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2011년 12월 26일, 아기 예수의 탄생의 기쁨과 함께

제게는 대전시장 표창이라는 기쁨이 주어졌습니다.



2011년 12월 26일 오후5시,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는 대전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했습니다.


천상인님과 변영래님...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으로 같이 활동을 해 왔는데 이번에 같이 표창을 받게 되었습니다.


표창을 받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표창장과 장미꽃 한 송이...

상금?? 없습니다.

그냥 표창장 한 장과 장미꽃 한 송이...

그리고 마음 속에 남는 감동과 여운...뭐 이런거죠...



대전시장님...

이제 자주 만나 뵈어서 어렵지도, 어색하지도 않지만...

이렇게 표창장을 받게 되니 조금 얼떨떨 하네요.

시장님은 제가 목사인 것을 아시려나 모르겠군요..ㅎㅎㅎ

많은 분들이 제가 목사라는 사실을 자꾸 잊으신다는....






이날 총 26분이 시장님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 안에 저도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대전시를 트위터로 홍보하신 선생님과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SNS로 대전을 알리는데 수고했다고 표창장을 주셨는데

사실 목사로 받은 것이 아니다 보니 부끄럽네요.






DSLR 을 시작한지 이제 7년이 되어가는군요.

카메라 하나와 렌즈 하나로 시작을 했는데,

이렇게 늘어난 것을 보니 정말 미친듯이 살았나 봅니다.

집에 와서 멍하니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받아보니 TJB뉴스에서 제가 표창장 받는 것을 봤다면서 축하 전화였습니다.

부끄러워서 저는 가족도 못오게 하고 혼자 가서 받고 왔는데 말이죠.

저렇게 늘어난 장비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한지 이제 만 2년이 되는군요.

1기를 거쳐, 현재 3기까지...

그간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좋은 공연도 촬영하고, 소극장도 가보고...

뿐만 아니라 대전MBC 방송에도 2번이나 나가고

덕분에 대전 극동방송 FM과 대전 MBC FM방송도 6개월간 하는 기회도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인해 대전시장 표창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일개 블로거에 지나지 않을 저에게 이런 과분한 기회가 오는군요.

2년동안 정말 블로거로, 물론 제 개인 블로그는 폐업(?) 직전이긴 하지만요...

이제 많은 경험들을 뒤로 한채, 목사와 박사에 정진을 하려 합니다.

2011년, 제게는 사진으로, 블로그 기자로 상복이 많았던 한해 였습니다.

내년에는 올해처럼 그렇게 왕성하게 활동을 하지 못할 듯 합니다.

박사 마지막 코스웍을 마무리 해야 하고,

교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하겠기에 말입니다.

그렇다고 아에 잠수를 타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무게 중심을 조금 옮겨 보려 합니다.

그렇다고 장비를 정리하겠다는 말은 아니라는...끙~~~@@@@


이제 내년이면 40이군요.

나이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열매도 맺어야 겠고,

제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되어야 하겠고...

오늘 시청에서 받아 온 표창장을 바라보며 이래저래 복잡한 마음이네요.

기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그만큼 뒷전으로 미뤄둔 많은 것들이 생각나 부끄럽습니다.

이제 새롭게 2012년을 준비해 봅니다.

더 열심히, 부끄럽지 않게 살아보겠노라 결심해 봅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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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