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담는 세상


어릴적 가을운동회는 동네 잔치날이었습니다.
그날이 되면 동네의 모든 분들이 학교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김밥을 먹으며 이야기 꽃이 피고,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마구 뛰어노는 동네축제의 날...

이번에는 하기초등학교 가을운동회를 다녀왔습니다.



학교가 숲속에 가득 쌓여 있던 예전과 달리 요즘 학교는 아파트 숲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초등학교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오기 편하게 되었죠.

모든 운동을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야겠죠?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준비운동을 하고 있네요~~!



병설유치원 아이들은 그저 신만 납니다.
유치원 아이들이 왜 이리도 귀여운지...

머리띠를 보니 청팀이네요!!!



역시 남자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남자 달리기 시합....

역시 1등은 날쌔게 생겼습니다!!!

저는 달리기에서 1등과는 정말 상관없는...흐흑....




운동회날, 아이들은 예쁜 한복을 입고 고전무용도 합니다.
역시 한복은 곱네요~~




2학년 아이들이었는데...
부모님들의 취재열기가 후끈~~ 하시더군요...




보이시나요?
아이들 주변을 가득 메운 촬영인파...

역시 이럴 때에는 연예인 부럽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4-5학년 아이들 같은데요...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구르기를 하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입니다.

여기서는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는 말이겠죠?

'제발 0이 나와야 할텐데....'





3학년 아이들의 태극기 체조입니다.
이렇게 태극기가 휘날리는 운동장...

아..독립운동 선생님들이 모시면 얼마나 가슴벅차 하실까요?

아이들 손에 들린 태극기와 파란 하늘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유치원 아이들의 카드 뒤집기 게임 순서...
승부에 집중하는 아이들도 있고,
승부랑은 전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한 아이들도 있고...

ㅎㅎㅎ 은솔아 너무 즐거운 거 아니야???

아빠를 발견한 은솔이...그저 신만 납니다.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의 이런 모습이 즐겁기만 하신가 봅니다.

교장선생님의 넉넉한 웃음이 하기초 아이들의 웃음의 이유인 듯 하네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어달리기 게임...

정말 열심이시더군요.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께 선물을 드렸답니다!!





유치원 아이들의 율동!!!

역시나 이어지는 부모님들의 촬영 열기...후끈~~~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 딸을~~~~~
그런데 아빠를 닮아서인지 몸치인듯...ㅎㅎㅎㅎ..

 







청백계주...
역시 운동회의 백미이죠...

아이들, 정말 잘 달리네요~~~!




아이들이 운동회에서 가장 자주 보는 것은?

바로 점수판!!

점수판의 점수를 관리하시는 선생님들...

그늘에 살포시 숨어계시네요~~~

수고하십니다!!!






푸른 하늘아래 아이들의 푸르른 꿈이 익어가는 계절...

가을 하늘 아래에서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운동회...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는 추억의 장소....



그러고 보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쌓여가는 추억의 갯수와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뛰어가는 이 모습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는 우리네 모습 같기도 합니다.

뉴스에는 온통 절망적이고 속상한 이야기만 가득한 2011년 대한민국은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매번 해 본것만 많다는 그 분의 이야기도 이제는 듣기 싫습니다.
그 안에는 진실함도, 희망도 없기 때문입니다.

상생을 외치지만 매번 싸우기만 하는 정치판도 이제는 보기 싫습니다.
그 안에는 평화의 메시지도, 화해의 메시지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새롭게 품을 수 있는 희망은 다음 세대의 아이들 뿐입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욕심도, 경쟁도, 욕망도, 거짓도 가르쳐서는 안됩니다.

이 아이들이 푸른 꿈을 품은 채 미래를 준비해 갈 때에
비로소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걱정없이 뛰어노는 아이들이 부러운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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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덜뜨기 덜뜨기