립니다.


엑스포 다리에서 갑천대교 쪽을 향해 바라본 일몰 직후의 소경입니다.


풍차를 촬영하려면 시립미술관에 차를 주차하거나 갑천대교 하단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본인의 추천으로는 시립미술관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문을 지나 엑스포 다리 옆으로 꺽으시고 조금만 걸어가시면 풍차가 있습니다.
풍차를 촬영하시려면 광각렌즈가 유리합니다. 계단에서 가깝게 붙어 있기 때문에 
넓게 담으시기 위해서는 풀프레임바디 기준으로 16-24mm정도, 크롭바디 기준으로는 11-18mm정도를 추천합니다.

그렇게 풍차를 촬영하시고 난 후, 엑스포 다리를 향해 시선을 돌리시면 시야가 넓게 들어옵니다.
녹색 빗금친 부분에서 촬영을 하시면 좋은 포인트가 되는데요...
무엇보다 20:00- 20:30분 사이에 음악분수가 나오니 시간을 맞춰 가시길 바랍니다.
한빛탑에 불이 들어오면 더 멋진데 언제 불이 들어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웬만큼 촬영을 하시고 살짝 걸어오시면 시립미술관을 담으실 수 있는데, 이곳은 21:00까지만 불이 들어온다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추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야경 촬영은 해가 진 후 30분 전후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저는 그 시간에 촬영을 할 겨를이 없어서....

그럼, 여러분의 멋진 갑천 야경을 기대합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2009 국제 우주대회 우주축제(Space Fesival)에 미리 다녀왔다.
충청투데이에서 주관하여 개최를 하루 앞둔 2009년 10월 8일 17시에 리허설을 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이날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http://www.cctoday.co.kr/blogArticle/) 10여명과 충청투데이 관계자, 시청 홍보실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날 초청행사는 오후5시부터 시작하기로 했으나 약간 늦게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보니
내일 개최를 앞두고 시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잠깐 촬영후 주위를 둘러보니 블로거님들이 여기저기서 오고 계셨다.
우리가 오늘 둘러볼 곳은 "우주상상원정대"라는 곳이었다.
이곳은 한빛탑 바로 옆 북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어린이들에게 우주를 꿈꾸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었다.


도착하여 여러 블로거님들과 충투 권도연씨와 인사를 나누고 잠시 후 주최측의 한 담당자께서 나오셔서 안내를 해 주셨다.
(정신없어 담당자분의 성함을 못 적었습니다.)


이 분의 안내로 우리들은 미리 체험을 하게 되었다.

입구를 지나 처음 들어가게 되면 각 행성들의 입체영상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곳을 만나게 된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손을 갖다 대면 약간 휘어져 보이는 신기한 입체영상으로 나타난다.
사진으로 담아보려고 했지만 담기질 않아 그냥 이렇게 담아봤다.


그 입구를 지나면 이소연 박사의 소지품과 그가 연구할 때 사용했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위 사진은 '식물발아실험장비 및 식물씨앗'이다.


태양전지판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인공위성 모델인 것 같은데 자세한 설명이 아직 붙어 있지 않아 잘 모르겠다.
(참고로 개장 전날이지만 아직까지 공사중이며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아마도 개장하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하나씩 체험할 수 있도록 코너들을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성인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보다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여러가지를 체험하며 우주에 대한 꿈을 꾸도록 하기 위해 준비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미리 체험하기 위해 왔던 블로거들은 안타까워하기만 했다.
하지만 성인들을 위한 체험 코너들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에이레네 김광모 교수님과 갑천으로 발길을 돌렸다.
오늘 일몰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우리는 갑천의 일몰을 담기로 했다. 


하지만 나가는 길에 잠시 메인 무대에서는 휴보가 미리 시연을 해보고 있었다.
그래서 이 귀여운 휴보를 담아 봤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일몰은 너무 아름다웠다.
하지만 시간을 놓쳐서 아쉬움으로 촬영을 했다.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충청투데이에서 마련한 식사장소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내일이면 개최되는 우주축제...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2009년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전 국제 우주대회,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 우주대회와 더불어 병행되는 많은 문화행사들은 이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투에서 제공한 대전 국제우주대회 미리 체험하기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아쉬움은 개장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성되지 못한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은 개장날에는 말끔히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09년 가을의 대전은 풍성한 과학축제와 문화축제들이 기대되고 있으며
전국체육대회까지 준비되어 있어 그야말로 대전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의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대전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우주축제...
기대감으로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단,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내일 시작되는 국제우주대회...
이렇게 미리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
제12회 갑천문화제의 새로운 변신으로 시도한 수상 뮤지컬 갑천....
8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갑천변에서 1000여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수상 뮤지컬 갑천을 보고 왔다.

빛과 소리, 역사로 꾸민 환상의 수상무대...
국내 최초, 최대, 최고의 수상뮤지컬...

내가 건네받은 작품해설서의 광고문구대로 여러가지면에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뮤지컬이었다.

어제 첫 공연에는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주최측은 대략 10000여명이 왔다고 한다.

아래부터는 어제 프레스존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려본다.

저 멀리 무대가 보인다.
높이 20m, 길이 200m란다.
그리고 대덕대교와  KBS, 그리고 관람석이 보인다.

이제 노을이 지며 뮤지컬 시간이 다가옴을 알려줍니다.
금강만 금빛이 아니라 갑천에도 금빛이 담기는 군요.

저 크레인이 계속 눈에 걸렸는데 알고 보니 나중에 주인공을 그 곳에 매달더군요.
강에 떠 있는 배에 배우들이 타고 왔습니다.

제일 처음과 마지막에 등장하시는 신선인지 할아버지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 뮤지컬의 담론을 이끌어 가는
분이신 것 같아요.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시더군요.

배우들이 준비하고 있을무렵 사회자는 자리정렬을 하시고, 여주인공의 역을 맡은 배우가 나와서
관객들에게 노래를 알려주었습니다.
배우는 더블캐스팅이더군요.

이제 제법 자리가 채워지고 무대도 정리되고 분위기도 무르익어 갑니다.

에이레네님과 같이 프레스존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어 계속 서 있었더니 다리가 아팠다는....흐흑

이번 촬영은 70-20mm와 20mm 두개만 들고 갔는데 AF 20mm, f2.8D 렌즈는 이렇게 조리개를 조금만 조여도
저렇게 예쁜 빛갈래짐을 보여주었습니다. 손각대로 촬영했습니다.
망원은 삼각대에 물리고 광각은 손각대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왔습니다.

불이 꺼지고 시작을 알리는 조명이 들어옵니다...
두둥~~~

배우들이 들어오고 갑천에 떠 있던 배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무대는 중앙에 위치해 있지만 저렇게 좌우에서도 공연이 되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대덕대교, KBS 방향입니다.
무대가 제법 넓습니다.
그러다 보니 망원경을 준비해 가시는 것도 좋은 관람방법일 것 같습니다.

파발을 알리는 군사가 갑자기 말을 타고 등장합니다.
그런데 안습인 것은 안장에  "T"마크가...
차라리 핸드폰으로 알리지...ㅋㅋㅋ

중앙 무대에 가장 많은 배우가 등장했던, 그리고 가장 역동적인 장면을 보여준 장면입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크레인에 매달린 주인공입니다.
그 아래에는 여인들이 목욕을 하는 건지...여튼 줄지어 액션을 취했습니다.
다만 관객 눈에는 이 장면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 멀리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상 뮤지컬 갑천을 관람하러 가실 때에는 망원경과 매트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간단한 음료나 간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만남이 이뤄지는 장면입니다.
너무 멀어서 주인공의 얼굴이 보이기는 커녕 도대체 뭘 하는 건지 잘 못알아 봤습니다.

두 주인공이 배를 타고 넘어옵니다.













이제부터 가장 스펙타클한 장면이 연출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장면은 무신들에 의해서 백성들이 죽어가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었습니다.
이 멋진 빛의 쇼는 백성들의 죽어감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슬픔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폭죽이 터지면서 모든 백성들이 죽었음을 알려줍니다.

남자 주인공만이 잡혀 끌려 옵니다.

마지막 뮤지컬은 이 노인의 독백으로 끝나게 됩니다.



모든 뮤지컬이 끝나고 나면 엑스포 다리에서 폭죽이 터집니다.
그런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는....
구도가 좀 이상한 것은 프레스 존에서 뮤지컬 촬영을 했는데
이동할 수가 없어 이런 이상한 구도로 촬영을 했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좌측에서 두번째 계신 분이 총감독이거나 총연출이신것 같습니다.
맞다면 이 분이 도완석님이시거나 길승배님이실 것 같습니다.

김은실 님의 말씀을 듣고 수정합니다.(감사합니다!!!)
--> 안무를 맏으신 김한덕님이십니다. 대북도 지도하셨구요. 재주가 많으신 분이더군요.




같이 촬영했던 에이레네님의 가족과 함께 촬영을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인증샷이죠..긁적..

거대한 무대 전경입니다.
다만 세트가 너무 밝아 다른 조명이 예쁘게 담기진 않았습니다...


이 뮤지컬을 보면서 이런 수상뮤지컬을 갑천에서 한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저렇게 큰 규모의 세트장을 만들고 1000여명에 달하는 배우들의 등장으로
많은 기대를 갖고 촬영을 하러 갔습니다.
기대만큼 재미도 있고(다만 선지식이 있어야만 한다는...작품해설서 꼭 읽어보세요..미리...)

다만 아쉬운 것은 저 강너머에서 벌어지는 장면은 거의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미리 망원경을 챙겨 가시면 이 문제를 해결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런 거대한 뮤지컬을 준비한 수 많은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총 8장에 거친 뮤지컬을 통해 대전과 충남, 갑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어제 받았던 작품해설서에서 제목만 우선 올립니다.
나머지는 직접 가셔서 받아 보시고 이것을 토대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제1장, 프롤로그
제2장, 명학소 사람들
제3장, 고려 무인시대
제4장, 젊은 연인의 사랑
제5장, 백성들의 봉기
제6장, 2차 민중봉기
제7장, 망이의 노래
제8장, 에필로그


* 끝으로 사진을 촬영하시려는 분들은 중앙무대에 롱핀이 위치한 곳에 보시면 조명대를 세운 곳이 있는데
이 곳 아래에서 촬영하시면 가장 좋은 장면을 담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일찍~~가셔야 자리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프레스증으로 초청석으로 들어가 가장 뒤쪽으로 올라가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렌즈는 망원렌즈와 광각이 유용하구요...200mm로도 제대로 담으실 수 없을 정도로 거리가 멀다는 점...
크롭바디에서는 유용하지만 풀프레임에서는 200mm로도 부족합니다.
화벨이 다만 복잡한데요, 중앙무대에는 롱핀과 조명이 복합조명으로 있어 K값을 대략 3800-4300K 정도로
잡고 촬영했습니다.
삼각대는 필수겠지요...

이제부터는 저의 짧은 촬영지식으로 말씀드립니다.

UV필터는 빼고 촬영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ISO가 중요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2500-4000정도에서 촬영했습니다.
요즘 바디는 문제가 없지만 이전 바디의 경우는 iso1600정도에서는 아마도 장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요즘 나온 플프레임바디라서 iso의 제한이 없었지만 이 점은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측광은 전체측광보다는 스팟을, 그리고 A(조리개 우선)모드보다는 M(매뉴얼) 모드를 추천합니다.
빛이 고르지 않고 배우들마다 조명이 다르기 떄문에 평균값을 내셔서 매뉴얼로 촬영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로 우선 기본적인 것만 알려드린다면

 1) 중앙무대 촬영시
     ISO 3200, F2.8, 1/250sec, WB: Manual 3200K

 2) 강건너편 및 강 중앙의 배우 촬영시
     ISO 3200 ~ 4000, F2.8(70-200mm 렌즈 촬영시), F4~5.6(20mm 렌즈 촬영시)
     1/60~120 ~ 1/250sec, WB: Auto

 3) 폭죽놀이 촬영시
     ISO 200, F22, Bulb촬영, WB: Auto


지금까지 제 짧은 촬영지식으로 말씀드렸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 촬영시의 지식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무엇보다 좋은 자리가 가장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가셔서 자리 잡으세요.
돗자리 까시고 삼각대 세우시고, 물과 김밥으로 자리 유지하시는 센스~~~
그럼, 좋은 관람과 촬영하시구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공소남 허윤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